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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그 아이가 스친 곳은 10번이고 100번이고 닦아내세요.
00:00:19불교라고 기분 더러우니까.
00:00:21네 회장님.
00:00:30당신 이런 사람이었어요?
00:00:40무슨 뜻이지?
00:00:42그 아이가 잘못했다는 건 알아요.
00:00:45그래도 아직 어린데 너무 했다 생각 안 들어요?
00:00:48지금 내가 잘못했다는 건가?
00:00:50애들 교육 위해서라도 우리가 모범을 보여야죠.
00:00:55그게 부모 역할 아닌가요?
00:00:56오늘 당신 모습 어른답지 못했어요.
00:01:23안녕.
00:01:26곰정고씨 출신해.
00:01:33호화해 보성마을 살면서 사기 쳐서 돈이나 버는 애를 명문 청아예고에서 받아줄 거라고 생각해?
00:01:40이건 인생 똑바로 살라는 내 경고야.
00:01:45사교의 킬린도 네가 훔쳤댔지?
00:01:47완전 도둑냥해 사기꾼 아니야.
00:01:49너 같은 애는 우리랑 같이 학교를 못 다닌다는 거야.
00:01:55당연히 청아예고 수석 합격도 취소될 거고.
00:01:57나 그냥 열심히 살았던 것뿐인데.
00:02:11미친듯이 노력한 것뿐인데.
00:02:15미친듯이 referrals!
00:02:35Bund위는 형 제가 너무 affection했을 때
00:02:40흘떡아
00:02:44언니한테 너밖에 없어
00:02:48밤늦게 문자 보내요
00:03:00집엔 잘 들어갔죠?
00:03:02어쨌든 축하해요
00:03:03청아예고 수석 입학한 거
00:03:07철학생 보면 노랫소리가 참 고울 것 같아요
00:03:12감사합니다
00:03:26저 오른쪽이 살짝 비어났어요
00:03:29왼쪽 10대치 위로
00:03:3110대치 딱 맞춰서
00:03:33오케이
00:03:34아니 합격은 내가 해야 되는데
00:03:37엄마 아빠 이름은 왜 껴
00:03:39창피하게 진짜
00:03:40네 덕에 나도 프레카드 이름 한번 걸어보자
00:03:44보기 좋기만 하네 뭐
00:03:47근데 이런 날은 아빠도 귀국해야 되는 거 아니야?
00:03:50전화도 없이 문자만 딸랑
00:03:51개 실망이야
00:03:52두 아이가 좀 멀어야지
00:03:54네가 좀 많이 이해해
00:03:56대신에 축하금 완전 멀었잖아
00:03:59엄마랑 사진 아빠 찍자
00:04:02아빠한테 보내주게
00:04:03τι?
00:04:09제기야
00:04:10축하한다 축하해
00:04:14자 그리고
00:04:16아유 감사해요
00:04:17오늘의 합격 급식 대신에
00:04:24부패로 닭 쫙 깔았어요
00:04:26그리고 샘들이 이따 저녁에 따로 출산급 한호로 회식자리 잡아놨고요.
00:04:32어머나 세상에 진짜 역시 통이 크십니다. 우리 제니언니.
00:04:35어머니 이거 받으세요. 이거.
00:04:41어머 잘 먹겠습니다.
00:04:48제니언니 아세요.
00:04:56헤론아 너 예비 1번이라며.
00:05:13예비 1번?
00:05:16어머나 세상에 딱해라.
00:05:19그렇게 기세등등하게 날뜨더니 아주 코가 푹 빠졌네.
00:05:23그러게 누울 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어야지.
00:05:27실력도 안되는 애.
00:05:29감 청아이고에 보낼 생각을 왜 해?
00:05:31실력이 안되는 건 우리 로나가 아니라 그쪽 딸이죠.
00:05:35이거 분명히 뭔가 잘못된 거야.
00:05:39근데 어떻게 제니가 붙고 우리 로나가 떨어져?
00:05:42저걸 보고도.
00:05:44응?
00:05:45저걸 보고도.
00:05:46아직도 그런 피해망상이 쩔어 살아보지?
00:05:49저게 진실이고 저게 정이야.
00:05:52알어?
00:05:56아참 합격자 중에 고아가 있다던데.
00:05:59거기는 한번 찾아가 보시지?
00:06:01누가 알아?
00:06:02돈을 하무치침 안겨주면 포기할지?
00:06:06FT
00:06:16고음
00:06:29좀 먹지?
00:06:35우리 엄마가 나 합격도 쏘는 건데?
00:06:37너랑 얘기할 기분 아니니까
00:06:39좀 꺼져줄래?
00:06:48입학생 중 누구 하나 콱 죽어버렸으면 좋겠지
00:06:52그럼 예비 1번은 네가 픽할 거 아니야?
00:06:59진짜 누구라도 죽일 기세네
00:07:01근데 어쩌냐?
00:07:04원래 합격자는 다 정해져 있는데
00:07:06애송아
00:07:08그게 무슨 말이야?
00:07:11몰랐어?
00:07:13서학과 정원 23명 중에
00:07:15뽁 소리 나는 집으로 챙겨주고
00:07:17구색 맞추려 천재 몇 명 챙겨주면
00:07:19너 같은 애?
00:07:21찍었다 깨닫아도 안 뽑는다는 거지
00:07:23드레스마술통도 걱정해야 되는 애는
00:07:26청해고 수준에 너무 안 맞잖아?
00:07:28야 유젠이!
00:07:28그리고
00:07:29내가 딱 해서 말해주는 건데
00:07:31청아예고 설립 이래 예비 번호가 꼽힌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대
00:07:35그러니까
00:07:36헛된 거 꾸지 말고 일찌감치 포기하셔
00:07:40내일은 합격자 오리엔테이션도 있고
00:07:44며칠은 헤라팰리스에서 축하 파티도 할 거야
00:07:47그럼니?
00:07:49왜 너
00:07:50어 은별아
00:07:58아 청아예고 OT 문자
00:08:02그럼 당연히 받았지
00:08:06OT 몇 시에 갈 거야?
00:08:09오전 8시?
00:08:10너도 그쯤 갈 건데
00:08:11은별?
