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에서 새로운 정적으로 돌아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 경영자가 신당 창당을 선언했습니다.
00:09머스크는 캐스팅 보트를 쥐고 트럼프 대통령의 일방통행을 막겠다는 구상을 밝혔지만
00:15트럼프 대통령의 견제는 물론 현실적인 장벽이 만만치 않아 보입니다.
00:20박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1미국의 독립기념일인 7월 4일, 트럼프 대통령은 의원들의 환호 속에 자신의 핵심 국정과제를 담은 이른바 크고 아름다운 법안에 서명했습니다.
00:36같은 날 양당제로부터 독립을 원하느냐며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 머스크는 하루 뒤 국민이 원한다며 미국당 창당을 발표했습니다.
00:44머스크는 공화와 민주 양당이 낭비와 부패로 나라를 파산시키고 있다며 미국민에게 자유를 돌려주기 위해 창당한다고 밝혔습니다.
00:55지난해 대선 당시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며 트럼프의 최측근으로 부상한 머스크.
01:07하지만 트럼프의 대규모 감세 법안에 공개적으로 반기를 들며 갈등이 불거졌습니다.
01:12파국으로 치닫다가 머스크가 꼬리를 내리며 겨우 봉합되는가 싶었지만 결국 신당 창당 발표로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넌 모습입니다.
01:23머스크는 신당 추진 전략에 대해 상원 2, 3석, 하원은 10석 안팎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1:30현재 상하원 모두 박빙인 구도에서 이 정도 의석을 얻으면 캐스팅 보트를 쥐고 트럼프의 일방통행을 막을 수 있을 거란 전략으로 보입니다.
01:39다만 현실 정치판에선 쉽지 않을 거란 시각이 우세합니다.
01:44미국 CBS 방송은 주별로 각각 다른 정당법 등을 고려할 때 미국에서 새로운 전국 정당을 세우는 건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에게조차 벅찬 일이 될 수 있다고 짚었습니다.
01:57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은 보조금 삭감과 추방 가능성까지 거론하며 머스크를 향해 강한 경고를 보내고 있습니다.
02:04지난 대선 때 재력과 SNS를 동원해 킹메이커로서 능력을 과시한 머스크가 자신의 정치 목표를 위해 또 한 번 영향력을 발휘할지 관심입니다.
02:24YTN 황영진입니다.
02:25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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