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경찰이 김병기 의원의 정치연금 수수 의혹과 관련해 최측근으로 알려진 이지희 동작구 의원을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00:08또 김경 서울시 의원이 강선호 의원 외에 다른 정치인에게도 정치자금을 줬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수사는 더 확대되고 있습니다.
00:16취재기 전기라서 알아보겠습니다.
00:18이현정 기자, 먼저 어제 김병기 의원 측근에 대한 조사는 어떻게 진행됐습니까?
00:22네, 서울정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김병기 의원의 최측근으로 지목된 이지희 동작구 의원을 어제 소환해 4시간 반가량 조사했습니다.
00:32이 구 의원은 조사를 마치고 나오며 혐의 인정 여부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자리를 떠났습니다.
00:40이 구 의원은 김병기 의원 측에 정치연금 수천만 원을 전달하는 창구 역할을 했고 차남을 송실대 편입 과정에도 개입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
00:50앞서 공개된 전직 동작구 의원 2명의 탄원서에는 지난 2020년 이 구 의원이 김병기 의원 아내가 요청했다며 1천만 원을 받아갔다가 돌려줬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01:02또 다른 구 의원은 이 구 의원이 김 의원 측에 전달할 2천만 원을 자신에게 주면 된다고 말했다고 적기도 했습니다.
01:09정찰은 이 구 의원을 상대로 정치 헌금 3천만 원을 실제로 김 의원 측에 전달했는지 사전 지시가 있었는지 등을 추궁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01:20김경 서울시의원의 정치 헌금 의혹은 더 커지는 분위기인데 관련 내용도 전해주시죠.
01:27서울경찰청은 김경 서울시의원이 다른 정치권 인사에게도 금품을 줬다는 의혹과 관련해 지난 20일 추가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01:35앞서 관련 신고를 접수한 선거관리위원회는 김 시의원의 공천 헌금 1억 원 제공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청에 자료를 이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1:46금품을 받은 것으로 주목된 인물은 전현직 국회의원이나 유력 정치인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52앞서 김경 시의원은 지난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강선 의원에게 공천 헌금 1억 원을 전달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왔습니다.
02:02현재까지 3차례 출석해 조사를 받았고 서울 용산의 한 호텔에서 강 의원을 만나 직접 돈을 전달한 후 수개월 뒤 돌려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2:12또 당시 배석한 강 의원이 전 사무국장 남 모 씨는 강 의원이 1억 원을 전세 자금으로 사용한 것으로 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2:22이런 가운데 김 시의원이 또 다른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까지 나오며 경찰 수사는 더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02:30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현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