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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처음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최상명 특검법과 내란 특검법, 김건희 특검법이 모두 통과됐습니다.
00:09검사 징계법도 국회 문턱을 넘었는데 일부 국민의힘 의원들도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00:16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해양수산부를 부산으로 옮기는 방안을 빠르게 준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00:24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를 옮기기 전까지 점검이 끝난 한남동 관저에서 지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00:34축구대표팀이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에서 이라키를 누르고 11회 연속 본선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00:40교체 출전한 김진규와 오연규가 연속 골을 넣어 2대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00:45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90분간 통화하고 부착상태에 빠졌던 무역협상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00:56미중 갈등이 일단 숨고르기에 들어가는 양상입니다.
01:00지금 시각 6시 27분 지나고 있습니다.
01:03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최상병특검법과 내란특검법 그리고 김건희 특검법까지 이른바 3대 특검법이 모두 통과됐습니다.
01:15검사징계법도 국회 문턱을 넘었는데 민주당이 주도한 이 법안들에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도 찬성했습니다.
01:22박찬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01:23이재명 대통령 취임으로 민주당이 여당으로 국민의힘이 야당으로 바뀐 뒤 처음 열린 국회 본회의.
01:33여소 야대에서 여대 야소로 국회 구조가 바뀌었습니다만 국민의 대표기관이라는 본질은 변함이 없습니다.
01:42윤석열 정부의 거부권 행사로 번번이 무산됐던 최상병특검법, 내란특검법, 김건희특검법 등 3대 특검법안과
01:52검찰총장뿐 아니라 법무부 장관도 검사징계를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검사징계법이 상정됐습니다.
01:59통과시키려고 하는 이 법들이 바로 사람답게 사는 세상의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02:05국민의힘이 4개 법안 모두 반대를 당론으로 정하면서 다수의 국민의힘 의원들이 표결을 거부한 채 퇴장했고
02:13최상병특검법과 김건희특검법은 찬성 195표, 내란특검법은 194표로 가결됐습니다.
02:27친 한동훈계 의원들을 중심으로는 일부 찬성표가 나왔습니다.
02:30최상병특검법에는 7표, 내란특검법에는 5표, 김건희특검법에는 6표의 이탈표가 나온 겁니다.
02:40조경태, 안철수, 김혜지, 김재섭, 한지하 의원은 3대 특검법에 모두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02:51검사징계법은 찬성 186표로 국민의힘 이탈표는 없었습니다.
02:56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국회를 통과한 법안의 공포 여부에 대해 거부권을 쓸 이유는 매우 적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03:05SBS 박찬범입니다.
03:08오늘 아침 신문입니다.
03:10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복귀하는 방안을 유세기간 동안 언급한 이후 청와대를 관람하려는 방문객이 급증하고 있다는 기사부터 보시겠습니다.
03:19서울신문입니다.
03:20청와대 관람객은 지난 4월 26만여 명, 지난달 42만 7천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두 배 넘게 늘었습니다.
03:30청와대를 다시 대통령 집무실로 사용하면 언제 다시 볼 수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방문객이 급증한 건데요.
03:37일일 기준 약 2만 2천 명이 예약할 수 있지만 일찌감치 마감됐고,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 직후에는 여러 차례 예약 서버가 다운되기도 했습니다.
03:47청와대 문을 열기 전부터 100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줄을 서는 이른바 오픈런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03:53청와대 관람객이 늘면서 인근 자영업자들도 때아닌 특수를 누리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03:59다음은 조선일보입니다.
04:02수도권 월세가 올해 들어 크게 오르면서 서민의 생계비 부담이 늘어나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04:07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아파트 월세 지수는 124.8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3% 오르며,
04:152015년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후에 최대 증가폭을 보였습니다.
04:19주택 공급 절벽과 이에 따른 전세난이 풍선효과로 작용해 월세난으로 번지는 것으로 분석됐는데요.
04:25신문이 만난 50대 가장 이모 씨는 직장과 자녀 교육 문제로 서울로 집을 옮기면서
04:31한 달 월세 150만 원에 관리비 20, 30만 원을 부담하며
04:353인 가구 생활비의 절반가량을 주거비에 쓰고 있었습니다.
04:39아파트를 대시할 수 있는 오피스텔과 빌라도 건설 경기 불황으로 공급이 줄면서 상황은 더 나빠지고 있습니다.
04:46다주택자 규제를 풀어 전세 공급을 늘리고
04:49서울의 빌라촌 등을 중심으로 재개발, 재건축을 대폭 활성화해
04:53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습니다.
