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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3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1:00여기 또 바닷가 쪽으로 이렇게 대껍기를 해놔 가지고
01:10이야 저 대교도 보이고 다리도 보이고
01:18네 이 바다와 때려야 뗄 수 없는 곳이죠
01:28인천의 바닷길은 아주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01:33바로 인천의 계양으로 바닷길이 열렸고
01:38그와 함께 대한민국 군대회가 시작됐기 때문이죠
01:40새 시대가 이 바닷길을 함께 온 것입니다
01:44그러면서 인천의 길대는 모두 오래된 새 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01:51제가 그래서 이 새 길을 걷기 전에
01:55또 길동무가 없으면 심심하지 않겠습니까
01:59어디 왔나 제가 찾아보러 가야 될 것 같습니다
02:03회장님 안녕하세요
02:11안녕하세요
02:13반갑다
02:17대박
02:19정말 무농약으로 지금 자연이 키운 딸기잖아요
02:29달아요
02:31아니 근데 오늘 바닷가를 부르셨는데
02:35여기 오라고 하신 이유가 있을 것 같아요
02:37진짜
02:39봐 저쪽 뭐야
02:40여기가
02:45적으로 항구의 매력은 수산물 경매 아닙니까
02:49와 뭐가 되게 많네요
02:51오 소라
02:53소라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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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46
03:20이게 무슨 손가락이 금액이 얘기하는 것 같은데, 금액이.
03:26눈치에다가 잡으시고.
03:28조그만 눈치 싸움.
03:35서해 최북단에서 잡아온 꽃게가 눈치 싸움의 원인 제공자였네요.
03:42꽃게.
03:44꽃게가 유명하잖아요.
03:46꽃게 유명하잖아요.
03:48꽃게가 많구나.
03:58아직 살아있는 곳이죠?
04:00살아있는 곳이에요.
04:02개가 다 들고 막 이렇게 움직이는 곳에 딱 이렇게.
04:07아빠도 너무 싱싱해요.
04:15안녕하세요.
04:16반갑습니다.
04:17와, 경매장 분위기가 저의 가슴을 막 뜨게 해요.
04:21아, 그러세요?
04:22서해아면 꽃게인데요.
04:23어메이아면 많이 줄었다고 들었거든요.
04:25작년보다 계속 한 3분의 1이 줄었어요.
04:283분의 1이 줄었어요.
04:30근데 올해 같은 경우는 꽃게 상태가 너무 좋아요.
04:34그나마 이번에는 물량은 줄었어도 꽃게 금액이 좋아가지고 그나마 선수님들이 조금, 그나마 재작년보다는 조금 낮았어요.
04:44근데 이거 갖고도 안 되죠, 지금.
04:47아직까지는.
04:49청정 바다가 길러 언제나 믿고 먹는 우리 수산물입니다.
04:53쓰읍
04:55하늘
04:59야, 이런 건물들도 진짜 세월이 보이죠?
05:26목조 건물인가봐요.
05:28옛날에 목조 건물, 나무만 가른거지.
05:31원형 그대로 살리고 나무만 가본거지.
05:35이런 빨간 벽돌도 진짜 오랜만에 봐요.
05:42들어선 골목엔 과거로 돌아간 듯 옛 건물이 줄지어 반겼는데요.
05:48140여년 근대 역사를 품은 개항장 거리입니다.
05:56이 건물도 심상치가 않은데요?
06:06여기 이 건물도 심상치가 않은데요?
06:08저거는 서울역 건물 같은 중앙청 뚜껑 같은.
06:17은행인가요?
06:19조선은행?
06:20조선은행이네.
06:21이거 봐.
06:23이게 지금 한국은행 건물 모양이.
06:27저쪽 강화문에 있는 한국은행 건물과 똑같잖아요.
06:32건축양식이.
06:33여기도 뭐죠?
06:35박물관이 있구나?
06:36최초의 우편배달부.
06:38어머어머어머.
06:40이랬었구나.
06:41옛날에는 담배 때문에 물고.
06:43이분이 우편배달부신거죠?
06:45약간 이렇게 메고.
06:47곰방대 아니에요.
06:49곰방대.
06:501884년 11월 18일 서울과 인천 간에 우편물이 교환되기 시작합니다.
06:56서울과 인천 간에 우편물.
07:01개항장을 상징하는 필수 코스가 있는데요.
07:06대장님 여기 너무 신기하지 않아요?
07:09이 계단이 경계가 되는 거예요.
07:12개항장 때 청나라와 일본이 들어왔는데.
07:16이 계단을 중심으로 우측은 일본 조개지.
07:20그렇지.
07:21좌측은 청국 조개지.
07:23조개지.
07:24그래서 보면 석증 모양도 이 중앙을 경계로 모양이 달라요.
07:30그러니까 일본식, 중국.
07:32여기가 중국식, 일본식.
07:34그러니까.
07:36네, 가볼까요?
07:38조선과 중국과.
07:41조선 땅에 옹전했던 타국의 흔적을 보니
07:44묘한 기분이 듭니다.
07:47여기 봐.
07:48석증도 틀리잖아.
07:49진짜 이 뾰족한 모양도 되고.
07:51일본, 일본.
07:52중국.
07:54와.
07:55이야.
07:56뒤에 돌아와.
07:57네.
07:58바다가 쫙 내려다 보이잖아.
08:00와.
08:01저기 진짜 바다도 보이고.
08:02그러니까.
08:03개항장으로 이제 청국과 일본이 들어와서.
08:06와.
08:07진짜.
08:08어떻게 보면 이 길에 역사가 그대로 담겨있죠.
08:13140여 년의 역사가.
08:15네.
08:16여기서 그냥 딱.
08:17진한 역사가 그대로의 간직 때에는.
08:19네.
08:20그때 이제 좀 어떻게 생각하면.
08:21조선의 가장 아픈.
08:24아픈 역사.
08:25슬픈.
08:26참.
08:27그런 역사가 있긴 하지만.
08:28참.
08:29과거를 또 우리가 지우고 살 수는 없는 거 아니에요.
08:32그러니까요.
08:33그러니까요.
08:34그래서 여기 어떤 그런.
08:35응.
