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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물가상승과 고용 둔화 가운데 무엇이 현재 미국 경제에 더 중요한지를 놓고 고민에 빠졌습니다.

연준 내부에서도 금리 인하와 동결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권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의 7월 고용지표는 기대치에 크게 못 미쳤습니다.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달과 같은 2.7%로 나왔습니다.

이를 두고 인플레이션보다 고용문제에 더 초점을 맞출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확률을 분석하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는 다음 달 금리 인하 가능성을 93%로 내다봤습니다.

[조 헤게너 아스테로조아 캐피털 최고 투자책임자: 주식 시장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재정 부양책, 규제 완화, 그리고 금리 인하로 가속 페달을 밟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발표된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이런 분위기를 반전시켰습니다.

[딘 스미스 폴리오비욘드 수석전략가: 시장은 약간 놀랐습니다. PPI(생산자물가지수) 수치가 꽤 높게 나왔습니다. 전달보다 0.9%나 올라 충격적입니다.]

관세 비용을 부담해 온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가격 조정을 시작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생산자물가는 시차를 두고 소비재 가격에 반영되는 '선행 지표'입니다.

[그렉 맥브라이드 / 뱅크레이트 최고 재무분석가: 소비자에게 적용되려면 몇 달 더 걸릴 수 있으며, 인플레이션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연준이 9월에 금리를 내릴지를 판단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는 의견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연준 내에서도 금리를 내려 고용부진을 이겨내야 한다는 의견과 여전히 인플레이션 우려로 동결해야 한다는 시각이 나뉩니다.

이제 시선은 파월 연준 의장이 22일 잭슨홀 미팅에서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에 쏠리고 있습니다.

YTN 권영희입니다.


영상편집 : 한경희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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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물가상승과 고용 둔화 가운데 현재 미국 경제에 무엇이 더 중요한지를 놓고 고민에 빠졌습니다.
00:10연준 내부에서도 금리 인하와 동결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00:15권영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00:19미국의 7월 고용지표는 기대치에 크게 못 미쳤습니다.
00:237월 소비자 물가지수 상승률은 전대와 같은 2.7%로 나왔습니다.
00:29이를 두고 인플레이션보다 고용 문제에 더 초점을 맞출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00:37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확률을 분석하는 시카고 상품거래소 패드워치는 다음 달 금리 인하 가능성을 93%로 내다봤습니다.
00:46그러나 최근 발표된 7월 생산자 물가 지수는 이런 분위기를 반전시켰습니다.
01:02반세 비용을 부담해온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가격 조정을 시작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01:24생산자 물가는 시차를 두고 소비재 가격에 반영되는 선행 지표입니다.
01:29연준이 9월에 금리를 내릴지를 판단하기엔 너무 이르다는 의견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01:43연준 내에서도 금리를 내려 고용 부진을 이겨내야 한다는 의견과
01:48여전히 인플레이션 우려로 동결해야 한다는 시각이 나뉩니다.
01:52이제 시선은 하월 연준 의장이 22일 잭슨홀 미팅에서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에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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