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저께
تدور أحداث دراما “أسمع صوتك” في إطار رومانسي خيالي مع لمسات من الكوميديا، حول فريق من المحامين يتخذون على عاتقهم قضايا نجاحها نادر وتبلغ نسبتها أقل من 1%. المحامية جانغ هيي سونغ، التي تجسدها لي بو يونغ، تتميز بشخصية جريئة ووقحة، مع مظهر غير تقليدي، وتضفي لمسة من الفكاهة. تتميز بطبيعة متقلبة ولسان حاد. تجسد لي جونغ سوك شخصية تشا كوان وو، محامٍ جاد ولطيف، وقوي، الذي كان ضابط شرطة سابقًا. أما الشخصية الثالثة، بارك سو ها، التي تبلغ من العمر 19 عامًا وتتمتع بقدرة فائقة على قراءة عقول الناس وفهم أفكارهم. يقومون بتشكيل فريق لحل القضايا التي تحظى بإقبال قليل ونسبة نجاح قليلة للغاية. تتناول الدراما كيفية تعاونهم وكيف يتشكلون الروابط بينهم خلال محاولتهم حل تلك القضايا الصعب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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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한걸음씩 내게 다가와
00:00:30다행히 장기는 크게 다치지 않았습니다. 출혈이 많았으니까 며칠 입원하면서 안정을 취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네 알겠습니다. 근데 경찰에 신고를 해야되지 않나요? 아무래도 자상인 것 같은데. 그건 제가 알아서 하겠습니다.
00:01:00일어났어요? 괜찮아요?
00:01:18나 어떻게 된거에요? 수술은 다행히 잘 끝났대요. 경과도 나쁘지 않고요.
00:01:26수아는요? 수아 어딨어요? 가만히 있어요. 움직이면 안되요. 수아 어딨냐고요? 가만히 있어요. 움직이면 안되요. 장병. 제발. 제발 좀.
00:01:48어쩌면 막을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수아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흩어진 힌트들 몇 개만 미리 알았어도 오늘의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00:02:02수아는 늘 나의 목소리를 들어줬지만 필요한 순간에 나는 수아의 목소리를 듣지 못했다.
00:02:10수아의 목소리를 듣지 못했다.
00:02:24보이시잖아요. 안 보인다니까.
00:02:26재판에서 거짓말하면 괘씸죄로 가중처벌되는거 아시죠?
00:02:30거짓말 아니라니까 사고때문에 시각장애 1급됐다고.
00:02:34앞이 안보이셔서 버스에서 추행을 하셨어요? 그것도 미성년자들만 골라서?
00:02:40그년들이 구라치는거라니까 합의금 따내려고.
00:02:43눈먼 것도 서러운데 사람을 변태치급하고 사람한테도 이렇게 해도 되는 짓이야.
00:02:48눈이 안보이신다는 분이 핸드폰으로 문자를 하고 속도위관으로 카메라 찍히고 세차까지 하셨습니까?
00:02:56내가 아니고 딴사람이겠지.
00:03:02이래도 계속 거짓말 하실겁니까?
00:03:06니가 검사냐? 변호사지? 변호사면 무조건 내 편을 들어줘야 될 거 아니야?
00:03:10내가 왜 성추행범 편을 듭니까?
00:03:12성추행범? 나도 법 알만큼 아는데 판결나기 전까진 무죄야 무죄!
00:03:18어따 대고서는 평범이네!
00:03:20무죄추정의 원칙을 들려나 본데?
00:03:22그딴 것 때문에 세상이 무법천지가 되는겁니다 아세요?
00:03:30요거는 차변호사님 들으라고 하는 소리죠?
00:03:33아 이봐.
00:03:38너무 신경쓸거 없어. 넌 네 혈일을 한거야.
00:03:42내일이 민중국이 찬건 날이지?
00:03:45네.
00:03:53야야야야야야!
00:03:54야! 너 미쳤냐? 너 죽으려고? 알겠냐?
00:03:57야! 너 그대로 잡고 있어봐. 잘하면 보일 것 같아.
00:04:00어?
00:04:04뭐가?
00:04:07야! 저게 보여?
00:04:08어, 보여. 조금만...
00:04:10만일... 내가... 없어지더라도...
00:04:23저게 무슨 소리야? 없어지다니?
00:04:26가방 뭐냐?
00:04:36또 야자 짤거냐?
00:04:37어.
00:04:42너랑 상관없잖아?
00:04:43나랑 상관이 왜 없어?
00:04:44니가 우리 반 면합 분위기 다 망치는데.
00:04:47거슬리면 쌤한테 이르든가.
00:04:52안 그래도 이르러 갈 거다!
00:04:59왜? 니가 이르라며!
00:05:00혹시 마지막일지도 모르니까 충고 하나 하겠는데.
00:05:06성빈이가 좋으면 걔한테 가서 직접 얘기해.
00:05:10괜히 나한테 태도 안내 시비 걸지 말고.
00:05:13하! 아 저 무슨 소리야!
00:05:15야! 나 아니거든!
00:05:17나 눈 되게 높아!
00:05:19와, 저 자식이 미, 미쳤나 진짜.
00:05:22야!
00:05:23저 소아 완전 돌았나 봐!
00:05:28야!
00:05:29지금 소아 너한테 뭐라고 했어?
00:05:33못생기고 뚱뚱하다고 했다.
00:05:35호랑이한테 잡혀가면은 석 달 여름은 뜯어먹힐 거라고.
00:05:37됐냐?
00:05:38아우, 씨...
00:05:40아!
00:05:41아...
00:05:42하...
00:05:44하...
00:05:45하...
00:05:46하...
00:05:47하...
00:05:48하...
00:05:50하...
00:05:51하...
00:05:52하...
00:05:53하...
00:05:54하...
00:05:55하...
00:05:56하...
00:05:57하...
00:05:58하...
00:05:59하...
00:06:00하...
00:06:01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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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6:09하...
00:06:10하...
00:06:11하...
00:06:12하...
00:06:13하...
00:06:14하...
00:06:15하...
00:06:16하...
00:06:17하... 하...
