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가 불볕더위의 몸살을 앓는 이번 여름, 지난달 지구의 평균기온은 역대 세 번째로 높았던 것으로 기록됐습니다.
00:09수치만 보면 고온기록 행진은 멈칫한 듯 하지만,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재앙 위기는 여전한 공포입니다.
00:16김종욱 기자입니다.
00:20유럽과 미국, 아시아 할 것 없이 연례행사처럼 매년 지구 곳곳을 휩쓰는 극심한 더위와 산불, 홍수.
00:30지난달은 역대 세 번째로 더운 7월로 기록됐습니다.
00:34지구 표면 평균 온도는 섭씨 16.68도로 7월 기준으로 가장 높았던 2023년보다 0.27도, 2024년보다는 0.23도 낮았습니다.
00:46바다 표면 온도 역시 역대 세 번째로 높았습니다.
00:50지난 20년 동안 지중해 온도가 계속 높아지는 데 따라 푸른색이었던 기온 표시가 짙은 붉은색으로 바뀌어가는 걸 볼 수 있습니다.
01:00북극과 당극의 해빙도 버티지 못하고 녹아내려 면적이 평년보다 각각 10%와 8% 줄었습니다.
01:21수치만 보면 더위가 가장 맹위를 떨친 지난해까지 2년간보다는 기온이 조금 내려갔을 뿐 기후 위기는 여전한 겁니다.
01:32각국은 10년 전 파리기후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기온이 산업화 이전인 1850년에서 1900년 사이보다 1.5도 이상 올라가지 않게 하자고 약속했습니다.
01:44하지만 2023년 7월부터 올해 4월 사이 대부분 기간에 상승폭은 오히려 1.5도를 넘었고 이후 조금씩 내려가긴 했지만 산업화 이전보다 1.12도 높습니다.
02:14하지만 거대 에너지 소비국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기후변화에 관한 파리협정 탈퇴 명령에 이어 온실가스 배출 관련 기준 전면 폐기를 선언하며 기후재앙을 벗어나려는 여정을 더욱 더디게 하고 있습니다.
02:34YTN 김종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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