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playerSkip to main contentSkip to footer
  • yesterday
مسلسل عدوي العزيز حلقة 10 العاشرة مترجم
مسلسل My Dearest Nemesis الحلقة 10
اعز اعدائي الحلقه ١٠
مسلسل اعز اعدائي مترجم

Category

📺
TV
Transcript
01:42لقد سألتها
01:44اليوم سألتها
01:46سألتها في الوصف
01:50سألتها
01:51سيكون سيديا
01:52سألتها في الوصف
02:02سألتها
06:07어, أجلت أنت أبداعي
06:26تقلبي
06:32–بان 본부장님. – 네
06:34
06:35오늘부로 해임되셨습니다
06:56내 이럴 줄 알았지
06:59그 입으로
07:02아무 사이 아니라고 하지 않았나
07:05네 회장님
07:07두 사람
07:10확실히 아무 사이 아닌 것 같습니다
07:13실망시켜드려서
07:16죄송합니다
07:22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07:25회장님도 진짜 너무 하시네
07:43본부장님 짤리신 거예요?
07:47이렇게 갑자기?
07:48이거 팀장님이랑 스캔들 때문에 그런 거 아니에요?
07:50아 설마요
07:51아니 안 그러면 설명할 길이 없잖아요
07:53어 프로젝트 진행 중인데 이렇게 하러 아침에
07:56야 아무리 그래도 해임이라니
08:00아 우리 프로젝트는 어떻게 하냐
08:02팀장님
08:09본부장님이
08:14아 팀장님
08:23실장님
08:27본부장님이요
08:28갑자기 어떻게 된 거예요?
08:30엄청 다급하네
08:31이제 두 사람 사이 숨길 생각도 없나 봐요
08:34됐어요
08:36어차피 회장님도 이제 다 아시니까
08:39네?
08:41백 팀장이 언제 본부장님 집에 들어가고 나왔는지
08:44전부 다
08:45감시를 아주 여럿 붙인 모양이던데
08:48그동안
08:50권 실장님
08:55사표 냈어요
08:58왜요?
09:01난 처음부터 다 알았거든요
09:02근데 숨겼고
09:05이런 식사의
09:08우리 그럼
09:09우리
09:12남자
09:14본부장님
09:14잘 부탁해요
09:17그래도 백 팀장 같은 사람이 옆에 있어서
09:17그래도 백 팀장 같은 사람이 옆에 있어서
09:19안심이네요
09:24ㅋㅋㅋㅋㅋㅋㅋㅋㅋ
09:26ترجمة نانسي قنقر
09:56ترجمة نانسي قنقر
10:26ترجمة نانسي قنقر
10:56앞으로 제가 더 잘할게요.
10:57제가 손자로서 더 노력할게요.
11:00대용품은 될 줄 알았는데
11:03불량품일 줄이야.
11:08역겹구나.
11:09네가 내 핏줄이라는 게.
11:11그럼 전 뭡니까?
11:14뭐야?
11:15부모님 돌아가신 이후로
11:17마음껏 슬퍼하지도 기뻐하지도 못했어요.
11:20전 늘 자격 없는 손자였으니까.
11:22그게 아무리 괴로워도
11:24그래도 참고 하루도 빠짐없이 노력했습니다.
11:27원하시는 대로 살다 보면
11:29언젠가 알아봐 주시겠지.
11:31그렇게 지금까지 할머니 기준을 맞춰 살아왔는데
11:35그 사람 하나 사랑하는 것조차
11:40안 되는 겁니까?
11:41안 되지!
11:43후계자가 되겠다는 놈이.
11:45사람?
11:46그것도 부하 직원,
11:48철물점집 딸내미?
11:52처음부터 자격 없는 놈
11:55받아주는 게 아니었는데.
12:01그냥 전
12:05어떻게 해도 할머니한테 안 될 사람이었네.
12:09그래.
14:13어디예요?
14:15나 이제 퇴근해요
14:16왔어요?
14:28배고프죠?
14:29뭐 먹을까요?
14:31본부장님
14:31회장님한테 우리 그냥 헤어졌다고 해도 돼요
14:34나 정말 상관없어요
14:36우리 관계 부정할 필요 없어요
14:38그런 문제도 아니고
14:39미안해요 괜히
14:42어디로 갈까요?
14:50나 이제 아무데서나 데이트할 수 있는데
14:51그러네요
14:54이제 그럴 수 있겠네
14:56이렇게 손도 잡고?