00:06:18누가 미행하나 했더니.. 너였냐?
00:06:20어떻게 알았어요?
00:06:22이래봬도 경찰 주시냐?
00:06:24이 정도는 껌이지.
00:06:26혹시 싸움도 잘해요?
00:06:28싸움은 왜?
00:06:30싸움은 왜?
00:06:32싸움은 왜?
00:06:34싸움은 왜?
00:06:36이 자식 태권도 유단 잘했지?
00:06:38나한테 유감 있다고 했는데.. 설마..
00:06:40싸우자는 거 아닙니다.
00:06:42그쪽한테 부탁할 게 있어서 그래요.
00:06:44부탁?
00:06:46무슨 부탁?
00:06:48무슨 부탁?
00:06:50무슨 부탁?
00:06:52무슨 부탁?
00:06:54무슨 부탁?
00:06:56무슨 부탁?
00:06:58무슨 부탁?
00:07:00무슨 부탁?
00:07:02무슨 부탁?
00:07:04아니 민요.
00:07:06오늘 밤이 마지막 밤이 되는 거예요?
00:07:08판사님 말씀 떨어져 봐야 알지.
00:07:10난들 뭐하나?
00:07:12판사님이 내 결백을 믿어주시면 무죄 받겠지.
00:07:16변호사 잘 만나서 무조건 무죄 받을 거라는데 뭐..
00:07:18아니 교도관들이 다 그럽디다.
00:07:20응.
00:07:22운이 좋았어.
00:07:24그나저나 꼬맹이.
00:07:26어떤 식으로 날 환영해 줄 건가?
00:07:28그나저나 꼬맹이.
00:07:30어떤 식으로 날 환영해 줄 건가?
00:07:32그나저나 꼬맹이.
00:07:34어떤 식으로 날 환영해 줄 건가?
00:07:38그나저나 꼬맹이.
00:07:40그나저나 꼬맹이.
00:07:42어떤 식으로 날 환영해 줄 건가?
00:07:44멈히 말해 줄 건가?
00:08:14누가 여기 웬일이야?
00:08:17웬일은 학교 같이 가려고 했지.
00:08:20근데 왜 교복을 안 입었어?
00:08:24나 오늘 학교 안 가. 너 혼자 가.
00:08:27학교 안 가고 어디 가는데?
00:08:29알 필요 없어.
00:08:31야, 구성배!
00:08:33뭐 하는 거야? 가방 내놔.
00:08:35싫어! 같이 학교 가자!
00:08:37이게 뭐지?
00:08:39칼 같은데?
00:08:41뭐하는 거야?
00:08:43아, 뭐하는 거야?
00:08:45가방 내놔.
00:08:47싫어! 같이 학교 가자!
00:08:50이게 뭐지?
00:08:53칼 같은데?
00:08:55이 학교는 왜?
00:08:57이게 뭐지?
00:08:59칼 같은데?
00:09:03내놔.
00:09:04너 가방 안에 그거 뭐야?
00:09:07아무것도 아니야.
00:09:09너 괜히 이상한 생각하지 마.
00:09:11딴 사람한테 얘기도 하지 말고.
00:09:15뭘 알아야 얘길 하지!
00:09:17너 어디 가?
00:09:18뭐 하려고 그러는데!
00:09:27뭐 하냐?
00:09:29뭐 하냐?
00:09:38오늘 이 선고는
00:09:40재판장으로서
00:09:41참으로 힘든 결정이었음을
00:09:43미리 말씀드립니다.
00:09:45피고인은
00:09:46일어나주세요.
00:09:48피고인 민중국은
00:09:542012년 6월 9일
00:09:57성무시 명월동에 있는 피해자
00:09:59어춘심의 치킨집에서
00:10:01중기로 피해자의 두부를 가격해
00:10:03실신시킨 후
00:10:05화제를 내고 사고로 위장해
00:10:07살해했다는 이유로 기소됐습니다.
00:10:09피해자가 10년 전
00:10:11자신에게 불리한 정언을 한 사람의
00:10:13어머니였다는 점.
00:10:15범행 하루 전 CCTV가 고장나기 직전에
00:10:17피고인이 범행 장소 근처에서
00:10:19찍혔다는 점 등
00:10:20유죄의 일부 의심이 드는 것도
00:10:22사실입니다.
00:10:24그러나 검사의 주장처럼
00:10:26피고인이 피해자를 해치고자
00:10:28했다면
00:10:29치킨집에 취직한 이후
00:10:31긴 시간 피해자와
00:10:32원만하게 지냈다는 점이
00:10:33납득하기 어려운 점.
00:10:35피해자 머리에 골절상 역시
00:10:38부정맥 병력이 있는 피해자가
00:10:40넘어지면서 입원 상처일
00:10:42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점.
00:10:44특히 피고인은
00:10:47화재 당시 피해자를 구하려다
00:10:49구상까지 입었는데
00:10:50살해할 의도로 방하를 한 것이라면
00:10:53자신이 범인으로 지목될 위험성까지
00:10:56감수하고
00:10:57그와 같은 행동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점 등을
00:10:59비춰볼 때
00:11:00합리적 의심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00:11:03피고인이 공소사실과 같은 범행을
00:11:05저질렀을 거라고 확신하기 어렵습니다.
00:11:08의심스러울 때는
00:11:09피고인에게 유리하게 판단하는 것이
00:11:11형사재판의 원칙입니다.
00:11:13이에
00:11:14형사소송법 제325조 후단에 가여
00:11:17피고인에게
00:11:18무죄를 선고합니다.
00:11:22수단에 가여
00:11:24피고인에게
00:11:25무죄를 선고합니다.
00:11:27성워
00:11:48수고하십니다.
00:11:51나는 명사님 것 뿐입니다.
00:11:53별말씀을요.
00:11:55짱변!
00:11:57짱변!
00:11:59짱변!
00:12:01나랑 얘기 좀 해요!
00:12:03짱변 지금 힘든 거 압니다!
00:12:05내가 얼마나 원망스러울지도 충분히 알아요!
00:12:07근데 나!
00:12:09이걸로 짱변을 잃고 싶지 않아요!
