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내란 특검팀이 오늘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재판에 처음으로 출석했습니다.
00:06조금 뒤엔 김용은 전 국방부 장관 추가 구속 여부 결정을 위한 신문이 진행될 전망입니다.
00:12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00:14이경국 기자.
00:17네, 서울중앙지방법원입니다.
00:19네, 먼저 오늘 내란 특검팀에 윤 전 대통령 재판 출석 관련 내용부터 전해주시죠.
00:24네,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8차 공판이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00:31오전 재판은 정오쯤에 종료가 됐고요.
00:34이제 오후 재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0:37오늘 재판에는 내란 특검의 박 억수 특검보가 처음으로 출석을 했습니다.
00:40박 특검보는 발언 기회를 얻어서 검찰 비상계엄 특수본으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았고
00:46이후 증거를 토대로 사건에 대한 실체적 진실을 낱낱이 밝히겠다고 강조했습니다.
00:52이어 재판부를 향해서는 구속된 피고인들의 석방이 임박하는 등 법 집행 지연이 우려된다면서
00:59재판을 지금보다 더 신속하게 진행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01:03윤 전 대통령 측은 곧장 특검이 정치적인 수단으로 실행되고 있다면서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01:09이어 수사 대상을 무한히 확장하고 있는 특검법은 명확성의 원칙에 어긋나고
01:14피고인의 방어권을 침해하는 등 위헌적이라면서
01:18헌법재판소에 법률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01:26이런 가운데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은 추가 구속 갈림길에 서 있는 상황이죠?
01:31네 그렇습니다.
01:34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아온 김용현 전 장관, 법원의 보석 결정을 거부하고
01:39오는 26일 1심 구속기한 6개월이 끝나는 날을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01:44내란 특검은 지난 18일 김 전 장관을 공무집행 방해 그리고
01:48증거인멸 교사 혐의로 기소하고 동시에 재판부에 추가 구속을 요청했습니다.
01:54특검이 기소한 사건을 맡게 된 중앙지법 형사합의 34부는
01:58오늘 오후 2시 반부터 추가 구속 필요성을 살피기 위한 신문기의를 진행합니다.
02:04특검에서는 김용수 특검부가 직접 출석한다는 계획인데요.
02:09다만 김 전 장관 측에서는 법원이 내란 특검의 불법 기소를 돕고 있다면서
02:13재판부 기피 신청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02:17기피 신청을 받은 법관이 소송 행위를 할 경우
02:20효력이 없다는 대법원의 판례를 근거로 들면서 소송 절차를 멈춰야 한다고도 주장했습니다.
02:27하지만 특검은 기피 신청이 재판 지연 목적이 명백한 행위라면서
02:31소송이 정지돼서는 안 된다는 반박 의견서를 재판부에 제출했습니다.
02:36재판부가 기피 신청을 간이 기각할 경우 신문을 진행할 수 있지만
02:40그렇지 않다면 재판 진행은 멈추게 되고요.
02:43다른 재판부가 기피 신청에 대한 판단을 내리게 될 전망입니다.
02:50이렇게 특검이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섰는데
02:52윤 전 대통령은 오늘도 법원에 출석하면서 침묵을 지켰죠.
02:58맞습니다. 윤 전 대통령 오늘 오전 10시쯤에 법원에 도착을 했습니다.
03:023대 특검이 모두 업무에 돌입하면서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03:06취재진은 향후 특검 소환에 응할 것인지
03:09또 외환 혐의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인지 등을 자세히 물었는데요.
03:13윤 전 대통령은 지지자들을 쳐다본 뒤 앞선 재판대와 마찬가지로
03:18아무런 대답 없이 법원으로 들어갔습니다.
03:21윤 전 대통령 지난 16일 7차 공판 당시
03:23질문하는 취재진에게 지지자들을 볼 수 있게
03:27앞을 막지 말아달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03:30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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