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재명 대통령의 방미 일정이 모두 마무리된 가운데 여야는 극과 극의 총평을 내놨습니다.
00:06민주당은 이 대통령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향을 저격했다고 추켜세웠지만
00:11국민의힘은 다 내주고 온 퍼주기 외교라고 혹평했습니다.
00:16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다영 기자
00:19네 국회입니다.
00:22먼저 여야 입장부터 각각 전해주시죠.
00:24네 우선 민주당에서는 트럼프 취향 저격 압도적 성공이라는 후원 평가가 쏟아집니다.
00:33정청래 대표는 오늘 오전 최고위 회의에서 철저히 공부하고 준비한 덕에 트럼프 대통령의 마음을 열었다며
00:40특히 북한의 트럼프 월드를 지어서 골프를 칠 수 있게 해달라는 건 신의 한 수였다고 추켜세웠습니다.
00:47또 의전 논란을 의식한 듯 트럼프 대통령이 의자를 빼줄 때 배려의 정점을 봤다고 강조했습니다.
00:54발언 들어보시죠.
00:55문진석 원내수석 부대표도 YTN 라디오에서 마치 한미 관계가 잘못되기를 비는 사람들의 저주를 한방에 정리했다며 야당을 겨냥하기도 했습니다.
01:24육선 조정식 의원도 라디오 인터뷰에서 100점은 너무 자화자찬 같으니 90점을 주겠다는 겸손을 곁들이며 아주 케미가 잘 맞은 회담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01:36여당은 이렇게 화기 예의했던 분위기의 방점을 찍는데 국민의힘은 내용 측면에서 박한 점수를 주고 있습니다.
01:44송원석 원내대표는 회의 공개 발언에서 이번에 우리가 1500억 달러 정도를 추가 투자하기로 약속했는데 지난 협상에게 더하면 6000억 달러라며 달라는 대로 다 주고 왔다고 혹평했습니다.
01:59역시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02:00외교관 출신 김건 의원도 유튜브 방송에서 이를 분식회계에 빗대며 회담 결과를 문건으로 공식화하지 않은 것도
02:24우리 측 부담에 대한 발표를 미루려는 조산모사 측면이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02:31일각의 긍정평가를 두고는 젤레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처럼 안 된 것만으로 큰 성공처럼 느껴지는 착시현상이라고도 비판했습니다.
02:40최은석 수석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외교는 상대가 있는 냉혹한 협상의 게임이라 아무리 감추고 포장한다 해도 빈손 회담의 본질은 숨길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02:56국민의힘은 오늘 장동혁 지도부가 본격적으로 출발했죠?
03:00네 오늘 오전 첫 최고위원 회의를 주재했는데요.
03:06상견례 성격의 오늘 자리에서 장 대표는 정부와 여당을 제대로 견제해달라는 게 민심이라고 강조하며
03:14민생 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습니다.
03:18당 내부 분열상에 대해서는 하나 된 국민의힘을 보여주겠다.
03:22또 모두가 하나 돼 전진하겠다라고 했는데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03:30이재명 정권을 제대로 견제하면서 유능한 모습을 보여달라는 것이었습니다.
03:38우리가 과거의 옷을 벗고 미래로 나가야 할 시간입니다.
03:45장 대표 앞에는 친윤, 강성, 반탄, 수식어가 붙는 만큼 당내의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03:53경쟁 후보였던 탄핵 찬성파 조경태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을 털고 가자는 게 왜 잘못이냐며
04:02당 대표가 갈등을 조장한다고 공개 비판했습니다.
04:06장 대표는 오늘 첫 일정으로 현충원을 참배한 뒤 관련한 기자들 질문에
04:11이런 저런 발언에 일일이 대응하지 않겠다면서도 결단을 하겠다고 여운을 남겼습니다.
04:18오후 5시엔 장 대표와 우상호 정무수석의 상견례가 예정돼 있습니다.
04:23장 대표는 이 자리에서 이재명 정부가 보여주는 여러 잘못을
04:28야당 대표로서 전하겠다고 했는데 상견례 분위기도 주목됩니다.
04:35그런데 민주당은 협치보다 대야공세에 방점을 찍는 분위기라고요?
04:40특히 특검을 통해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04:453대 특검의 수사 기간과 인력, 범위를 늘리는 개정안은
04:50일단 오늘 본회의에선 다뤄지지 않지만 사실상 시간 문제입니다.
04:55민주당은 9월 국회 중 가장 빠른 본회의 일정을 잡아서
04:58개정안을 처리하겠다는 입장인데 관련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05:02민주당은 더 강하고 확실한 특검법으로
05:10내란숙의 윤석열 일당이 유린한 진실과 정의를 바로 세우겠습니다.
05:17오늘 한덕수 전 총리가 영장 심사를 받고
05:21국민의힘 권성동 의원도 특검에 출석했죠.
05:24상당수 야당 의원이 수사 대상에 오른 거로 알려진 상황에서
05:28특검 공세는 더욱 거세질 거로 보이는데
05:31민주당의 입법 드라이브는 검찰 개혁으로도 뻗쳐 있습니다.
05:36검찰청을 해체하고 중대범죄수사청을 새로 만드는 게 핵심인데
05:41정부와 여당의 온도차가 감지되는 점이 변수입니다.
05:46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오늘도 SNS 글을 통해
05:49수사와 기소 분리는 반드시 이뤄져야 하지만
05:53수사 권한 오남용을 막아야 한다며 신중론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05:58다만 여당은 속도 조절, 당정 간 엇박자 같은
06:02일각의 분석에 대해 선을 긋는 모습입니다.
06:06당 원내 핵심 관계자는 YTN에 부작용을 낳지 않게
06:10신중하자는 취지이고 애초 기관을 새로 만들려면
06:14시간이 걸리기 마련이라며 속도 조절이라는 건
06:18애초 논리에 맞지 않는 표현이라고 반박하기도 했습니다.
06:21국민의힘은 정성호 장관의 용기 있는 제동이라며
06:25과거 원한을 풀 목적으로 검찰을 벌주려 해서는 안 된다며
06:30졸속 개혁 중단을 요구하고 있는데요.
06:33일단 오늘 오후 2시에 시작하는 본회의에서는
06:36오송 지하차도 참사에 대한 국정조사 계획서 채택과
06:40비쟁점 법안 처리만 예정돼 있습니다.
06:43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김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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