00:12:11어떻게 할까요?
00:12:13어떻게 하면 나 다시 볼래요?
00:12:15뭐든지 다 할게요!
00:12:17그냥 아무것도 하지 마요!
00:12:19나 지금 원망할 사람이 필요해요!
00:12:21남이 아니면 날 원망할 거니까!
00:12:23그러니까 가만히
00:12:25내가 계속 미워할 수 있게
00:12:27아무것도 하지 말고
00:12:29남이 아니면 날 원망할 거니까
00:12:31그러니까 가만히
00:12:33내가 계속 미워할 수 있게
00:12:35아무것도 하지 말고
00:12:37가만히 있어요!
00:12:39그러니까 가만히
00:12:41내가 계속 미워할 수 있게
00:12:43아무것도 하지 말고
00:12:45가만히 있어요!
00:13:07문을 안쪽으로 가져오세요
00:13:09저에게서 자기소설패
00:13:23안들려 mach�normal
00:13:25응
00:13:26되고
00:13:31급
00:13:34아멘
00:14:04아멘
00:14:34아멘
00:14:36아멘
00:14:38아멘
00:14:40아멘
00:14:42아멘
00:14:44아멘
00:14:46아멘
00:14:48아멘
00:14:50아멘
00:14:52아멘
00:14:54아멘
00:14:56아멘
00:14:58아멘
00:15:00아멘
00:15:02아르바이트
00:15:32죄송합니다 변호사님 별 변목이 없습니다
00:15:47죄송하면 다시는 그런 수에 넘어가지 마라
00:15:51서검사 또 연락 왔었나?
00:15:54예 항소할 때 증언해 줄 수 있냐고 물어보더라고요
00:16:00하지 마라 해보았자 득이 아니라 독이니까
00:16:06그렇지만 너무 미안하기도 하고
00:16:09서검사 서대석 판사 딸이야
00:16:12누구요?
00:16:1625년 전에 당신을 잡아낸 그 서대석 판사
00:16:21그러니까 다시는 그들과 엮이지 마라
00:16:27세상에 그럼 살인범이 무죄로 풀려난 거야? 증거가 없어서?
00:16:41네
00:16:42그렇지만 항소할 거고요 이대로 놔주진 않을 거예요
00:16:47증인이 왜 말을 바꾼 거냐?
00:16:51변호사 말장난에 겁먹고 입을 닫더라고요
00:16:54그렇지만 다시 얘기를 해보면
00:16:57그만해 그 증인 이미 오염됐어
00:17:01그래도 더 해볼래요
00:17:03황달중씨로 안되면 다른 감방 동기라도 찾아볼게요
00:17:06누구라고?
00:17:10네?
00:17:14황달중씨요
00:17:16민중국 감방 동기라는 사람이 황달중이었어?
00:17:21황달중?
00:17:23이름이 꽤 있는데?
00:17:25누구더라?
00:17:26그 사건에 손 떼
00:17:28선거도 끝났고
00:17:30이제 니 손을 떠난 사안 아니냐?
00:17:32그렇지만 딴 사건도 아니고 혜성이...
00:17:34손 떼라면 떼!
00:17:40이게 뭡니까?
00:18:01저는 모르죠
00:18:02차변호사님이 부탁한 자료라던데
00:18:04아까 택배로 왔어요
00:18:06내가 부탁한 자료?
00:18:08너무 늦게 왔네
00:18:10무슨 자료인데요?
00:18:1110년 전 박주혁 살해 사건 공판 기록이요
00:18:15민중국이 처음 저질렀다는 그 사건이요?
00:18:19네
00:18:20먼저 퇴근해요
00:18:21난 이것 좀 이따 갈게요
00:18:23네
00:18:24먼저 퇴근해요
00:18:25난 이것 좀 이따 갈게요
00:18:26네
00:18:27먼저 퇴근해요
00:18:28난 이것 좀 이따 갈게요
00:18:30네
00:18:31먼저 퇴근해요
00:18:33먼저 퇴근해요
00:18:34난 이것 좀 이따 갈게요
00:18:35네
00:18:36알겠습니다
00:18:46저 사람이
00:18:47새 파이프로 내려치는 장면을 찍었는데
00:18:49이것도 증거가 안 되나요?
00:18:51네
00:18:53나라면 죽인다고 그랬지
00:18:55죽일 거라고 했다
00:18:57네 말을 되는 사람도 죽일 거라고 했어
00:19:01난 약속 꼭 지킬 거다
00:19:05그런 사람들은 죽일 거야
00:19:07끝이라고 생각하지 마
00:19:09이정도 시작이니까
00:19:11그쪽한테 부탁할 게 있어서 그래요
00:19:14무슨 부탁?
00:19:15민중국이 무죄 선고가 나면
00:19:16짱변 곁을 지켜줘요
00:19:17뭐?
00:19:18민중국이 풀려나면 가장 먼저 노리는 게 짱변일 거예요
00:19:21난
00:19:22민중국씨가 그럴 짓 할 사람이 아니라고 본다
00:19:24근데 진짜 짱변을 노리면
00:19:25어떡하지?
00:19:26100% 확신은 못 하겠죠?
00:19:27무슨 부탁?
00:19:29민중국이 무죄 선고가 나면 짱변 곁을 지켜줘요.
00:19:33뭐?
00:19:34민중국이 풀려나면 가장 먼저 노리는 게 짱변일 거예요.
00:19:39난 민중국 씨가 그럴 짓 할 사람이 아니라고 본다.
00:19:47근데 진짜 짱변을 노리면 어떡하지?
00:19:52100% 확신은 못 하겠죠?
00:19:53내가 맞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있잖아요, 지금.
00:20:19컵에다 따라 마셨죠?
00:20:21네.
00:20:23자주 꺼내는 건 아래에다 놓으면 좋잖아.
00:20:39팔도 짧으면서.
00:20:40아니, 괜히 가져가고 싶어서요.
00:20:41또 나가게 나올 때는
00:20:48준비를 맨 거 �有沒有
00:20:48주문해 봐.
