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경기 북부지역에 쏟아진 폭우로 3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된 가운데 소방당국이 아침 7시부터 수색을 재개했습니다.
00:09폭우가 밭과 또 일부 집안까지 휩쓸기도 했는데요.
00:12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00:14유서연 기자.
00:18네, 경기 가평군 조종면입니다.
00:20네,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00:24네, 폭우가 쏟아졌던 경기 가평군은 여전히 아수라장입니다.
00:30제가 나와 있는 곳은 경기 가평군 조종면 피해 현장인데요.
00:34보시는 것처럼 커다란 상가 건물이 하천 쪽으로 완전히 기울어져 있는 상태입니다.
00:39폭우로 불어난 물이 집안을 깎아 내리면서 무너져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00:45바로 옆에 있는 밭인데요.
00:47농작물 피해도 적지 않습니다.
00:49보시는 것처럼 비닐하우스가 완전히 무너졌고 원래 이 땅에도 참깨 등 농작물이 있었지만 전부 쓰러져 사라졌다고 합니다.
00:58피해 주민의 목소리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01:05그렇게 예쁘게 그 줄이 쫙 있었는데 세상에 싹 밀어버린 거야.
01:09물이 순식간에.
01:11고치장 내가 작년까지 많이 담아놨거든요.
01:13애들 주려고.
01:14어머 세상에 싹 떠내라고 흔적도 없이 사라졌어.
01:17네 경기 북부 지역에 현재까지 폭우 피해 상황 정리해 주시죠.
01:27네 현재까지 3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01:31경기 가평군에서 2명 포천시에서 1명인데요.
01:35포천에서 발견된 사망자는 백운 계곡에서 실종됐던 50대 남성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1:41또 가평군에서는 4명이 여전히 실종된 상태인데요.
01:45조종면 대보리 낚시터에서 70대 남성 1명이 실종됐고요.
01:50마일리의 한 캠핑장에서 일가족 3명 중 2명이 실종된 상태입니다.
01:55북면 재령리에서는 1명이 산사태에 휩쓸렸습니다.
01:59네 소방당국은 오늘 아침 7시부터 실종자 수색을 재개했습니다.
02:14인력 200여 명과 구조견을 동원해서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2:19경찰 헬기와 드론도 동원될 예정입니다.
02:23하지만 상황이 녹록지만은 않습니다.
02:25여전히 쏟아진 토사에 도로가 끊어지고 진입이 어려운 곳이 많은데요.
02:30경기 가평군은 인근 마을회관이나 경로당에 이재민을 위한 임시 대피소를 마련한 상태입니다.
02:37일단 어젯밤 9시 기준 이재민은 45세대 66명인데요.
02:42피해 상황을 볼 때 더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02:47추가 상황 확인되는 대로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02:50지금까지 경기 가평군 폭우 피해 현장에서 YTN 유서연입니다.
02:55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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