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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이 동시다발 압수수색을 벌였던 '공천개입 의혹'에 대해 다음 주부터 본격 소환조사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김 여사 '집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특검은 '집사' 김 씨 아내도 출국 금지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안동준 기자!

[기자]
네 서울 광화문에 있는 김건희 특검 사무실 앞입니다.


특검이 밝힌 소환조사 계획에 대해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문홍주 특검보는 오늘(11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주 이루어진 압수수색 이후 압수물 분석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다음 주부터는 관계자들을 본격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검은 지난 8일, 이른바 '명태균 의혹'이라 불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에 대해 동시다발 압수수색을 벌였는데요.

여기에는 윤상현 의원, 김영선 전 의원, 그리고 김상민 전 부장검사의 자택과 사무실 등 10여 곳이 포함됐습니다.

앞서 '명태균 의혹'의 최초 제보자이자 명 씨가 운영한 여론조사 업체에서 근무한 강혜경 씨가 오는 16일,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특검이 본격적인 소환 조사에 나선다고 밝힌 만큼, 의혹의 출발점인 강 씨 외에도 압수수색 대상이었던 이들에게 소환을 통보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김건희 여사 '집사' 아내는 출국 금지됐죠?

[기자]
네, 특검은 김건희 여사 '집사' 김 모 씨 아내인 정 모 씨에 대해 출국을 금지했습니다.

정 씨 또한 남편인 '집사' 김 씨 관련 의혹에 얽혀 있습니다.

김 씨가 차린 렌터카 업체는 부실기업인데도 김 여사와의 관계를 토대로 대기업으로부터 거액을 부정하게 투자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데요.

이런 투자가 이뤄진 뒤, 수익금을 회수한 주주 가운데 하나가 김 씨 아내가 이사로 있는 법인이라는 것이 드러나며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김 씨는 지난 4월, 자녀들과 함께 베트남으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국내에 있는 아내가 출국할 수 없게 돼 현지에서 자녀를 봐줄 사람이 없어 특검에 출석하기 어렵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특검은 김 씨로부터 직간접적으로 출석 의사를 받은 적이 전혀 없다면서 수사를 받겠다는 언급이 진정한 것이라면, 언론이 아니라 특검에 전달하면 될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집사' 김 씨 관련 ... (중략)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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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김건희 특검이 동시다발 압수수색을 벌였던 공청계의 의혹에 대해 다음주부터 본격 소환조사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00:08김여사 집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특검은 집사 김씨의 아내도 출국 금지했습니다.
00:13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안동준 기자.
00:18서울 광화문에 있는 김건희 특검 사무실 앞입니다.
00:21특검이 밝힌 소환조사 계획에 대해 자세히 전해주시죠.
00:24문홍주 특검보는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주 이뤄진 압수수색 이후 압수물 분석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00:36다음주부터는 관계자들을 본격 소환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00:41특검은 지난 8일 이른바 명태균 의혹이라고 불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에 대해 동시다발 압수수색을 벌였는데요.
00:50역에는 윤상현 의원, 김영선 전 의원, 그리고 김상민 전 부장검사의 자택과 사무실 등 10여 곳이 포함됐습니다.
00:58앞서 명태균 의혹의 최초 제보자이자 명씨가 운영한 여론조사 업체에서 근무한 강혜경씨가 오는 16일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01:09특검이 본격적인 소환조사에 나선다고 밝힌 만큼 의혹의 출발점인 강씨 외에도 압수수색 대상이었던 이들에게 소환을 통보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01:23김건희 여사 집사의 아내는 출국 금지됐죠?
01:28특검은 김건희 여사 집사 김모씨 아내인 정모씨에 대해 출국을 금지했습니다.
01:34정씨 또한 남편인 집사 김씨 관련 의혹에 얽혀 있습니다.
01:39김씨가 차린 렌터카 업체는 부실기업인데도 김 여사와의 관계를 토대로 대기업으로부터 거액을 부정하게 투자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데요.
01:49이런 투자가 이뤄진 뒤 수익금을 회수한 주주 가운데 하나가 김씨 아내가 이사로 있는 법인이라는 것이 드러나며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01:58김씨는 지난 4월 자녀들과 함께 베트남으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02:04국내에 있는 아내가 출국할 수 없게 돼 현지에서 자녀를 봐줄 사람이 없어 특검에 출석하기 어렵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2:13이에 대해 특검은 김씨로부터 직간접적으로 출석 의사를 받은 적이 없다면서 수사를 받겠다는 언급이 진정한 것이라면 언론이 아니라 특검에 전달하면 될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02:26이른바 집사 김씨 관련 의혹이 코바나 콘텐츠 협찬 의혹과도 연결돼 있는 거죠?
02:34그렇습니다. 코바나 콘텐츠 협찬 의혹은 김건희 여사가 지난 2007년 설립한 이 업체가 지난 2015년부터 개최한 세 차례 전시회에 기업들이 뇌물성 협찬을 했다는 게 핵심인데요.
02:50협찬한 곳 중에는 집사 김씨의 렌터카 업체도 포함돼 있습니다.
02:56해당 의혹을 수사하는 특검은 당시 김 여사의 배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이 검찰에서 요직에 있었던 만큼 청탁 목적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는데요.
03:05준비 기간부터 과거 수사 기록을 다시 검토한 특검은 의문이 남지 않도록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3:14강제 수사 등 관련 수사도 조만간 본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03:18당시 협찬 기업에는 삼성전자와 현대차, LG전자 등이 포함된 만큼 특검이 이들 대기업까지 수사를 확장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03:28지금까지 김건희 특검 사무실 앞에서 YTN 안동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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