00:20:50제� Cub liner
00:20:52기 nimự
00:20:56각별
00:20:58매력
00:20:59이날
00:21:01붕
00:21:02으
00:21:03�
00:21:04근난
00:21:05� cultivation
00:21:06동
00:21:06음
00:21:07으
00:21:08iest
00:21:10하필 이런데...
00:21:18하필 이런데...
00:21:22하필 이런데...
00:21:40뭐야?
00:21:58여보세요? 경찰이죠?
00:22:10차별!
00:22:22괜찮아요?
00:22:24대체 무슨 일입니까?
00:22:26차변이 여기 어쩐 일이에요?
00:22:28이분은 누구십니까?
00:22:30같은 사무실에 있는 국선전담 변호사요.
00:22:36연막탕 같은데요?
00:22:38바퀴벌레 잡을 때 피우는 거 있잖아요.
00:22:40연막탄?
00:22:41다른 건 없고?
00:22:42연기가 좀 가셔야 알 것 같은데요.
00:22:44변호사님!
00:22:46혹시 범인 얼굴은 보셨어요?
00:22:48아니요. 전혀.
00:22:52정말 박수하 말대로 민중국이 한 짓이 아닐까요?
00:22:56혹시 두 분도 어제 박수하를 만났습니까?
00:23:00네.
00:23:02지구대로 찾아와서 부탁하고 갔거든요.
00:23:04민중국이 석방돼서...
00:23:06변호사님을 테러할지도 모르니까
00:23:08순찰에 더 신경 써달라고요.
00:23:10일단 민중국 신병부터 확보해야 될 것 같습니다.
00:23:12여긴 제가 지키고 있을 테니까
00:23:14주변 CCTV 수거해서 용의자가 찍히는지 확인해 주세요.
00:23:16그 목격자도요.
00:23:18쓰레기통이나 근처에 범인이 흘린 유류물이 있는지 조사해 주시고요.
00:23:22만일 범인이 민중국이라면 다시 범행을 저질 수 있으니까
00:23:24집 주변 순찰 강화해 주시고요.
00:23:26네 알겠습니다.
00:23:36혹시 모르니까 여기서 벗어나요.
00:23:38사무실을 가죠.
00:23:40네.
00:23:44근데 잠깐.
00:23:48저 사람 뭐야?
00:23:50홍사도 아닌데 왜 저래?
00:23:51모르겠는데요.
00:23:52그것보다 민중국보다 먼저 찾아야죠.
00:23:54일 섞어지기 전에.
00:23:56빨리 타세요.
00:24:14고맹이.
00:24:16안그래도 내 쪽에서 전화할 참이었는데.
00:24:22아까 낮에 읽은 게 맞다면 순서가 내가 먼저 였던 것 같은데.
00:24:28어디야?
00:24:44수아이에는 왜 이렇게 전화를 안받아.
00:25:05차비는 수아 만났었어요?
00:25:07네.
00:25:09어젯밤에 부탁할게 있다면서 찾아놨어요.
00:25:12무슨 부탁이요?
00:25:14민중국이 속방되면 무슨 짓을 할지 모르니까
00:25:18짱변 거출 지켜달라고요.
00:25:26도대체 무슨 생각인거야?
00:25:33성빈이니?
00:25:34너 오늘 혹시 수아 만났니?
00:25:36아침에 잠깐요.
00:25:38그럼 언니도 수아 어딨는지 몰라요?
00:25:41몰라.
00:25:43언니.
00:25:45저 고비나요.
00:25:47뭐가?
00:25:49오늘 수아요.
00:25:51학교도 안오고 어디 들릴 때가 있다고 했거든요?
00:25:53그래서 가지 말라고 내가 가방을 뺏었는데
00:25:56그 안에 이상한 게 있었어요.
00:26:02이상한 건 뭐?
00:26:04칼이요.
00:26:06연필 깎는 칼 말고 좀 큰 칼이요.
00:26:10그걸 가지고 뭐 하려고 그러는지.
00:26:16성빈이 너 일단 이 얘기 아무한테도 하지마.
00:26:20알았지?
00:26:21수아는 내가 찾을 테니까 걱정하지 말고.
00:26:25나중에 전화하자.
00:26:26끝낸다.
00:26:28민중국한테 복수 같은 거 할 생각
00:26:34절대 하지마.
00:26:36알았지?
00:26:38알았지?
00:26:44뭐해?
00:26:45빨랑 대답해.
00:26:49만일...
00:26:50민중국이 그쪽을 해치려고 하면...
00:26:53승리하는 곳이 많아.
00:26:54내가.
00:26:55저거.
00:26:56나.
00:26:57저기...
00:26:58어딜 가려고요?
00:26:59수아를 찾아야 돼요.
00:27:01잠시만.
00:27:02잠시만.
00:27:03어디 있는지 알기는 해요?
00:27:04아니요.
00:27:05그렇지만 빨리 찾아야 돼요.
00:27:06안 그러면...
00:27:07일단 경찰에 신고합시다.
00:27:08민중국 신병 확보하면서 수아도 같이 알아...
00:27:10자, 신고합시다. 민중국 신병 확보하면서 수화도 같이 알아보세요.
00:27:13안돼요! 경찰은 안돼요.
00:27:16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거에요?
00:27:18왜 경찰은 안되는데?
00:27:21핸드폰 좀 줘봐.
00:27:23위치찾기 어플 깔아둘려고.
00:27:25그게 뭔데?
00:27:27이거를 서로 깔면 둘이 어디있는지 알 수 있거든.
00:27:31진짜?
00:27:40민중국!
00:28:07나와.
00:28:09왔냐?
00:28:15혼자 오다니?
00:28:17꼬맹이 많이 용감해졌네.
00:28:20그 계집애는 뭐하냐?
00:28:22지금 경찰들하고 같이 있으니까 쓸데없는 생각하지마.
00:28:26여기가 당신 끝이야.
00:28:28너무 자신하지 마라.
00:28:31내가 살아남을 수도 있어.
00:28:34상관없어.
00:28:36살아남는게 당신이라면 당신은 살인범이 됐단 소리니까.
00:28:42더이상 얄팍한 수로 빠져나갈 수 없을거야.