15:03좋은데요?
15:06그럼 이제 공연도 마음 편하게 보러 갈 수 있겠다
15:09나 얼굴 알려진 후로는 다신 공연 못 볼 줄 알았는데
15:14바로 다음 정기 공연부터 보러 갈 수 있겠어요
15:17우리 같이 보러 갈까요?
15:22수정씨랑 같이 가면 난 너무 좋죠
15:24지금까지 혼자 하던 거
15:26이제 나랑 다 같이 해요 그게 뭐든
15:29좋아요
15:30좋아요
15:31난 수정씨만 있으면 다 괜찮을 것 같아
15:34그럼 이제 계속 괜찮을 거예요
15:37나 옆에 계속 같이 있을 거니까
15:39걱정 안 하게 생겼냐?
15:49나 수정씨랑 같이 있어
15:53민신원
15:57요즘 왜 이렇게 얼굴 보기가 힘들어?
16:01여자친구 얼굴 보느라 그렇죠?
16:02누가 그걸 몰라서 묻나요?
16:04집에 들어오는 날이 더 적은 것 같으니까 그러죠?
16:07아드님
16:07인물은 안 그린다더니
16:10저런 그림도 다 그리고
16:12그냥 한번 그려보고 싶었어요
16:15나중에 선물해도 좋을 것 같고
16:17우리 아들 드디어 임자 만난 것 같네?
16:21
16:21그런 것 같아요 저도
16:24결혼 생각까지 있는 거야?
16:28거의까지는 생각 안 해봤는데
16:29음 뭐랄까
16:31계속 같이 있고 싶어요
16:33떨어지기 싫고
16:35두 분처럼 평생을 함께하면
16:38행복하겠네요 확실히
16:41본부장님이랑
16:47이런 차림으로 보게 될 줄은 몰랐네요
16:50저는 제가 상사도 아니니까
16:53왜 그러셨어요?
16:58권 실장님이 회장님 눈밖에 날 행동을 했다는 게
17:01이해가 안 돼서요
17:02제가
17:04언제부터 회장님을 진심으로 존경하고
17:08따르게 된 줄 아세요?
17:12보무장님께는
17:13잔인한 말이 될 수도 있지만
17:15아드님 잃고 난 후였어요
17:18당시 회장님의 강인한 모습을 보면서
17:20
17:22이런 분이라면 믿고 따를 수 있겠다
17:26싶었죠
17:27에스프레소
17:32싫어하시죠?
17:35가끔
17:36공연 보러 다니시고
17:38이상한 이름으로 시키는 택배 안에 뭐가 들었는지까지는 확인 안 했습니다
17:43그걸 더 알면서
17:47왜 보호 안 하셨습니까?
17:50회장님이 원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 숨기신 거잖아요
17:53감정을 숨기고 누르는 일이
17:57쉽지만은 않았을 텐데
17:58견디셨잖아요
18:00그런 점이 회장님과 참 많이 닮았고
18:04회장님이 바라는 부계자의 모습이라고 생각했습니다
18:09그럼 이번에도
18:11아뇨
18:12저도 결국 정에 끌리는
18:15평범한 인간이었던 거죠
18:18부계자도 좋지만
18:21어릴 때부터 지켜본 본부장님이
18:25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한 것도 좋겠다
18:28싶었으니까
18:30간실장님은
18:38그러셨군요
18:41
18:43저는요
18:45같이 일해주셔서
18:55감사했습니다
18:58이제 뭐하지?
19:28이제 뭐 할 거예요?
19:31다락보안 가서 만화책 보고 있을래요?
19:34수빈이 집에 있을 거예요
19:36알겠어요
19:38나 가게 앞에 거의 다 왔어요
19:55어?
19:56나 아직 장 보고 가는 길인데
19:58괜찮아요
19:59기다리면 되죠
20:00반찬까지 썼으니까
20:01오늘은 진짜 영화 봐야 돼요
20:03갑자기 저번 저런 호텔로 빠지면 안 돼요
20:05좋다고 네비 목적지 바꾼 건 신원 씨였거든요
20:09아이 참
20:10우리 마음이 너무 잘 맞아서 탈이라니까
20:13알겠어요
20:14이따 봐요
20:15어어
20:42뭐야
20:43이 시간에 우리 집에 무슨 일이에요?
20:46
20:48그럼 할머니한테 버림받고
20:54할 일도 잃고
20:56이거 뭐 완전
20:57백수네요
21:00나랑 똑같네
21:01백수라니
21:04아니
21:05아니에요?
