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nthse. S1 E17. (ENG S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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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그들도 벌을 받아야 해

00:05내 딸한테 지은 제 값

00:09하나도 빠짐없이 다 되돌려준 거야

00:12이제 곧 경찰에서 재주사가 시작될 거야

00:18증거는

00:21여태 못 잡은 거면 증거가 없는 거 아니야?

00:28내가 봤어

00:31우리 설아를 민 사람 내가 똑똑히 봤어

00:41여기 47층 연간에서

00:44그게...

00:47누군가?

00:49손에 루비반지를 끼고 있었어

00:52빨간색 루비반지

00:54파티 때 천서진이 끼웠던 루비반지가 분명해

00:57잠깐만

01:00무슨 일 있어요?

01:02난 괜찮아요

01:04나중에 다시 전화할게요

01:06가족들에게 잘 띕 learners

01:09와!

01:11팔 okay

01:13어머 어머 어머 어머 어머 어머 어머 어머 어머 어머 어머 어머 어머 어머 어머 어머

01:15Genius

01:16불법

01:17우선

01:21우선

01:22에

01:23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1:53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2:23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2:52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3:22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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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54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3:56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3:58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4:28아빠.

04:36아빠.

04:37그대로 외워.

04:38이 정도는 할 수 있지?

04:40이건 아빠만 해줄 수 있는 거야.

04:42하은별한테 절대 지지 마.

04:44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4:46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4:50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4:52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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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5:32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5:34소비서

05:47내일 아침 일찍 혜인이 사망신고 접수시켜

05:50신수련

05:55무슨 일을 꾸미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05:58아직은 당신은 알줄 타이밍이 아니야

06:04용아야 피아노 다시 치는 거야?

06:34왜 저 밀었어요?

06:46난 아줌마 좋아했는데

06:47오윤희

06:49너였어?

06:52우리 설아를 죽인 게 오윤희 너냐고

07:00언니

07:02내가 죽이려고 그런 게 아니었어

07:05내가 그때 진짜 제정신이 아니었나봐 언니

07:07불쌍하니 하디 왜 그랬어?

07:11고아니까 죽어도 된다고 생각했어?

07:13부모 언니는 억울하게 죽어도 된다는 거야?

07:14고장 네 딸 합격을 위해서 어떻게 사람을 죽일 수가 있어?

07:18언니

07:18잘못했어

07:19내가 진짜 잘못했어

07:20내가 진짜 돌았었나봐

07:22우리 로나 생각해둬던 우리

07:23언니

07:24제발 내가 제정신이 아니었어

07:26제발 사슴 용서해줘 언니 제발

07:28이깨비 이깨비

07:29제발 사슴 용서해줘

07:31용서?

07:32네 입으로 용서를 얘기해?

07:36내 딸도 내 딸이랑 똑같이 죽어야 돼

07:38우리 설아랑 똑같이

07:41안돼 안돼

07:42우리 로나가 안돼 안돼

07:43자관이 날 죽여

07:45내가 나무를 도리며 죽여라

07:54죽여라

07:55여, 여보세요?

08:13고인희 씨 맞으세요?

08:15여기 경찰서입니다

08:16경찰서요?

08:20이제 곧 경찰에서 재수사가 시작될 거야

08:22너 학교 어디냐니까? 어?

08:34학교 안 다닌다니까요?

08:37짤렸어요 학교

08:38깔끔한 게 조직질이다 하고

08:40완전 개막내잖아 이걸

08:42로나야

08:44어떻게 된 거야?

08:46괜찮아?

08:47배로등 학생 어머니 되세요?

08:49네

08:50무슨 일이에요?

08:51제 딸이 왜 여기 있어요?

08:56새벽에 편의점에서 맥주를 훔쳤어요

08:58여기 CCTV 다 찍혔고

09:00학생도 시인했어요

09:01배로나

09:03저거

09:05진짜 네가 훔친 거야?

09:10훔쳤어

09:11훔쳤다니까?

09:13안 파는데 별 수 있어? 훔치는 수밖에?

09:15미쳤어 이 기집애야

09:16아 왜?

09:17그깟게 몇 푼이나 한다고

09:19왜 때려?

09:24엄마가 뭔데?

09:25엄마가 무슨 자격으로 날 때려?

09:27그 엄마의 그 딸 아니야?

09:29집에 가기 싫은데 잘됐네

09:31유치장이든 깜빵이든 쳐 넣으면 되잖아

09:34진짜 왜 이러는 건데 왜?

09:36안 그래도 엄마 미친 지경인들 너까지 왜 이러냐고

09:41왜 이렇게 엄마 너무 불쌍여

09:43하다 하다가 이제 도둑질까지 하는 거야?

09:46도둑질까지?

09:47도둑질까지?

09:48미친 거야?

09:49미친 거야?

09:50어머니

09:50어머니 신경하세요

09:52신경하세요

09:53어머니

09:54아버님

10:20여긴 왜 왔어. 추워. 갈래.

