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우리나라와 일본은 수교 60주년인 올해 양국 관계를 한 단계 발전시킨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00:06일본 정부의 역사 왜곡 문제를 놓고 국제무대에서 충돌하는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00:12실용해교를 표방하는 이재명 정부에서는 한일 관계의 숙제와도 같은 역사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관심인데요.
00:20홍선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1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가장 먼저 정상회담을 한 주요국 정상은 이시바 일본 총리입니다.
00:33취임 2주도 안 돼 만난 두 정상은 올해로 수교 60주년이 된 한일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확인했습니다.
00:41한국과 일본이 여러 면에서 서로 협력하고 서로에게 도움되는 관계로 더 발전해 나가게 됩니다.
00:51그러나 한일 관계의 현실은 녹록지 않습니다.
01:03최근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는 일본 군함도 문제를 두고 한일 양국이 정면 충돌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01:11일본이 군함도를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할 당시 조선인 강제 동원을 설명하기로 한 약속 이행 문제를 두고 표 대결까지 벌인 겁니다.
01:21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과적으로 의제 채택에 필요한 표가 확보되지 못한 점을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01:30지난해에는 사도광산 희생자 추도식에서 우리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서 결국 우리 정부와 희생자 유가족이 막판에 불참을 결정했습니다.
01:40반쪽으로 치러진 사도광산 희생자 추도식은 올해도 일본이 원래 약속한 7, 8월 개최는 이미 물 건너간 상황으로 개최 시점도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01:50수교 60주년을 맞아 관계 도약을 내세우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역사 문제는 거의 모든 사안마다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겁니다.
02:01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초부터 외교는 국익을 우선으로 하겠다며 실용 외교를 강조했습니다.
02:08역대 정부마다 한일관계 개선의 문턱에서 걸림돌로 작용한 역사 문제를 이번 정부는 어떻게 풀어나갈지가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02:18YTN 홍선기입니다.
02:20한국국토정보공사
02:22한국국토정보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