00:08:12뭐 같이 갈까?
00:08:13네
00:08:13아
00:08:14아
00:08:15아
00:08:16아
00:08:17오빠는
00:08:18오빠는 실수했나 봐
00:08:20뭔 걱정이야
00:08:21제 할아버지가 이 학교 이사장인데
00:08:23분명히 그때 실수했는데
00:08:27천서진 선생님 좀 만나게 해주세요
00:08:32꼭 할 얘기가 있어서 그래요
00:08:36네?
00:08:37안 된다고 몇 번에 말해
00:08:39약속 안 잡으면 절대 못 들어가
00:08:42소란 그만 피우고 와서 돌아가
00:08:51야
00:08:52이게 지금 뭐하는 짓이야
00:08:56너 아는 애야?
00:09:06쟤야 예비 1번
00:09:08아
00:09:08근데 왜 여기서 행패야?
00:09:13너
00:09:13하은별 맞지?
00:09:15이래
00:09:16너 내가 봤어
00:09:18실기 시험장에서 울고 나오는 거
00:09:20널 실수했잖아
00:09:21아니야?
00:09:21무슨 말을 하는 거야
00:09:23내가 무슨 실수를 해
00:09:25실수하고도
00:09:26시험 망치고도
00:09:27너네 엄마 빽으로 합격한 거 아니냐고
00:09:29너네 외할아버지가 청아예고 이사장이라며
00:09:31뭔가 있지?
00:09:34어?
00:09:34다 있는 거지?
00:09:34아니
00:09:37아니야
00:09:38지 못해?
00:09:42이게 다 뭐하는 짓이지?
00:09:48이렇게 해야 만나주시니까요
00:09:50뭐?
00:09:51말씀해 주세요
00:09:52제가 탈락한 이유
00:09:53전 하은별처럼 실수도 안 했고
00:09:56가사도 음정도 틀리지 않았어요
00:09:58그럼 제가 왜 탈락한 거죠?
00:10:01점수 공개해주세요
00:10:02점수 보기 전까진 절대 납득 못해요
00:10:05네 엄마랑 똑 닮았네
00:10:10피해자 코스프레 하는 거?
00:10:13뭐라고요?
00:10:14받아들여
00:10:15네 실력이 모자라서 떨어진 거
00:10:17그럼 실수한 쟤는요?
00:10:20뭐 대단한 실수도 아니었어
00:10:22그리고 입시는 앞으로의 가능성을 보고 뽑는 거야
00:10:26넌 음악에 소질이 없어
00:10:28그러니까 행패 그만 부리고 당장 나가
00:10:30아니요
00:10:31전 확신해요
00:10:33입시빌이 있었던 곳
00:10:34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요
00:10:37입시빌이?
00:10:39너 그 말 책임질 수 있니?
00:10:41합격자는 처음부터 정해져 있었던 거 아니에요?
00:10:44그래서 하은별은 실수에도 붙은 거고?
00:10:52당장 나가지 않으면 끌려나갈 줄 알아?
00:10:57내 레슨샘 매수한 것도 아줌마죠?
00:11:00아줌마?
00:11:02그럼 저 가르치지도 않았는데
00:11:03선생님이라고 해요?
00:11:10점수 보기 전까진 여기서 한 발자국도 안 움직여요
00:11:14야 은별아
00:11:17일어나
00:11:18일어나
00:11:19은별아
00:11:23은별아
00:11:25괜찮아?
00:11:26내 팔에 왜
00:11:28룰나야
00:11:43룰나야 괜찮아?
00:11:45엄마는 어떻게 안 다쳤어?
00:11:46너 손 왜 이래?
00:11:47다친 건 우리 은별이야
00:11:49무식하게 어찌나 힘이 세던지
00:11:53뭐라고?
00:11:55너 내 딸한테 무슨 짓 한 거야?
00:11:57아이 아이 아이 아이 아이 죽마
00:11:59아이 참
00:12:00지금부터는 저랑 말씀하시면 됩니다
00:12:04그럼 부탁드려요 이 변호사님
00:12:08선찰할 생각 없으니 법대로 처리해주세요
00:12:11저 사람 왜 그냥 보내요?
00:12:18한 사람 말만 믿고 저렇게 그냥 보내버리면 어떡하냐고요?
00:12:21어떡하긴요
00:12:22벌을 받으면 되죠 그쪽 모녀가
00:12:25자 여기 cctv 영상 제출하고요. 그리고 혹시 몰라서 제가 직접 보시라고 준비했습니다.
00:12:33이래봬도 제가 친절한 변호사거든요.
00:12:46걔가 막 잡아 끌잖아 엄마.
00:12:50괜찮아 누나야 괜찮아.
00:12:53폭행에 으악 기물 파손에 유언비어 생성에 명예훼손까지 이거 죄가 한둘이 아닙니다.
00:13:02아 참 학폭위 전력도 있던데 대체 자식 교육을 어떻게 시킨 거야.
00:13:09이보세요.
00:13:10여기 넘겨보세요.
00:13:16모녀가 참 스펙타클해요.
00:13:19이건
00:13:25아 오윤희 씨도 고소당하셨어요.
00:13:28모녀가 악의적이고 지속적으로 천서지신의 모녀를 괴롭힌 것에 대해서
00:13:33죄를 제대로 물을 생각입니다.
00:13:39아 참고로 합의는 없는데
00:13:42정 원하신다면 두 건 합쳐서
00:13:461억
00:13:47그게 말이 돼요?
00:13:52이걸로 내 역할은 끝이네요.
00:13:56합의금이 준비 안 되면
00:14:01바로 법적 절차로 넘어갈 테니까 알아서 하세요.
00:14:04에이
00:14:07왜 천서지신이 건드렸어요.
00:14:09힘도 백도 없는 분이
00:14:11이거
00:14:12멍청한 거야 순진한 거야?
00:14:16좋은 시간 되십시오.
00:14:17어떻게들 해 놔!
00:14:42괜찮아?
00:14:47안돼.
00:14:49네.
00:14:50그렇게 말하지는 없는데
00:14:51진심이 좋더라고요.
00:14:52이렇게 말하지 않으면
00:14:55잘 안 돼.
00:14:56이렇게 말하지 않으면
00:14:57아니요.