08:36여러 가지.
08:37망감이 그치 않은.
08:39네.
08:40그런 어떤 거리인 것 같아요.
08:451883년.
08:46조선 최초로 문을 연 인천 개항장.
08:50은행, 공원, 우체국 등 최초라는 수식어가 많은 근대의 출발점입니다.
08:58침탈과 근대화라는 두 얼굴을 한 개항장 거리.
09:02이곳에는 남겨야 할 이야기와 지켜야 할 시간이 함께 흐르고 있습니다.
09:11고층 제한이 있는 것도 아닌데.
09:13다 기본 3층이 최고가 3층 같아.
09:15다 2층, 1층.
09:17여기는 뭐 하는가 봐.
09:18어머 계약로.
09:20이분이 계약로 유명인사신가 봐요.
09:22모델이.
09:23이야.
09:24스타일 있으신데요.
09:26그러니까.
09:27굉장히 강하신데.
09:28맥주 광고인가 보네요.
09:30수제 맥주.
09:31수제 맥주.
09:32음.
09:33이건 뭐야 또.
09:34이 가게는 뭐지?
09:35쌀이 쌀?
09:36쌀 가게인가?
09:37아니야 뭐.
09:40한약.
09:41한약.
09:42한약.
09:43한약.
09:44한약.
09:45한약.
09:46한약.
09:47한약.
10:02한약.
10:04저희끼리 막 그랬거든요, 여기가 쌀집이야, 보약 가게야.
10:10네 맞아요.
10:11보약.
10:12보약.
10:13한영, 한영.
10:14노경복.
10:15저희가 계양료 거리와 잘 어울리는 떡을 디저트화 해보자 해서
10:21제일 좋은 최상급 찹쌀료만 만드는 인절미 전문점을 준비해봤어요.
10:28인절미만?
10:29네.
10:30인절미가 한약을 조제하듯이 방송을 들여 만든다, 이건가?
10:34그렇죠. 건강한 디저트.
10:36근데 어떻게 인절미 할 생각을 하셨어요?
10:39제가 계양료 인사를 왔는데 너무 멋진 동네더라고요.
10:44그래서 일단은 시작을 해봐야 뭐가 되겠다 싶어서
10:48털을 잡고 오랫동안 6개월 정도 고생을 하고
10:53남편이 같이 도와주면서 자리를 잡았어요.
10:57서울에서 디저트 가게를 좀 오래 운영을 했었는데
11:01뭔가 그 트렌드도 너무 급격하게 변하는 느낌이라
11:05항상 좀 많이 힘들고 지치고
11:08이거의 끝에는 뭐가 있을까를 맨날 생각하고 있었는데
11:12계양로를 우연히 놀러오게 되었어요.
11:15근데 여기만 조금 시간이 굉장히 천천히 가는 느낌?
11:20멈춰있는 것과 새로운 것에 교류가 되는 그런
11:24멋진 동네인 것 같다는 생각이 너무 크게 와닿은 거예요.
11:28그래서 나도 조금 이렇게 빠르게 급격히 변해가는 세상에서
11:33오랫동안 자리 잡고 견딜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될 수 있을까를
11:39좀 고민을 많이 하다가
11:41이제 남편에게 무턱대고 인천으로 이사를 가자
11:43좀 얘기를 했던 것 같아요.
11:50국내산 찹쌀로 찐 떡은 하루 숙성을 거쳐야 한답니다.
12:00그 다음 동글동글 예쁘게 빚어
12:03콩가루, 검은깨, 호박 고물까지
12:07색색의 옷을 입으면 완성!
12:13단 만든 인절미, 이건 못 참죠.
12:18난 못 참고 바로 먹었잖아.
12:21근데 뭔가 포크로 찍는데 너무 부드러워요.
12:24네, 저희가 좀 부드럽고 쫄깃한
12:27저희가 좀 일반 떡집 떡이랑은 살짝 다르네요.
12:32네, 더불어.
12:33엄청 쫀득하네.
12:34이거는 대장님 좋아하실 것 같은 흑임자.
12:36흑임자.
12:37네.
12:38대장님 이거 먹고 웃으면 안 되는 거 아시죠?
12:43너무 고소하고 뭔가 맛이 순해요.
12:46쫀득하네.
12:48쫀득해요.
12:49어떤 맛이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
12:51네.
12:52흑임자 마음에 드시나 본데요?
12:53네.
12:54이것도 시원해처럼 없는데 이것도 진짜
12:55단호박이에요?
12:56단호박이에요, 단호박.
12:57네.
12:58호박, 인절미, 흑임자인절미 기본이죠.
12:59네.
13:00사실은 그렇게 깊이 있게 생각하지 못했는데
13:03인천이라는 곳에
13:05계양로?
13:06계양장이 빠질 수 없는
13:08굉장히 역사적 의미가 크구나.
13:10네.
13:11굉장히 멋진 곳이구나.
13:12저는 인절미를
13:14이름을 제가 이렇게 가볍게 걸어도 되나
13:17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13:19이런 역사적 의미가 너무 깊더라고요.
13:22그렇죠.
13:23진짜 이 이름에 걸맞는
13:25오랫동안 좋은 공간으로 남을 수 있게 노력 많이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3:30계양로의 시그니처로.
13:31네.
13:32대장님 여기 약간 동화 속을 걷는 느낌 안 드세요?
13:47그렇죠.
13:48저거 써 있네.
13:49예쁘죠?
13:50동화마을.
13:51동화마을.
13:52동화마을.
13:53송월동이 인천의
13:55아주 대표적인 원 도심이거든요.
13:57아, 그래?
13:58여기가?
13:59이건 정말 뭐 남녀노소 즐기는 거잖아요
14:27추억도 떠올릴 수 있고
14:28여기 오면 전혀 옛날 생각나겠다
14:30우리 어릴 적 추억이
14:33자연스럽게 떠오르겠는데
14:35아 이거 봐
14:36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14:38시계 들고 토끼가 뛰어가는 거
14:41이거 누가 다 이렇게 그렸을까요?
14:43나 지금 그게 궁금해
14:44와 좋다
14:45안녕하세요
14:46안녕하세요
14:47안녕하세요
14:48아 예예
14:49제가 찾는 분이 이분이신 거 같은데?
