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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개월 전


"내가 애써 외면하고 있는 것 같아"
채은에게 털어놓는 상윤의 솔직한 마음

결혼하고 싶은 청춘들의
낭만과 현타 충만한 혼전 연애 일기

[하트페어링] 매주 금요일 저녁 10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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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너는 원래 연상이랑 좀 더 잘 맞아?
00:05저 질문의 의미는?
00:07재현 씨가 연상이었잖아요.
00:11나는 보통 친구랑 잘 맞아.
00:16아, 진짜?
00:18지금까지 히스토리로는 나는 좀 편안한 친구 같은 연애를 추구하는 편이 많아서
00:29친구가 제일 많았던 것 같아. 비율로 따지면.
00:36그때 재현 언니랑 만났으면 어땠어?
00:41막 엄청 편하지는 않은데.
00:43근데 되게 분위기 좋았던 것 같은데?
00:46좀 재밌었지.
00:49일단 성향이 많이 잘 맞아.
00:51그럼 그럴 것 같았어.
00:54왠지.
00:56그리고 뭔가 엄청 좀 더 친해지면 훨씬 편하게 할 것 같아서.
01:05그 모습을 좀 보고 싶기도 하고.
01:13그런 느낌?
01:15너는?
01:18엄청 오래 만날 것 같아.
01:20나? 아니야, 난...
01:22어...
01:23최근에는 솔직히 오래 만난 적 한 번도 없어.
01:26왜, 왜 헤어져 근데?
01:28몰라. 근데 막 진짜...
01:31한 3, 4개월?
01:33보고 그냥 아닌 것 같으면...
01:35결혼 생각하다.
01:37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다.
01:40이런 대화는 좋다.
01:41그래, 저런 솔직한 얘기.
01:42너도 혹시 약간 전에 연애에서 그런 문제가 있었던 적 있어?
01:46있지.
01:47사실 나는 별로 결혼에 대한 생각이 오히려 없었지.
01:53그랬을 것 같아.
01:54그랬을 것 같아.
01:55어렸으니까.
01:56그땐.
01:57근데 이제 나도 이제 서른이 되니까
02:00생각이 바뀌더라고, 결국에는.
02:03막 안정적으로 되고
02:05돈도 어느 정도 내가 원하는 만큼 벌고
02:08일단 내 스스로 확신이 드니까.
02:10아, 저건 솔직한 마음이다.
02:12그거를 같이 공유하고 할 수 있는 사람이 생기면
02:15좋을 것 같아, 나는.
02:17그래서 좀 생각이 바뀐 것 같아, 최근에.
02:25너가 들어오고 진짜...
02:27진짜 많이 달라진 것 같아.
02:29너랑 비슷하게만 들어왔어도.
02:31근데 너가 들어와서 막 진짜...
02:34기존에 몰래 있었던 좀 약간 그런 교류들 같은 게
02:37어느 정도 좀 흔들리고 이러니까.
02:40아니, 오히려 더 확고해지는 것 같은데?
02:42그래?
02:43음... 생훈 씨 알고 있네요.
02:46사실...
02:48오히려 외면하고 있는 것도 있는 것 같아.
02:50내가 그거를 굳이 느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해서.
02:53아, 저게 상윤의 속마음이다.
02:55근데 진짜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거든?
02:58아이고...
03:02저는 진짜 잘 보이려고 많이 한 것 같아.
03:06데이트가 뭔가 좀 특별했으면 좋겠어서.
03:10지민이 형 보다 차 안에서 가는 시간이 재밌게 느껴졌으면 편안하게 느껴졌으면 좋겠고.
03:18데려갔던 코스보다 좀 더 좋았으면 좋겠고.
03:22아, 진짜 진짜 좋은 추억이다.
03:24아, 뜨거워.
03:28근데 이틀은 너무 자극적인 코스들이었잖아요.
03:34이틀 동안 너무 도파민이 터졌었는데 너무 좋은 공간에서.
03:38근데 또 너무 일상적인 공간으로 와버리니까 부담감이 좀 사실 저한테는 있었어요.
03:44마지막 밥 먹을 때가 좀...
03:48그 시간이 좀 힘들었어요.
03:53또 심지어 하얀 옷을 입고 왔는데 빨간탕을 시켰어.
03:57앞치마도 못한대.
03:58와, 저거 절대 못 먹겠다.
04:01엄청 빨갛다.
04:03내가 생각했던...
04:04매운 거 아니야?
04:05오늘 밥 제대로 못 먹겠네.
04:07그냥 밥도 못 먹는데 뭐라도 또 재밌는 얘기라도 하고 싶은데 그게 생각이 안 나니까.
04:12의외로 돼, 섬세하네.
04:16거기서부터 이제 좀 생각이 많아졌어요.
04:21왜?
04:23그냥 앉아.
04:24비켜줘.
04:25응?
04:26아, 그냥 나가서 얘기하자.
04:28아이고.
04:29아, 이때.
04:34진짜 얽히고 서옥혔다.
04:38그래서 좀 감정이 엄청 많이 힘들었던 것 같아, 항상.
04:42아, 내색을 안 했었던 거구나.
04:44힘들겠다.
04:51근데 너가 와서 진짜 많이 풀어졌어.
04:56분위기가 좀 달라졌어.
05:01분위기 메이커로 들어온 건 아니긴 한데.
05:03그쵸.
05:04아이고.
05:05약간 너도 너를 갈아넣는 게 조금 보여.
05:08원래 어떤 스타일인지 대충 알 것 같아서.
05:10재현이도 지켜봤네.
05:12근데 뭐 할 수 있는 건 다 해보면 좋으니까.
05:15근데 진짜 이제 한 4일 남았나?
05:18수업 목 금 토.
05:213일 거의.
05:223일 거의.
05:233일 남았네.
05:30야, 이거 어떻게 될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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