21:06
21:07할 일 있어요?
21:08할 일
21:11없죠
21:12그니까
21:13우리 집 와서 누나 기다리려고 했던 거잖아요
21:15정확하게는 그런 게 아니고
21:17아 근데
21:18우리 누나
21:19뭐가 그렇게 좋은 거예요?
21:21예쁘니까
21:23혹시
21:24돌았어요?
21:25사랑에 돌아버린 게 죄는 아니죠
21:27아이씨
21:28그만
21:29
21:32토할 거 같으니까 그만 말하세요
21:33제발
21:35그리고
21:36나를 나로서 사랑해주니까
21:39헤어졌다
21:40울고 불고 난리 피울 때 던지고
21:42둘 다 아주 사랑이 푹 빠졌네
21:44푹 빠졌어
21:45수정씨가
21:47울었어요?
21:48
21:49아빠도 나도 누나 그렇게 펑펑 오는 거 처음 봐서 완전 소름이 아니라
21:55생각해보니까 옛날에도 그랬네
21:57흑염령인가 뭔가 때문에
21:59흑염령
22:01있어요
22:02누나 첫사람
22:03완전 흑역사
22:04내가 다 알고 있는 거 알면 누나 혀 깨물고 죽으려고 할걸요?
22:07그때도
22:09많이 울었나요?
22:11그쵸
22:12뭐 며칠 밥도 안 먹어서 아빠도 걱정 엄청 했어요
22:16근데 또 티는 못 내고
22:18레전드 불의 사건이었죠
22:22드세요
22:23
22:34아버님
22:35무거운 건 자세입쇼
22:37어휴
22:38어 여긴 어떤 일로
22:40아니 몰라
22:41갑자기 아파 돕고실대잖아
22:43아이고 바보셀댄데
22:44안 바빠
22:45백수야
22:46최선을 다해 돕겠습니다
22:48저 기술은 없지만
22:50키운이 있습니다
22:51힘도 없어 보이는데
22:53보셨죠?
22:55아이고 뭐 따라오시던가요
22:58나도?
22:59어 좀 챙겨줘
23:01
23:02아니 나 오늘 학원 휴강이라 좀 실렸더니
23:04틀렸더니
23:07자 승윤아 문키죠
23:08
23:09
23:10전 뭐부터 하면 될까요?
23:13아니 뭐 기술도 없다면서
23:15아 뭐 이거는 할 수 있겠어요?
23:17뭐 저기 뭐 문구리만 가면 되는 건데
23:19물론이죠 제가
23:21주시면 제가 직접 나서서 해결해 보겠습니다
23:23아니 뭐 다해서 말씀을 하시고
23:25뭐 우리 수정이는 뭐 눈 감고도 하는 거지만
23:28저는 못하는 걸 못하는 사람이에요
23:37뭐 맨손으로 할려나
23:39니가 좀 가서 봐줘
23:53어떻게 하는 건가
23:54그렇게 하면 저기 본드로 붙여야 되고
25:20في القناة
27:58سعجل، سعجل، سعجل، سعجل، سعجل، سعجل،
28:06إنه، إنه، ماهي؟
28:20ماذا؟
28:22ماذا؟
28:23أجل، حجل، فقط،
28:26فقط، يكون قد تمضي
28:43أسرgs الضالة
28:46سعجل، لا أحد أن تاني باتنا
28:51ترجمة نانسي قنقر
29:21ترجمة نانسي قنقر
29:51ترجمة نانسي قنقر
30:21ترجمة نانسي قنقر
30:51ترجمة نانسي قنقر
31:21ترجمة نانسي قنقر
31:23ترجمة نانسي قنقر
31:25ترجمة نانسي قنقر
31:27ترجمة نانسي قنقر
31:29ترجمة نانسي قنقر
31:31ترجمة نانسي قنقر
31:33ترجمة نانسي قنقر
31:35لا أعطيك
31:37لا أعطيك
31:47لا أعطيك
33:17أعطي أن تشغيل أن تشغيلها
33:21هل هذا الشيخ؟
33:22نعم
33:22هذا
33:23هذا هو أعطي أن أعطي أن أعطي أن أعطي أن أعطي أن أعطي
33:47무슨 배움까지 해주고 그래요?
33:51마음 같아서 회사까지 데려다주고 싶은데
33:53가족들과 조참 모임이 더 중요하니까
33:55잠자리 불편하진 않았어요?
