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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8일 오전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넷플릭스(NETFLIX) 시리즈 ‘애마(Aema)’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넷플릭스(NETFLIX) 시리즈 ‘애마(Aema)’ 제작발표회에는 이하늬(Lee Ha-Nee)-방효린(Bang Hyo-Rin)-진선규(Jin Sun-Kyu)-조현철(Cho Hyun-Chul)이 참석해 작품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

‘애마’는 1980년대 한국을 강타한 에로영화의 탄생 과정 속, 화려한 스포트라이트에 가려진 어두운 현실에 용감하게 맞짱 뜨는 톱스타 ‘희란’과 신인 배우 ‘주애’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이다.

영화 ‘독전’, ‘유령’, ‘천하장사 마돈나’ 등 끊임없이 새로운 이야기와 캐릭터, 남다른 스타일로 대중을 사로잡아온 이해영 감독이 첫 시리즈 연출작 ‘애마’를 통해 다시 한번 독보적인 연출을 보여줄 예정이다.

#넷플릭스_애마 #NETFLIX_Aema #이하늬 #LeeHaNee #방효린 #BangHyoRin #진선규 #JinSunKyu #조현철 #ChoHyunCh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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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아직 세상은 역 같고 우리는 더 쌍년이 될 거다 이런 얘기를 하는데
00:05말이 좀 격하지만 쌍년이 된다는 게 이제 좀
00:08그래도 임산부님은요. 지금 아이가 듣고 있지 않겠어요?
00:13오늘 내일 하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
00:14타협을 많이 하면서 살았나요? 아니면 많이 싸웠다고 생각하세요?
00:20제가 처음에 그렇게 끝무를 경험할 때 제가 뭔가를 얘기하기에는 제가 너무 신인이었어요.
00:26너무 시작할 때
00:27그래서 정말 말을 하면 당할 수밖에 없는
00:31하면 당황하면서 얼굴이 빨개질 수밖에 없는
00:35그래서 여기서 나가야 되나 서 있어도 되나 이런 걸 고민해야 되는
00:39아주 굉장히 애기였던 것 같아요.
00:42그래서 그때 기억이 지금도 어떤 모습이 굉장히 상처로 남아있는 부분도 있거든요.
00:47그래서 그런 부분이 그냥 상처로 있기를 바라진 않고요.
00:51지금 세대 때 정말 많이 좋아진 부분은 정말 많이 또 좋아졌고
00:55감독님 말씀하신 것처럼 조금 더 이 부분이 사람이 좀
00:59먼저였으면 좋겠다는 부분이 아직도 여전히 존재하는 부분이 있거든요.
01:03그리고 특히나 영화 작업을 하다가 드라마의 방대한 시리즈로
01:07가다 보면 절대 양이 많아지기 때문에 이 양을 소화해
01:11내야 되는 상황에서의 작업은 굉장히 소모적일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01:17사람을 챙기기보다는 변수가 많은 환경에 어떻게 하면 이걸 많이 껴넣어야 되는 그런 상황들이 많기 때문에
01:23참 사람이 먼저 이게 힘든 상황이 많지만 그래도 이게 사람 사는 이야기를 어쨌든 풀어내는 작업들이잖아요.
01:33그래서 그런 부분에 있어서 조금 더 우리가 조금 더 나아질 수 있는 방향이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은 아직도 있어요.
01:41그리고 저도 말씀하신 것처럼 진짜 그 많은 좋은 경험 안 좋은 경험들을 거치면서
01:49제 안에서는 단단해진 부분들 그리고 또 내가 이런 부분들을 다시 만나면
01:55다시는 그렇게 당하고만 있지는 않으리라 그런 부분도 있고
02:00실제로 경험했을 때 단호하게 얘기하는 어떤 부분도 생겼던 것 같아요.
02:06그런데 그게 처음부터 그렇게 되지는 않더라고요.