00:14:59그렇게 말하지 않으면
00:15:00그런가
00:15:01한 분이
00:15:02이때는
00:15:03이것은
00:15:04이 방법이
00:15:07아는 데에이
00:15:10아는 데에는
00:15:11내가
00:15:13내가
00:15:14오윤희.
00:15:26아씨.
00:15:30아니 늦었어.
00:15:32서진 씨 아까 갔는데.
00:15:34아 그래요?
00:15:36그럼 나는 병원에 다시 가봐야 되사.
00:15:38가해자가 서진 씨 고등학교 동창이라던데 알고 있었어요?
00:15:42재밌지?
00:15:44그래 재밌어.
00:15:46주진이가 촉이 조금 좋거든?
00:15:52쫄리지?
00:15:54치정 전문이잖아.
00:15:58흥미진진해라.
00:16:02실수하고도 시험 망치고도 니네 엄마 빼고로 합격한 거 아니냐고.
00:16:14니네 외할아버지가 청아예고 이사장이라며.
00:16:18뭔가 있지?
00:16:20정신 안 차려.
00:16:32연습해.
00:16:34연습밖에 없어.
00:16:36코코리아 용돈이.
00:16:38일을 들이.
00:16:40동네 동네.
00:16:44동네.
00:16:45정신 안 차려.
00:16:46연습해.
00:16:47연습밖에 없어.
00:16:48공연.
00:16:49동네.
00:16:50동네.
00:16:51N.
00:16:52공연.
00:16:53동네.
00:16:55공연.
00:16:56공연.
00:16:57조용.
00:16:58동네.
00:16:59공연.
00:17:01목요일.
00:17:02imy.
00:17:03실수였어
00:17:11진짜 실력이 아니야
00:17:14나만 입 다물면 돼
00:17:17나만
00:17:33합의는 없는데
00:17:41정 원하신다면
00:17:43두 건 합쳐서
00:17:451억
00:17:46어 그래요
00:17:58시간 끌어도 상관없으니까
00:18:01절대 합의 못한다고 하세요
00:18:03네
00:18:05오늘 수고하셨어요
00:18:07이 변호사님
00:18:08뭐 기분 좋은 일 있나 봐
00:18:12기분 좋을 게 뭐 있어
00:18:15은별이가 수석한 것도 아니고
00:18:17목걸이 예쁘네
00:18:23못 보던 건데
00:18:24아빠가 사주셨어?
00:18:28내가 사준 건 벌써 진린 거야
00:18:32그렇게 갖고 싶다더니만
00:18:34자기가 사줬다고 매일 해야 되는 건 아니잖아
00:18:39걔 노다
00:18:51수석 입학 왜 시켜준 거임?
00:19:07저 정도면 백 써서 부정 입학한 거 아니냐 리얼
00:19:10소름이다
00:19:10그냥 범죄자 아니야?
00:19:12소년원 보내야 할 듯?
00:19:17이런 아이는 당연히 정리해야죠
00:19:20걱정 마세요
00:19:22제가 물려받을 학교를
00:19:24이런 식으로 더럽힐 순 없죠
00:19:27민설아
00:19:32감히 날 속이고 내 걸 더럽혀?
00:19:37민설아를 합격 취소시키면
00:19:39예비 1번 배로나가 자동으로 합격될 텐데요
00:19:42그렇게 될 순 없지
00:19:44일단 입학 포기 각서만 받아두고 입학식 날 처리하면
00:19:47민설아도 배로나도
00:19:50다 잘라낼 수 있어
00:19:52둘 다 청아예고는
00:19:56절대 못 들어와
00:19:59사실상 예비 후보 1번은 무의미하다고 봐야죠
00:20:13어렵게 붙던 학생들이
00:20:15스스로 포기하는 일은 없으니까요
00:20:18소진아
00:20:25내가 다 잘못했어
00:20:28네가 나 싫어하는 것도 당연해
00:20:30근데
00:20:30우리 딸만은 제발 어떻게
00:20:33안 될까?
00:20:37뭐?
00:20:37소진아
00:20:43소진아
00:20:45걔는 아무 잘못이 없잖아
00:20:49어?
00:20:50내가 이렇게 부탁할게
00:20:53어른들 때문에 애가 피해받는 건
00:20:55너무 가혹하지 않니?
00:20:58제발 우리 로나 좀 받아줘
00:20:59넌
00:21:01넌 그렇게 해줄 수 있잖아
00:21:03지금
00:21:06내 백으로 부정 입학 시켜달라는 소리니?
00:21:13천하의 오윤희도 자식 앞에서는 어쩔 수 없구나
00:21:16돈 쓰고 백 쓰는 거 경멸하던 내 입에서
00:21:20이런 말을 들을 줄은 몰랐네
00:21:22내가 어떻게 하면 될까?
00:21:26네가 시키는 대로 다 할게
00:21:27네가 나 꼴 보기 싫다 그러면
00:21:30나 네 눈앞에 나타나지도 않을게
00:21:32나 졸업할 때까지
00:21:34학교에 여신도 하지 않을게
00:21:36소진아
00:21:37내가 너네 집 청소라도 하라면 할게
00:21:39소진아
00:21:40무슨 수를 써서라도
00:21:44네 딸 청아예고에 보내겠다던
00:21:46그 패기는 다 어디 갔니?
00:21:56나한테 이러지 말고
00:21:57합격한 애들 중에
00:22:00누구 하나 죽여서라도
00:22:03네 딸 입학시키지 그래?
00:22:10너 독한 애잖아
00:22:12합의금이나 빨리 준비해
00:22:19딸 앞길 막고 싶지 않으면
00:22:20청아예술고등학교 2020년 예비 합격생 여러분들에게 알립니다
00:22:40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은 각 과별로 이동해서 진행하겠습니다
00:22:46봤어?
00:22:48쟤 술집에서 일었네
00:22:49스폰서에서 청아예고에 넣어줬다던데?
00:22:51진짜 뻔뻔하다
00:22:53나 같으면 창피해서라도 입학 후기 했을 텐데
00:22:56야 그런 걸 아는 애가 술집에서 일하겠어
00:22:59네가 봤어?