14:51물감통을 들고 계시는데
14:53여기 직접 혹시 그리신...
14:55동화마을 갔다가
14:57보수에 가서 그림 그리고 있습니다
14:59아 그러세요 대단하시네 진짜
15:01그래서 저희는 보면서
15:03누가 이렇게 하시나라고
15:05어떻게 멍지를 여까지 오셨어요?
15:07예예예
15:08구경하러 왔어요
15:09제가 이런 동화마을 얘기 듣고
15:10구경하러 왔습니다
15:11아 잘하셨어요
15:12예 근데 선생님께서
15:13야 이런 걸 직접 이렇게
15:15일일이 닿아서
15:16수자고래에서 다 그리시고 계신다는 거 아니에요
15:18옛날에 극장 한 40년 이상 그림을 그렸어요
15:20극장에서요?
15:21옛날에 극장이 다 간판을...
15:24estar
15:24간판을...
15:26그렇게
15:27니и
15:28단관 극장이 주를 이뤘던
15:291980 브랜드
15:31인천 대부분의 극장엔
15:33어르신의 간판이 걸렸답니다
15:36그야말로 영화롭던 전성길이 보내셨죠
15:40Cause
15:42아시다시피 큰 영화가 들어왔잖아요.
15:45초에 기존에 있는 극장은 기껏의 한 관.
15:49나도 3관까지 있는 극장을 했는데
15:52그래도 밀려서.
15:53그래서 독립을 해서 페인트까지 좀 하다가
15:58벽화 전문을 그리다가 이게 창설되면서
16:02여기에서 전속으로 그려서 한 15년 이렇게 그리고 있습니다.
16:07그러세요?
16:08대단하시다.
16:08아니 근데 제가 전국을 다니면서 벽화마을 많이 구경했는데
16:12여기 퀄리티가 달라요.
16:14이렇게 입체적인 게 너무 신기하고 너무 예뻐요.
16:18색깔도 잘 쓰세요.
16:19색깔도 너무너무 잘 쓰시고 너무 좋은 것 같아요.
16:22아주 예예.
16:24대장님 내가 이걸 좀 자고 보다가
16:27좀 후에 가서 보고 왔는데
16:28여기 좀 잠시 둘러와서
16:30오마이갓 제일 좀 도와주세요.
16:32야야야야.
16:34피노키오가 여기 크끈하게 있네요.
16:36어머 예뻐라.
16:38세상에.
16:39여기 혹시 모르니까.
16:40역시 프로가 틀리시네요.
16:42그래도 이 피치를 안 하던 사람은
16:46만졌다면 그냥 몸에 묶게 돼 있어.
16:49네.
16:50돌아가는 분위기가 요상합니다.
16:54저는 등산스틱 대신 붓을 든 대장님도 근사하던데요.
17:02오 그래요.
17:04제가 뭐든 시작하면 열심히 하는 편입니다.
17:07제가 동화마을에 와서 또 이렇게
17:14작품을 만들어 놓고 아시네.
17:16선생님하고 같이 또 이렇게
17:18작품을 하나 또 함께 한다는 거
17:19진짜 의미가 있는 거네요.
17:21이렇게 작품을 만들어 놓고 아시네.
17:23그런데 붓은 이렇게 싣는 게 아니에요.
17:25처음 보자.
17:26이게 이렇게 싣어야 돼.
17:28우리 판문 젓가락 짓드실.
17:29네.
17:30네.
17:31칠이 우에서부터 밑으로 흐르니까요.
17:33위에서부터 밑으로 흐르니까요.
17:34아 예예.
17:35이렇게.
17:35그리고 계속 이거 비벼야 돼.
17:36이렇게 이렇게.
17:37아 비벼야 돼.
17:38그래야지 이 칠이 흐르는 걸 눈물이라고 그러거든요.
17:41눈물이 지면은 안 돼.
17:43아.
17:44물방울이지 말아주면.
17:45에이.
17:46예예예예예예예예
17:52그러면은 우리 선생님은
17:53내 인생의 전성기가 언제 이셨던 거 같아요?
17:56전성기는 꾸준한 거 같아요.
17:58정말 누구나 다 그렇겠지만
18:01네네
18:03인 20대.
18:0430은 30대.
18:05지금 70대인데
18:067 faktiskt 전성기예요.
18:07아주 바빠요.
18:09또 이거 끝나고 나면
18:10주말이면 또 유아를 그리거든요.
18:13유아 그려�시면
18:14먼저 한 번 할 때 불이 웃돕기 좀 했지만 그런 마음에.
18:25가게 한편에 마련된 작업실에서 틈틈이 개인작품 활동도 하고 계시는데요.
18:32인천의 오래된 풍경처럼 변함없이 농밀하게 예술혼을 불태우고 있습니다.
18:44그림이라는 것은 나의 한 분신이야.
18:49내가 이걸 갖다가 이렇게 17, 18살부터 해서 지금 73세인데만 여태까지 붓을 놓아본 적이 없어.
18:57그러나 내가 붓을 잡고 여태까지 일을 하면서도 큰 돈은 못 벌었어요.
19:02큰 돈은 못 벌었는데 여태까지 먹고 살고 여태까지 이렇게 건강히 잘 지내면 이게 행복이지 뭐.
19:09다른 건 행복이 아니야.
19:10그러니까 나한테 이 그림이라는 것은 나의 분신이야.
19:14아, 이게 뭐예요?
19:23뭡니까?
19:24아, 못해, 못해.
19:26맥주 못해.
19:27이야, 맥주 못해.
19:28이거는...
19:29내가 극장 간판을 그릴 때 극장 간판에 그 포스타 주인공 얼굴들이 그렇게 선망이 돼서였어거든.
19:37저거 포스타는 싸우자, 뭐 이런.
19:40상대편한테 강렬한 눈빛을 보내면서 나 이런 사람이야.
19:45그러고서는 약간 대드는 스타일 표정.
19:48대드는 스타일 표정을 머릿속에 갖고 이렇게 하게 된 거죠.
19:53누구에게는 한 분쯤은 동화 같은 일이 벌어집니다.