00:28:46나도 마찬가지다.
00:28:48니가 죽으면 그년이 괴로울거고,
00:28:51내가 죽으면 네놈이 살인범이 되는거니까 그것도 그년한테 죽을 맛이겠지.
00:28:57어느쪽이든 상관없어.
00:28:59쓸데없는 소리하지 말고 빨랑 나와!
00:29:01생각해보니까 말이지.
00:29:03그냥 붙어선 승산이 없겠더라고.
00:29:05니놈 재주를 당해낼 수가 있어야 말이지.
00:29:07체급을 맞추려면
00:29:09내 쪽도 어드벤티지가 하나 있어야 되지 않겠냐?
00:29:11내 쪽도 어드벤티지가 하나 있어야 되지 않겠냐?
00:29:21그럼 내 쪽도 어드벤티지 하나 있어야돼.
00:29:40지금까지, 난 눈을 감고 있었거든.
00:29:43그래서 지금 난.
00:29:45내 눈이 어둠이 익어서 니가 아주 잘 보여.
00:29:49근데 니 놈은 내가 안 보이겠지.
00:29:50내가 안보이겠지?
00:30:18여기에요?
00:30:19네.
00:30:20여기.
00:30:21여기.
00:30:22여기.
00:30:23여기.
00:30:24여기.
00:30:25여기.
00:30:26지금 저 알 수가 없잖아.
00:30:28나 이쪽으로 갈게요.
00:30:29저.
00:30:30혼잣 위험해요.
00:30:31수화를 찾는게 더 급해요.
00:30:33여기.
00:30:34여기.
00:30:35여기.
00:30:36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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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31:38여기.
00:31:39여기.
00:31:40이 새끼야!
00:32:10설마 날 진짜 죽이려는 거야?
00:32:15그러면 너 살인자 되는 거야.
00:32:20상관없어.
00:32:22네가 죽어야 그 사람이 살아.
00:32:27그래.
00:32:32봐라.
00:32:34재밌네.
00:32:37너도 살인범이 돼서 막장으로 살아봐라.
00:32:43낙춰라!
00:32:45자!
00:32:55네가 죽을수록 안 돼.
00:33:03못내야 돼.
00:33:05나, 이 밥통아.
00:33:07내가 그랬지?
00:33:10야, 이 박동아.
00:33:17내가 그랬지.
00:33:20저 인간을 죽이면
00:33:22넌 더이상 피해자가 아니라 살인자가 된다고.
00:33:28말 드럽게 안 드러시.
00:33:40왜?
00:33:42당신이 왜?
00:33:46왜?
00:33:48당신이 왜?
00:34:10저 인간에서 죽을래.
00:34:20죽어!
00:34:21죽어 이 새끼야.
00:34:22전신.
00:34:30린치아야야.
00:34:36그만내소야!
00:34:40하하!
00:34:59장비원!
00:35:00어디 있어요?
00:35:02장비원!
00:35:05박수아!
00:35:06대답해!
00:35:08아무한테도 얘기하지 마
00:35:14절대
00:35:15이건 네가 찌른 게 아니야
00:35:18민중국이 찌른 거야
00:35:20알았지?
00:35:22허찬 소리하면
00:35:23앞으로 다신 너
00:35:25안 봐
00:35:27안 돼
00:35:31저를 너무 차려
00:35:36아
00:35:52안 돼
00:35:54안 돼
00:36:00안 돼
00:36:02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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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39:17.
00:39:18.
00:39:19일어났어요?
00:39:21괜찮아요?
00:39:23나 어떻게 된 거예요?
00:39:25스스로는 다행히 잘 끝났대요.
00:39:27경과 같은 나쁘지않고.
00:39:29네.
00:39:31수아는요?
00:39:33수아는요?
00:39:35수아 어딨어요?
00:39:37수아 어딨어요?
00:39:39수아는요?
00:39:41수아 어딨어요?
00:39:43수아 어딨어요?
00:39:45수아 어딨어요?
00:39:47수아 어딨어요?
00:39:49가만히 있어요. 움직이면 안 돼요.
00:39:51수아 어딨냐고요?
00:39:53가만히 있어요. 움직이면 안 돼요.
00:39:55장비원. 제발.
00:39:57제발 좀.
00:40:01그날 이후로
00:40:03수아는 사라졌다.
00:40:05네.
00:40:07지금 수아랑 전혀 연락이 안 돼서요.
00:40:11어딨는지도 모르고.
00:40:13일단 한국에 오셔서 같이.
00:40:15아니 바쁘신건 아는데요.
00:40:17그래도 보호자시잖아요.
00:40:19아니.
00:40:21고모부님이 수아 아버지 보험금은 억수로 타드셨다면서요.
00:40:25용돈만 보내준다고 보호자입니까?
00:40:27뭐 이런 사람이 다 있어.
00:40:29수아의 고모부와 간신히 연락이 닿았지만.
00:40:31고모부는 남보다 더 수아의 아니에 관심이 없었다.
00:40:35수아에게 가족다운 가족은 하나 없었고.
00:40:37친구다운 친구도 거의 없었다.
00:40:41수아에게 가족다운 가족은 하나 없었고.
00:40:51친구다운 친구도 거의 없었다.
00:40:55한걸음씩 내게 다가와.
00:41:05민중국은 살인미수와 보복 범죄 혐의로 전국에 수배 전단이 뿌려졌고.
00:41:11우리집 주변으로 혹시 모를 민중국의 보복을 대비해 순찰이 강화됐다.
00:41:21차변은 국선 전담 변호사를 그만뒀다.
00:41:23나머지 친구는 주말에 찾으러 오겠습니다.
00:41:25민중국이 변호한 것 때문에 이러는건가?
00:41:28그건 이유가 안돼.
00:41:29충분히 됩니다.
00:41:31제 혐의 때 도끼가 있었어요.
00:41:33그 도끼로 짱변을 다치게 했구요.
00:41:35이 이상 무슨 이유가 더 필요합니까?
00:41:37그래서 책임을 진다는게 고작 피하는거냐?
00:41:43죄송합니다.