00:23:01내가 술집에서 일하는 거
00:23:02스폰서 있는 거?
00:23:03저 눈 좀 봐
00:23:04완전 독기 쩐다
00:23:05가자
00:23:07더러운 꾸정물 튀기면 어떡해
00:23:09역시 주인공은 다르네
00:23:24안 올 줄 알았는데
00:23:25파이팅 있다 너?
00:23:27건드리지 마
00:23:28니네 유치한 노름에 박자 맞춰줄 생각 없으니까
00:23:31앞으로 아는 척하지 말고 지내자
00:23:34너 뭐 믿고 이렇게 까불어?
00:23:36자존심 하나로 여기서 버틸 수 있을 것 같아?
00:23:39넌 청아예고 수치야
00:23:42그러니까 꺼져 우리 학교에서
00:23:44건드리지 마
00:23:47왜?
00:23:50쫄리니?
00:23:51그 손 안 놔?
00:23:53다들 자리에 앉아
00:23:54여기 민설아가 누구니?
00:24:09들어와
00:24:23우리 해야 할 얘기가 아주 많지?
00:24:28내 아버지가 청아예고 이사장인 건 알고 있을 테고
00:24:33스스로 입학 포기한다고 각서 쓰면
00:24:39아무것도 문제 삼지 않을 생각이야
00:24:43명색이 청아예고 수석 입학인데
00:24:45모양새는 갖춰야지
00:24:47거기 사인하고 나가
00:24:50저 다닐 건데요
00:24:54뭐?
00:24:56제가 왜 합격을 포기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00:24:59너 진짜 보통 애가 아니구나
00:25:01사람 속여놓고 죄가 없다는 그 순진한 표정은 뭐지?
00:25:07신분 위조의 서류 조작으로 과외비를 편취한 건 범죄야
00:25:10당당히 제 실력으로 학교 들어왔어요
00:25:13과외랑은 별개라고 생각해요
00:25:15별개?
00:25:18어린 것이 겁대거리도 없이
00:25:20사문서 위조로 인생 망치고 싶어서 이래?
00:25:24적어도 전
00:25:25돈 받은 거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했어요
00:25:27은별이 성적 올라서 어머니도 고마우셨잖아요
00:25:31그래도 과외비가 문제라면 알바레스 어떻게든 갚겠어요
00:25:34그러니 학교는 포기할 수 없습니다
00:25:37맹랑하고 발칙한 건
00:25:40너 같은 애들 때문에 고아가 욕을 얻어먹는 거야
00:25:43군소리 말고 당장 사인하고 나가
00:25:46노래 부르게 해주세요
00:25:51노래 부르고 싶어요
00:25:53이런다고 내가 널 받아들일 것 같니?
00:25:57우리 착한 은별이가 너한테 물들었을까 봐 소름 끼치고 끔찍해
00:26:00같은 공간에서 숨을 쉬고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불결하다고
00:26:04하필 가정 교육도 못 받은 대로 엮여서
00:26:06아 참
00:26:08저도 은별이랑 똑같은 사람이에요
00:26:14제가 무슨 병이라도 옮겼나요?
00:26:17어머님 딸만 소중한 건 아니잖아요
00:26:19밤이 누구랑 비교를 해?
00:26:24너 같은 근본 없는 고아가
00:26:26내 귀한 딸이랑 같다고?
00:26:30은별이는 알까요?
00:26:34엄마가 어떤 사람인지?
00:26:37무슨 말을 하려는 거야?
00:26:4235층 가든
00:26:44펜트하우스 아저씨
00:26:47뭐?
00:26:56은별이가 석경에 의식 많이 하던데
00:26:58펜트하우스 아저씨랑 아줌마 관계를 알게 되면
00:27:02어떨 것 같아요?
00:27:03나 지금 뭐라고 했어?
00:27:13이제 아시겠어요?
00:27:15제가 무슨 말을 하려는지
00:27:16전 이 학교 다닙니다
00:27:18그것만 지켜주시면
00:27:20아무 얘기도 말하지 않을게요
00:27:22어디서 개수작이야?
00:27:36뭘 보고 이러는 거야 너
00:27:38그걸 꼭
00:27:41제 입으로 말해야 돼요?
00:27:44너가 오해한 거야
00:27:45글쎄요
00:27:49그 영상을 보고
00:27:52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할지
00:27:53저도 잘 모르겠네요
00:27:56그럼 새 학기 때 뵐게요
00:27:59영상?
00:28:05이 형님이 다음에 꼭 불러줄게
00:28:17나이 기다리고 있어
00:28:17얘 이러면 합격 취소되는 거 아니야?
00:28:20아까 벌써 이사장실 불려고 하던데
00:28:21근데 얘 수석이라며
00:28:23노래 엄청 잘하나 본데
00:28:25수석도 잘리나?
00:28:33얘들아
00:28:34어 근데 미안한데
00:28:35나 그것 좀 봐도 될까?
00:28:37네
00:28:37어 고마워
00:28:39얘가 수석이라고?
00:28:45네
00:28:45근데 잘릴지도 몰라요
00:28:48고아인데
00:28:49술집 다니는 거 뽀름났거든요
00:28:51야
00:28:54저 민설 아니야?
00:28:56어
00:28:56아
00:28:57포스 짜네
00:28:58아
00:28:58아
00:28:59아
00:28:59아
00:29:00아
00:29:00아
00:29:01아
00:29:02아
00:29:03고마워
00:29:04고마워
00:29:04어
00:29:05어
00:29:05어
00:29:05혜인이한텐
00:29:09갑자기 왜?
00:29:10이제 애드립 씨도 끝났고
00:29:12혜인이한테 좀 더 집중하려고요
00:29:15요즘 혜인이 상태가 부쩍 안 좋아져서요
00:29:21그래 그렇게 해
00:29:24난 끝나는 대로 들을게
00:29:25음
00:29:26수고해
00:29:27다이아몬드 빛깔이 고귀하면서도 화려한 게 딱 그녀 같네요
00:29:54맘에 들어요
00:29:56맘에 들어요
00:29:57포장해오겠습니다
00:29:58네
00:29:59아
00:30:00아
00:30:01아
00:30:02아
00:30:03아
00:30:04아
00:30:05아
00:30:06아
00:30:07수련 씨
00:30:08웬일이에요
00:30:09웬일이에요
00:30:10멈출 전환을 다하고
00:30:11기분 좋은데요
00:30:13아
00:30:14이번 방학 때는 들어오는 거죠
00:30:15부모님이
00:30:17슬슬 결혼 얘기를 꺼내는데네
00:30:18우리
00:30:18파오네요
00:30:21지금
00:30:23뭐라고 했어요?
