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
본문으로 건너뛰기
검색
로그인
전체 화면으로 보기
좋아요
북마크
공유
더보기
재생 목록에 추가
신고
내란 특검 "구치소에 책임 묻겠다"...향후 조사는? / YTN
YTN news
팔로우
5개월 전
#2424
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의 조사가 또 불발됐습니다.
특검은 강제구인하지 않은 구치소 측에게도 책임을 묻겠다며 강수를 뒀는데, 향후 조사를 성사시키기 위해 고심이 깊을 거로 보입니다.
이준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구치소 수감 중인 윤 전 대통령이 지난 11일과 14일에 이어, 세 번째로 조사에 불응했습니다.
특검이 윤 전 대통령을 조사실로 데려오라는 '인치 지휘'를 거듭 내렸지만, 이 역시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이에 특검은 윤 전 대통령 대신 구치소 팀장급 관계자를 불러, 왜 강제 인치 지휘를 따르지 않았느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경위를 파악한 뒤 엄중히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엄포도 놨습니다.
[박지영 / 내란 특별검사보 : 피의자 윤석열이 조사 자체를 거부하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형사사법시스템상 진술을 거부할지라도 조사는 이뤄져야 합니다.]
그러나 교정 당국 측은 물리력을 동원할 법적 근거도 명확하지 않고, 일반적인 피의자도 강제로 끌고 나가지는 않는다며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또 윤 전 대통령 측은 특검이 강제 인치만을 고집하고 있다며, 목적이 수사가 아닌 망신주기냐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특검은 구치소 방문 조사에 대해서도 일단은 부정적인데, 윤 전 대통령의 '버티기'가 이어지고 방문 조사도 않겠다면 선택지가 많지는 않습니다.
검찰의 방문조사 거부에 그대로 재판에 넘겨진 이명박 전 대통령처럼, 추가 조사 없이 곧바로 기소할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그러나 이 경우 구속영장 심문 등에서 나온 쟁점들에 대한 혐의 보강도 포기해야 하고,
향후엔 원칙적으로 구속영장에 담기지 않은 외환죄 등 혐의에 대해서만 윤 전 대통령 추가 조사가 가능해집니다.
결국, 특검으로서는 어떻게든 기소 전 추가 조사를 성사시키기 위해 여러 방안을 저울질할 거로 예상되는데,
조사가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에 대비해 박종준 전 대통령경호처장이나 김성훈 전 차장을 재소환하는 등 '혐의 다지기'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YTN 이준엽입니다.
영상기자;최성훈
영상편집;고창영
디자인;정하림
YTN 이준엽 (leejy@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715185635361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동영상 트랜스크립트 전체 보기
00:00
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조은석 내란 특검팀의 조사가 또 불발됐습니다.
00:05
특검은 강제 구인하지 않은 구치소 측에게도 책임을 묻겠다며 강수를 뒀는데
00:10
향후 조사를 성사시키기 위해 고심이 깊을 것으로 보입니다.
00:14
이준협 기자입니다.
00:18
서울구치소 수감 중인 윤 전 대통령이 지난 11일과 14일에 이어 세 번째로 조사에 불응했습니다.
00:24
특검이 윤 전 대통령을 조사실로 데려오라는 인치지휘를 거듭 내렸지만 이 역시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00:32
이에 특검은 윤 전 대통령 대신 구치소 팀장급 관계자를 불러 왜 강제인치지휘를 따르지 않았느냐고 따져물었습니다.
00:41
경위를 파악한 뒤 엄중히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엄포도 놨습니다.
00:54
그러나 교정당국 측은 물리력을 동원할 법적 근거도 명확하지 않고 일반적인 피의자도 강제로 끌고 나가지는 않는다며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01:10
또 윤 전 대통령 측은 특검이 강제인치만에 고집하고 있다며 목적이 수사가 아닌 망신죽이냐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01:18
특검은 구치소 방문 조사에 대해서도 일단은 부정적인데 윤 전 대통령의 버티기가 이어지고 방문 조사도 않겠다면 선택지가 많지는 않습니다.