00:41:46제 그릇이 이 정도에요.
00:41:48고작.
00:41:49그럼 앞으로 뭐 먹고 살려구요?
00:41:51다시 시작하기에도 좀 늦은 나이잖아요.
00:41:55당분간 아버지 사업 도와드리면서 용돈 탔으면 되죠 뭐.
00:41:59그리고
00:42:01천천히 내가 할 수 있는지를 찾아보려구요.
00:42:07종종 놀러오겠습니다.
00:42:24그리고 얼마 후
00:42:25수아와 민중국의 소식은 의외의 곳에서 들려왔다.
00:42:29그 뭐야?
00:42:47사람 손이!
00:42:52아저씨.
00:42:53이쪽 분이 좀 뻑뻑한데.
00:42:55사모님.
00:42:56처음에는 다 뻑뻑해요.
00:42:57그러니까 처음부터 안 뻑뻑한 걸로 해달라구요.
00:42:59그리고 저 사모님 아니거든요.
00:43:01아휴.
00:43:02예.
00:43:03알겠습니다.
00:43:04어젯밤 9시쯤
00:43:05연주시 부근에 있는 한신래낙시터에서
00:43:07도망난 자체에 일부러 추정되는 왼손이 발견돼
00:43:10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00:43:13발견된 왼손 지문감식 결과
00:43:15피해자는 살인미수 및 보복범죄 혐의로 수배중인 민 모씨로 밝혀졌습니다.
00:43:19경찰은 민씨가 살해돼 시신이 훼손됐을 것으로 보고 나머지 시신을 찾고 있으며 범행동으로 쓰인 칼과 용의자의 것으로 보이는 핸드폰 그리고 모발 등을 채취해 국가수의 감정을 위로했습니다.
00:43:33다음 뉴스입니다.
00:43:49알아! 안 나오고!
00:43:51민중국 사채 찾는 거 힘든 거 알아.
00:43:54아 그래도 저 손이 윗바삭한데 이자핏 사채 잊어봐!
00:43:57누구시죠?
00:43:59전 국선전담 변호사 장혜성이라고 합니다.
00:44:01전에 박수하 신원 보증을 했었는데요.
00:44:05박수하?
00:44:07보증을 할 거면 제대로 했어야죠.
00:44:09이놈이 이거 사람을 죽였어요.
00:44:11죽였다는 증거라도 있나요?
00:44:13CCTV에 찍혔어요?
00:44:15왜 박수하가 범인이라고 단정하세요?
00:44:17딴 사람일 수도 있잖아요.
00:44:19거 입에 뭐다다셨나?
00:44:21일단 앉아보세요.
00:44:23자 여기 이거 봐봐요.
00:44:29이걸 누가 딴 사람이었다고 봅니까?
00:44:31민중국이랑 원한 관계에 동기정황 다 있는 게 박수하고
00:44:35민중국하고 마지막으로 통화한 사람도 박수하고
00:44:39그리고 거기 카림의 현장에 스스로 빽빽 찍혀있는 지문도 다 박수할 겁니다.
00:44:43그 정도면 박수하가 민중국 뼥 따오까지 바른 거라고 다들 생각하지 않겠습니까?
00:44:47수하는 찾고 있나요?
00:44:49수배 때려야죠.
00:44:51저 혹시라도 박수하한테 연락하면 빨랑 자수하라고 전해주세요.
00:44:55꿈이 아니야.
00:44:57분명 꿈이 아니었어.
00:44:59당신이 걱정하는 일 절대로 안 할거야.
00:45:01당신이 걱정하는 일 절대로 안 할거야.
00:45:03약속 꼭 지킬테니까
00:45:05약속 꼭 지킬테니까
00:45:07나 믿어줘.
00:45:09나 믿어줘.
00:45:11그래.
00:45:13절대 꿈이 아니었어.
00:45:17절대 꿈이 아니었어.
00:45:19꿈이 아니었어.
00:45:21꿈이 아니야.
00:45:23꿈이 아니야.
00:45:25분명 꿈이 아니었어.
00:45:27당신이 걱정하는 일 절대로 안 할거야.
00:45:31약속 꼭 지킬테니까
00:45:33나 믿어줘.
00:45:37그래.
00:45:39절대 꿈이 아니었어.
00:45:42그리고...
00:45:45수아는 그 약속 꼭 지켜.
00:45:562방입니다.
00:46:02학생, 여기 박수아 사물함이 오는거야?
00:46:05수아요? 수아 거는...
00:46:07수아 사물함 없어요. 걔는 원래 사물함 안 써요.
00:46:13저기면 오른쪽 건데요.
00:46:18어, 그거 박수아 이름만 있는 거고, 걔 거 아니에요?
00:46:22뭐야? 아무것도 없잖아.
00:46:32야, 좀 죽여!
00:46:37야, 넌 고자질 하다 하다 이제 형사한테까지 고자질 나냐?
00:46:41어, 죽어!
00:46:43죽었어. 죽었어, 이씨.
00:46:45짝대! 가만히 있어, 이씨.
00:46:48죽을려고.
00:46:50야!
00:46:51죽었어, 이씨.
00:47:01사무실이 왜 이렇게 썰렁해요?
00:47:04신비 회사님은 재판 들어가셨고, 유철 씨는 법을 복사하러 갔어.
00:47:09수아한테 연락 온 거 없어?
00:47:12수아한테 연락 온 거 없어?
00:47:14네, 없어요.
00:47:17아니, 전요.
00:47:19빨리 찾아서 보고 싶은 마음 반, 그냥 이대로 영영 숨어버렸으면 좋겠다는 마음 반이에요.
00:47:25수아 안 보고 싶어? 너 수아 좋아한다며.
00:47:30좋아해요. 보고도 싶고.
00:47:33근데 수아 잡히면 감옥 갈 거 아니에요.
00:47:37넌 수아가 살인범이라고 생각해?
00:47:42언니는요?
00:47:44난 아니라고 생각해.
00:47:47아니다.
00:47:49아니라고 생각하는 게 아니라,
00:47:52진짜 수아는 살인범이 아니야.
