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일 경찰의 2차 소환 요구에도 응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00:06경호처에 체포방해를 지시했다는 혐의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반박 의견서까지 냈는데
00:12경찰은 일단 출석 시한까지 기다려본 뒤 추가 소환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00:18부장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3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 등을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00:26경찰의 두 번째 출석 요구에도 불응하겠다는 뜻을 공식화했습니다.
00:31출석 시한을 하루 남기고 변호인을 통해 불출석 의사를 통보한 겁니다.
00:36윤 전 대통령 측은 30여 쪽 분량의 의견서를 통해 경찰 수사와 출석 요구가 적절하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00:43먼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내란죄 수사권이 없어 체포영장 자체가 위법하다고 주장하며
00:49그런 만큼 윤 전 대통령이나 경호처가 영장 집행 시도에 대응했다고 하더라도
00:54혐의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00:58경찰 수사 자체가 위법하다는 주장으로
01:00이런 상태에서 출석을 요구하는 건 정당한 사유가 없다며
01:03충분한 수사를 거쳐 다시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01:08윤 전 대통령 측은 그럼에도 경찰이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면
01:12서면 조사에는 응하겠다고 밝혀
01:14앞으로 추가 소환 통보를 하더라도 출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01:19경찰은 경호처 관계자들의 진술과 비아폰 서버 분석을 바탕으로
01:23윤 전 대통령이 체포영장 집행 저지와 비아폰 기록 삭제를 지시한 것으로 의심하는데
01:28특검 출범을 앞두고 수사에 속도를 내야 하는 만큼
01:32윤 전 대통령에 대한 대면 조사가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01:37경찰은 일단 출석 시한까지 기다려본 뒤 3차 소환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방침인데
01:41윤 전 대통령 측이 세 번째 소환에도 불응할 경우
01:45체포영장을 신청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01:48YTN 부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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