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의원이 주식 차명거래 의혹으로 전격 탈당했습니다.
00:07당내 조사에 경찰 수사까지 시작되면서 의혹이 불거진 당일에 바로 결단한 겁니다.
00:13김웅래 기자입니다.
00:18민주당 이춘석 의원이 본회의장에서 휴대전화로 주식창을 보고 있습니다.
00:22네이버와 LGCNS 등의 종목을 시세에 맞춰 사고파는 모습이 한 언론사 카메라에 고스란히 포착된 겁니다.
00:321억 원이 넘는 계좌의 명의는 참호 씨, 이춘석 의원의 여성 보좌관입니다.
00:38국민의힘은 차명거래가 의심된다며 집중포화에 나섰습니다.
00:42그동안 재산 신고에서 누락했다는 지적이 나왔고
00:46또 미공개 고급 정보를 다루는 유력 정치인으로 도덕성 문제까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00:53법치주의 수호의 선도자가 되어야 할 국회 법사위원장이 현행법을 위반한 것에 대해서 도저히 용납할 수 없습니다.
01:07정청래 민주당 대표도 당 윤리감찰단에 긴급 진상조사를 지시했습니다.
01:13이춘석 의원은 그러자 SNS에 본회의장에서 주식화면을 열어본 건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사과했습니다.
01:21하지만 차명거래는 결코 사실이 아니라며 당의 진상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1:28하지만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경찰이 이 의원과 보좌관을 금융실명법 위반 혐의로 입관하자 전격 탈당했습니다.
01:42이 의원은 저녁 8시쯤 정청래 대표에게 전화해 당에 누를 끼쳐 죄송하다며 탈당의 뜻을 밝혔고
01:50정 대표는 탈당하면 당내 조사나 징계를 할 수 없는 만큼 경찰의 철저한 수사로 진상이 밝혀져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2:02이 의원이 탈당하면서 국민의힘이 야당 몫이라며 탐냈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도 공석이 됐습니다.
02:10YTN 김목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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