00:30:26더 이상 내 감정을 속일 수는 없어요
00:30:28아버지께도 이미 말씀드렸어요
00:30:35저
00:30:36미국에서 곧 결혼해요
00:30:39미안해요 단태 씨
00:30:42앞으로 연락 안 될 거예요
00:30:45여보세요
00:30:49여보세요
00:30:51여보세요
00:30:52여보세요
00:30:59누구 맘대로
00:31:02누구 맘대로 파올래
00:31:05누구 맘대로
00:31:07누구 맘대로 파올래
00:31:11그 자제 이 새끼가 그렇게 소중해
00:31:13아직도 포기를 못할 만큼
00:31:15하
00:31:20하
00:31:21하
00:31:23하
00:31:24하
00:31:25하
00:31:27하
00:31:28하
00:31:29하
00:31:30하
00:31:31하
00:31:32하
00:31:33하
00:31:34하
00:31:35하
00:31:36하
00:31:37하
00:31:38하
00:31:39그 계집애가 알고 있다고?
00:31:40확실해?
00:31:41여길 알아
00:31:42여길 알아
00:31:43우릴 본 게 분명해
00:31:44그 애가 입을 열면 우리 끝이야
00:31:4735층에는 CCTV가 없으니까 안심해도 돼
00:31:49그 애가 증거를 갖고 있어
00:31:51핸드폰으로 뭔가 찍은 것 같아
00:31:53어떻게든 찾아삼셔야 돼
00:31:55재밌너라
00:31:56이거
00:31:58내가 알 것 같아
00:31:59미쳤어 지금 이럴 때야?
00:32:02저 안에 미치겠는데
00:32:05그깟 계집애 하나 때문에 흔들리고 있는 거야
00:32:08전소진이
00:32:10전소진이
00:32:13민설아 걔
00:32:14보통 애가 아니라고
00:32:16이렇게 여유부릴 때가 아니란 말이야
00:32:19나 주단태야
00:32:21내가 그깟 어린애한테 쉽게 물어줄 사람 같아?
00:32:24어쩌려고
00:32:26방법이 있어?
00:32:27그런 애들 뻔해
00:32:31똑똑한 척
00:32:32자기가 갖고 있는 페를 어떻게든 이용하려고 하겠지
00:32:36그게 자신에게 돌아오는 칼날이 될 거란 사실은
00:32:39모르고 말이야
00:32:40아
00:32:41아
00:32:43아
00:32:45너만 없으면
00:33:11너만 포기하면
00:33:15넌 넌 넌 넌 넌 넌 넌 넌 넌 넌 넌 넌 넌 넌 넌 넌 넌 넌 넌 넌 넌 넌 넌 넌 넌 넌 넌 넌 넌 넌
00:33:45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34:15미쳤어. 저 불쌍하나 이깔 어떻게 패서. 다른 방법이 있을 거야.
00:34:35아 빨리빨리 좀 해. 4등 밀렸잖아.
00:34:46죄송합니다. 빨리 할게요.
00:34:48이래서 어린 것도 쓰면 안 된다니까.
00:34:50하도 졸라서 싼 바 썼더니만.
00:35:05로나 엄마.
00:35:24집도 해놨다며.
00:35:27집주인이 나가래?
00:35:28그게 아니고. 좀 더 작은 데로 옮기려고요.
00:35:32어디로 가는데?
00:35:33아직 못 장했어요.
00:35:36애랑 둘인데 어디든 가겠죠.
00:35:44애들하고 사는 게 쉽나.
00:35:46천천히 나가.
00:35:49천천히 나가.
00:36:03스탑 시켜.
00:36:04어차피 깨어날 확률 없는 무의미한 연명 치료.
00:36:08이제 그만하자고.
00:36:11꽤 오래 살았어.
00:36:13가짜 엄마와 가짜 아빠의 지극한 보살핌을 받으면서.
00:36:17안 그래?
00:36:19사모님 충격이 크시겠습니다.
00:36:20이제부터 제대로 지극을 맛봐야지.
00:36:30조용히 준비해.
00:36:42이래도 되나 모르겠네.
00:36:46고소인이 알마.
00:36:47알다시피 고소인이 보통 사람입니까?
00:36:53그 부분은 내가 책임질게요.
00:36:55합의금 보냈으니까.
00:36:57이비안에 알아서 전달해줘요.
00:36:58나야 뭐.
00:36:59손해볼 걸 없으니까.
00:37:01자.
00:37:03근데.
00:37:04첫사랑?
00:37:06딱 보니 첫사랑 맞네.
00:37:09야망남인 줄 알았는데.
00:37:11우리 하리하리 하박사.
00:37:13은근 순진한 구석도 있다니까.
00:37:15아니 아무리 첫사랑이라도 거금 1억을 뭔 10원처럼 막 쏘오.
00:37:23아니면.
00:37:25아니 둘이 아직 만나나?
00:37:28아 언제부터.
00:37:30바빠도 할 거 다 해.
00:37:32그런 거 아니에요.
00:37:37우와.
00:37:39아이씨.
00:37:41서진 씨가 알면 우리 둘 다 싹 다 죽일 텐데.
00:37:45그치?
00:37:45어.
00:37:47헤라팰리스에서.
00:37:48살인사건.
00:37:49아구두 남자.
00:37:50아우.
00:37:50막 피나고 이거 막.
00:37:52서진 씨가 무리해서 1억을 부른데는 다 이유가 있었구만.
00:37:59어쩐지.
00:38:00치적 냄새가 닿으라.
00:38:03내가.
00:38:04이혼 전문 변호사로서 이 바닥에서 완전히 개.
00:38:08아아 진짜 그 말 좀 하라니까 이 개.
00:38:19아이씨 깜짝 놀래라이씨.
