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앞서 중개 현장에서 보신 대로 오늘 서울이 118년 만에 가장다운 7월 상순 더위가 기록되면서 폭염이 비상입니다.
00:08이번 주 후반까지는 밤낮 없는 찜통더위가 이어질 전망인데요.
00:12최근 한반도 주변 바다까지 다시 뜨거워지고 있어서 앞으로 남은 여름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우려가 되고 있습니다.
00:19취재기자 연결해서 함께 자세한 내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0:22정혜은 기상재난전문기자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00:25어서 오십시오.
00:26안녕하세요.
00:26조금 전에 나갔다 왔는데 정말 덥더라고요.
00:29서울이 역대급 기온이라고요?
00:31네, 맞습니다.
00:32오늘 서울 낮 기온이 예상대로 올해 들어서 가장 높은 기온까지 올랐습니다.
00:36낮 최고 기온이 지금 37.8도, 그러니까 38도에 육박하는 기온인데 7월 상순 기준으로 한다면 역대 1위 수준이었습니다.
00:45자료 화면을 좀 보시면 7월 상순 기준, 그러니까 올해 보시는 것처럼 역대 1위 수준인데 기존 값이 역대 1위 값이 1939년 7월 9일 날 관측이 됐던 36.8도였어요.
00:58그런데 오늘 1위가 기록이 되면서 기온이 역대 2위로 좀 밀려났고 그리고 2019년 7월 6일 기록됐던 36.1도 기온이 2위였습니다.
01:09그러니까 이 기온도 지금 3위로 밀려났고요.
01:12그리고 3위 기록은 36도를 넘지 않았습니다.
01:14오늘 이 기온을 모두 갈아치우면서 역대 1위로 올라선 건데 서울 지역에서 기상 관측이 시작된 게 1907년이었거든요.
01:23그러니까 이를 기준으로 본다면 올해가 계산을 좀 하면 118년 만에 가장 더웠던 7월 상순의 날씨가 되는 셈입니다.
01:31특히 지금 이 기온들은 공식 관측소 지점에서 기록된 기온이고요.
01:36이 관측소 지점 외에 무인 관측 장비가 있는 지역들이 또 있습니다.
01:40이런 지역에서는 지금 경기도 광명 철산동 기온과 파주 지금 나오고 있는데요.
01:46광탄면 기온이 40도를 넘었습니다.
01:49지금까지 역대 전국에서 공식 기온으로 가장 높았던 기온이 2018년도 8월 1일 날 관측이 됐던 홍천 기온인데
01:57이 기온이 지금 41도를 기록을 하고 있습니다.
02:00아직까지 이 기온이 넘어선 것은 없습니다.
02:03그러니까 어제 밀양도 40도였고 지금 40도 넘는 지역이 곳곳에서 이렇게 나타나고 있는데 다른 지역들은 좀 기온이 어떤가요?
02:10어제 밀양 기온이 40도에 지금 육박했습니다.
02:1439도를 조금 넘어선 수준이었고요.
02:17그런데 이제 어제까지 사람 체온을 좀 웃돌았던 동해안 지역과 영남 해안 지방은 사실 오늘은 좀 숨막히는 더위에서는 살짝 좀 벗어난 상황입니다.
02:25그러니까 강릉 기온 같은 경우는 오늘 30도로 좀 넘지 않았어요.
02:29반대 지금 앞서 말씀드렸지만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지금 기온이 좀 많이 오른 상태거든요.
02:36이유는 지금 바람 방향이 서풍 계열에서 지금 동풍 계열로 조금 반대 방향으로 좀 바뀐 상황입니다.
02:44화면을 잠시 보실까요?
02:47지금 보시면 그동안은 남서풍 계열의 바람이 지금처럼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동해안 지방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02:55이 때문에 동해안과 영남 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그동안 38도로 넘어서는 고온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03:02하지만 지금은 보시는 것처럼 차가운 동풍이 불어들면서 산맥 반대쪽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지금 뜨겁게 달구고 있는 상황이고요.
03:09이 때문에 오늘은 서울 중 수도권과 충청 지방 그리고 호남 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03:16상대적으로 태백산맥 동쪽 지방은 차가운 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고 있고
03:22이런 양상 때문에 현재 특보 상황도 확연히 다르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03:27지금 화면을 좀 보시면요.
03:30지금 보시면은 제가 선으로 좀 가른 상태인데
03:33동쪽 지방은 대부분 주의보나 아니면 폭염특보가 대부분 해제된 상태입니다.