02:09그런데 그때의 그런 어떤 아쉬움들과 그런 것들이 좀 단단하고 견고하게 쌓여서
02:15지금은 뭐 새로운 세상 사실 주혜가 말하는 것 중에 그런 대사가 있거든요.
02:2080년대에 새로운 세상이 열렸다고 하지만 아직 세상은 역 같고 우리는 더 쌍년이 난 더 쌍년이 될 거다 이런 얘기를 하는데
02:28말이 좀 격하지만 쌍년이 된다는 게 이제 좀
02:31저기 그래도 임산부님 지금 아이가 듣고 있지 않겠어요.
02:36오늘 내일 하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
02:39그럼 순간에서 어떻게 얘기하면 될까요.
02:41그냥 삐삐로.
02:41삐삐요.
02:42삐삐가 될 거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 부분이 있는데 저는 그게 너무 공감이 되는 거예요.
02:48어떤 부분에서는 내가 정말 더 단단해져서 이 상황들을 좀 더 현명하고
02:53지혜롭게 헤쳐나갈 수 있는 그런 단단함이 있었으면 좋겠다.
02:57그게 아마 삐삐가 되고 싶다 그런 얘기였을 것 같아요.
03:01처음이어서 제가 출산은 해봤지만 둘째 출산은 좀 더 빠르다고 얘기를 해서
03:07진짜 이게 제 컨디션이 제가 이렇게 예측이 안 되는 상황이다 보니까
03:12제 마음은 너무 오고 싶은데
03:15이게 약속을 못 지키는 상황이 될까 봐 끝까지 어떻게 해야 되지 그렇게 있었어요.
03:21그런데 보니까 오늘 나오진 않을 것 같더라고요. 제목.
03:25그래서 어제 보니 내일 나올 것 같지는 않네.
03:28오늘 나올 것 같지는 않아서 가겠다 말씀을 드리고
03:32또 제가 에마에 대한 애정이 조금 남다른 것 같아요.
03:37그래서 좀 기자님들께 최소한 인사라도 드리고
03:41또 시청자분들께 웬만한 작품이 어떻다 이렇게 말씀드리는 자리에
03:46좀 약간 뿔덕 나와있지만 그래도 좀 인사를 드리는 게 좋겠다.
03:51웬만한 아름답습니까?
03:52네. 그렇게 해주시면 감사해요.
03:53지금 건강 상태는 어떻습니까?
03:55아주 좋습니다. 다음 주가 사실은
03:58예정일이라고 하는 그런 날이라서
04:01조금 신경은 쓰이는데 그래도 뒤뚱거리면서 잘 다니고 있어요.
04:06아이가 지금 엄마 목소리 들으면서 너무 응원을 하고 있을 것 같은 느낌이에요.
04:10결국 이제 이 작품을 처음에 접했을 때 첫인상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04:15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좀 물어보신 것 같아요.
04:18하니 씨부터.
04:19정말 기자님 말씀하신 것처럼 정말 저는 너무 반가웠어요.
04:24사실 제가 완전히 옛날 그런 시스템이나 어떤 그런 것들을
04:29온전히 경험했다고 하긴 좀 그렇지만
04:32약간의 그 끝물을 제가 살짝 얼핏 본 세대인 것 같아요.
04:36그래서 그런 여성이 그렇게 성적으로 또 소비되는 어떤 그런 부분에 있어서
04:41이 산업이 좀 안타깝다는 생각을 했었던 부분이 실제로 있었거든요.
04:46그런데 저희가 오히려 더 과감, 그래서 더 과감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04:51오히려 여전히 그렇게 보지 않는 시각에서 자 이제 놀아보자 하는 판이 깔리니까
04:57오히려 더 마음 편하게 더 자유롭게 더 그것을 80년대를 적극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그런 작품이 아니었나 생각이 들고
05:05제 개인적으로는 너무너무 반갑다. 시대가 진짜 바뀌어서 이렇게 이런 시각으로 또 80년대를 바라볼 수 있는
05:14시대가 왔구나. 도래했구나.
05:16그런 생각에 굉장히 반갑게 MR을 맞이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05:20네.
05:21네.
05:26나머지
05:28
05:31이쁘
05:33게임
05:35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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