00:38:22야 너 우리 엄마한테 다 확 다 잃어버릴까보다.
00:38:25무슨 일로 모이자고 했어요.
00:38:30예비 합격자 학부모들의 서명서예요.
00:38:33민설에 합격 취소를 요구하는 내용인데 사인해서 저한테 주시면 돼요.
00:38:37이 간만 두고 볼 수가 없어서 이번 일은 제가 총대를 멜려고요.
00:38:41아이씨 당연히 우리 애들이 그런 애는 같이 학교를 낼 수 없죠.
00:38:47저희들은 벌써 다 사인했어요.
00:38:49수련 씨도 물론 하실 거죠.
00:38:53이렇게까지 해야 되나요?
00:38:55어른들이 예안하는 상대로?
00:38:59전 동의 못하겠는데요.
00:39:03저저저저저 또.
00:39:04또 글쎄 막 공연하자.
00:39:06윤화를 떤다 떨어.
00:39:07저한테 허락도 안 받고 이런 짓을 내버려요?
00:39:11제니 엄마 맘대로?
00:39:13네?
00:39:15아 저.
00:39:17천샘이 나서니 그럴까봐 우리가 대신 나선 건데 지금 이 반응은 뭐래요?
00:39:22설마 그 성명서에 대해 민설아도 알아요?
00:39:27다, 당연히 알겠죠.
00:39:29애들 사이에도 소문 쫙 퍼졌는데.
00:39:32왜 시키지도 않는 일을 하냐고요.
00:39:34그 애를 건드려서 뭘 어쩌려고 내가 따라서 할 건데.
00:39:36과연 저만 자격이 없을까요?
00:39:49야, 살려줘.
00:39:51살려줘 제발.
00:39:52자, 저저저저저 여기 보세요.
00:39:54내가 잘 찍어준다니까.
00:39:57꼭꼭꼭.
00:39:57왜 그래?
00:39:58야, 불타를 줘.
00:39:59이게 뭐야 도대체?
00:40:00어?
00:40:01이거 뭐해?
00:40:02헛먹지 말아요.
00:40:05이제부터 축하 파티를 하려는 거예요.
00:40:09우리 안나쌤의 수석 입학을 축하하는 성대한 파티.
00:40:12그랬다마다 직그려면 불타만 하다고.
00:40:15너는 뭘 버려야 돼.
00:40:16네가 이러니까니까 네 부모도 널 버린 거야.
00:40:19아, 수석 돌 같긴 해.
00:40:21네가 다니냐.
00:40:26있는 그대로 한치에 속염없이 얘기해봐.
00:40:30아, 물어보고자 하시고 할 게 뭐 있어요.
00:40:32척 봐도 대빵이 석훈인데.
00:40:33석경이가 판을 짜고 석훈이가 주도한 거.
00:40:36맞죠?
00:40:38우리 제니는 마지못해 따라한 것 같고?
00:40:40우리 민혁이도 거의 목소리가 안 들리던데, 그치?
00:40:44그러니까.
00:40:46민혁이가 촬영을 했다잖아요.
00:40:47말은 제니가 제일 심했고, 돌아가면서 술을 먹이는 게 팩트 아닌가요?
00:40:52이번 일의 핵심은 집단 린치의 집단.
00:40:54우리 애들이 다 같이 잘못한 거예요.
00:40:57끔찍하고 부끄러운 일이에요.
00:40:59부모로서 우리들 책임도 크고요.
00:41:02잘못은 우리 애들이 했는데,
00:41:04민설아 학생을 내쫓을 생각만 하고 있으니,
00:41:06다들 너무하지 않나요?
00:41:08그랬어요?
00:41:08제대로 사과하고 용서받아야죠.
00:41:12당연히 청아예고 입학을 막을 권리도 우리한테는 없고요.
00:41:16그 잔망스러운 애한테 휘둘리겠단 뜻인가요?
00:41:20이 일이 알려지면 석훈이, 석경이는 괜찮겠어요?
00:41:23어렵게 들어간 청아예고도 문제지만,
00:41:25나중에 서울 음대까지 꼬리표가 달릴 텐데.
00:41:29지금 너무 쉽게 얘기하고 있는 거 아니에요?
00:41:31그래서 지금 사과도 없이 그냥 넘기자는 말씀인가요?
00:41:38그만해.
00:41:43민설아를 불러서 얘기해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00:41:46내일 헤라필스 일주일 전 기념 파티도 있는데,
00:41:48문제라도 생기면 파티를 망치는 거죠.
00:41:51다들 그때까지 언행의 가피를 조심하세요.
00:42:01그, 누가 꼬났지?
00:42:19당신은 주단태에게 속고 있다.
00:42:33주혜인은 당신 딸이 아니다.
00:42:35주혜인은 당신 딸이 아니다.
00:43:05DNA 확인 결과
00:43:24친모녀가 아닌 걸로 나왔습니다
00:43:32아이가
00:43:33혜인이가 내 딸이 아니라고
00:43:37어떻게 그런 일을
00:43:44그런데
00:43:49그런데
00:43:57내 진짜 딸은
00:44:0050층으로 오시죠
00:44:24나 너는
00:44:54당신들 진짜 무서운 사람들이네요
00:45:05그렇게 겁나요?
00:45:10내가 다 불어버릴까봐?
00:45:12그렇게 겁나면 똑바로 사셨어야죠
00:45:14쉽게 가자
00:45:15네가 갖고 있는 영상
00:45:18녹음 파일 원본
00:45:19우리한테 넘기기만 하면 돼
00:45:24핸드폰
00:45:31어디 있니?
00:45:34당신들을 어떻게 믿고 그걸 내가 여기 가져와요
00:45:36저 그렇게 바보 아니거든요
00:45:38당신들이 어떤 사람인지
00:45:41내가 꼭 다 밝힐 거예요
00:45:43그게 똑똑하구나 너
00:45:48하지만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지
00:45:52너무 고생하진 않았으면 좋겠는데 말이야
00:45:55아
00:45:57한글자막 by 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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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48:51조선할 땐 뇌에 문제가 생긴 모양이에요.
00:49:18뇌가 계속 잠만잖아요, 가엾게.
00:49:20나 때문이에요.