04:58다음은 매일경제입니다.
04:59세계적인 고가 브랜드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이어지며
05:03허술한 보안관리가 도마에 올랐다는 기사입니다.
05:06디올과 티파니에이어 까르띠에가 고객 이름과 휴대전화 등
05:10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알렸습니다.
05:13디올은 유출 사고 이후 3개월이 넘는 동안 이를 인지하지 못했고
05:16티파니 역시 유출 사고가 발생한 뒤 한 달이 지나서야 해당 사실을 안내했는데요.
05:21금융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지만
05:24주 고객층인 VIP들의 직업과 구매 제품 고유번호 등
05:28민감한 정보가 다수 유출됐을 것으로 보여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05:33특히 이 같은 세계적인 고가 브랜드들이
05:35국내 지사에서 내부 정보보안 책임자나 관련 부서 없이
05:39외부 인프라에만 고객관리 정보를 맡겼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되는데요.
05:44해킹 방식이 정교했기보단 업체들이 안이했던 것이 원인이란 지적이 나옵니다.
05:49끝으로 한국일보입니다.
05:52지난달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질식사고 이후
05:55부모들 사이에서 떡 급식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05:59지난달 20일 경기 김포시 어린이집에서
06:02생후 18개월 된 아기가 떡이 목에 걸려 사망한 이후
06:05교육부는 기도에 걸릴 우려가 있는 음식은
06:08작게 잘라 제공하려고 안내했습니다.
06:10다만 이는 강제가 아닌 권고로
06:12식단 변경 여부는 각 어린이집에 맡긴 셈입니다.
06:15부모들 사이에선 떡이나 젤리는 급식에서 빼달라는 요구가 나오는 건
06:20질식사고가 발생하면 대처가 쉽지 않다는 우려 때문인데요.
06:24식약처의 지침에서는 떡은 작게 잘라서 주고
06:27반드시 주의깊게 시켜보라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지만
06:30교사 한 명이 많게는 다섯 명의 아이에게 관식을 줘야 하는 환경에서
06:34위험을 완전히 막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06:38식약처가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06:39어린이집 급식 지침을 수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06:43전체 어린이 보육시설에 적용할 안전기준 마련도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06:49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06:50밤사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뉴스를 살펴보는 실시간 E뉴스입니다.
07:06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 많이들 하시죠.
07:09그런데 내 계정이 갑자기 차단된다면 어떨까요?
07:13당황스럽겠죠?
07:14실제로 최근 예고도 없이 인스타 계정이 차단되는 사례가 급증하며 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7:21정보통신업계에 따르면 최근 상당수 인스타그램 이용자들이
07:24커뮤니티 규정을 준수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계정이 제한됐다는 통지를 받았습니다.
07:30통지문에는 180일 이내 2위 제기를 하지 않으면 계정이 영구적으로 비활성화된다는 안내도 담겼습니다.
07:37온라인에서는 이런 현상이 지난달 말부터 시작됐고
07:41이달 3일과 4일 사이에 피해 사례가 급증했다는 주장도 올라왔습니다.
07:46해외 커뮤니티에서도 유사한 사례와 항의 글이 다수 올라오고 있는데요.
07:51이 사태에 대해 메타 측은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07:58이번 소식은 하수도 요금에 대한 겁니다.
08:00서울 가정용 하수도 요금이 내년부터 5년 동안 매년 9.5%씩 인상된다는 소식입니다.
08:08서울시는 어제 물가대책위원회에서 하수도 사용료 인상안이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08:15인상안은 내년부터 2030년까지 5년 동안 요금을 연평균 9.5%씩 인상하고
08:21유진제를 적용했던 가정용 요금은 단일 요금제로 전환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08:26서울의 가정용 하수도 요금은 2019년 톤당 360원에서 400원으로 올린 뒤 6년 동안 동결 중인데요.
08:36서울시는 노후관로 정비와 처리시설 현대화를 위해 안정적인 재원 확보가 시급하다고 설명했습니다.
08:43이번 인상안이 적용되면 내년 가구별 하수도 요금
08:471인 가구로 보면 현재 월 2,400원인 게 2,880원으로 4인 가구를 현재 9,600원에서 1만 1,520원으로 오르게 될 전망입니다.
09:02지난 정부 대통령실에서 근무한 한 20대 여성의 회사 브이로그 영상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09:09어떤 부분이 논란의 소지가 있는지 기사로 함께 보시죠.
09:12대통령실 비서실 소속 20대 직원 A씨 지난 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09:18회사 없어지기 D-Day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습니다.