34:00집에 가서 편하게 자지
34:01괜히 아빠랑 수빈이가 오버해서
34:03편했어요
34:04집보다 더
34:06그럼 다행이고
34:10수정씨가 예쁨 받는 딸이고 누나라서 좋네요
34:14덕분에 나도 예쁨 받을 수 있으니까
34:16가족처럼
34:18얼른 들어가 봐요
34:23조참 모임 늦겠네
34:25갈게요
34:29수정씨
34:40내가 어제 결심한 게 있거든요
34:42수정씨
34:44세 번은 안 눌릴 거야
34:47그러니까 잘 다녀와요
34:58넘어지지 말고
35:00다치지도 말고
35:01내가 걱정은 다 하지도 말고
35:03
35:04사장님
35:05맞춤
35:06
35:06그렇게
35:07일어난 게
35:09대답하네
35:09아빠랑
35:10우리
35:15우리
35:16우리
35:19우리
35:19우리
35:20우리
35:20우리
35:21우리
35:21우리
35:22우리
35:23우리
35:23우리
35:23우리
35:24우리
35:24우리
35:25우리
35:25우리
36:28با쁜데
37:59تباك
38:01تباك
38:08أيضا ما فعله؟
38:14انتباك
38:15أيضا
38:20أيضا كلهم
38:21لا تتخافي
40:29용성 백과점 전략기획본부의 반주연 본부장이 해임되고 용성물산 출신 박지철 본부장이 새롭게 발탁됐습니다.
40:40특히나 이번 인사는 용성그룹 정효선 회장의 의중이 강력하게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0:59ترجمة نانسي قنقر
41:29괜찮아요? 소식은 들었어요.
41:34그럼요.
41:36무려하고 있는 거 아니에요?
41:40그래 보여요?
41:41근데 누구라도 이런 상황이면 괜찮을 수가 없으니까.
41:50표정관리를 더 잘해야겠네요.
41:53저 그리고 부탁이 하나 있는데 본부장님한테는 당분간 비밀로 좀 해주시겠어요?
42:01알면 속상해 할 거고 차라리 회사 나오라고 할 수도 있잖아요.
42:08제 생각에도 그게 나을 것 같은데요.
42:14수정씨 능력이면 어디든 갈 수 있잖아요.
42:18알아요.
42:18근데 제가 나가면 어떤 여지도 없이 다 끝이잖아요.
42:23그러니까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 해보려고요.
42:38회사 분위기가 엄청 뒤숭숭하겠어요.
42:41수정이는 좀 어때요?
42:44통화할 때 목소리 씩씩하던데.
42:46다 됐어요.
42:47실제로도 씩씩하더라고요.
42:49많이 힘들 텐데.
42:51걔가 좀 그래요.
42:52힘들 수부터.
42:55어서 오세요.
42:58엄마.
42:59아 뭐 하진아.
43:00저기.
43:02이분은 누구?
43:05아.
43:05안녕하세요 하진 씨나.
43:08어.
43:08가게 알바.
43:09야.
43:10장사도 안 되는데 무슨 알바를 써.
43:12그래서 방금 잘랐어.
43:14저기 그 지금까지 일하신 거는 계좌로 보내드릴게요.
43:17아.
43:19진짜 진짜 미안해.
43:21엄마가 한번 일로 드릴게요.
43:23아니 그럼 남자친구로 하면 안 돼요?
43:24그럼 당장 결혼할 게 있는 거예요.
43:26아.
43:26난 좋은데.
43:31하진아.
43:33오랜만이야.
43:33김 서방이 같이 설득 좀 해달래서.
43:38미친 새끼.
43:41야.
43:42야.
43:43넌 왜 그래?
43:44다시 한참 온 사람한테.
43:46하진아.
43:48어머님도 이렇게 원하시는데.
43:50우리 다시 잘해보자.
43:52나 네가 끓여주는 꽃게탕도 너무 그립고.
43:56혼자 지내기가 너무 외로워.
43:58야.
44:00나 너랑 보내 내 20대.
44:01그 시간까지 후회하고 싶지 않아서.
44:04그냥 조용히 이혼한 거야.
44:07그러니까 그냥 개소리 그만하고.
44:09꺼져.
44:10서하진.
44:12어이구.
44:13너 왜 이렇게 못 얘기해 울어?
44:14김 서방은 이혼할 때도.
44:16너 생각해서 이 가게 차례 돈까지 줬구만.
44:18그 돈을 내 생각해서 준 줄 알아?