00:49:23나 때문이에요, 이거.
00:49:26자책하지 말아요.
00:49:27당신은 해야지 내가 책임질게요.
00:49:30이름도 생각해뒀어요, 혜인이.
00:49:32어때, 이쁘죠?
00:49:34아니에요.
00:49:36당신과 나 이민 끝난 이연이에요.
00:49:39단 한 번도 당신 잊은 적 없어요.
00:49:41당신한테 버림받고 학기맥 결혼해서 쌍둥이 알려뒀지만
00:49:44내 앞만 출산 후 폐혈증으로 죽었어요.
00:49:47당신이 과연 우리 쌍둥이한테 엄마가 되어주면 안 돼요?
00:49:53왜 또 안 돼요?
00:49:55그만 돌아가요.
00:49:56당신도, 혜인이도.
00:49:59이제 내가 지킬 거예요.
00:50:01내 쌍둥이의 도가 또 까지.
00:50:02왜 또vol
00:50:17Harp!
00:50:17나 sangat 조업을 보내주는 Ochile
00:50:18아직은 못 살 수 written
00:50:19말씀이의 시를 인정한
00:50:22두 작은 계술
00:50:23해!
00:50:24해!
00:50:24또 왜 preserve시
00:50:24know?
00:50:25개!
00:50:26개!
00:50:26č
00:50:32어떻게 그니까 그런 체중은
00:50:49여보세요?
00:50:51이제 내 말을 들을 준비가 됐나?
00:50:55누구세요?
00:50:57주단태가 당신을 속여왔다는 걸 믿느냐고 물었다
00:51:01당신이 누군지도 모르는데 당신 말을 어떻게 믿어?
00:51:05당신 누구야?
00:51:07친딸 찾고 싶지 않아?
00:51:11내 딸
00:51:14내 딸 살아있어요
00:51:19내 딸 어딨어요?
00:51:21당신 딸은 당신이 찾아야지
00:51:24당신 딸을 찾고 싶으면 시키는 대로 해
00:51:27경고 망동하며 주혜인도 당신 딸도 다 죽어
00:51:33미국의 그 남자처럼
00:51:36정말 그 사람을
00:51:41해당 결이 죽인 거라고?
00:51:44믿고 싶은 대로 믿어
00:51:47중요한 건 곧
00:51:49주혜인의 심장도 멈춘다는 것
00:51:52그렇게 되면
00:51:54주단태의 진실은
00:51:56완벽하게 덮여질 테고
00:51:57누구한테도 내 딸은 죽여?
00:51:59혜인이 내 딸인데
00:52:01우리 혜인이한테 손끝타를 건드리면 내가 가만 안 둬
00:52:05여보세요?
00:52:08여보세요?
00:52:09어머나
00:52:12어머나
00:52:14어머나
00:52:15어머나
00:52:17어머나
00:52:19나
00:52:20왜
00:52:23내 딸
00:52:24또
00:52:26난
00:52:29누가
00:52:31너
00:52:33너
00:52:34난
00:52:35뭐
00:52:37한글자막 by 한효정
00:53:07영등포에 있는 소망 보육원을 찾아가
00:53:302004년 12월 남색 잠바에 쌓여있던 아이를 찾아
00:53:37한글자막 by 한효정
00:54:07네? 네?
00:54:11천서진이 고소를 취하했다고요?
00:54:15아니 어떻게 갑자기...
00:54:16천서진씨가 넓은 마음으로 선처해 주신다고 했으니까 그렇게 아시면 됩니다
00:54:20감사 인사 따위는 절대 받고 싶지 않다고 했으니까
00:54:22괜히 앞에서 알짱거리지 마시고요
00:54:24안녕
00:54:24얘가 이럴래가 아닌데?
00:54:38누나 뭐해?
00:54:39제 말인데 엄마랑 놀러 가야 돼
00:54:41뭐하는 거야? 그만해!
00:54:47왜 그래?
00:54:51누나야...
00:54:52목 다쳐! 그만해!
00:54:53그만하라고!
00:54:54누나야!
00:54:55그만해!
00:54:56누나야!
00:54:57그만해!
00:54:58누나야!
00:54:59누나야!
00:55:00누나야!
00:55:01누나야!
00:55:02누나야!
00:55:03누나야!
00:55:04누나야!
00:55:05누나야!
00:55:06누나야 하지마!
00:55:07누나야 하지마!
00:55:08제발 하지마!
00:55:09목 다쳐!
00:55:10그딴 거 다 필요 없어 돈이 재능이고 백이 재능인데
00:55:14나 같은 애 노래하면 안 되는 거였는데
00:55:18그러니까 목소리 같은 거 있지 안 나와도 돼
00:55:22로라야 그러지마
00:55:24목을 안 쳐도 돼 나는
00:55:26제발 그러지마
00:55:28아 진짜 로라야
00:55:30그냥 엄마 때려 엄마 때려
00:55:32그래 엄마 때려 사람이 엄마를 때려 로라야
00:55:34그러지마 제발 그러지마
00:55:38제발 미안
00:55:40엄마가 미안해 엄마가 잘못했어
00:55:44엄마가 미안해
00:55:46엄마가 미안해
00:56:08네?
00:56:14민선아가 기계실에 있다고요?
00:56:16아니요 그럼
00:56:18핸드폰부터 뺏어서 박사를 내버렸어야죠
00:56:20핸드폰 찾았어요?
00:56:22곧 입을 열겠죠
00:56:24그 일은 제가 알아서 해결할 테니까
00:56:26여러분들은 따로 찾아가실 거 없습니다
00:56:28그 질 낙분에 건드려봤자 기고 만장해질 테니까요
00:56:30그렇다고 어린애를 갖다 놓는 것 좀
00:56:32그렇다고 우리 애들이 다칠 수는 없잖아요
00:56:36애들 인생이 달린 문제라고요
00:56:38수련 씨는 왜 안 보여요?
00:56:40몸에 안 좋다고 해서 잠 안 왔어요
00:56:42수련 씨 보면 은근 애들한테 관심 없는 거 같지 않아요?
00:56:46누가 보면 개 온 줄 알겠다니까
00:56:48그만 행사 안 하시죠?
