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여야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등 공석인 상임위원장 배분을 두고 연일 날선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00:06민주당은 22대 국회에 출범 당시 여야가 합의한 대로 해야 한다며 협의 대상이 아니라고 강조한 반면
00:12국민의힘은 여야가 뒤바뀐 상황에서 법제사법위원장은 야당 몫이라고 맞서고 있습니다.
00:18김다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2신임 원내지도부 진용을 갖춘 여야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 4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놓고
00:28양보 없는 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00:31당장 예결위가 구성되지 않으면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추경안을 처리할 방도가 없는 민주당은
00:37국민의힘을 향해 집착과 몽리를 그만두고 원구성을 서두르자고 촉구했습니다.
00:51법사위원장 등 다른 상임위원장 자리 역시 22대 국회 출범 당시 여야가 합의를 마친 만큼
00:57협의 대상조차 아니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01:00반면 국민의힘은 여야가 뒤바뀐 상황에서 협치의 정신을 살리기 위해서라도
01:05법사위원장과 예결위원장 자리는 넘겨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01:09압도적인 다수 우위를 전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당부를 드립니다.
01:17민주당이 법사위원장 자리를 양보하면 자신들이 맡은 외교통일위와 국방위,
01:22정보위 위원장 자리를 넘길 수도 있다고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01:26이틀 연속 여야 원내 수석 부대표들이 만났지만 관련 논의는 평행선을 달렸습니다.
01:31저희들의 입장은 누차 말씀드리지만 지난 1기 원내 지도부가 협상했던 그 결과대로
01:40결과에서 바꾸는 게 쉽지 않겠다.
01:43국회 내에서 견제와 균형을 제대로 이기기 위해서 필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저희가 요구를 한 것이고.
01:53본회의 개최와 관련해서도 여당은 민생회복을 위해 일정을 서두르자고 했는데
01:57야당은 조금 더 논의가 필요하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02:02원구성에 합의하지 못한 여야는 다음 주 다시 만나 논의를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02:07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 본회의 일정을 잡는 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02:13YTN 김다현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