44:20뭐?
44:23그럼.
44:24아휴.
44:24하진아.
44:29넌 뭐야?
44:31양심이 있으면 당신이 여기서 이러면 안 되지.
44:33어머님 앞에서 더더욱.
44:34나 그냥 이혼한 거 아니야.
44:41이 새끼 바람 폈어.
44:43회사에서 딴 여자랑.
44:46뭐?
44:47얘.
44:49자네 그게 있어.
44:51저, 저, 저, 장모님 그.
44:54그냥 실수였어요.
44:56실수.
44:57실수.
44:58장모님 그.
44:58실수.
44:59죄송합니다.
45:00어머니.
45:02엄마.
45:03어머니.
45:03어머니.
45:03어머니.
45:04어머니.
45:14아휴.
45:15별걸 다 보여줬네.
45:25서하진.
45:27어 엄마.
45:28깼어?
45:29어.
45:30여보 깼어?
45:32아휴.
45:33피가사.
45:35왜 엄마한테 말을 안 했어?
45:39나는 그것도 모르고.
45:42바보같이 귀한 내 딸만 욕하고.
45:49아팠지?
45:51하나도 안 아팠어.
45:54완전 이제 손방망이구만.
45:56응?
45:57아이고.
45:58내 팔자야 그냥.
46:01우리 딸이 어디가 못 나서 그런.
46:07이렇게 속상해할까 봐 말 안 했지.
46:10어?
46:10아이고.
46:11네 탓하는 건 속 안 상했을까?
46:14왜 나 엄마 아빠 아빠.
46:15여보 여보 진짜 해 하여튼.
46:18이제라도 알았으니까 됐지 뭐지.
46:21아이고.
46:23그냥 냉장고에 넣어갖고 그냥 회를 처먹어도 속이 안 풀린 놈이네 진짜.
46:27너 그럼 또 오면은 어 아빠부터 불러 알았어?
46:37응.
46:38알았냐고.
46:41어.
46:42알겠어.
46:43야.
46:45야.
46:45야.
46:46근데 아까 그 남자 그 알바니고 혹시 남친?
46:55남친 있었어?
47:00어.
47:01몇 살이야?
47:05돌싱?
47:06아니면 그냥 싱글?
47:07야.
47:08결혼할 마음은 있대고?
47:09아우 엄마.
47:10아니.
47:12사람이 아주 그냥 훈칠하더라고.
47:15어?
47:15아우 됐어.
47:17난 지금이 좋아.
47:18멀쩡하시네.
47:18이제 가.
47:19가.
47:19백수정씨 조용히 나갈 생각이 전혀 없어 보입니다.
47:30워낙 여기저기 눈에 띄다 보니 내부에서 더 말이 많은 것 같습니다.
47:37어떻게 할까요?
47:38아우.
47:49네.
47:50전화했어요?
47:52내가요?
47:54아우.
47:54옷 갈아입다가 눌렸나 보다.
47:57옷을 왜 갈아입어요?
47:59아 그.
48:01물을 좀 쏟았나.
48:03점심은 먹었어요?
48:04점심은 아직이요.
48:06얼른 먹어요.
48:07이럴 때일수록 잘 챙겨 먹어야 되는 거 알죠?
48:10집에 뭐가 많이 없던데 뭐 퇴근하고 장이라도 같이 볼까요?
48:16아.
48:18수정씨.
48:19왜 그래요?
48:21일이 들어와서 제가 다시 연락할게요.
48:44부르셨습니까? 회장님.
48:49도대체 왜 버티고 있는 거지?
48:58조용히 나가라는 듯 못 알아들었어?
49:01본부장님.
49:03돌아오실 수도 있으니까.
49:04여쭤도 없던가요?
49:07아.
49:09멍청해서요.
49:11그럼.
49:12반주현이 후계자 자리를 되찾길 바라는 그 욕심은 알겠지만.
49:17난.
49:18그런 자격미달인 인간.
49:20다시 내 회사에 들일 생각 없어.
49:22그럼 그 자리는 영원히 비어있겠네요
49:24본부장님도 자격이 안 되면 누가 그 자리에 앉아있을 수 있겠어요
49:28어떻게 그렇게 자신하지?
49:34본부장님한테는 회장님이 유일한 가족이니까요
49:39그 유일한 가족에게 인정받고 싶고 사랑받고 싶어서 노력한 거니까요
49:44그렇게 노력할 사람이 또 있을 것 같으세요?