09:232분짜리 영상인데요.
09:25A씨가 대통령실 출입증을 반납하고 자택으로 돌아와서 이삿짐을 정리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09:31흔한 퇴사 브이로그 같아요.
09:33하지만 A씨가 근무한 대통령실은 군사시설이죠.
09:38군사시설 보호법에 따라 허가 없는 촬영은 금지되어 있다는 점에서 논란을 불러온 겁니다.
09:44또 재직 기간 중 다른 곳에서 단기 아르바이트를 한 듯한 정황도 포착되며
09:49겸직 관련 규정을 위반했을 가능성도 지적이 됐습니다.
09:54이렇게 논란이 커지자 A씨는 모든 영상을 비분계로 전환했습니다.
09:58지금까지 실시간 E뉴스 전해드렸습니다.
10:01다음 소식입니다.
10:04미국 정부를 떠난 일론 머스크가 연일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자
10:08트럼프 대통령이 참지 않고 바로 반격에 나섰습니다.
10:13머스크 회사들과 맺은 정부 계약을 끊을 수 있다고 한 건데
10:16이 둘 사이 갈등에 테슬라 주가는 14% 폭락했습니다.
10:21류 김범주 특파원입니다.
10:22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비판을 받은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반격에 나섰습니다.
10:38머스크가 트럼프 대통령이 주도하는 감세법안을 역겹다고 말하면서
10:43미국을 파산시킬 것이라고 공격한 데 반응한 겁니다.
10:47트럼프 대통령은 머스크가 사업상 이유 때문에 자신과 틀어졌다고 밝혔습니다.
11:00머스크 측근 인사를 항공우주국 나사 국장에 임명했다가 철회한 건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11:14머스크도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11:16트럼프 대통령 발언 직후 SNS에 자신이 아니었다면 트럼프는 선거에서 졌을 것이라고 받아쳤습니다.
11:24그러자 두 시간 뒤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SNS에 머스크가 미쳤다면서
11:29예산을 아끼려면 정부가 머스크 회사들과 맺은 계약을 해지하면 된다고 썼습니다.
11:36이렇게 트럼프 머스크 두 사람 간의 갈등이 커지자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 주가가 폭락했습니다.
11:42대통령의 계약 해지 발언이 나온 직후 크게 꺾이면서 14% 이상 급락한 겁니다.
11:50세계에서 가장 큰 권력을 가진 사람과 가장 많은 돈을 가진 사람 간에 감정 싸움이 점점 고조되면서
11:57한치 앞도 내다보기 힘든 상황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12:01뉴욕에서 SBS 김범주입니다.
12:02쌍방울 그룹으로부터 뇌물을 받고 대북 송금에 관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12:09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게 징역 7년 8개월이 확정됐습니다.
12:15대법원은 1, 2심 재판부와 같이 북한에 송금된 800만 달러 가운데 230만 달러는
12:21당시 경기지사였던 이재명 대통령의 방북 비용이라고 판단했습니다.
12:26백운 기자입니다.
12:28대법원은 뇌물과 불법 정치 자금을 받고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에 공모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12:37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게 징역 7년 8개월을 선고한 항소심 판결을 확정했습니다.
12:45재판부는 원심 판단이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하거나 법리를 오해하지 않았다고 판단했습니다.
12:51이 전 부지사는 쌍방울 그룹으로부터 뇌물과 정치 자금 3억 3천 4백여만 원 등을 받고
12:58쌍방울의 800만 달러 대북 송금에 공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13:04대북 송금 사건은 경기도가 북한에 지급하기로 한 스마트팜 사업 지원비 500만 달러와
13:10지난 2019년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재명 대통령의 방북 비용 300만 달러를
13:16쌍방울이 북한 인사에게 대납했다는 의혹입니다.
13:19앞서 1, 2심 재판부는 북한에 간 800만 달러 가운데 394만 달러는
13:26세관 신고 없이 반출된 불법 송금으로 인정했고
13:29이 중 230만 달러는 이 대통령의 방북 비용이라고 판단했습니다.
13:35대북 송금 의혹과 관련해 이 대통령도 지난해 6월 기소돼
13:39수원지법에서 1심 재판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13:41이 대통령이 당시 대북 송금 관련 보고를 받고 공모했는지가 쟁점인데
13:47이전 부지사 사건에서는 공소사실이 아니어서 1, 2심 재판부와 대법원 모두
13:53이를 판단하지 않았습니다.
