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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주 전


휴가 중이던 경찰의 직감? 보이스피싱 수거책 덜미
평범한 건물 '찰칵'… 아파트 단지 서성이던 남성
경찰 레이더에 포착… '현금 전달' 현장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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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다음 사건도 영상 보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00:07검은 옷을 입은 남성의 뒤로 승합차 한 대가 멈춰 섭니다.
00:12차에서 내린 이 남성, 앞서간 남성의 뒤를 몰래 쫓아가는데요.
00:16누군가를 기다리는 듯 아파트 단지 안을 서성이던 이 남성에게 종이 가방을 든 남성이 또 다가옵니다.
00:23이 모습을 모두 지켜보던 남성.
00:26두 사람이 자리를 뜨려던 순간 검은 옷을 입은 남성의 뒷덜미를 낚아채 두 사람을 함께 붙잡습니다.
00:34도대체 무슨 상황일까요?
00:35김규 씨입니다.
00:37네, 안녕하세요.
00:38여기 보이스피싱 수거책을 지금 잡고 있거든요.
00:42수거책을 잡고 있다고요?
00:44네, 경찰관인데요.
00:46피해자로 보이는 그분이 전화를 받으면서 한 손에 종이 가방을 들고 오더라고요.
00:51의심했던 그 친구한테 그 종이 가방을 건네는 거죠.
00:54그 장면을 보고 보이스피싱이라고 그때 어느 정도 의심이 더 확신이 드는 순간이라서.
01:04경찰관의 눈은 스크린이라도 있는 건지 딱 보면 딱 아는 것 같아요.
01:10거기다가 전화하면서 종이 가방을 손에 들고 지나가는 사람을 보면 보이스피싱 범위 아닌가라는 의심을 했다는 것도 참 신기한데
01:19더 신기한 건 저분은 지금 휴가 중이었어요.
01:23그러니까 저게 해당 수사를 해보신 분들은 해당 범죄 행위의 행위 유형을 다 알아요.
01:29그래요?
01:30그러니까 저 검거된 사람이 저분은 경찰은 휴가 중이었는데 검거된 사람이 아파트에 도착하더니 여기 지금 사진을 찍는 거예요.
01:37통상 수거책들은 사진을 찍어서 보고를 하거든요.
01:41인증을 하는 거죠?
01:42그렇죠 또는 아파트 임장했다는 알리바이를 만들기 위해서 한다든가 이런 것들을 알기 때문에 저 사람은 분명히 문제가 있다고 해서 따라간 거죠.
01:51휴가 중에?
01:51그렇죠 따라가서 뭐 해당 상가에서 아파트 내니까 따라가서 이제 아니나 다를까 그런 식의 접근을 하니까 잡은 거예요.
01:58굉장히 사실은 무심코 지나가거나 애써 외면할 수도 있는데 역시 경찰관의 직업의식은 뛰어나다.
02:04뭐 그런 생각을 합니다.
02:07그리고 또 보이스 픽싱 범 입장에서 보면요 휴가 중인 경찰관이어서.
02:12반팔 티에 슬리퍼 같은 샌들을 신고 있는 사람이 경찰관일 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을 겁니다.
02:19자 휴가 중인 경찰 그리고 야근 끝내고 출퇴 퇴근하는 경찰 다 길에서 왔다 갔다 합니다.
02:28조심하셔야 됩니다.
02:30다 보인다고 하네요.
02:32전기세는 빨라 2분 3분의 성역입니다.
02:36자 휴가 중인 경찰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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