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서준아, 복수지 있잖아.
00:06이거 좀 풀어라 뭐.
00:10어? 하루 두 장 나도.
00:14어?
00:16그래도 하네.
00:30그래도 해.
00:36촉촉하네.
00:40사과, 이, 이, 사, 님.
00:43나 다음에 그거 온다는데.
00:47그 이제 기말고사.
00:49나한테.
00:50그래?
00:51응.
00:52그거 100점 맞아서 살 때로 바로 그냥 엔진 사줘야 함.
00:55응.
00:56그거 100점, 100점이고.
00:58100점은 꼭 맞아야 하고.
01:00왜?
01:01싫으면 나 안 맞을 거야, 100점.
01:04왜?
01:05꼭 왜 내가 100점 맞아야 해?
01:07아니, 당연하다고 생각할 줄은 몰랐네.
01:11어?
01:13어?
01:14왜?
01:15진짜 저희도 왜?
01:16어머니가 기준이 조금 높으신가 보다.
01:18100점 맞기 힘들어.
01:20그럼요.
01:21그러니까.
01:22힐 좀 해봐 봐.
01:23나 혼자.
01:24어?
01:29어머, 다.
01:31잘하네.
01:33어허.
01:34어허.
01:35어허.
01:36어허.
01:42어허.
01:43어허.
01:44왜 틀리는 거 알아?
01:45어.
01:46나 잘못 쐈어.
01:47사실 문제 다, 다 풀 수 있는가?
01:49잘못 쐈는 거야?
01:50어.
01:51원래 9센티로 쐈는데 8센티로 쐈어.
01:54아니, 너무 분위기가.
01:56하나 틀린 게 기분이야.
01:58응.
01:59분위기가 좀 싸해.
02:00실수로 틀린 게.
02:01몇 하려는 거 알아?
02:03여섯.
02:10거의 90문제죠?
02:11어우.
02:12수, 나 수.
02:13진짜 신은 바지에 실수로 달고.
02:15누가 더 안 봐줘.
02:16그냥 그 점수에 대해서.
02:18그냥 그렇게 되는 거야.
02:24어머니가 은근히 또 칭찬을 잉색하신가 보다.
02:27음.
02:29근데 우리 어머니 조금 칭찬도 안 해주세요.
02:36그러니까 100점 아니면 칭찬은 원래 안 해주세요.
02:39왜?
02:40칭찬이요?
02:41서쭈이한테는 그런 칭찬 별로 없었어요.
02:44자꾸 서쭈이 강해하게 뭐든지 잘 해라고.
02:49그래서 억지로 잡아놓은 것 같아요.
02:51그런 느낌이에요.
02:52억지로 가르쳐주는 느낌이에요.
02:54자, 엄마는 그냥 제가 좀 파악한 바로는 이 엄마는 어떤 분이시냐면요.
03:01음.
03:03수용은 없고 요구가 많아요.
03:05음.
03:06맞았어요?
03:07네.
03:08그러니까 뭐 90점을 맞아도
03:11어?
03:12이 10점.
03:13이 틀린 두 문제가 눈에 더 많이 보이니까.
03:15됐고.
03:16야, 이것도 제대로 해야 되는 거 아니야?
03:19이렇게 되니까 아이 입장에서는 지나친 개입, 잔소리, 간섭이란 말이에요.
03:25그래서 아이는 어떻게 해요?
03:27방패를 딱 치는 거예요.
03:29방패!
03:30근데 아이가 펼친 방패는 똑같이 한 마디도 안 지고 엄마를 공격하는 거예요.
03:37맞아.
03:38본다 파고.
03:39그러니까 사실은 공격받는다고 생각하고 그 공격이 아파서 엄마를 공격하는 이 아이는
03:45얼마나 힘들까, 마음이.
03:48얼마나 자기가 나쁜 아이라고 생각할까.
03:51그러고 나면 얼마나 불안할까.
03:54그래서 사실은 저는 굉장히 걱정하면서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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