13:56이 대통령 사건의 공판 준비기일은 다음 달 22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14:01법원 행정처는 이 대통령 당선 뒤 재판 진행 여부에 대해서는
14:06개별 재판부가 판단할 사안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14:10SBS 백운입니다.
14:11보수 성향의 역사 교육단체 리박스쿨이 댓글을 조작한 정황이
14:17네이버의 자체 기능을 통해 확인됐다고 민주당이 주장했습니다.
14:22댓글에 일정 기준 이상으로 갑자기 공감이나 비공감이 집중될 때
14:26자동으로 감지하는 기능입니다.
14:29리박스쿨 측이 댓글 조작을 부인하는 가운데
14:32경찰은 압수물 분석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14:35김진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14:37포털사이트 네이버에 올라온 한 언론사 기사의 댓글창입니다.
14:44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댓글이 작성자에 의해 삭제됐다는 안내가 적혀 있습니다.
14:50공감 1위에 오른 댓글을 스스로 지운 이 계정의 닉네임은 우럭맨.
14:54댓글 조작 의혹을 받는 리박스쿨 댓글팀 자손군의 조장으로 지목된
15:00A씨의 닉네임과 동일합니다.
15:03우럭맨이 쓴 이 댓글은 네이버가 대선을 앞두고 도입한
15:06이용자 반응 급증 감지 기능에 포착됐습니다.
15:10특정 댓글의 일정 기준 이상으로 공감 또는 비공감이 집중되는 기사를 탐지해
15:15이용자와 해당 언론사에 알리는 기능입니다.
15:19민주당 측은 이와 같은 네이버의 기능을 통해서도
15:22리박스쿨의 댓글 조작 정황이 확인됐다고 주장했습니다.
15:25앞서 자손군은 매일 새벽 6시부터 밤 11시 사이 조장이라 불리는 책임자가 댓글을 달면
15:32조원들이 몰려가 베스트 댓글로 만드는 방식을 사용해
15:36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옹호하고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비방했다는 의혹을 받아왔습니다.
15:42하지만 리박스쿨 손모 대표 측은 자손군이라는 모임이 활동했던 건 알고 있었지만
15:47댓글 조작은 전혀 모르는 일이고 지시한 적도 없다는 입장입니다.
15:51손 씨를 출국금지하고 리박스쿨 사무실과 손 씨 주거지 등을 그젯밤 압수수색한 경찰은
15:58압수물 분석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16:00경찰은 리박스쿨 사무실에 있던 노트북과 방명록, 손 씨 휴대전화 등에 대한 분석이 마무리되는 대로
16:06손 씨를 소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16:10SBS 김진우입니다.
16:11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치러진 연합학력평가에서 고등학교 1학년 영어 과목의 문제와 정답이
16:19시험이 끝나기도 전에 유출됐습니다.
16:22그것도 학원 강사들이 모인 SNS 대화방에 해설까지 같이 올라온 겁니다.
16:27교육당국은 유출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16:31이혜미 기자입니다.
16:34전국 고등학생들이 6월 전국 연합학력평가를 치르던 그제 낮
16:39학원 강사들이 모인 SNS 오픈 채팅방에 1학년 영어 영역 정답과 해설이 PDF 파일 형태로 올라왔습니다.
16:483교시 영어 영역 시험이 시작되는 낮 1시 10분보다 20분 빠른 시간이었습니다.
16:55비슷한 시간 영어 외에 수학 등 다른 영역 문제도 채팅방에 공유된 걸로 파악됐습니다.
17:02교육당국엔 비상이 걸렸습니다.
17:09유출 경로를 확인하기 위해 17개 시도 교육청은 공동으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17:22유출 사실이 알려지며 파문이 일자 일부 강사들은 공유한 파일을 삭제하거나
17:28아예 채팅방을 없애기도 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17:311년에 6차례 치르는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서울, 부산, 인천, 경기 등 4개 시도 교육청이 번갈아 출제하고
17:40서울시 교육청이 총주간을 맡습니다.
17:44이번 시험은 부산시 교육청이 출제해 지난 4월 말 각 17개 시도 교육청으로
17:49문제와 답안지 PDF 파일을 전달한 상태였습니다.
17:53각 시도 교육청이 출력해 보관하다가 시험일 전 학교마다 배포합니다.
17:57교육당국은 어디서 누가 어떻게 유출했는지 갈피를 잡지도 못하는 상황이라
18:03평가 관리 부실 논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18:07SBS 이혜미입니다.
18:08자율주행과 AI 시대의 핵심 기술이 바로 차세대 이동통신인 6G 기술입니다.