01:29
검찰의 방문 조사 거부에 그대로 재판에 넘겨진 이명박 전 대통령처럼 추가 조사 없이 곧바로 기소할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01:37
그러나 이 경우 구속영장 신문 등에서 나온 쟁점들에 대한 혐의 보강도 포기해야 하고 향후엔 원칙적으로 구속영장에 담기지 않은 외환죄 등 혐의에 대해서만 윤 전 대통령 추가 조사가 가능해집니다.
01:50
결국 특검으로서는 어떻게든 기소 전 추가 조사를 성사시키기 위해 여러 방안을 저울질할 거로 예상되는데 조사가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에 대비해 박종준 전 대통령 경호차장이나 김청훈 전 차장을 재소환하는 등 혐의 다지기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02:08
YTN 이준협입니다.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을 추가하세요
추천
1:40
|
다음 순서
[자막뉴스] 작전명 '호크아이'...중동 심상치 않은 피바람 조짐 / YTN
YTN news
3분 전
1:10
[날씨] 오늘 '동지', 낮 기온 오름세...내일 비 온 뒤 성탄절 강추위 / YTN
YTN news
13분 전
9:40
[뉴스나우] 쿠팡 향한 '전방위 압박'...영업 정지 가능성은? / YTN
YTN news
22분 전
1:17
가장 받고 싶은 크리스마스 선물은? [앵커리포트] / YTN
YTN news
22분 전
1:57
'가장 바쁜 한 주' 맞은 전세계 산타들 [앵커리포트] / YTN
YTN news
22분 전
1:17
줄줄이 사라지는 정희원 얼굴...재빠르게 손절 나선 기업들 [지금이뉴스] / YTN
YTN news
23분 전
1:33
[자막뉴스] 슬그머니 사라진 사진 속 트럼프...미국 뒤집은 판도라의 상자 / YTN
YTN news
23분 전
0:47
김장훈, 미르 비연예인 아내 얼굴 공개 했다 '뭇매' / YTN
YTN news
32분 전
2:50
경찰 '통일교 의혹' 관련 8명 조사...특검 가시화 속 속도 / YTN
YTN news
32분 전
0:36
'2025 범부처 의료기기 R&D 어워즈' 개최 / YTN
YTN news
33분 전
0:29
식품업계, '저속노화' 정희원 박사 협업 잇따라 중단 / YTN
YTN news
33분 전
0:32
BTS RM, 소속사에 불만 토로..."조금 더 애정 가져줬으면" / YTN
YTN news
33분 전
0:37
국방부 "오늘 계엄 관련 10여 명 징계처분 요구 예정" / YTN
YTN news
43분 전
0:37
2100년 서울 40℃ 넘나?...기후변화 상황지도 공개 / YTN
YTN news
43분 전
0:26
전남 무안 서해안고속도로 6중 추돌...5명 경상 / YTN
YTN news
43분 전
0:26
"탈모 예방·억제 효과" 온라인 부당광고 적발 / YTN
YTN news
43분 전
1:51
AI 다루면 연봉 30% 높다!..."나도 배워야 하나?" [앵커리포트] / YTN
YTN news
53분 전
0:33
제주에서도 쿠팡 유출 집단 소송 진행...1천 명 대상 / YTN
YTN news
53분 전
0:20
에스알, 철도노조 파업 대비 비상대책본부 운영 / YTN
YTN news
53분 전
0:41
차량 털고 요리조리 추격전...중학생 3명 붙잡혀 / YTN
YTN news
43분 전
0:51
Former Aide Claims She Was Asked to Make a ‘Hit List’ For Trump
Veuer
2년 전
1:08
Musk’s X Is ‘the Platform With the Largest Ratio of Misinformation or Disinformation’ Amongst All Social Media Platforms
Veuer
2년 전
4:50
59 companies that are changing the world: From Tesla to Chobani
Fortune
2년 전
0:46
3 Things to Know About Coco Gauff's Parents
People
2년 전
0:35
8 Things to Do in the Morning to Improve Productivity
Martha Stewart Living
2년 전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