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보승이가 저는 사실 그거를 기사로 보고 방송으로 봤는데 저도 놀랐는데 언니도 되게 놀랐겠다라는.
00:09내가 참 방송하는 사람으로서 개그우먼으로서 나처럼 산전수전, 공중전, 우주전을 겪은 사람은 없어 진짜.
00:19근데 우리 아들이 애를 가졌다고 했을 때는 내가 그동안에 갔던 산전수전, 공중전, 우주전 이거는 그건 내 몫이야.
00:28근데 어떻게 내가 할 수가 없는 일이야. 그리고 이건 잘못 알려진 것도 아니고 정말 애가 들어섰어.
00:39근데 정말 웃겼던 게 왜 그런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걔가 나한테 그 얘기를 하기 며칠 전에 그냥 걔가 이제 막 이렇게 알바하고 이럴 때 저녁 알바하고 아침에 집에 오고 이러면 밥 차려주고 이러면서 내가 무슨 얘기를 이렇게 주방에서 이렇게 하면서
00:56이렇게 보다가 보승아. 엄마가 이런저런 일을 많이 겪었잖아. 경험을 하면서 엄마가 이런 거를 다 이렇게 겪어온 이유는
01:06엄마는 일이 딱 벌어지고 나면 뒤를 안 돌아봤어. 그거에 대한 후회도 안 하고 그걸 곱씹지도 않고
01:16일단 너도 앞으로 살면서 무슨 일이든 벌어질 수가 있어. 사람은 살면서.
01:21그거는 왜 나한테가 아니라 누구나한테나 올 수 있는 일이 벌어져.
01:25그러면은 그때마다 무슨 생각을 하냐면은 뒤로는 돌아보지만.
01:31자 일이 벌어졌어. 일이 벌어지면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
01:35그것만 생각해.
01:37그랬더니 엄마 아빠 할 말 있어요 또 이러는데 그때 느낌이 착 오더라고요.
01:42뭔가 탁 이 사람이 뭐 말하기 전에.
01:45이거 무담들이 오는 이런 건가 싶을 정도로 뭐가 이렇게 쫙 나를 감싸 안는 거야.
01:50내가 이렇게 걸레질을 이렇게 횡주질을 이렇게 하다가.
01:55아기 가졌니?
01:57그랬어.
01:58말하기 전에요?
01:59어.
01:59얘가 너무나 천진난만하게 네 그러더라고요.
02:04보승이가 더 최고다.
02:07근데 그 말을 딱 듣는 순간 앞이 그냥 그냥 앞에 그냥 무슨 벽화 하나가 이렇게 딱 이렇게 그냥 그냥 이렇게 벽 하나가 딱 그냥 그냥 그냥 이렇게 딱 그냥 그냥 근데 내가 그래서?
02:24그냥 그래서라고 밖에 말을 못 했어 그래서 그랬더니 나야 나야죠 이러는 거야.
02:33뭐라고 그러니까 애기의 심장소리를 들었어요 이러는 거야.
02:39대체적으로 그거 들으면.
02:41그러니까 그 말에 나도 무너지긴 했어 사실은.
02:44그 심장소리를 무너졌는데 거기서 이제 소리를 지는 거지.
02:48너는 네 애기의 심장소리만 들이고 이 엄마가 심장 떨어지는 소리는 안 들냐 그러면서 욕이 막 나간 거야.
02:57야 뭔 놈 뭐 새끼야 막 이 새끼 방아저 달라고 그래서 자고 온다고 뭐 피곤해서 자고 온다 했더니 이 새끼 그게 신용품이었구나!
03:06막 반전.
03:08막 반전.
03:09막 반전.
03:10막 반전.
03:11막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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