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KT 무단 소액결제 피해 규모가 현재까지 1억 7천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0:06KT는 오늘부터 직접 개별적으로 연락해서 피해 금액을 전액 보상해주겠다고 밝혔습니다.
00:13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기환 기자, 오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브리핑에서 나온 내용 전해주시죠.
00:19네, 과기부는 오늘 오후 열린 브리핑에서 KT가 전체 통화기록을 분석한 결과
00:23무단 소액결제 피해가 모두 278건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00:28피해 규모는 1억 7천만 원입니다. KT는 고객이 입은 피해를 모두 보존해준다는 방침인데요.
00:35일부 고객이 피해 사실을 알지 못할 수 있는 만큼 오늘부터 직접 연락해 피해 여부를 파악하고 전액 보상 조치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00:43또 과기부는 범행에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이 펨토셀 기기와 아이디 체계 등이 비슷하지만
00:49아직 구체적으로 특정되지는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00:52초소형 저전력 기지국인 펨토셀은 지하 등의 통신 서비스를 원활히 제공하기 위해서
00:58개인이나 기업이 활용하는 네트워크 장비로 반경 10m 안에서 통신을 제공합니다.
01:03과기부는 아울러 일부 고객 사례를 토대로 볼 때 상품권 사이트에서 ARS 인증 방식을 통해
01:08무단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01:11다만 등록되지 않은 장비가 핵심 통신망에 어떻게 접속했는지,
01:15또 소액결제가 어떻게 이뤄졌는지는 민간 합동조사가 더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01:20앞서 SK텔레콤 해킹사고의 사례처럼 KT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위약금 면제 조치를 검토하는지 묻는 질문에는
01:27조사 결과에 따라 판단하겠다고 답을 아꼈습니다.
01:30SK해킹사태에 이어서 KT 무단소액 결제까지 사고가 잇따르자
01:34과기부는 통신 3사의 망관리 시차에 대해서 전면적인 보안 점검을 실시해
01:39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방침을 내놨습니다.
01:44그런데 KT가 늑장 대응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는데요.
01:47여기에 대한 KT의 설명은 어떻습니까?
01:50KT는 해킹 여부를 인지하고 피해 방지 절차를 세우는 데 시간이 필요했다고 해명했습니다.
01:56KT 측은 지난 5일 최초 피해 신고를 접수한 뒤 이상 징후를 인지하고 조치하는 데 사흘이 걸렸다고 밝혔습니다.
02:03그러면서 최초 피해 신고 이후 특정 패턴을 인지하는 데 반나절이 걸렸고
02:07하루 뒤 시스템이 자동으로 해킹 시도를 막는 기능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02:12하지만 세부적으로 전체 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KT가 운영하지 않는 특정 기지국의 아이디를 발견했고
02:18이 부분을 인지하는 데까지 시간이 또 걸렸다고 덧붙였습니다.
02:22KT 측은 지난 5일 이후 불법 무선장치의 접속 신호는 없었고
02:26시스템 접속도 모두 차단해 더는 피해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습니다.
02:30지금까지 YTN 박견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