03:39동해안 쪽은 기온이 좀 떨어졌기 때문에 특보가 해제됐고
03:42서울은 지금 폭염경보로 강화됐잖아요.
03:45서쪽 지방은 지금 붉은색이 되게 강하게 나타나고 있는데
03:48이 지역은 폭염경보가 대부분 내려진 상황입니다.
03:51정리하면 동해안과 영남 지방이 아니라 수도권과 서쪽 지향이 지금 더 더운 건데
03:56온열 질환자도 급증했죠?
03:59네, 맞습니다.
04:00제가 지금 7월 6일 기준으로 온열 질환자 수를 집계를 해왔는데
04:05875명이었는데 조금 전 속보가 나갔는데
04:09어제 기준으로 8일 기준으로 977명이라고
04:133명에 육박했네요.
04:14네, 맞습니다.
04:15그중에 사망자는 7명이고요.
04:17지난해랑 비교를 해보면 300명 이상 많은 걸로 지금 집계되고 있습니다.
04:21그러니까 매일 한 50명씩 지금 온열 질환자가 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04:26특히 오늘부터 지금 이번 주 후반까지는 수도권 등 인구 밀집 지역에서
04:30심한 폭염이 계속해서 좀 예상이 되고 있기 때문에
04:34앞으로 온열 질환자는 계속해서 좀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상황입니다.
04:38이렇게 좀 심한 폭염이 계속될 때는
04:40기온이 가장 높게 오르는 지금 나오고 있는데
04:44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태양이 가장 강한 시간이기 때문에
04:48야외활동을 좀 자제를 해주시고요.
04:50햇볕이 좀 차단되는 모자나 양산, 선글라스를 가지고 다니시는 게 좋습니다.
04:57또 카페인 음료보다는 물을 마시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를 해주시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05:04또 중요한 거는 35도가 넘는 폭염이 지속이 될 때는
05:08농촌 지역의 경우는 비닐하우스 안에서 노인분들 사고가
05:12지금 가장 많이 발생을 하고 있는데요.
05:14이런 날에는 비닐하우스 안의 온도가 보통 40도를 순식간에 넘게 됩니다.
05:20이럴 때는 1시간 아니 30분만 지나도 숨이 턱턱 막히기 때문에
05:25이럴 때는 비닐하우스 작업은 되도록 피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05:28또 중요한 게 여름철 차 안에서 아이나 반려동물들 그리고 혼자 두지 마셔야 되고
05:36또 차 안에 터질 수 있는 보조 배터리, 리튬 이온 배터리 등은 절대 두고 내리시면 안 되겠습니다.
05:44알겠습니다.
05:45참 폭염이 이렇게 심해지면 이 폭염이 언제까지 이어지나 좀 걱정이 많은데
05:49내일 서울도 36도가 예고가 됐고 언제까지 좀 더위가 계속될까요?
05:54우선 내일까지는 오늘과 비슷한 더위가 예상이 되고 있고요.
05:58그리고 이번 주 후반까지는 지금처럼 심한 더위가 밤낮에 가리지 않고 계속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기 때문에
06:06심한 더위에 좀 대비를 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06:09그리고 어제 이 자리에서 저희 김민경 기자가 설명을 좀 해드렸을 텐데
06:13이번 주 북태평양 고기압의 본체에서 좀 떨어져 나온 덥고 습한 성질의 고기압이
06:20현재 우리나라 동쪽의 자리를 잡고 있는 상황입니다.
06:22그래서 당분간은 지금 같은 찜통 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현재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06:28특히 여름 더위를 몰고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지금 키가 큰 고기압에 해당을 하고 있는데요.
06:35그러니까 쉽게 말하면 대기 상하층은 고기압이 다 채우고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06:41이 때문에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대기의 흐름이 보통 서쪽에서 동쪽으로 흘러가게 되어 있는데
06:47이 흐름이 원활하게 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 더위가 계속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06:55열기가 낮 동안에 35도를 넘어서면서 충분히 기온이 올랐다가
07:00밤사이에도 지속하고 다시 또 낮에 더위가 이어지고
07:04이 더위가 다시 밤에 방으로 이어지면서 이번 주 후반까지 계속되고 열기가 쌓이기 때문에
07:09쉽게 말하면 열돔 현상이 나타난다고 생각을 해주시면 되고
07:14이 더위가 주 후반까지 계속될 것으로 현재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07:19기상청에서 제공하고 있는 지금 예보를 좀 보시면
07:22지금 서울 기온인데요.
07:28오늘 11시에 지금 나온 기온입니다.
07:31제가 지금 선을 좀 그었는데 오늘 밤사이에 최저 기온인데요.