18:165G보다도 수십 배 빨라서 멀리 떨어져 있어도 시차가 거의 없이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18:23이제 국제적인 기술 표준이 마련되는 단계라서 각 나라마다 우위를 점하려는 경쟁도 치열한데요.
18:30우리 기술 수준은 어느 정도인지 홍영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18:33부산 스튜디오 준비됐나요?
18:37가상마스의 밤이 깊었네 함께 즐겨주세요.
18:42모니터 속 사람이 추는 춤을 3차원 가상세계 메타버스 속 인물이 똑같이 따라춥니다.
18:48공연자가 무릎을 꿇으면 가상인물도 바로 무릎을 꿇습니다.
18:53이렇게 실제 행동을 시차 없이 곧바로 구현할 수 있는 건 차세대 통신기술인 6G 덕분입니다.
18:59서울과 부산, 대전에 있는 사람이 화면에서 만나 지연 없이 가위바위보를 할 수도 있습니다.
19:06가위바위보!
19:08전혀 딜레이가 없이 정말 옆에 있는 것처럼 그런 게임을 할 수가 있습니다.
19:136G 기술을 이용하면 서울, 부산, 대전을 오가는 총 1190km 거리에서 단 0.0062초만에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19:23기존 5G와 비교하면 속도 차이는 확연합니다.
19:26왼쪽, 그게 끊기는 걸 볼 수가 있습니다.
19:31지금 현재 네트워크 수준입니다.
19:336G 기술은 5G보다 수십 배 빠르게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고 응답 속도도 짧아
19:39자율주행과 AI 시대 첨단 산업의 핵심 인프라로 꼽힙니다.
19:435G까지는 지상을 주로 얘기했는데 6G가서는 지상뿐만 아니고 위성까지 포함하는 그런 기술이 중요합니다.
19:52UAM이라든가 하늘에서의 대규모, 항공기에서 대규모 인터넷을 한다든가
20:01세계 각국이 기술 개발에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고 있는데
20:05국제 표준 정립 과정에서 주도권을 갖는 게 중요합니다.
20:09산업의 경쟁력 뿐만 아니라 그 후방 효과가 대단하죠.
20:13로얄티, IPR 이런 걸로부터 생기는 산업의 경쟁력 약화도 있을 수가 있겠고요.
20:18정부는 오늘 2028년 시범 서비스를 시작하고
20:212030년에는 본격적인 6G 상용화를 통해 차세대 통신 시장에 패권을 잡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20:30SBS 홍효재입니다.
20:33지난 4월 부산의 한 고철장에서 불이 났는데 무려 40시간 넘게 꺼지지 않았습니다.
20:39폐 배터리가 물을 만나면서 불이 더 타올랐던 겁니다.
20:43곧 장마철을 앞두고 버려진 배터리로 인한 화재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20:48KNN 최한솔 기자의 보도입니다.
20:51부산의 한 고철 야적장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20:57소방차가 연신 물줄기를 쏘지만 물을 만나면 오히려 더 불길이 치솟으면서
21:02불은 44시간이나 계속 타올랐습니다.
21:06원인은 폐기물 속 숨어있던 폐 배터리였는데
21:09실제로 물을 만나면서 불길이 더 커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1:14배터리의 주성군인 리튬 금속이 물을 만나면
21:17인화성 수소가스를 발생시켜 불길을 더 키우는 것입니다.
21:21때문에 폐 배터리 화재는 모래를 끼얹는 식으로 꺼야 하지만
21:25정작 뭐가 원인인지는 불을 끄고 나서야 알 수 있습니다.
21:37때문에 빗물에 노출되는 폐기물 야적장이나 재활용 시설의 폐 배터리는
21:43말 그대로 화재의 시한폭탄이나 다름없습니다.
21:46특히 장마철이 가장 위험한데 지난해 장마가 6월 19일 시작된 것을 감안하면
21:52이달부터 비상인 셈입니다.
21:54이 같은 폐기물 처리 시설 내 폐 배터리 화재는 부산 경남에서 최근 5년 동안 19건이 발생했고
22:01그 피해 금액만 12억여 원에 달합니다.
22:04하지만 이런 폐 배터리 관련 화재를 막기 위해서는 배출 단계부터 분리수거하는 것 외에는 답이 없습니다.
22:11특히 캠핑 등에 쓰는 부피가 큰 배터리는 지자체나 한국배터리순환자원협회에 문의하고 처리해야 하지만
22:20이 역시 허술한 실정입니다.
22:22KNN 최한솔입니다.
22:23안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