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보이스피싱으로 인한 피해 금액이 올해에만 1조 원을 넘어설 거라는 추정이 나오는 가운데
00:05금융당국이 범죄 근절 대책을 내놨습니다.
00:09흩어져 있던 금융, 통신, 수사 정보를 AI 플랫폼에 모아서 피해를 미리 예방하는 시스템을 올해 안에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00:17손효정 기자입니다.
00:21금융당국이 금융권,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한자리에 마주 앉았습니다.
00:26지난달 이재명 대통령이 보이스피싱의 특단의 대책을 지시하자 근절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00:36여기엔 보이스피싱 피해자와 현장의 전문가도 참석했습니다.
00:41지난 한 해에만 보이스피싱으로 경제적 피해를 입은 사람은 2만여 명.
00:46피해 금액은 9천억 원에 달하는 상황.
00:48올해 피해액이 1조 원을 넘어설 거란 우려 속에 현장에선 금융, 통신, 수사 정보가 연결되지 않아
00:56범죄 피해를 예방하기 어렵다는 성토가 이어졌습니다.
01:01수사 당국이 악성 앱이 설치된 휴대전화 정보를 입수해도 현행법상 금융회사의 일을 전달하기 어렵고
01:08금융회사끼리 정보 공유가 이뤄지지 않아 보이스피싱 의심 계좌를 걸러내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01:15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올해 안에 보이스피싱 AI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01:21흩어져 있던 범죄의 조각들을 AI 플랫폼에 모아 금융회사와 수사기관, 통신사가 즉각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01:31먼저 보이스피싱 상황에서 피해자 연락처, 범죄자 계좌와 같은 긴급 공유 필요 정보를
01:38각 기관에 바로 전달해 계좌 지급 정지 조치에 나설 수 있습니다.
01:43더 나아가 보이스피싱 의심 계좌의 특징을 파악한 AI 분석 정보로
01:48범죄를 미리 차단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01:52보이스피싱 범죄에 신속히 대응하고 범죄 수법을 사전에 탐지하기 위해서는
01:57금융, 통신, 수사 각 분야 간의 체계적인 정보 교류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02:03금융 당국은 상대적으로 사전 탐지 역량이 낮은 제2금융권도
02:09이러한 AI 정보를 바탕으로 보이스피싱 범죄 대응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02:16정부는 현행법 틀에서 AI 플랫폼을 가동화돼
02:19필요하다면 개인정보 공유 특례를 담는 방향으로
02:23관련 법 개정도 추진할 방침입니다.
02:26YTN 손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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