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어제 한일 정상회담을 한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오후 방일 일정을 마치고 미국으로 떠납니다.
00:06모레 새벽 열릴 것으로 전망되는 한미정상회담에서는 통상, 안보 협상이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00:14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00:16홍민기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1박 2일 한일 셔틀 외교 일정이 오늘 마무리되는 거죠?
00:22네, 그렇습니다. 이 대통령은 어제 오후 정상회담에 이어 만찬 등 이시바 총리와 친분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00:31미래지향적 한일 관계 구축에 공감한 두 정상이 이런 행사를 통해 개인적 교분을 쌓았다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입니다.
00:38일본 방문 이틀째인 오늘 이 대통령은 유한의원연맹 소속 일본 측 정계인사들을 만납니다.
00:44앞서 한일 정상이 경제와 안보 등 여러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만큼 관련 의견 등을 나눌 것으로 보입니다.
00:53이렇게 한일 정상 간 셔틀 외교 일정을 마친 이 대통령은 오늘 오후 일본에서 미국으로 떠납니다.
00:59미국 현지 시각으로 오는 25일 오전, 우리 시각으로는 26일 새벽에 열리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첫 한미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서입니다.
01:08이 대통령은 한국 시각으로 내일 새벽 미국에 도착할 예정인데요.
01:11재미도 포 만찬 간담회를 시작으로 바로 빡빡한 미국 방문 시간표가 돌아갑니다.
01:18특히 장미 이튿날에는 한미정상회담과 미국 재계, 학계 주요 인사와의 만남 등 굵직굵직한 일정이 잡혀 있습니다.
01:26이 대통령은 미국 방문 마지막 날 한미조선업 협력의 상징인 필라델피아의 필리조선소를 둘러본 뒤 귀국길에 올라 목요일인 28일 새벽 한국에 도착합니다.
01:36네, 첫 번째 한미정상회담에서 다뤄질 주요 의제들,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01:46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오늘 오전 도쿄 현지에서 관련 브리핑을 진행했는데요.
01:51한미정상회담의 주요 의제가 뭐냐는 질문에 경제통상 분야 안정화와 동맹현대화, 그리고 새로운 분야의 협력 개척을 꼽았습니다.
01:59우선 경제통상 분야 안정화는 지난달 30일을 타결된 미국과의 관세협상 세부안 조율과 농축산물 시장 추가 개방 문제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02:10관세협상 과정에서 우리나라는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를 약속했는데, 1,500억 달러 규모의 조선업 협력 펀드 외에는 나머지는 구체적으로 정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02:21미국산 농축산물 수입 추가 개방 역시 우리 정부는 선을 긋고 있지만 미국 측은 이를 계속 요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2:28동맹현대화는 트럼프 대통령이 회담장에서 내밀 것으로 보이는 이른바 안보청보소와 관련돼 있습니다.
02:36미국 측은 주한미군 주둔비, 즉 방위비 분담금을 포함한 국방비 증액과 재중국 견제를 의식한 주한미군 역할 재조정을 논의 테이블에 올릴 가능성은 큽니다.
02:46우리 측은 일정 수준의 국방비 인상은 수용하되 한미원자력협정 개정 등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02:51마지막으로 새로운 분야 협력 개척은 조선업과 반도체 등 상대적으로 미국의 재조 경쟁력이 떨어지는 분야에서 어떻게 한미 간 협력을 끌어낼지와 연관돼 있습니다.
03:03오늘 위 실장은 한미 간 의제 조율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게 아니냐는 취지의 질문에 정상회담을 할 때쯤이 되면 조율될 걸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03:11국가안보실장과 정책실장에 이어 이례적으로 강훈식 비서실장까지 직접 미국으로 건너가 한미정상회담에 힘을 보탤 예정인데요.
03:20대통령실 최고위 참모 3명 모두가 출동할 만큼 총력전에 나선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03:28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YTN 홍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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