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김경 전 서울시의원의 정치권 로비 의혹이 담긴 이른바 황금 PC 녹취에서 민주당 의원이 최소 7명 언급돼 수사 확대가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00:11김 전 시의원은 앞서 돈을 건넨 사실은 일부 인정했지만 공천 대가는 아니었다고 주장한 걸로 전해졌는데요.
00:18사회부 연결해 경찰 수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00:21이현정 기자, 오늘도 김경 전 시의원의 로비 의혹 수사 진행되는 거죠?
00:25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김경 전 서울시의원의 추가 정치권 로비 의혹과 관련해 주말인 오늘도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00:35김 전 시의원이 강선 의원에게 1억 원을 건넨 이후인 2023년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앞두고도 정치권 인사들에게 로비를 시도했다는 의혹입니다.
00:46새로운 의혹을 촉발한 김 전 시의원의 이른바 황금 PC 속 120여 개 녹취에는 당시 민주당 의원이 최소 7명 언급된 것으로 YT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00:58특히 김 전 시의원이 당시 공천 관련 업무를 맡은 민주당 A 의원에게 출마할 수 있게 해달라는 부탁을 전하기 위해 양모 전 서울시의원에게 돈을 잔뜩 줬다는 취지로 말하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01:11또 이후 민주당이 보궐선거에 현역 의원 출마를 배제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듣고는 A 의원을 직접 만날 걸 그랬다며 돈을 너무 많이 써서 아깝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1:25경찰은 이런 정황에 담긴 황금 PC에 대한 포렌식 분석을 마치고 사실관계 확인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01:31녹취에 등장한 일부 인물들은 소환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01:36추가 의혹에 대한 김 전 시의원 측 입장은 어떤지도 파악됐습니까?
01:44일단 김경 전 서울시의원은 앞선 조사에서 2023년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양 전 서울시의원에게 수백만 원을 준 사실은 인정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56다만 공천 대가는 아니었고 민주당 A 의원에게는 돈을 주지 않았다며 일부 의혹은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2:03이와 관련해 당시 민주당 보좌관이었던 김성열 전 개혁신당 최고위원은 김 전 시의원과의 통화에서 양 전 시의원을 두고 대가를 받았으면 일을 해야 한다, 어떻게든 만들어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2:19양 전 시의원을 금품 전달 창구로 보는 듯한 대목이어서 경찰은 당시 민주당 의원들에게까지 로비가 이루어졌는지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것으로 보입니다.
02:29또 김 전 시의원은 앞서 지난 2022년 강선 의원에게는 1억 원을 줬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된 만큼 양 전 시의원에게 건넸다는 수백만 원 외에 추가 금품을 전달했는지도 확인이 필요해 보입니다.
02:43감사합니다.
02:45Tam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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