19:56맞아요.
20:00그리고 어쩌면 이곳 동화마을이 우리 화백님에겐 꿈의 공장이 아닐까요?
20:05아, 이거 뭐 깜짝 놀랐어.
20:09선생님을 하고 하다 보니까 딱 만들었네.
20:12칠을 크면 다 했네.
20:13즐기면서 일하시는 거 보니까 이 일을 정말 사랑하신다는 게 느껴지는데
20:17어떠세요?
20:18요즘 돌아보시니까 어떤 인생길을 걸어왔다.
20:22이런 느낌 드세요?
20:23지나간 걸 하나에 진짜 일장 추몽이에요.
20:28참 빨라.
20:29그리고 하몽은 10일을 하고 10일 넘는 곳이 없다고
20:33이렇게 빠른 시간인지 모르겠어요.
20:37그런데 앞에 일을 하면서 큰 거를 논하지 말고
20:40작은 일 하다 보면 그게 나중에 좋은 득이 되고
20:44그게 결국엔 복이에요. 복.
20:45복 받는 거예요.
20:47그런 식으로 생각해서 세상을 사니까 좋은 일이 있더라고요.
20:50그래서 이렇게 젊어 보이시나 봐요.
20:52아유, 그런 것 같아요.
20:52청년 같으세요.
20:54고맙습니다.
20:55저희는 여기 좀 더 구경해 보겠습니다.
20:57그러세요.
20:57구경 많이 하세요.
20:59네네네.
20:59아이고, 진짜 건강하시고요.
21:01진짜 건강하셔야 됩니다.
21:02감사합니다.
21:03고맙습니다.
21:03네, 고맙습니다.
21:11이야, 여기 연안부도.
21:14어쩜 이렇게 조용하죠.
21:15글쎄요.
21:16바다가 원래.
21:18잔잔한 호수 같잖아, 물결이.
21:20그래서 그런지 바다를 세상에서 제일 큰 심퍼라고 하잖아요.
21:24그렇죠.
21:24연안부다운 또 노래 있잖아, 노래.
21:28오, 저 들어본 것 같아요, 제목.
21:29그래, 어쩌다 한 번
21:32오늘 저 배는 무슨 사연 질고 오길래
21:41오는 사람, 아는 사람
21:50산에서 뵐 때랑
21:55또 바다에서 뵈니까
21:56느낌이 다릅니다.
21:58아, 내가 또 원래 바다
21:59물하고 또 친숙한 생활을 했잖아.
22:01그러니까요.
22:02해봉은 나왔죠, 해봉은.
22:04그래서 내가 오늘 특별히
22:05바다사나이를 내가 한 번 또
22:07뵙뿐 있어.
22:08바다사나이요?
22:09그러고, 그러고.
22:10바다사나이를 한 번
22:11우리가 만나야 될 거 아니야?
22:12네.
22:13그렇지, 그럼 내가
22:14그럼 만나러 가보자고.
22:15네.
22:15안녕하십니까?
22:19안녕하세요.
22:20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22:23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22:25바다의 사나이.
22:26바다사나이.
22:26아, 네, 오늘 소개해 주십시오.
22:27아, 네, 오늘 소개해 주십시오.
22:28아, 네, 네, 네.
22:29이렇게 인천 앞바다에서
22:30산사나이와 바다사나이를
22:32함께 만나자니.
22:33네, 저도 그렇습니다.
22:34그러니까요.
22:35근데 회장님 말투가
22:38갱랑 아닌겨.
22:39어, 맞습니다.
22:39왜?
22:40맞지?
22:41제가 창원 진해.
22:42아, 진해요?
22:43인천분이 아니시구나.
22:44제가 진해에서 근무를 했었습니다.
22:45아, 해군.
22:46해군 나왔습니다.
22:46저는 해병대.
22:47예, 예.
22:48아, 이거 해병대, 해군 같은...
22:53반갑습니다.
22:53아, 사람이랑 다 통하네요.
22:55반갑습니다.
22:55그럼 경남에 계실 때는
22:56어떤 일을 하신 거예요?
22:57피조개였습니다.
22:58아, 피조개요?
22:59피조개를 한 40년 넘기였습니다.
23:02오, 피조개 사울요?
23:03피조개 사울요?
23:04업인이셨던 거죠.
23:04예, 양식을.
23:05예, 예.
23:05아, 그랬었구나.
23:06머리 끝까지 전부 다 바다사나이입니다.
23:09어느 항구를 가야든 바닷가 가면
23:10항상 수법이라는 단어를 저희가 보게 되는데
23:13정확하게 뭘 하는 곳인지 잘 몰랐던 것 같아요.
23:16수협이 전국에 91개가 있는데
23:19대한민국 어업인들이 어업인들이 잡아오는 생산물을 관리, 처리해 주는 것이죠.
23:25여기서 가깝게 보면 저기 보이는 게 인천 수협의 건물이고
23:30나머지는 수협 중앙회가
23:32한국무육센터부터 해서 급식소까지 전부 다 하죠.
23:35수산물 잘 다루는 수협의 까다로운 관리 덕분에
23:41요즘 KC푸드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죠.
23:44수산물을 이렇게 잡았을 때 이걸 또 굉장히 내수시에 한번 바라볼 수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23:51세계적으로 수산물이 상당히 많이 먹는 쪽으로 갔기 때문에
23:56거기에 발 맞춰서
23:57그리고 우리 대한민국 수산물을 말이죠.
24:00수산물이 세계에서 제일 좋습니다.
24:02그래서 영양도 좋고 해서
24:04KC푸드
24:05네.
24:06저기 김이 블랙푸드라고 그러죠.
24:08근데 블랙푸드는 검은 반도체
24:10근데 김은 세계에서 대한민국 김이 제일 좋습니다.
24:14아 그래요?
24:15네.
24:16거기는 조수간만에 차도 심하고 수심도 좋고
24:19그 다음에 밑에 청에 청에
24:22뻘이 있어서 갯벌이 있어서 상당히 좋은 김을 생산하죠.
24:26영양소 같은 거.
24:27일본도 중국도 있는데
24:28다 있습니다. 근데 기술이 대한민국을 못 따라옵니다.
