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35도 이상 폭염 상황에서 손선풍기 사용이 오히려 열사병 등 온열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00:083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날 전국 510여 곳 응급실을 찾은 온열질환자는 126명으로 이 가운데 인천 서구에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0:20질병청이 올해 5월 15일부터 온열질환 감시 체계를 가동한 이후 누적 환자는 2768명, 사망자는 13명에 달합니다.
00:30최근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햇볕에 달아오른 몸을 식히기 위해 손선풍기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00:37하지만 전문가들은 폭염 시 손선풍기가 체온보다 높은 뜨거운 공기를 불어넣어 열이 몸에 쌓이는 온풍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00:46가천대 길병원 직업환경의학과 함승헌 교수는 KBS와의 인터뷰에서
00:51요즘처럼 최고기온이 40도에 가까운 상황에서 손선풍기를 사용하면 뜨거운 공기를 쐬는 것과 같다며
00:57바깥에서 손선풍기를 사용할 경우 체온이 오르고 몸은 냉각하기 위해 땀을 더 많이 흘려 탈수 위험이 커진다고 설명했습니다.
01:06각국 정부 지침도 같은 취지입니다.
01:08미국 환경보호청은 기온이 35도 이상일 때 선풍기 사용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고 있으며
01:14영국과 캐나다 역시 동일한 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01:18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 온도 이상에서는 선풍기 바람이 체온을 낮추는 효과를 내지 못하고
01:24온풍 효과를 내면서 오히려 몸에 열기를 가둘 수 있기 때문입니다.
01:29폭염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외출을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01:32부득이하게 외출할 경우 헐렁하고 밝은 색상의 옷을 입고
01:37햇빛을 피할 수 있는 넓은 층의 모자나 양산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01:41또한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15에서 20분 간격으로 규칙적으로 물을 마셔야 하며
01:48야외 활동이 많은 경우 수분과 함께 염분을 함께 보충해야 합니다.
01:53야외에서 활동할 때는 주기적으로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고
01:56가능하다면 쿨조끼나 냉타월 등 냉각용품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02:01질병청은 덧붙였습니다.
02:02자막 제공 및 자막 제공 및 자막 제공 및 광고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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