00:47:55확실히, 분명, 100%
00:47:56아니다.
00:47:58언니는 나보다 헐 똑똑하니까 언니 말이 맞겠죠.
00:48:04알았다.
00:48:05키보드는 좀 이따 자요.
00:48:07알았다.
00:48:20언니한테 줄 게 있어요.
00:48:27이거.
00:48:32이게 뭐야?
00:48:33수아가 언니한테 주려고 한 거 같은데, 못 준 거 같아요.
00:48:37나한테 인형을?
00:48:39나랑 너무 안 어울리는데, 진짜 나한테 주려던 거 맞아?
00:48:44맞아요. 확실히, 분명.
00:48:47100%
00:48:56아니다.
00:49:06짱병.
00:49:07잘했어?
00:49:09이게 무슨 소리야?
00:49:11수아 목소리인데?
00:49:15뭐야?
00:49:17소리나는 인형이잖아.
00:49:20짱병.
00:49:21잘했어?
00:49:22뭘 잘했다는 거야?
00:49:27그래서 후회해?
00:49:28엄사랑 짱 의죄를 밝혀낸 거?
00:49:31아니.
00:49:33근데,
00:49:35뭔가 기분 찝찝하고 더러워.
00:49:37꼭 뭔가...
00:49:39칼에 묻는 짓으로 똥딱한 기분이야.
00:49:44아이씨, 먹는데 꼭 그렇게 얘기해야 되냐, 주럽게.
00:49:46내가 잘한 거라고 하니 열 번만 얘기해줄래?
00:49:52뭐야, 유치하게.
00:50:05장병.
00:50:06잘했어?
00:50:08장병.
00:50:09잘했어?
00:50:11나쁜 놈.
00:50:14끝까지 반말이야.
00:50:20장병.
00:50:22잘했어?
00:50:27장병.
00:50:28잘했어?
00:50:30행복이 반으로 줄어도 좋아 너만 있다면
00:50:36너만 있다면
00:51:06되지.
00:51:08цы퍼낸 걸어갖고
00:51:17잘했어.
00:51:19끝까지 감사라.
00:51:21감사합니다.
00:51:23calidad.
00:51:24진지인
00:51:29큰 applyionen
00:51:30이래서 2개월을 보내주세요.
00:51:33그러니까, 이번에도 벌점을 먹으시면 면허 취소라...
00:51:37생계가 끊기신다.
00:51:40그래서 정신을 잘 먹으세요.
00:51:42그러니까, 이번에도 벌점을 먹으시면 면허 취소라...
00:51:46생계가 끊기신다.
00:51:49그래서 정신을 안 먹으세요.
00:51:52정신을 고정하고 계신 거에요.
00:51:57생계가 끊기신다 그래서 정식으로 재판을 청구하고 싶다 이거 아니에요.
00:52:02글쎄 나는 맹세코 벌점 먹을 짓을 안 했거든.
00:52:07근데 막상 재판을 하려니까 변호사비부터 그냥 막 막 감겨.
00:52:13걱정 말고 하세요. 공짜 변호사가 있으니까.
00:52:16공짜 변호사?
00:52:18네. 선생님 같은 분들 도와주라고 북상이라는 게 있거든요.
00:52:22나라에서 붙여주는 거라 돈도 안 드니까 재판 가서 재판장님한테
00:52:26국선전담 변호사로 선정해 주세요 라고 하시면 돼요.
00:52:30진짜 공짜요?
00:52:32공짜 변호사면 조금 거시기 안 돼.
00:52:37거시기 안 해요.
00:52:39저 와요. 저희 전에 국선전담 변호사 했는데 거시기 해보여?
00:52:44아저씨 여기 미술관 가세요.
00:52:46예예.
00:52:47잠시만요.
00:52:53한참 거시기 안 돼.
00:52:56잠시만요.
00:53:02어? 유창희 씨였네요?
00:53:03네. 심신이 고단에서 왔습니다.
00:53:10아니 근데 차 변호사는 아니다.
00:53:13관우 씨는 참 그 신세가 아주 좋아 보이십니다.
00:53:16예. 좋습니다.
00:53:18근데 신 변호사님은 잘 지내고 계시죠?
00:53:21거의 초주금이세요.
00:53:23셋이 하던 걸 둘이 하고 있으니까.
00:53:25게다가 장 변호사님이랑 1년째 서로 말도 안 하고 있어요.
00:53:29아니 근데 장 변호사님 소식은 안 물어보세요?
00:53:34잘 하고 있죠?
00:53:36도돌이 폅니다.
00:53:381년 전으로 돌아갔어요.
00:53:391년 전으로 돌아가요?
00:53:42더 젊어졌다는 소리입니까?
00:53:46두드러우시겠어요?
00:53:47사람에게 답답해.
00:53:48변한 게 없어. 변한 게.
00:53:50아우 답답해 진짜.
00:53:51아 드러워 진짜.
00:53:53피고인은 현재 미혼으로 몸이 불편한 아내를 간호하며 어렵게 살고 있죠?
00:54:00네?
00:54:01미혼이 아니라 기혼이겠죠?
00:54:04피고인?
00:54:05피고인은 현재 기혼으로 다리가 불편한 아내를 간호하며 어렵게 살고 있죠?
00:54:09네.
00:54:10피고인은 병약한 아내의 약값을 마련하기 위해...
00:54:12변호인!
00:54:13지금 변호사님은 병약한 아내가 불편한 아내를 간호하며 어렵게 살고 있죠?
00:54:16네.
00:54:17피고인은 병약한 아내의 약값을 마련하기 위해...
00:54:19변호인!
00:54:20지금 피고인은 여성입니다.
00:54:22아내가 있을 수 없지요?
00:54:25피고인?
00:54:26피고인은 병약한 남편의 약값을 마련하기 위해 힘들게 세신사를 하면서...
00:54:37오늘 짱비네와 변론들 중에 30초 넘는 거 있었어?
00:54:40없었습니다.
00:54:41아주 날로 먹으려고 들어.
00:54:43피고인들 민원들 어떻게 간다고 하려고 들어?
00:54:45혹시 김 판사님 앞에서 시위하는 거 아닐까요?