24:31그 기술을 하면
24:33뚝껍게 하고 얇게 하고
24:35이런 일련의 기술이 대한민국 밖에 없습니다.
24:40아니 그래서 외국사람들한테
24:41김 선물하면 그렇게 좋아하더라고요.
24:43내가 내가 히말라 같은 데 가서
24:45우리 그
24:46해산물 거기가 귀하거든요. 내륙국가기 때문에
24:48김 같은 거 가지고 사용해야 되겠다 얘기하면
24:51내가 너무너무 좋아해요.
24:53진짜.
24:54근데 우리가 수산물이 김만 추중하는 게 아니고
24:56지금 가까운 작년에 일본 오사카에
24:59우리가 무역부를 하나 설계를 했습니다.
25:01거기에는 장어, 전복, 강어, 칼 수출을 하기 위해서
25:06지금 수산물도 세계적인 시장을 지금 개척하고 있죠.
25:09그래서 지금 미국으로도 강어가 미국으로 나갑니다.
25:12오 진짜요?
25:13네.
25:14그냥 사락인 거죠.
25:15사락인 거죠.
25:16사락인 거죠.
25:17사락인 거죠.
25:18사락인 거죠.
25:19사락인 거죠.
25:20그 정도로 지금 세계적으로 수산물을
25:21공부할 그런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25:22김으로 금자탐을 샀고
25:23또 KC푸드로 금자탐을 샀고
25:24또 금자탐을 샀고
25:25그런 계획입니다.
25:26예예.
25:27KC푸드가 전세계를 지배하는 그날을
25:29기대해봅니다.
25:30예예.
25:31그래 알겠습니다.
25:3360년 전 우리 수산물은
25:35수출 1억 달러 최초 달성에
25:371등 공신이었습니다.
25:39한강의 기적을 이끈 숨은 원동력이었죠.
25:45보판장까지 같이 했어요.
25:47여기가 말씀하신
25:48소비지 분산물류센터인데요.
25:50여기 보관당하고
25:55안녕하세요.
25:56반갑습니다.
25:57오늘 지금 원양선 오징어인데요.
26:00아, 원양선?
26:01예예.
26:02먼 바다에 가서 원양선이 가서
26:04잡은 오징어.
26:06아, 그럼 결국에는 보관을 다
26:08어쨌든 냉동창고가 있어야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26:10예예.
26:11냉동창고에서 다 보관을 하는 거니까?
26:12예예.
26:13저는 냉동창고에는 어떤 어떤
26:14대한민국에서 나는 수산물.
26:15그리고 방금 좀
26:16알듯이
26:17대한민국 원양가스 잡아오는 물건들
26:19기타 1년간 쓸 수 있는 물량을
26:22비축해 있는 곳입니다.
26:23와, 1년간 쓸 수 있는 곳입니다.
26:25예.
26:26여기서 만들어가지고
26:27각 급식소나
26:28우리가 제품을 만들어서
26:29국민들에게
26:31보급하고 있죠.
26:32정보비축 수산물도 들어가 있고
26:34구시민용 수산물도 들어가 있고
26:36그리고 인천 관내에서 나는 수산물도
26:37꽃게도
26:38다 들어가 있습니다.
26:39예.
26:40이렇게 다 들어가 있습니다.
26:41지경 해볼 수 있을까요?
26:42네.
26:43네.
26:44네.
26:45야, 냉동창고면 아주 시원하겠는데요.
26:51여기 냉동창고도 가려면
26:52옷을 입어요.
26:53따뜻하게 입어요.
26:54옷을요?
26:55여름에 헤딩을 주시는 거예요?
26:56네.
26:57몇 도인 거예요?
26:59여기가 21도입니다.
27:0021도?
27:0121도?
27:02예.
27:03영어?
27:04네.
27:05영어 아이치이.
27:06빨리 입어야 되는데요.
27:07아마 들어가시면
27:08바로 나오고 싶어 하실 수도 있습니다.
27:09아, 진짜요?
27:10네.
27:11그런 쪽도 좋습니다.
27:12여기 문 하나하나가 다 냉동창고 있죠?
27:13네.
27:14맞습니다.
27:15와.
27:16이쪽으로 들어가십시오.
27:18와.
27:19왜 벌써.
27:20이야.
27:21와.
27:22와.
27:23와.
27:24와.
27:25와.
27:26와.
27:27와.
27:28엄청 크네요.
27:29감사합니다.
27:30네.
27:31큽니다.
27:34야.
27:35냉동창고.
27:36여기 지금 뭐가 보관되어 있는 거예요?
27:38여기에는 지금 인천에서 대표적으로 잡히는 꽃게하고
27:40꽃게.
27:41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27:42급식용 수산물도
27:43광어, 아귀
27:44그런 것도 지금 보관되어 있습니다.
27:46네.
27:47보관량이 대략 어느 정도예요?
27:48저희가 총 보관할 수 있는 양이
27:50한 8,000톤 정도 됩니다.
27:528,000톤이요?
27:53와.
27:54김자만.
27:55그러니까.
27:56김자만.
27:57아니.
27:58여기가 말 그대로
27:59보물센터네.
28:00해산물 보물창고.
28:01보물창고.
28:02보물창고야.
28:03해산물 보물창고.
28:04사회사철 마르지 않는 바다 국간
28:08탐이 좀 납디다.
28:12와.
28:13회장님.
28:14여기 이렇게 쌓여있는 건 뭐예요?
28:15이건 완도에서 오는 다시마.
28:16아.
28:17다시게요.
28:18다시마.
28:19다시마.
28:20와.
28:21와.
28:22어머 어머.
28:23굉장히 두툼하네요.
28:25이걸 여기 있었는데 강호해야지 뭐.
28:27네.
28:28보물창고.
28:29야.
28:30저희가 지금 학교구시로 납봉하는 게
28:32한 100톤 정도 됩니다.
28:33100톤이요?
28:34여기 지금 보관되어 있는 게
28:3520톤이니까요.
28:36와.
28:37이게 있던데 100톤이면 어마어마하냐고.
28:38이렇게 되는 거네요.
28:39야.
