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국민의힘이 어제 전당대회 합동연설회에서 소란을 일으킨 전한길 씨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00:07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8.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 명단에 오른 걸 두고 여야 간 공방도 확산하고 있습니다.
00:15국회 연결합니다. 황부혜경 기자, 우선 전한길 씨 소란을 둘러싼 국민의힘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00:20국민의힘 당대표 본선 진출자 4명을 확정하고 맞은 첫 주말이지만 관심은 어제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벌어진 소란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00:31언론인 자격으로 참석한 전한길 씨가 천탄파 후보들에게 야유를 보내자 조경태, 안출수 후보 지지자들이 물병을 던지는 등 현장의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00:41국민의힘은 전시회 전당대회 출입을 금지하고 오늘 오전 긴급비상대책위원회를 열어 중앙당 차원의 징계 절차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00:50송원석 비대위원장은 더 이상의 혼란이 없도록 윤리위원회를 신속히 소집해 결론을 내릴 것을 당부했습니다.
00:57송 위원장은 YTN과의 동화에서 발표한 정견을 바탕으로 지지 후보를 판단해 표를 던지는 전당대회 취지를 거론하며
01:05업무방해 행위에 시급한 조치를 요구하는 시도당 차원의 목소리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01:11참탄파 주자들은 당에 더욱 강경한 대응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01:15조경태 후보는 혁신 후보자를 배신자라고 선동하는 등 연설을 방해하는 행위를 서슴지 않았다며 전 씨의 출당을 주장했고
01:23안철수 후보도 제명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01:27반면 반탄파는 갈등 조장에 반대하며 당내 단결을 강조했습니다.
01:31장동혁 후보는 전 씨 한 사람만을 악마화하는 데 동의하기 어렵다고 했고
01:37김문수 후보도 지도부가 일부 인사에게만 경고 조치를 내린 건 명백히 미흡한 조치라며
01:43내부 인사에게 총구를 겨누어선 안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01:47전 씨는 YTN에 장의 징계 조치는 언론 탄압이라고 반발하며 관련 행보를 멈출듯이 없음을 시사해
01:54이번 사태가 본선의 주요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01:57이와 관련해 민주당은 전 씨와 국민의힘을 동시에 비판했습니다.
02:02뒤늦게 전 한길 씨 한 명에게만 징계 조치에 나선 건 본질을 외면한 눈가림에 불과하다며
02:07내란 동조 세력을 철저히 척결하지 않으면 국민의힘의 미래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02:17아직 조국 전 대표 사면이 확정된 건 아닙니다만
02:20이를 둘러싼 여야의 공방도 거세지고 있죠.
02:22조국 전 대표가 8.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 명단에 포함되면서 정치권의 파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2:31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이 최종 결단을 내릴 오는 12일 국무회의 전까지
02:36공식 입장을 내지 않고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방침입니다.
02:39당 핵심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조국 전 대표 사면이 이재명 정부 지지도에
02:45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당내 우려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02:49다만 검찰개혁이란 국민이 부여한 시대적 과제를 고려할 때
02:54검찰권 남용으로 과도한 처벌을 받은 조 전 대표의 사면은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03:01국민의힘은 조 전 대표가 아직 현기의 절반도 채우지 않은 상태에서
03:05서둘러 사면하는 건 조국 혁신당이 대선 후보를 내지 않고
03:09선거운동을 도운 데 대한 보온 성격이라고 반발했습니다.
03:12또 사면 대상에 아내 정경심 교수와 조국 일가의 입시 비리를 도운 최강욱 전 의원,
03:19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후원금을 횡령해 유죄가 확정된
03:23윤미향 전 의원까지 포함된 점도 싸잡아 비판했습니다.
03:27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주만 김문수 후보는 어제 합격연설회에서
03:31이재명 정부 집권 두 달 만에 민주주의가 파탄났다며
03:35대통령에게 정당 해산 끝장 토론을 제안했습니다.
03:38이에 대해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SNS에 어느 당이 해산감인지
03:43여론조사를 해보자고 맞받았습니다.
03:46민주당은 김 후보 발언은 극악무도한 망언이자
03:49국민을 정면으로 모욕하는 행위라며 후보직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03:54지금까지 정치부에서 YTN 황보혜경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