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
본문으로 건너뛰기
검색
로그인
전체 화면으로 보기
좋아요
북마크
공유
더보기
재생 목록에 추가
신고
강선우 결국 사퇴 "성찰하며 살겠다"...현역 첫 낙마 파장 / YTN
YTN news
팔로우
5개월 전
#2424
'갑질 의혹'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지명 한 달 만에 결국 사퇴했습니다.
청문회 도입 25년 만에 '현역 첫 낙마' 사례가 나온 건데요.
민주당은 판단을 존중한다며 말을 아꼈고, 국민의힘은 늦었지만 당연한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강민경 기자!
강 전 후보자가 밝힌 사퇴의 변 먼저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오후 3시 50분쯤 자신의 SNS를 통해 사퇴 소식을 알렸습니다.
강 후보자는 여기까지였던 거 같다면서, 큰 채찍을 감사히 받아들여 성찰하며 살아가겠다고 적었습니다.
'갑질 의혹'에서 시작된 논란이 도저히 가라앉지 않자, 인사청문 보고서 재송부 시한을 하루 앞두고 장관 후보자 자리를 전격적으로 내려놓은 겁니다.
강 전 후보자는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께 한없이 죄송한 마음뿐이다, 함께 비를 맞아주었던 민주당에도 큰 부담을 지어드렸다며, 모든 분의 마음을 귀하게 간직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대통령실이 곧장 수용 의사를 밝히며, 강선우 의원은 지난 2000년 국무위원 인사청문회 제도가 도입된 이후 인사청문 과정에서 낙마한 첫 현역 의원이란 오명을 안게 됐습니다.
강선우 전 후보자를 둘러싼 그간의 논란, 간단히 정리해주시죠.
[기자]
재선인 강선우 의원은 지난 대선 때 이재명 대통령의 TV 토론을 전담하고, 외신 인터뷰를 주선하며 '친명계'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지난달 23일, 꼭 한 달 전에 이재명 정부 첫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발탁됐는데, 인선 직후 보좌진을 수십 번 갈아치웠다는 폭로가 나오며 구설에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인사청문회 뒤에는 '갑질 의혹'에 대한 거짓 해명까지 드러나며 야권의 집중 공격 대상이 됐습니다.
대통령실이 함께 구설에 올랐던 이진숙 전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 철회를 결단하며 '여론 달래기'를 시도했지만,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습니다.
시민사회계와 진보 진영마저 강 전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는 지경에 이르자, 민주당의 엄호도 뚫리기 시작했습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일했던 정영애 전 여성가족부 장관마저, 강 전 후보자가 지역구 민원을 들어주지 않자 부처 예산을 삭감하겠다고 협박했다는 이른바 '예산 갑질'을 폭로하는 등, 전방위 압박이 이어졌기 때문입... (중략)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723173758254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동영상 트랜스크립트 전체 보기
00:00
갑질 의혹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지명 한 달 만에 결국 사퇴했습니다.
00:07
청문회 도입 25년 만에 현역 의원 첫 낙마 사례가 나온 겁니다.
00:12
민주당은 판단을 존중한다며 말을 아꼈고 국민의힘은 늦었지만 당연한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00:18
국회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강민경 기자.
00:22
네, 국회에 나와 있습니다.
00:24
강선우 전 후보자가 밝힌 사퇴의 변 전해주시죠.
00:27
네,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오후 3시 50분쯤 자신의 SNS를 통해 사퇴 소식을 알렸습니다.
00:37
강 후보자는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면서 큰 채찍을 감사히 받아들여 성찰하며 살아가게 했다고 적었습니다.
00:44
갑질 의혹에서 시작된 논란이 도저히 가라앉지 않자 인사청문 보고서 재송부 시한을 하루 앞두고 장관 후보자 자리를 전격적으로 내려놓은 겁니다.
00:54
강 전 후보자는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께 한없이 죄송한 마음뿐이다.
01:00
함께 비를 맞아주었던 민주당에도 큰 부담을 지어드렸다며 모든 분의 마음을 귀하게 간직하게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01:08
대통령실이 곧장 수용 의사를 밝히면서 강선우 의원은 지난 2000년 국무위원 인사청문회 제도가 도입된 이후
01:15
인사청문 과정에서 낙마한 첫 현역 의원이란 오명을 안게 됐습니다.
01:20
강선우 전 후보자를 둘러싼 그간의 논란 간단히 정리를 해주시죠.
01:29
재선인 강선우 의원은 지난 대선 때 이재명 대통령의 TV토론을 전담하고 외신 인터뷰를 주선하며 친명계로 자리매김했습니다.
01:38
지난달 23일 꼭 한 달 전에 이재명 정부 첫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발탁됐는데
01:43
인선 직후 보좌진을 수십 번 갈아치웠다는 폭로가 나오며 구설에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01:50
인사청문회 뒤에는 갑질 의혹에 대한 거짓 해명까지 드러나며 야권의 집중 공격 대상이 됐습니다.
01:56
대통령실이 함께 구설에 올랐던 이진숙 전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 철회를 결단하며 여론 달래기를 시도했지만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습니다.
02:06
시민 사회계와 진보 진영마저 강 전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는 지경에 이르자 민주당의 엄호도 뚫리기 시작했습니다.
02:15
문재인 정부에서 일했던 정영애 전 여성가족부 장관마저 강 전 후보자가 지역구 민원을 들어주지 않자 부처 예산을 삭감하겠다고 협박했다는
02:24
이른바 예산 갑질을 폭로하는 등 전방위 압박이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02:29
결국 민주당 내부에서조차 강 전 후보자의 태도 변화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자 강 전 후보자가 결단을 내린 걸로 보입니다.