28:40이렇게 비축을 하시는 건 시세보다 좀 싸게.
28:42저희가 수매를 할 때는
28:43너무 싸게 하면
28:44업인들이 피해를 보거든요.
28:46그렇죠.
28:47맞습니다.
28:48적정 가격으로 수매할 수 있도록
28:50그 적정 가격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28:52네.
28:53어업인들한테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28:55이제 우리가
28:56대한민국 국민이나 학평이나
28:57군인들한테
28:58좋은 제품을 보호한다는 의미를
29:001번에 두기 때문에
29:01네.
29:02일반 업자들처럼
29:03돈을 막 버리겠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있습니다.
29:05그래서 이제 물건도
29:06좀 좋은 물건
29:07정당한 가격에 수매를 해서
29:09어업인들에게
29:10생산량을 좀 높여주죠.
29:12너무 고맙네요.
29:13이게
29:14워낙에 어연양이 줄면
29:16금값 되잖아요.
29:17금등어
29:18금갈치 되는데
29:20이렇게 비축해 놓고
29:21비축해 놓고
29:22비축해 놓고
29:23비축할 때
29:24정부 비축을 내죠.
29:26숙산물, 농산물 중에
29:28숙산물이 가장
29:29비율이 높습니다.
29:31낮습니다.
29:32많은데 가능한
29:33업인들이 정말
29:34바다에서 거칠게
29:35싸우신 거잖아요.
29:36그렇죠.
29:37그 소중함을
29:38업인들이
29:39진짜 바다에서 얼마나 고생하는지를
29:40우리 국민들이 알아야죠.
29:41그래서
29:42토끼 수산물을 많이 먹어야죠.
29:44자 내가 좋은데
29:45안녕 알겠습니다.
29:46마음이 급하시는데
29:47어디 좋은데 가는 거예요?
29:48좋은데 있습니다.
29:49약간 뛰어가야 될 것 같은 분이
29:50그렇게 말씀하셨는데
29:51알겠습니다.
29:52
29:53세상에
29:55여기 불가 상단이 아닌데요.
29:57네 맞습니다.
29:58
29:59등대가 하얀 등대
30:00빨간 등대
30:01너무 예쁘다.
30:02세상에
30:06
30:07세상에 다 보이네요.
30:08굉장히 기대었죠.
30:09저 건물들은 뭐예요?
30:10수협이라고 많이 써있는데
30:11저쪽에
30:12경인 서부 수협하고
30:13네.
30:14그 밑에 인천 수협
30:15그리고 그 밑에
30:16수산물 가공센터입니다.
30:17이야
30:18여기에
30:19저런 구조가
30:20전국 91개
30:21수협마다 가면
30:22거기다가
30:23이판장이 있고
30:24거기
30:25경미하는 이판장이 있고
30:26가공장이 있어가지고
30:27네.
30:281차 가공까지
30:292차 가공까지 해서 보내기 때문에
30:30신선도를 상당히 유지하죠.
30:32이야
30:33여기 있으니까 인천 앞바다가 다 보이네요.
30:35다 보이죠.
30:36산에서 느끼는
30:37그런 감정도
30:38그런 정성에서
30:39바로
30:40네.
30:41바다랑 산이 이렇게 또 통하네요.
30:43최고의 산을 등복했던
30:44우리 엄대장이 왔는데
30:45네.
30:46산산하니 하여튼 내가
30:47여름 보양식 멋지게
30:48내가 점심 대접하겠습니다.
30:49아이고 감사합니다.
30:50가볼까요?
30:51가시죠.
30:52가시죠.
30:53기대됩니다.
30:54먹으면 힘이 나는
30:59보양수산물 한상
31:02첫 번째 주자는
31:04여름 보양식의 황제
31:06민어입니다.
31:07크...
31:09때가 좋다.
31:11다음은요.
31:13희조개
31:14희조개
31:16그리고 마지막은
31:18장어
31:19장어
31:20오 마이 갓
31:24오 마이 갓
31:25오 마이 갓
31:26오 마이 갓
31:27갓 갓 갓
31:28이게 다 뭐예요?
31:29세상에
31:30여름에 최후의 보양식 먹을 수 있네요.
31:32그러니까 아무래도
31:33여름에 보양식의 황제
31:35아 잘 먹겠습니다.
31:36감사합니다.
31:37고맙습니다.
31:42
31:43
31:45아 진짜 맛있다.
31:47와 이 살점이
31:49탱탱하게
31:51탄력이 어떻게 이렇게 했죠?
31:53전복 수치
31:54
31:56
31:57막 이래서
31:58살살 녹지 않아요?
31:59그 때문에?
32:00어머
32:01꿈에 잘 꿨네
32:02하하하하
32:03간밤에 꿈에 잘 꿨습니다.
32:04이거
32:05감사합니다.
32:06와 이때 좀 부드럽죠?
32:07
32:08너무 부드러워
32:09이게 부위마다
32:10식감이 약간씩 다른데
32:12
32:13그냥 살살 녹네요
32:14
32:17민어가
32:18민어가 어디에 좋아요?
32:20원기 회복이
32:21최고죠?
32:22원기 회복이
32:23
32:24이 뿌리는
32:25네 네
32:26이건
32:27기름장
32:28이게 뭐예요?
32:29부레
32:30민어
32:31민어 부레
32:32와 와
32:33진짜 맛있어
32:34
32:35
32:36
32:37
32:38
32:39먹어봤어?
32:40안 먹어봤어요
32:41아니
32:42부레
32:43여태껏 살면서 뭘
32:44저 지금 뭘 드시고 사신 거야
32:45저 지금 뭘 드시고 사신 거야
32:46저는 뭐하고 산 걸까요 지금까지
32:47뭘 드시고 산 거야
32:48
32:49부레를 지금 처음 먹어보는
32:50
32:51
32:53
32:54이 부레는 어디에 좋은 거예요?
32:55맛있다
32:56그 민어가 보양식인데
32:58
32:59그 중에서 여기 최고다
33:00
33:01액기스야 액기스
33:02민어가 1,000냥이면
33:07부레가 900냥이라는 옛말처럼
33:09민어 부레의 맛과 영향을 으뜸으로 친다네요
33:13피죽에는 맛 먹고 있어
33:15피죽에는 여성한테 너무 좋습니다
33:17여성한테요?
