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을 두고 여야가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00:05민주당은 대선 불복으로 규정하고 이르면 내일 단독 인준에 나설 방침이고
00:10국민의힘은 국민청문회를 통해 여론전으로 맞설 계획입니다.
00:14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00:17윤웅성 기자, 여야 대치가 팽팽한 상황인데 김민석 후보자 인준은 어떻게 되는 겁니까?
00:23우선 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시한은 오늘까지입니다.
00:26하지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 추가 회의 일정이 잡혀있지 않은 만큼
00:31여야 합의로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하는 건 사실상 불발됐다고 봐야 합니다.
00:37이에 민주당은 야당이 국회 일정을 마비시켰다며 사실상의 대선 불복이라고 비판했는데요.
00:43직접 들어보겠습니다.
00:48총리 후보자 보고서 채택을 거부하고 국회 일정을 마비시키고 있는 행태는
00:54내란을 비유하고 대선 결과를 불복하는 것과 다름 아닙니다.
01:00민주당은 늦어도 이번 주 안에 김 후보자 인준 표결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을 세웠고
01:06이미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인준 표결을 위한 본회의를 내일 열어달라고 요청한 상태입니다.
01:13반면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가 부적격 인사라는 점,
01:17그리고 여당이 협치를 파괴하고 폭주하고 있다는 점을 연일 강조하고 있습니다.
01:21다만 압도적인 의석차 때문에 원내 대응 방안이 마땅치 않은 만큼
01:27내일 오전 11시 국민청문회를 열어 여론전에 추력한다는 방침입니다.
01:32또 이재명 정부가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완료된 지금까지
01:37결격 사유 등을 제시하지 않았다면서
01:39인사검증 기준과 절차를 함께 밝히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01:44이처럼 초대 총리 인선을 둘러싼 기싸움이 치열한 배경에는
01:48향후 줄줄이 펼쳐질 인사청문회 전국에서
01:52주도권을 내줄 수 없다는 여야의 판단이 깔렸다는 분석입니다.
01:59또 추가 경정 예산안 처리를 두고도
02:01여야가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죠?
02:04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내일 종합정책 질의에 돌입하는 등
02:09추경안 처리 역시 이번 주 본궤도에 오를 전망입니다.
02:13민주당은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선
02:18임시국회 내에 추경안 처리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는데요.
02:23야당 반대에도 불구하고 본회의에서 예결위원장을 선출한 것도
02:27신속한 추경 통과를 위한 포석이었다는 게 민주당 설명입니다.
02:32반면 국민의힘은 여당이 추경안 심사 일정마저
02:36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공지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02:39추경에 대해서도 민생경제에 전혀 도움이 안 되는
02:43포퓰리즘 정책에 불과하다는 입장인데
02:46심사, 보이콧까지 다양한 대응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02:51직접 들어보겠습니다.
02:56아직은 정해진 것이 없고 논의를 해서 보이콧부터 들어가서
03:01정치 질의를 하고 항의하는 것까지 모든 것을 다 검토를 하겠습니다.
03:05여당은 윤석열 정부 당시 제의 요구권에 가로막혔던
03:10상법 개정안 등 각종 법안 처리에도 속도를 낼 예정입니다.
03:14여당의 전방위적인 입법 드라이브에 맞서야 하는 야당은
03:18내일 새 비대위 출범을 위한 전국위원회를 개최하는데
03:23현재로선 송원석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직을
03:27겸임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03:30임기초 허니문의 기대 밀린 과제를 해결하겠던 여당과
03:34장외 여론절을 벼르는 야당이 충돌하면서
03:38양당 사이 갈등은 이번 주 절정을 향해 치달을 것으로 보입니다.
03:43지금까지 쿠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