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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주 전


"1kg 금괴에 관세" 美 세관 당국 결정 뒤집어
트럼프 한마디에 국제 금값 급등 진정세
무역전쟁 속 안전자산 수요 여전…올해 금값 사상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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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신용 사면만큼이나 관심이 뜨거운 쪽이 하나가 더 있습니다.
00:05바로 금값입니다.
00:07최근에 미국이 이 골드바에도 관세를 부과하겠다.
00:12트럼프가 밝혔죠.
00:13이렇게 하면서 국제금값이 요동을 쳤습니다.
00:17천정부지로 최고가를 기록하던 금값이요.
00:20금은 관세 대상이 아니다라고 밝힌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때문에 시장의 혼란이 또 가라앉기도 했습니다.
00:33관세를 매기겠다고 했다가 또 관세 대상이 아니라고 했다가 오락가락합니다.
00:38원래 전통적으로 금은 광물이긴 하지만 다른 은이나 굴이랑은 좀 다르게 보거든요.
00:44광물이지만 일종의 금융자산으로 봅니다.
00:48그래서 전통적으로 관세를 부과하는 대상이 아니었죠.
00:52그런데 이제 트럼프 행정부 들어와서 여러 질서들이 다 깨졌지 않습니까?
00:55그래서 이제 금도 관세 부과 대상이 될 수 있다 전망이 있었고
01:00이에 따라서 미리 관세 부과되기 전에 사재기하자라는 이런 수요도 있었어요.
01:06그래서 금값이 좀 더 오른 이유도 있었는데
01:08최근에 미국 연방세관국경보호청 CBP에서
01:11실제 스위스금 정제 업체에 금이 앞으로 39%의 고율 관세 부과 대상이 될 거다라고 통보가 된 거죠.
01:19이게 난리가 난 거죠.
01:20그랬죠.
01:21순간적으로 금값이 확 뛰어버렸죠.
01:23그리고 나서 트럼프 대통령이 또 그걸 뒤엎는 얘기를 한 겁니다.
01:26그러니까요.
01:26관세 대상이 아니다.
01:27그러면서 그 상승분을 그대로 다 반납을 해버린 거죠.
01:31상승폭이 얼마나 컸냐면
01:321일 상승폭이 2.5%였거든요.
01:36엄청나게 떨어진 거 아닌가요?
01:37이게 석 달 사이에 최대 낙폭.
01:39그러니까요.
01:40그만큼 시장에 큰 영향을 줬던 겁니다.
01:42네.
01:43트럼프는 도대체 혼자서
01:45전 세계의 반도체 시장이면 반도체 시장 상호 관세
01:51금값까지도 저렇게 들썩들썩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01:56일단 골드바에는 관세를 부과하지 않겠다.
02:01이거는 해프닝으로 끝났습니다.
02:03하지만 여전히 믿을 건 안전자산이라는 관념은 더 고착될 수밖에 없습니다.
02:10금 투자에 대한 관심도 나날이 뜨거워지고 있는데요.
02:14이런 상황에서 우리나라 은행 쪽에서 또
02:17우리가 솔직히 탈 만한 이야기를 꺼냈어요.
02:21장롱 속에 금 묻어두지 마세요.
02:23은행에 가지고 오시면 이자 1.5% 드리겠습니다.
02:26이러네요.
02:27뭡니까?
02:28이게 금 신탁 상품이거든요.
02:31그러니까 집에서 가지고 계시던 실물금을 은행에다 맡기면
02:36그걸 신탁 자산으로 분류를 해서
02:38그 자산을 채권이라든지 이런 데 투자를 하는 거예요.
02:42그러면 장롱 속에 금 넣어놓으면 그냥 금으로 끝나는데
02:45끝나는 거죠.
02:46그 보관을 은행에다만 보관하는 것만으로도
02:491.5%의 수익이 생긴다는 거예요?
02:52물론 금을 받으면 은행에서는 이걸 감정을 합니다.
02:55순금 여부라든지 그래서 보통 감정가의 한 80% 정도를 부과를 하고
03:01그걸 신탁 자산으로 분류를 해서 채권 같은 안전 자산에 투자를 합니다.
03:06그래서 해당 상품의 만기가 되면 실물금을 돌려드립니다.