33:18헤모그로핀이 너무 많기 때문에
33:19
33:20천천히
33:21
33:22여성한테는 진짜 좋습니다
33:24
33:25새콤달콤
33:28제일 중요한 게
33:29해산물 치고
33:30비기니가 하나도 없는
33:32진짜 비기니가 없어요
33:33진짜 비기니가 없어요
33:34어우 입맛도 드는데요?
33:35회도 맛있고
33:36세상에
33:39
33:40또 침 고이네요
33:43고소감 많이 나는 거
33:44
33:45고소
33:46붕장어
33:51장어도 끝내줬지
33:53바삭 녹으면 살살 녹아
33:55
33:56
33:57
33:58장어가
33:59쫀득쫀득해요
34:02기력 보충엔
34:03이 바닷장어만 한 게 없더라고요
34:05
34:07진짜 용왕님이 안 부럽네요
34:09오늘
34:10그렇죠
34:11그래서 바다가
34:12정말 좋은 곳입니다
34:13
34:14그리고 소중한 것이고
34:15
34:16수산물을 이렇게 싸게 사는
34:17뭐 구매할 수 있는
34:18그런 방법 이런 거 없나요?
34:19수산물이 요새는
34:20
34:21도망진 가면
34:22
34:23상품권도
34:2420000원까지
34:25이준죠
34:26옷놀이 상품권 말씀
34:27
34:28그것도 허용됩니다
34:29그래서 아주 저렴하게
34:30그 다음에
34:31
34:32
34:33
34:34
34:35
34:36
34:3750% 씩 세일을 할 때가 있습니다
34:39
34:40수산물이요?
34:41예예 수산물
34:42수산물 가공해
34:45
34:46회장님께서 생각하면
34:47뭐 다짐이라든가 뭐 어쩔 수 없다라든가
34:50제가 진짜 어민들이 좀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세상을 만들고 싶습니다
34:54어민들이 행복감을 느끼는 게 너무 적어요
34:57매일 고생하고
34:59그리고 이게 정년이 없다 보니까
35:0170도 일하고 파다에서 80도 일하고 있는데
35:05행복감이라는 걸 못 느끼는데
35:08어민들에게 뭘 줘야 될 것인지를 고민해서
35:11농민은 농촌은 농민들이지만
35:13어쩌면 어민들이 좀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35:17그래서 좀 그리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35:19열심히 일을 하고 있죠
35:21영업인들이 행복하게 만드시려면
35:24보양식 건강하게 다 드셔야겠어요 회장님이
35:27한사나이가 바다를 다 드셔서 고맙습니다
35:29바다사나이 덕분에 제가 지금 송찬을 모았고
35:32진수송찬이 고맙습니다
35:34오늘 너무 행복하지 않아요 대장님?
35:36한사나이한테 행복합니다
35:37그러니까요
35:38감사합니다
35:39드시죠
35:40
35:47국목바람이 불어오니까
35:51해도 촤악군 가려지고
35:53네 걷기 딱 좋아요
35:55계속 선상화가 낫다
35:56아이고
35:57계양로 쪽하고는 완전 똑같은 느낌인데?
36:00우리가 지금 시대를 걷는 느낌이잖아요
36:03여기는 1970년대 인천의 명동 같은
36:06지금도 원도심의 번화가인 곳인데
36:10신포동이라고
36:11아 신포동
36:12
36:13뭐가 많아요
36:14그러니까
36:15그래서 이런 LP빠도 있고
36:18그리고 여기가
36:20LP빠
36:21LP빠의 성지
36:22이게 1979년부터 시작이 됐으니까
36:24한 50년 넘은 거예요
36:26들어가 볼까요?
36:27이런 굵은 벽돌도 진짜 오랜만인 것 같아요
36:29벽돌로 오래됐다
36:30
36:31오 세상에
36:33안녕하세요
36:36실례합니다
36:37
36:38안녕하십니까
36:39안녕하세요
36:40안녕하세요
36:41반가운 아날로그 풍경이죠
36:45가게에 곳곳
36:47세월이 빽빽이 꽂혀 있습니다
36:53그때 그 시절 노래가
36:55바늘 끝에서 다시 흐릅니다
36:58야 공간이 너무 근사한데요
37:0370년과
37:05마구와 현재
37:06애가 다 공존하고 있네
37:07이 안에 딱 들어오니까 그냥
37:08아니 저희가 보니까
37:0979년부터 시작됐다고
37:11서울에서 와서
37:12너무 신기해서 들어왔거든요
37:13아 예 맞아요
37:1479년
37:15그 당시에는 여기 젊은이들이
37:17막 막
37:18정보 같은 거리 아니었겠습니까
37:19그렇죠
37:20인천에서는
37:21가장 핫한데
37:22가장 핫한 거리였죠
37:23
37:241970
37:2680년대
37:27음악다방이 가득했던
37:28신포동
37:29젊은이들의 추억이 머물던 거리엔
37:32지금도
37:33LP 선율이
37:34이어집니다
37:35아니 근데 LP판 이렇게
37:37쓱 봐도
37:38흔적이 느껴지거든요
37:39세월의 흔적이
37:40구경 좀 해볼 수 있어요
37:42아 예예 구경하셔도 돼요
37:44우리 사장님께서 뭐
37:45보여주고 싶으신가요
37:46가장 뭐 귀하다고 생각하는게
37:47뭐 어디있습니까
37:48이게 판이
37:49사실은 뭐
37:50다 귀한 판들이에요
37:51
37:52아끼면
37:53최하 50년 이상 된 판들이라
37:55그 중에서도
37:57얼마 전에 작고하신
37:58우리나라
38:00김민기씨 판
38:01아 네
38:02어머나
38:03되게 귀한 판들인데
38:06이야
38:17이거는
38:19피터 포레메리가
38:201961년도에 결정이 됐고
38:22그 이후에 이제
38:23피터 야로가
38:24솔로 앨범을 낸게
38:26한 4,5년 뒤니깐
38:28거의 한 60년 됐다고 보시면 되고요
38:30세상에
38:31그래요 저 옛날에
38:32LP 구역한 이거 봤어요 다
38:33이야
38:34어머 진짜 귀한 거네요
38:35네 귀한 판들이에요
38:37우리나라
38:38
38:39LP판
38:40카페를 하는 가게들 중에
38:42이거
38:43갖고 있는 분들이 많지 않을 거예요
38:45좀 시기판이고
38:46제가 가장 또
38:47좋아하는 곡 중에 하나입니다
38:49고맙습니다
38:50고맙습니다
38:51고맙습니다
38:52고맙습니다
38:55고맙습니다
38:56저도
38:56뿌리를
39:25제가 79년도에 직접 오픈을 한 건 아니고요, 저는 그때는 손님으로 오다가 제가 이 가게를 너무너무 사랑해서 나중에 돈을 벌게 되면 이 가게를 꼭 제가 인수해야 되겠다 이런 마음으로 제가 95년도에 제가 인수를 했습니다.