02:40
네, 이를 두고 여야가 한동안 기싸움을 벌여왔는데 양측 반응은 어떻습니까?
02:47
네, 민주당은 말을 아꼈습니다. 강 전 후보자가 남긴 사퇴의 변을 되풀이하며 결단을 존중하겠다고만 했는데 들어보시겠습니다.
02:55
더 성찰하겠다는 고백과 사과도 함께했습니다.
03:08
더불어민주당은 강선우 후보자의 결단을 존중합니다.
03:16
박상혁 수석은 강선우 전 후보자로부터 따로 연락을 받진 않았다며
03:20
당도 여러 사족을 달지 않고 존중하는 게 맞는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03:26
낙마한 장관 후보자지만 동시에 자당 소속으로 의정활동을 이어가야 하는 현역 의원인 만큼 말을 한층 조심하는 기류입니다.
03:34
닮아 물 밑에선 강선우 논란이 더는 여권 전체의 부담으로 확산하지 않는 데 대한 안도감 역시 읽히는 게 사실입니다.
03:42
낙마를 목표로 파상공세를 퍼부어왔던 국민의힘.
03:45
한층 자신감을 얻은 분위기입니다.
03:47
사퇴는 당연한 수순이었다며 비판 수위를 높였는데 송원석 원내대표의 발언입니다.
03:57
그동안 우리 국민의힘에서는 강선우 후보자의 보좌관을 대상으로 한 갑질
04:04
이것은 그냥 국민의 눈높이에서 봤을 때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라고 하는 점을 말씀드렸고
04:12
송원내대표는 앞으로 이재명 정권에서 인사참사가 재발하지 않도록 인사청문회를 준비하는 정부의 검증 시스템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04:24
이진숙 강선우 전 후보자 2명을 나란히 낙마시킨 걸 계기로 전국 주도권을 되찾아오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겁니다.
04:31
하지만 당장 윤희숙 혁신위원장이 제안한 혁신안을 둘러싼 의견이 쉽사리 모이지 않고 있고요.
04:38
또 다음 달로 예정된 새 지도부 선출 과정에선 내부 쇄신을 둘러싼 치열한 기싸움이 예상돼
04:43
원내 소수당인 국민의힘이 주도권을 탈환해오긴 쉽지 않을 거란 전망 역시 나옵니다.
04:49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강민경입니다.
04:52
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을 추가하세요
추천
1:13
|
다음 순서
이 대통령 지지율 59%...민주 41%·국힘 20% [NBS] / YTN
YTN news
23분 전
1:44
[날씨] 내일 전국에 추위 절정...서울 체감온도 '영하 18도' / YTN
YTN news
1시간 전
8:20
내일 아침 '체감 -20℃'...'모스크바 같은 혹한' 온다 / YTN
YTN news
1시간 전
2:39
'가자휴전' 베들레헴 2년 만에 성탄트리...트럼프 "나쁜 산타 막겠다" / YTN
YTN news
1시간 전
0:41
트럼프 '황금 함대' 협력 한화오션, 미국 핵잠도 건조 추진 / YTN
YTN news
1시간 전
1:57
한파에 술 마시고 바깥에 있으면 위험...'저체온증' 3명 응급실행 / YTN
YTN news
2시간 전
0:35
이 대통령, '옛 지역구' 인천 교회서 성탄 예배...명동성당 미사 참석 / YTN
YTN news
2시간 전
2:24
트럼프 "면허 취소"·백악관 "기자 해고" 압박...'크리스마스의 악몽' / YTN
YTN news
2시간 전
2:39
법왜곡죄·2차 종합 특검...연말 정국도 '전운' / YTN
YTN news
2시간 전
2:57
한화오션, 미국·한국에서 각각 핵잠수함 건조 추진 / YTN
YTN news
2시간 전
2:19
서울 아파트값 8주 만에 최대 상승...경기 규제 지역 강세 / YTN
YTN news
2시간 전
2:37
김병기 "전직 보좌진, 공익제보자 행세"...대화방 공개 '맞불' / YTN
YTN news
2시간 전
1:55
경찰, 쿠팡 폭파 협박 발신자 추적...주택 화재 60대 숨져 / YTN
YTN news
2시간 전
2:44
"민변 등 제3자 추천권 검토" vs "꼼수, 특단 조치 강구" / YTN
YTN news
2시간 전
1:42
쿠팡 "개인정보 유출자 특정...외부 전송 없어" / YTN
YTN news
3시간 전
2:00
대통령실, 성탄절에 '쿠팡 사태 장관회의' 소집...외교라인도 포함 / YTN
YTN news
3시간 전
1:41
성탄절 전국 곳곳 한파특보...내일 더 춥다 / YTN
YTN news
3시간 전
2:16
마음만은 따뜻했던 '한파' 성탄..."모두에게 축복을" / YTN
YTN news
3시간 전
9:30
내일 아침 '체감 -20℃'...'모스크바 같은 혹한' 온다 / YTN
YTN news
3시간 전
2:22
해외에서 알아본 10주년 뮤지컬들...토니상 효과, 신작도 봇물" / YTN
YTN news
3시간 전
0:51
Former Aide Claims She Was Asked to Make a ‘Hit List’ For Trump
Veuer
2년 전
1:08
Musk’s X Is ‘the Platform With the Largest Ratio of Misinformation or Disinformation’ Amongst All Social Media Platforms
Veuer
2년 전
4:50
59 companies that are changing the world: From Tesla to Chobani
Fortune
2년 전
0:46
3 Things to Know About Coco Gauff's Parents
People
2년 전
0:35
8 Things to Do in the Morning to Improve Productivity
Martha Stewart Living
2년 전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