00:56:54오늘 행사 준비 때문에 일이 좀 많아져요
00:56:56간만에 헤라 팰리스 대규모 파티인데
00:57:00우리 애기들이 사고 쳐갖고 에이씨
00:57:03기분 잡쳤네
00:57:04잡칠 게 또 못 있나요?
00:57:06미꾸라지 한 마리 때문에
00:57:08애들 청아예고 합격도 축하할 겸
00:57:10더 성대하고 근사하게 파티해야죠
00:57:12핑크!
00:57:14제가 이거는 제가 맡을게요
00:57:18저 누구 찾으세요?
00:57:34여기 소망보육원 자리 아닌가요?
00:57:36이사 갔는데?
00:57:38며칠 전부터 우리가 공사 시작했어요
00:57:40저기 혹시 어디로 갔는지 아세요?
00:57:42몰라요 저도
00:57:43원장님 연락처라도
00:57:45그 잔금 받자마자 전화번호도 바로 바꿔서
00:57:48그 원장이 보육원을 아예 접는다고 하는 거 같던데
00:57:52보육원을 접어요?
00:57:54애들하고 이런 데서 어떻게 같이 살았는지 몰라
00:57:57곰팡이 천지에 난방도 안 되고
00:58:00에휴 이게 쓰레기 하치장이지 이게 에휴
00:58:04수고비는 섭섭지 않게 드릴게요
00:58:09빠르면 빠를수록 좋아요
00:58:11이미 폐업을 했다면서요
00:58:13원장을 어디서 찾아요?
00:58:17오늘 안으로 찾으면 수고비는 두 배로 들이죠
00:58:32해 떨어지기 전에 찾으면 세 배로 들이고요
00:58:36하루 는데
00:58:49узна죠
00:58:51해당
00:58:53많이 안 좋아?
00:59:23내가 옆에 있어줄까?
00:59:25아니에요.
00:59:27당신이 행사 책임자인데 어서 가봐요.
00:59:30그럼 먼저 가 있을 테니까 천천히 준비하고 와.
00:59:33알았어요.
00:59:35괜히 신경 쓰이게 해서 미안해요.
00:59:38그런 말이 어딨어.
00:59:39나한테 당신밖에 없는데.
00:59:43준비하고 와.
00:59:53여보세요?
01:00:05찾았어요?
01:00:07거기가 어디예요?
01:00:11아, 2004년이면 아마도 기록이 없을 텐데요.
01:00:20내가 보육원을 접으면서 애들 신상 기록 카드를 전부 폐기 처분해서.
01:00:25우리 보육원에 애 버리셨어요?
01:00:28보육원을 왜 접으셨어요?
01:00:31거기 있던 아이들은요?
01:00:33내가 그 이유를 그쪽한테 설명해야 됩니까?
01:00:36평생 남이 내다버린 구하들 거둬매기고 이 나라 사회복지에 이바지를 쓰면 이제 좀 쉬어도 되는 거지.
01:00:43거릴 땐 언제고 이씨.
01:00:45이제 와서 찾겠다고 개지랄이야.
01:00:47변돌이 보육원 팔아넘겨서 강남의 이만한 골프 연습장은 무슨 돈으로 차린 거죠?
01:01:00눈출처 확실히 밝힐 수 있어요?
01:01:03캐보면 다 나올 거고 하나씩 제대로 짚어볼까?
01:01:08나 여기 매일 찾아올 거야.
01:01:10아이들 정보 보여줄 때까지 절대 포기 안 할 거니까.
01:01:13당신 거 다 걸고 싸울 자신 있으면 한번 해보시죠.
01:01:17아이씨.
01:01:28내가 다 준다 다 준.
01:01:35직접 찾든지 말든지.
01:01:38아이 재수 없어서 진짜 씨.
01:01:41대신 밖으로 유출하거나 사진 촬영하는 거 절대 안 돼요.
01:01:46응?
01:01:47알았어요.
01:01:48응.
01:01:49어이파이하는 거슬르니?
01:01:51아들 알상.
01:01:52응?
01:01:53응?
01:01:54num에 잘 적어.
01:01:55안엔 잘 적어.
01:01:57응?
01:01:58응.
01:01:59응?
01:02:00응?
01:02:01응.
01:02:02응.
01:02:03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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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2:19한글자막 by 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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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5:29한글자막 by 한효정
01:05:31한글자막 by 한효정
01:05:33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1:06:03네, 어디시라고요? 청아예고요. 네, 그런데요.
01:06:21뭐라... 방금 뭐라 그러셨어요?
01:06:28베로나 학생, 청아예고 성악과 추가 합격하셨다고요.
01:06:32추가 합격이요? 아니, 왜, 왜요? 아니, 어떻게 해요?
01:06:39합격생 중 한 명이 어제 사망했어요.
01:06:43설마... 내가?
01:06:55내, 내가?
01:06:57우리 관계를 밝히기라도 하면...
01:07:09그냥 미친 애가 발악하는 걸로 생각하겠지.
01:07:11그럼 누가 죽이기라도 했단 거야? 네가 죽였니?
01:07:13우리 애들이 죽였다고요?
01:07:15우리 아이들을 지키려면 어쩔 수 없는 선택입니다.
01:07:17여보, 여기 피가...
01:07:19어지마! 손에서 피 나잖아!
01:07:21이걸로 모든 증거는 사라지는 겁니다.
01:07:23당신들...
01:07:25사람한테 무슨 짓을 한 거야?
01:07:27무슨 짓을 한 거냐고!
01:07:28긁기긁기...
01:07:29진짜 죽여버리기...
01:07:31이걸로 모든 증거는 사라지는 겁니다.
01:07:33당신들...
01:07:34사람한테 무슨 짓을 한 거야?
01:07:35무슨 짓을 한 거냐고!
01:07:36긁기긁기...
01:07:37진짜 죽여버리기...
01:07:38이걸로 모든 증거는 사라지는 겁니다.
01:07:39당신들...
01:07:40사람한테 무슨 짓을 한 거야?
01:07:41무슨 짓을 한 거냐고!
01:07:42긁기긁기...
01:07:43진짜 죽여버리기...
01:07:44헤헤
01:07:48헤헤
01:07:50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