00:54:48작년 그 민중국 건...
00:54:50그 양이 또 왜 떠나와?
00:54:51저도 짱면 볼 때마다 계속 신경 쓰입니다.
00:54:53그때 그 판결...
00:54:54그만해!
00:54:55그만해!
00:55:18안타?
00:55:19언제 시간 한번 내줘?
00:55:20내가 밥 살게.
00:55:21너한테 밥 얻어먹을 일 같은 거 없는 것 같은데?
00:55:22왜 없어?
00:55:23지난 1년간 기소한 사건들 꼬박꼬박 다 유죄받아내서 무죄율도 제일 낮아.
00:55:25이게 다 네 덕이야. 고마워.
00:55:26그래.
00:55:27다 내 덕이다.
00:55:28그래서 좋니?
00:55:29이빨 손톱 다 뽑힌 걔랑 싸워서 이기니까 기분 좋아?
00:55:32재미없어.
00:55:33한심하고.
00:55:34그러니까 빨리 정신 차리고 제대로 붙어봐.
00:55:37제대로 붙어봐.
00:55:38빨리 정신 차리고 제대로 붙어봐.
00:55:39빨리 정신 차려봐.
00:55:41빨리 정신 차려봐.
00:55:42제발, 빨리 정신 차려봐.
00:55:43빨리 정신 차려봐.
00:55:44빨리 정신 차려봐.
00:55:45빨리 정신 차려봐.
00:55:47빨리 정신 차려봐.
00:55:48그 정신 차려봐.
00:55:49그 정신 차려봐.
00:55:50이긴 descendant.
00:55:51이는 상대방이 제일 낮아.
00:55:52이게 다 네 덕이야.
00:55:54고마워.
00:55:55그래.
00:55:56다 내 덕이다.
00:55:58그래서 좋니?
00:55:59이빨 손톱 다 뽑힌 걔랑 싸워서 이기니까 기분 좋아?
00:56:04재미없어.
00:56:05한심하고.
00:56:06그러니까 빨리 정신 차리고.
00:56:07고마워.
00:56:27엄마,
00:56:28오늘 진짜 역같은 하루였어.
00:56:31피고인들은 하나같이 거짓말만 해대고
00:56:35난 도연이한테 가짜는 설교까지 듣고.
00:56:39엄마, 나 자꾸 미꾸라지가 돼가나 봐.
00:56:44나 이제 계속 해야 되는 걸까?
00:56:49엄마, 어제 엄마가 맨날 보던 드라마 이거 끝났어.
00:56:55그 집 딸 친엄마 만났다?
00:56:57마지막에 친엄마랑 딸이랑 껴안고 울었어.
00:57:00엄마, 엄마.
00:57:05엄마, 요즘처럼 밥맛 없을 땐 뭘 먹어야 돼?
00:57:10엄마가 닮은 물김치 먹고 싶다.
00:57:13엄마한테 해주고 싶은 거 많았는데.
00:57:16내국 여행도 같이 가고.
00:57:18엄마, 나 진짜 속상해.
00:57:20지갑 잃어버렸어.
00:57:22나 감기 걸려서 콧물이 줄줄 나서 죽겠어.
00:57:26피고인 면담하는데 코만 하중이...
00:57:27어버이날이야.
00:57:28엄마 납골땅에 카네이션 드신 프레즈아 두고 왔어.
00:57:33엄마 그거 좋아했잖아.
00:57:35아저씨 잠깐만요, 여기 좀 세워주세요.
00:57:44빨리요!
00:57:53아저씨 잠깐만요, 여기 좀 세워주세요.
00:57:54빨리요!
00:57:55오빠!
00:58:03너무 귀죠?
00:58:09휴대폰은 왜 헷갈리게...
00:58:12부르면 아니라고 대답을 하든가...
00:58:13아이씨, 아파.
00:58:23아이씨, 아파.
00:58:39아이씨, 아파.
00:58:45장비야, 잘했어?
00:58:47잘하긴 뭘 잘해, 이 밥통아.
00:59:09아이씨, 아파.
00:59:15계십니까?
00:59:17여기 박수아라는 사람이 살고 있죠?
00:59:19예? 박수아요?
00:59:27이런 사람이 살고 있지 않아요?
00:59:31수룩아!
00:59:45네, 할아버지. 거의 다 돼갑니다.
00:59:47양반들이 신고를 받고 널 찾아왔다.
00:59:53무슨 일이시죠?
01:00:01박수아 씨 되시죠?
01:00:03박수아 씨.
01:00:21여보세요?
01:00:23네, 기억하죠.
01:00:27웬일이세요, 이 시간에?
01:00:31네?
01:00:35수아를 찾았다고요?
01:00:37이놈이 그동안 숲에 피해서 시골에 꼭꼭 숨어 살았더라고요.
01:00:41이름도 이순욱이라고 바꾸고,
01:00:43아주 철저히 신분 세탁까지 했답니다.
01:00:49오셨네?
01:00:50수아는요?
01:00:51지금 조사받고 있어요.
01:00:53괜찮아요? 어디 다친 데 없어요?
01:00:55멀쩡해요.
01:00:57근데, 이놈이 이거 아주 머리가 좋거나 아주 나쁘거나 둘 중 하나인데,
01:01:03당체 어느 건지 모르겠습니다.
01:01:05그게 무슨 소리예요?
01:01:07조사 끝나면 얘기해 줄게요.
01:01:13지금 조사 중이라니까!
01:01:25수아야!
01:01:43수아야!
01:01:44박수아!
01:01:45야, 이 맙동아!
01:01:47너 그동안 어딨었어?
01:01:48전화는 했었어야지,
01:01:49연락은 왜 안 한 거야?
01:01:50걱정했잖아!
01:01:51괜찮아?
01:01:53어디 다친 데 없어?
01:01:54수아는 왜 채운 거야?
01:01:57수아는 왜 치운 거야, 씨!
01:02:01내 이름이 박수아입니까?
01:02:09여기서 모두가 날,
01:02:11그 이름으로 부르네요.
01:02:17나를,
01:02:18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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