03:10그대로 반지 맡기셨으면 반지 그대로 돌려드립니다.
03:14대신 그 금, 실물금 맡긴 거에 대한 신탁 자산으로 운용한 수익의 한 1.5% 정도를
03:20이제 또 수익으로 돌려드리는 거죠.
03:22그러니까 고객 입장에서는 그냥 장롱 속에 묻어두는 금을 만약에 은행에다 맡긴다면
03:27추가적인 운용 수익을 얻어갈 수 있는 거죠.
03:31이게 기존에 있던 금 통장이라고 하는 것과의 개념이 다릅니다.
03:35금 통장은 예를 들어서 제가 100만 원을 입금을 하면
03:38100만 원에 해당하는 시세대로 금을 통장에다 저축을 해 주는 거고
03:43여기에 따른 시세 차익을 주는 거라면
03:46이거는 투자 수익, 운용 수익을 고객에게 돌려주는 개념입니다.
03:50차이가 있습니다.
03:51집에 가서 저 장롱 좀 뒤져봐야 되겠네요.
03:56아기 돌반지 있었나 모르겠네요.
03:58저도 한번 찾아봐야 되겠네요.
03:59근데 조금이라서 큰 차이는 없겠죠.
04:03그건 좀 많이 했을 때
04:04최소 단위가 있습니다.
04:05최소 단위가 있습니다.
04:05저는 해당이 안 되겠네요.
04:07알겠습니다.
04:09트럼프 대통령이 일으킨 글로벌 무역 체계 재편 속에서
04:14우리 한국, 베트남과 손을 잡고 경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04:19우리 양국은 베트남의 풍부한 히토류 자원과
04:25한국의 기술을 결합하여 핵심 광물 분야에서도
04:29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04:33이를 위해 올해부터 조성되는
04:36한 베트남 핵심 광물 공공망 센터를 중심으로
04:41핵심 광물의 수급, 가공,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04:46모색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04:49자, 우리나라가 베트남과
04:51여러분도 들어보셨죠?
04:53히토류 동맹을 맺는다는 겁니다.
04:56전 세계에서 이 히토류 시장을 가장 많이
04:59점유하고 있는 나라가 중국이죠.
05:02그렇기 때문에 우리 입장에서는 수입 다변화를 위해서도
05:05중국의 의존을 조금 낮추는 작전을 펴기에는 좋은 동맹인 것 같아요.
05:10네, 그렇죠.
05:11그러니까 디리스킹이죠.
05:13중국의 의존도가 너무 높은 데 따른 위험을 베트남과 협력 확대를 통해서 분산을 시킨다.
05:19말씀하신 대로 중국이 세계 히토류 시장의 70%를 차지하는 압도적 생산국입니다.
05:25보유량 자체도 1위지만 압도적 생산국이거든요.
05:29그런데 베트남은 어떠냐.
05:32보유량 기준으로 세계 6위 정도 수준인데 채굴 기술과 정제 기술이 상대적으로 많이 떨어져요.
05:39그러니까 실질적으로 세계에 공급하는 히토류량은 미미한 수준인 거죠.
05:44다만 잠재력은 있죠.
05:45그래서 베트남의 히토류를 생산하고 정제할 수 있는 자본이나 기술이 투입이 된다면
05:52베트남도 충분히 의미 있는 히토류 생산국으로서 지비를 가져갈 수 있고
05:57한국과 베트남 간의 협력을 통해서 중국의 의존도를 낮춰보자는
06:02이번 히토류 협력은 그만큼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06:07지난번 미국과의 관세 전쟁 과정에서도 중국의 강력한 무기 중에 하나가 히토류라는 게 다시 한번 확인이 되지 않습니까?
06:14중국이 정말로 마음먹고 이걸 무기화시킨다고 한다면
06:17그 영향을 우리나라도 직격탄을 받을 수밖에 없어요.
06:21우리가 연간 쓰는 히토류가 한 2,900톤 정도 되거든요.
06:24그중에 2,000톤을 중국에서 들여옵니다.
06:26그렇군요.
06:27자칫 중국이 나쁜 마음 먹으면 우리는 큰 위험에 처할 수밖에 없는데
06:31그 위험을 베트남과의 협력으로 분산시킨다.
06:34이런 의미를 부여할 수 있겠습니다.
06:36네,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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