49:48뭐야?
49:48회장님도 회장님 마음은 모르시네요
49:53모든 불행을 손자 탓으로 돌리니까 편하신가요?
50:01그리고 제가 되찾길 바라는 건 후계자 자리 같은 거 아니에요
50:05본부장님의 가족이에요
50:18조현아
50:37조현아 무슨 일 있어?
50:40
50:41솔직히 대답해줘
50:45이거 하나씩 드세요
50:54이거 뭐야?
51:03어때요?
51:04피로가 싹 가시는 것 같지 않아요?
51:05오늘은 이것만 옮기면 끝이네요
51:15
51:16이야 역시 젊은 친구가 있으니까 좋긴 좋네
51:20파이팅도 넘치고
51:21뭐 하는 거예요?
51:51말했어야지
51:53아니 그냥 바로 나왔어야지 대체
51:55왜 이러고 있어요?
51:59왜 나 때문에 이런 꼴을 당하고 있냐고
52:01이럴까봐
52:02이렇게 자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속상해할까봐
52:05그래서 말 못했어요
52:07맞잖아요
52:08내가 아니면 수정씨가 불이익을 당할 이유가 없잖아요
52:11왜 계속 참고 있어요?
52:15회장님 말 한마디에
52:16이 회사에서 내가 해온 노력, 시간들
52:20다 무시당한 채로 떠나요?
52:23나를 위해서 선택하고 결정한 거예요
52:25본부장님을 사랑하는 나를 위해서
52:27이대로 남아 있어야
52:30다음이 있으니까
52:32그러니까 존중해줘요
52:34그러니까 존중해줘요
52:35내 선택을
52:37그럼 나도 선택할게요
52:42수정씨를 위해서
52:46고마워요
52:53고마워요
52:54안 데려다줘도 되는데
52:56안 피곤해요?
52:57전혀요
52:58이러려고 내가 그동안 운동을 열심히 했나봐요
53:01운동을 열심히 했나봐요
53:03그리고
53:04이거 혼자서 가지고 가면 힘들테니까
53:07오늘은 내가 꼭 데려다줬어야 했어요
53:09이게 다 뭐예요?
53:11이거 내꺼예요?
53:13미안하지만
53:14하진씨꺼는 아니고
53:16하진씨 어머님꺼
53:20그리고 가게 말인데요
53:22CCTV를 좀 설치하는 건 어때요?
53:24그 전남편이라는 사람
53:26좀 별론 것 같은데
53:28언제 또 찾아올지 모르잖아요
53:30신원씨
53:35그때는 어쩔 수 없었지만
53:40나 신원씨가 나한테 이렇게까지 신경 쓰는 거 좀
53:43불편해요
53:45더구나 전남편이나 가족들은 더더욱
53:50선물은 마음만 받을게요
53:56운전 조심해서 들어가요
53:59하진씨
54:04나한테 방금 선 그은 거죠?
54:09하진씨
54:12나한테 방금 선 그은 거죠?
54:16하진씨
54:17나한테 방금 선 그은 거죠?
54:26근데요
54:28그 선 없는 걸로 하면 안 돼요?
54:33하진씨
54:35나는
54:37하진씨랑 있으면 재밌어요
54:40설레고 또 편해
54:43그래서 지루하고 아프고 슬픈 것도 같이 하고 싶어요
54:46그렇게 하진씨 삶에
54:49하진씨
54:51더 깊이 들어가고 싶어서 그런 건데
54:52내가 그게 싫다잖아
54:54내 말 못 알아들어요?
54:59알아요
55:01하진씨가 뭘 싫어하고 뭘 두려워하는지 아는데
55:05그러니까
55:06못 알아들었네
55:09그럼 우리 안 되겠네
55:10안 되겠네
55:11
55:39رانيوال 프로젝트랑 같이 진행하는 거.
55:41아, 그거 하나시에서 지원 엄청 많이 해주는 거죠?
55:43예.
55:44준비는 팀장님이랑 본부장님이랑 다 했는데.
55:55안녕하십니까?
55:57반갑습니다.
56:00앉으세요.
56:04회장님,
56:05잠시 나가보셔야 될 것 같습니다.
56:09네, 지금부터 글로벌 관광객 유치를 위한
56:19하나시와 용성백화점의 업무 협약식을 시작하겠습니다.
56:24먼저, 하나시 모영수 시장님이십니다.
56:35네, 다음으로.
56:37컵 received a fre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fire

Recommend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