00:00여기서 보면 친구들이랑 연락이 된다던데 이게 어떤 말일까요?
00:04같은 게임 하는 애들한테 물어봤어요 제가
00:07그랬더니 그 사람들하고는 연락이 되고 저하고는 연락이 안 되는 거예요
00:11의도적으로 피한다?
00:12네
00:13그러고 나서 주말 지나고 월요일날 톡이 온 거예요
00:18자기가 오토바이 사고가 났다 이러는 거예요
00:23배달하다가 사고 났다고
00:25일, 직장 같은 거는 따로 없고 배달을 하시는 거예요?
00:29주말에 알바로
00:31직장은 따로 있으시고?
00:32혹시 그리고 남의 친구는 직업이 혹시?
00:34제가 물어봤을 때는 그냥 전기 자동차 부품 만드는 거라고
00:39그렇게만 알고 있으라고
00:41그래서 이제 어느 병원에 입원했냐고 그래서
00:44병원에 입원했다
00:46병원 찾아갔는데
00:48이 없는 거예요
00:49그래서?
00:50아 나 이제 너 못 믿겠으니까
00:52환자복 입은 거나 링계 사진 찍어서 보내달라 그랬더니
00:55자기는 사진 찍는 거 싫어한다고 그런 거 안 보내준다고
00:58아니 뭐
01:00이게 이제 진짜 다쳤는지도 의심되고
01:02그래서 더 못 믿었어
01:04좀 이상하네요
01:06사실
01:07그러면서 이제
01:08제가 잘 지내는 줄 알았대요
01:10잘 지낼 리가 있네
01:11아니 나 못 지낸다고
01:12나 지금 힘들다고
01:14왜냐면은
01:16네
01:18우리 인분한테 무슨 일이 있었던 거
01:20사실은 제가 집에서 쫓겨났어요
01:23집에서요?
01:24네
01:25집에서 쫓겨났다고?
01:26네
01:27아
01:28그때 제가 임신 사실을 숨기고 있었거든요
01:31그러다가 입도 때문에 걸렸어요
01:37아빠가 눈치가 되게 빠르시고 보수석이어가지고
01:40애기 아빠 데리고 안 올 거면 나가라 해서
01:44아
01:50가족들이 이제 사고쳤다 생각하고
01:52아
01:54아
01:56그전에 결혼에 대한 그 아픔도 있을 거 아닙니까
01:58다시 돌아왔는데
01:59그쵸
02:00갑자기 또 사고친 거 같고
02:01아
02:02하니까 아버지도
02:03너무 속이 타들어 가셨을 거 같아요
02:04그쵸 그쵸 그쵸
02:05의뢰님이 유혼을 해서
02:06아이를 키우고 있었잖아요
02:07그니까요
02:08친정 부모님이
02:09그때부터 지금까지 양육을 같이 도와주고 계셨대요
02:12아
02:13또
02:14아이 아빠는 보여달라니까 보여주지도 않고
02:16그러니까
02:17오지도 않으니까
02:18더 안쓰럽고 속상해서
02:19그랬던 거 같아요
02:20널 위해서라도
02:21빨리 그 사람을 데리고 와라
02:24그런 의미가 포함돼 있는 건데
02:26그러고
02:27정작 그 남자친구라는 사람은
02:29점점점점
02:30아
02:31나를 약간 피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에
02:33당사장 의뢰인도 지금
02:35너무 피가 많아요
02:36아
02:37아
02:38그럼 어디에서 지냈어요?
02:40아파트 근처 버스정류장 아니면 공중화장실
02:44어
02:45노숙을 하신 거예요
02:46아니
02:47임신한 상태에서 노숙을 했다고요?