39:44진짜 꿈의 가게였는데.
39:47그렇죠. 저한테는 아주 큰 꿈이었어요.
39:55아니 뭐 우리 대장님도 음악 좀 들으셨어요?
40:04아니 뭐 좋아하시는 음악 있으세요?
40:06제가 뭐 이렇게 산을 이렇게 평생을 산을 가했지만 제가 또 바다를 또 좋아하거든요.
40:10바다도 좀 이렇게 한때 바다를 작가 생활을 했었어요.
40:14로드스토트의 셀링을 너무너무 좋아해요.
40:16아 그러세요?
40:17네 그거 딱 들으면 그냥 막 제가 막 요트 막 배를 몰고 막 요트 몰고 막 거친 풍랑을 해치면서 막 바다를 해치면서
40:24바다를 해치면서 나가는 막 태풍을 떼고 아이고 제가 막
40:27아이고 제가 막
40:29아이고 막
40:37좀 내가 요트를 타고 막 바다로 나가는 거야 지금 막 바다를 가르면서
40:42감동이 바다 칩니다.
40:59아 저는 낭만에 취하고 분위기에 반해버렸어요.
41:04신포동의 음악클럽이 어떤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들한테는 어떤 의미로 이렇게 남았으면 어떤 의미로 생각하면 좋겠습니까?
41:14글쎄요. 신포동이 인천에서 어떤 문화공간으로서는 가장 메카라고 할 수 있는 곳이라.
41:21혹시 말이에요?
41:22네.
41:23원조메카.
41:24네. 원조메카라.
41:25어떤 음악 하나로 이제 뭐 나이와 관계없고 성별에 관계없이
41:30그렇죠.
41:31네. 같이 다 이제 어떤 통일된 느낌 뭐 그런 곳이라고 생각을 해요.
41:36신포동.
41:37신포동.
41:45이야 이것저것 다 개성이 있고
41:48그렇죠.
41:49너무 매력있는 동네죠.
41:50그러니까 아 인천에 관계없이 뭐
41:52과하고, 현재, 미래를 다 지금 보고 둘러보고
41:56아 좋은 길 걸었는데 가는 길은 너무 아쉽네요.
41:59그래. 그 길은 별로 사고 좋지가 않아.
42:01함께 가는 게 좋은 길이지.
42:03나머지 여행도 즐겁게 하시고
42:05다음에 또 가지고요.
42:07감사합니다.
42:08기기기!
42:09기기기!
42:10감사합니다.
42:11조심히 가.
42:13조심히 가.
42:16전 그녀가 아기하지요.
42:18옛 부득가 동네를 찾았습니다.
42:22여기도 또
42:24동네가 오메조메한 게
42:26집들이 다닥다닥 그렇게
42:29붙어가지고
42:31골목이 꽤 깊습니다.
42:35옛날 집들이 진짜
42:37오밀조밀 오밀조밀
42:39미로같이
42:40좁은 골목들이 진짜 많습니다.
42:43사통팔달
42:45저기도 좋고
42:47양쪽 다
42:51화분에도 또 이렇게 상추도 키우시고
42:53고추도 키우시고
42:55오이, 호박, 호박꽃이 있는 호박꽃
42:57다 심으러 오셨네.
42:59뭐야.
43:01어?
43:02아기 의자인데
43:03엄마라고 써놨네.
43:04애들이 또 써준 것 같아요.
43:06엄마 앉으시라고
43:07야아
43:08내 아이들 의자인데
43:15문득
43:16홍길아
43:17부르시던 어머니가 떠오릅니다.
43:20평생을
43:21가족들을 위해서
43:22자식들을 위해서
43:23남편을 위해서
43:24가정을 위해서
43:25이렇게
43:26고생하시면서 사셨는데
43:27옛날에 어머님들이 다 그랬죠.
43:29우리 어머님도 그러셨고
43:30우리 어머님도 그러셨고
43:36제겐 에베레스트보다 더 컸던
43:39어머니를
43:40이 골목에서 만나고 가네요.
43:42
43:43저녁 때니까
43:44바닷 바람이
43:45시원하고 너무 좋습니다.
43:46
43:47오늘도 하루해가 전문이에요.
43:48오늘 제가
43:49인천에 오래된
43:51세계를 진짜
43:52부지런히 부지런히
43:53걸어왔습니다. 제가
43:54
43:55
43:56
43:57시원하고 너무 좋습니다.
43:58
43:59오늘도 하루해가 전문이에요.
44:02오늘 제가
44:03인천에
44:04오래된
44:05세계를 진짜
44:06부지런히
44:07부지런히
44:08걸어왔습니다. 제가
44:09
44:10길마다
44:11제게 걸어오는 얘기가
44:12조금씩 달랐지만
44:13공통된 건
44:15한결
44:16같음이었습니다.
44:17이런 마음이 있어서
44:19인천의 길들은
44:20모두
44:21소중한 게 아닐까
44:23그런 걸 느낀
44:25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44:27원하시
44:33
44:35다시
44:50일주일
44:51에서
44:54일주일
44:55
44:56일주일
44:57이스놈
44:58이스놈
44:59이스놈
45:00삼겹
45:01
45:02지를
45:04What do I say as I play the next channel e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