07:36지금 아침 최고 기온이 27도로 예보가 됐고
07:39그리고 체감 온도가 29도에 달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07:43이 정도면 초열대야 수준이고요.
07:45내일까지는 36도로 지금 예보가 된 상황입니다.
07:49목요일도 아침 최저 기온이 25도이기 때문에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이 되고
07:54한낮 기온도 35도 정도로 한낮 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08:00이번 주 후반까지는 계속해서 폭염이 이어질 걸로 보이고요.
08:03그래서 주말 이후에는 잠시 기온이 조금씩 더 떨어지면서
08:08폭염과 열대야, 지금처럼 심한 35도로 웃도는 더위는 잠시 주춤할 것으로 보입니다.
08:14이렇게 폭염이 절정을 이루고 있으면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것 같은데
08:18바다가 뜨거워지는 건 이 부분 눈여겨볼 지점이 있다고요.
08:22네, 그렇습니다.
08:24지금 역대급의 더위, 지난해 역대급의 더위가 기록된 건
08:28모두가 다 같이 체험을 해서 아실 거예요.
08:30그런데 지난해 바다 온도가 사실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08:35올해 초반에는 지난해와 달리 예년보다 좀 차가운, 바다가 좀 차가운 상태였고
08:41특히 최근 평균보다도 한 0.9도가량 바다 온도가 낮았습니다.
08:46그런데 최근 6월 이후부터는 바다 온도가 급격히 지금 오르고 있는 상황인데
08:51지금 그래프를 좀 보시면 실제로 지난해와 예년에 비해서
08:562도가량 높은 기온을 지금 6월 이후부터 보이고 있습니다.
08:59이 때문에 최근 7월 들어서 해안 곳곳에서 고수원 예비특보가 지금 내려진 상황인데요.
09:04지금 보시면 충남 해안쪽, 그리고 전남 해안쪽, 그리고 제주도 해안쪽을 중심으로
09:10이 지역의 예비특보, 고수원 예비특보가 지난해보다 한 일주일가량 빨리 발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9:17특보지역을 중심으로 지금 수온이 벌써 30도에 육박하는 곳이 있는 상황이고요.
09:22고수원 예비특보의 경우 수온이 한 25도 이상일 때 발표가 되고
09:26그리고 앞으로 한 28도로 넘으면 예비특보가 주의보로 바뀌고
09:3128도 이상이 한 3일 이상 더 지속된다고 한다면 경보로도 격상됩니다.
09:36그런데 지금 기온 부풀을 좀 보시면은
09:39지금 제주도 부근의 수온이 지금 맨 위에 빨간 조에 해당하거든요.
09:43그런데 이 기온이 가장 오른쪽에 지금 7일 정도에 보시면은
09:47벌써 한 28도의 선을 나타내고 있잖아요.
09:50기온이 이미 많이 오른 상태입니다.
09:52주의보 수준에 해당을 하겠죠.
09:54그리고 이 상태가 더 오래 지속을 한다면
09:56앞으로 주의보 이상으로 격상될 가능성이 지금 있는 상황입니다.
10:01제가 이제 방송 들어오기 전에 좀 살펴봤는데
10:03국립수상과학원에서는 이 그래프를 이 그래프대로
10:08앞으로 예년 기온과 지난해 기온보다 좀 눈에 띄게 높을 걸로 예상이 되고 있는데
10:13지난해 바다 기온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을 했거든요.
10:18그런데 7월 중순 이후에 이 바다 온도가 작년에 역대 최고치를 기록을 했습니다.
10:24지금 그래프 상황을 좀 보시면
10:25이 상태로 간다고 한다면
10:28올해 바다 상황이 지난해처럼 간다고 한다면
10:32지난해보다 더 심한 뜨거운 바다가 될 가능성이 충분히 있는 상황이라고 하더라고요.
10:36그럼 이렇게 계속해서 바다가 뜨거워진다면
10:38앞으로의 여름 날씨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거 아닌가요?
10:41네, 맞습니다.
10:41지난해 바다가 뜨거웠기 때문에 폭염은 물론이고
10:45호우 상황도 만만치 않은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10:48올해 이미 지금 폭염이 역대급으로 이어지고 있고
10:51앞으로도 이제 바다 상황이 더 좋지 않다면
10:54폭염은 물론 호우 상황도 지난해 묻지 않을 수 있는 상황이 될 수도 있습니다.
10:59알겠습니다.
11:00지금까지 정의원 기상재난전문기자와 함께 폭염 상황 좀 짚어봤습니다.
11:03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11:05고맙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