02:49수중의 돈이
02:50아예 없었어요
02:51모아둔 돈은 이제 큰애 교육비로 다 들어갔고
02:54이제 알바도 이제 임신 초기이다 보니까
02:57계속 안정만 취하라고 하고 병원에서도
02:59이제 남자친구가 생활비 줄 테니까
03:01일도 그만두라고 해서 그만둔 상태고
03:04근데 받은 건 하나도 없고
03:06핸드폰 요금도 이제 못 내서 잘리고
03:08너무 힘들었어요
03:09야 이거 진짜 오갈 데가 없게 돼버렸네 지금
03:12최악이었던 것 같아
03:14입도 또 심하고 먹지도 못하고
03:16집에서 쫓겨났어
03:17근데 갈 데가 없어
03:18니네 집 가면 안 돼
03:19이랬더니
03:20걔가
03:22한숨을 쉬는 거예요
03:23어? 이거
03:24하느니 왜 그러지?
03:26왜 가지 마? 그랬더니
03:27또 한숨을 쉬고
03:28나 추워
03:29지금 반팔에 수면바지 하나 입고
03:32슬리퍼 신고 쫓겨났는데 어떻게
03:34계속 그러니까
03:35한숨만 쉬더라고요
03:37바람이 찬가 보니
03:39저 뭐야 저 이거
03:40그러니까
03:41뭐 말을 안 하고 자꾸
03:42애요 애요 한숨만 쉬어
03:44영혼이 없어 말하는 거야
03:45그러니까요
03:47남자친구라기에는
03:48너무 남처럼
03:49이렇게
03:50왜 저래요
03:51아니 왜 말로 한
03:53글자로 한숨을 쉬네요
03:54그러니까
03:55지금 집에서 쫓겨나가지고
03:56덜덜덜 떨면서 지금
03:57자기
03:58어? 남자친구한테
03:59남편들 사람한테
04:00춥다고 그랬더니
04:01바람이 찬다 보네
04:02얼마나 밖에서 지내신 거예요?
04:05이제 2주 됐을 때
04:06엄마가 데리러 왔어요
04:08집에 다시 들어갔어요
04:10아이는 건강하다고 하던가요?
04:12네
04:13뱃속에 있는 아이는
04:14지금 이런 상황들을
04:15아예 모를 거 아니에요
04:16그렇죠
04:17아이에게 늘
04:18미안한 마음이 있어요
04:20그래서 뱃속에 있는 아이는
04:22제가 온전히
04:24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04:25꼭 지켜내고 싶어요
04:27그렇죠
04:28그러니까 남자친구도
04:29이런 마음을 좀 가져줘야 되는 거 아닙니까?
04:30축복 받으면서 태어나도
04:31모자랄 판에
04:32그리고 그 뒤로 남친구하고
04:33마지막 연락이 영재예요
04:34그러면
04:353월 10일 저녁에
04:37이제 전화 통화를 하다가
04:39아 너는 진짜 애기 안 보고 싶냐고
04:41보고 싶대요
04:43그럼 와서 초음파를 보든가
04:45그랬더니
04:46지금 내 콜이 말이 아니라고
04:47지금 수술도 해야 되고
04:49흉기를 주저리 주저리 늘어놓더라고요
04:51그러더니
04:52게임도 적고
04:53장작을 해버린 거예요
04:54그게 마지막
04:55그게 마지막 통화였다는 거죠?
04:57네
04:58저는 꾸준히
04:59축복을 보냈어요
05:00근데 익지를 않더라고요
05:02음
05:04마음 돌리려고 이렇게 했는데
05:05안 됐다
05:06안 됐네요
05:07이게 돌아온다고 해도
05:19원래 행복했던 관계는 안 될 것 같기도 하고
05:22떠난 마음을 잡을 순 없어도
05:24마무리는 짓고 가야 되는데
05:26저게 무슨
05:27책임은 지긴 척이죠
05:28네
05:29지금 아예 답장이 없습니다
05:30의뢰인은 계속해서
05:31애가 타서 문자를 보내지만
05:32이 정도면
05:33번호를 바꿔버린 것 같거든요
05:34네
05:35네
05:36네
05:37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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