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중동과의 무력 충돌이 나면서 지난주 금요일에 뉴욕 증시가 굉장히 어려웠었는데
00:05간밤에는 거의 다 반등을 했어요. 어떤 일이 있었던 겁니까?
00:09아시다시피 금요일에 보니까 이란하고 이스라엘 간의 무력 충돌이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00:16굉장히 금융시장에는 큰 리스크잖아요.
00:19그래도 굉장히 제한된 병동성을 보인 게 맞거든요.
00:22그래서 많은 하락은 없었고 조심스러운 약세가 있었지만
00:27보면 기술주는 오히려 강세를 나타냈단 말이죠.
00:30그래서 크게 두 가지로 배경을 볼 수가 있는데요.
00:33첫 번째는 중동 불안 자체가 유가 상승에 대한 우려를 불러오긴 했지만
00:39미국 내의 석유 비축량이 상대적으로 굉장히 안정적이다 이렇게 봤다고 보고
00:44아직 호르무즈 해역까지 봉쇄되지 않았기 때문에
00:48피장일을 아주 일시적인 리스크다 이렇게 인식했다고 보여지고요.
00:52두 번째는 AI 관련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기대감이 굉장히 크게 작용했다 이렇게 해석이 됩니다.
00:59특히 엔비디아나 마이크로소프트나 테슬라 같은 종목들은
01:04지금 단기 충격보다 중장기 수익의 전망에 따라서 투자자들이 움직이고 있다 이렇게 보여지고요.
01:12지정학적인 불안이 지금 존재하고 있지만
01:15미국 내 경제 펀더멘털이 굉장히 건조하고
01:18그다음에 투자자 심리가 여전히 리스크를 선호하는 상태에 있다 이렇게 보여준다고 해석이 될 수 있습니다.
01:27앞서서 호르무즈 해역까지는 봉쇄되지 않았기 때문에
01:30그나마 국제유가가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고 설명하셨는데
01:33만약에 전면전으로 악화가 돼서 호르무즈 해역까지 봉쇄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잖아요.
01:40만약에 그렇게 된다면 어떤 상황이 펼쳐집니까?
01:42이게 호르무즈 해역이 굉장히 중요한데
01:45왜냐하면 전 세계 원유 수출량의 30%가 통과하는 석유의 대동맥이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01:51그래서 이란하고 이스라엘 간의 무력 충돌이 격화돼서 해역이 봉쇄되면요.
01:56국제유가가 단기간에 120달러에서 150달러까지 폭등할 수 있다 이런 전망이 나오고요.
02:03이러한 파장이 전 세계 에너지 물가 급등을 불러일으킬 게 확실하고
02:08한국은 원유의 7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잖아요.
02:14그래서 정류, 항공, 운송, 제조업 전반에 있어서
02:16원가 3승 압박을 받을 수밖에 없는 경제적 구조를 가지고 있고요.
02:22또 두 번째는 물류비가 급등할 수밖에 없어가지고
02:24해운보험료가 또 폭등할 거고
02:27그래서 또 해운사들이 우회항로를 이용할 수밖에 없어가지고
02:31운송 비용도 증가하고 그다음에 기간도 증가하게 돼서
02:35이거 결과적으로 수출입당가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거든요.
02:39그러면 우리나라의 무역수지 악화에도 영향을 기여할 수밖에 없게 되고
02:44이제 결과적으로 이런 것들이 국내 인플레이션을 재자극할 수밖에 없다.
02:50그러면 소비자 물가가 다시 오르고
02:52한국은행이 금리 인상을 또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되고
02:58결과적으로 이는 가계 부채가 부담
03:01그다음에 이를 통한 경기 둔화를 동시에 자극할 수밖에 없다.
03:05이렇게 보여지고요.
03:06그래서 이게 단순한 중동 이슈로 보여지는 게 아니고
03:09세계 경제를 뒤흔드는 시스템 리스크로 해석될 수 있다.
03:12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03:13알겠습니다.
03:15참 걱정되는 상황이긴 한데
03:17호르무즈 봉쇄나 폐쇄 같은 것들은 계속 이야기 나왔지만
03:20지금까지 이루어진 적은 없으니까
03:22너무 드나치게 걱정할 필요는 또 없을 것 같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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