10:32너 엄마랑 화해할 마음 없는 거지?

10:38학교를 돌아갈 마음도 없지?

10:40그래. 마음 잡고 잘 살 생각도 없는 거지?

10:54내가 너 창화에 이거 보내려고 무슨 짓까지 했는데?

11:00내 핑계대지 마. 나도 할 만큼 했어.

11:04그래. 다 그만둬.

11:13학교도 네가 좋아하는 노래도 그냥 다 그만두고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살아.

11:22엄마는 더 이상 살고 싶지가 않아.

11:27네가 네 인생 포기한 순간 엄마 인생들 끝난 거야.

11:31엄마는 더 이상 살기 이유가 없어, 누나야.

11:34엄마는 더 이상.

11:39엄마는 더 이상 살고 싶지 않아.

11:46그래서 여기서 죽겠다고?

11:49어떻게 엄마 아딸한테 그렇게 말해?

11:52도둑질 한 번 했다고 죽어.

11:54그렇게 죽을 일이 없어?

11:56그럼 나보고 어쩌라고.

11:58엄마가 미운데, 미워 죽겠는데 그렇게라도 못해?

12:03엄마한테 내가 못 써?

12:05나도 못 부려?

12:07엄마는 내 엄마잖아.

12:09투정무릴 사람이 엄마밖에 없는데

12:11그것도 못 봐줘.

12:19엄마 없이

12:20나 혼자 어떻게 살아?

12:23나한테 엄마밖에 없잖아.

12:25아, 미안해라.

12:29엄마, 엄마가 진짜 미안해.

12:33안 그러고 싶어도

12:35엄마 보면 화가 나는데 어떡해.

12:37왜 하은별 아빠는 만나서

12:39그게 네 인생한테 그런 소리 들어?

12:41화가 나서 미칠 것 같다고.

12:51엄마가, 엄마가 실수했어.

12:52근데, 내가 생각하는 그런 일 진짜 없었어.

12:57엄마 믿어줘.

12:59엄마는, 엄마도 진짜 너밖에 없어, 은혜야.

13:04엄마는 너밖에 없어.

13:05엄마가 진짜, 엄마 믿어줘.

13:09근데 엄마 미안해.

13:12엄마가 너무 못해서 미안해.

13:15엄마가 힘들게 해서 혼자 나고

13:18미안해.

13:19엄마도 진짜 미안해.

13:23엄마가 뭐가 어때서

13:25전 선생님께 천명을 줘도

13:27엄마랑 안 바꿔.

13:31나 엄마 딸이 나서 정말 좋아.

13:34너 우리 엄마 착하잖아.

13:35엄마, 엄마가 미안해.

13:36엄마, 엄마가 미안해.

13:37엄마, 엄마가 미안해.

13:39엄마, 엄마가 미안해.

13:42엄마, 엄마가 미안해.

13:44엄마, 엄마가 미안해.

13:48나 학교 계속 다닐게.

13:50노래소도 포기 안 할 거야.

13:52절대 하은별한테 안 줘, 절대.

13:54청하예술제에서 트로피도 탈 거고

13:56서울에도 갈 거야.

13:59꼭 성공해서

14:00내가 엄마 지킬 거야.

14:06어떡하니?

14:08내가 널

14:09살인자의 딸로 만들었으니

14:11어떡하면 좀 일어나야.

14:14조나야.

14:39시험 망쳐도 뭐라 하지 마.

14:42꼴등할지도 몰라.

14:45같이 가줄까?

14:47아니.

14:48혼자 갈 수 있어.

14:51이제부터 나 혼자 싸워.

14:53잠깐만.

14:56교복

14:57안 버리길 잘했네.

15:01우리 딸 교복 입었을 때가 제일 예쁘다.

15:06다녀올게.

15:12우리 딸 교복 입었을 때의 마음unu

15:13젬� Wales.

15:21우리 딸 교복 입었을 때가 제일 파 membrane took

15:30수이스트 올라치시 합니다.

15:34정신 차려 우윤희

15:44아무도 몰라

15:47아무도

15:48독해져야 돼

15:52요나를 위해서

15:54난

16:00엄마니까

16:04우리 로나 엄마니까

16:07너

16:28학교 다시 가려고?

16:30너

16:31내 부탁 하나 들어줄 수 있어?

16:34목걸이

16:37목걸이

16:39목걸이

16:43목걸이

16:49목걸이

16:51목걸이

16:53목걸이

16:56목걸이

16:58목걸이

17:00목걸이

17:02왜 그렇게 놀래?

17:30출근이 빠르네?

17:31어, 저기 오전에 회의가 있어서

17:34러나한테 전화 왔었어

17:40오늘 학교 간다고

17:41경찰서 갔던 것도 해결 잘 됐다며

17:44너무 잘 됐다

17:46어, 나 바빠서 먼저 좀 갈게

17:49오늘 저녁에 시간 있어?

17:58설화 죽은 날에 대해서 좀 물어볼 게 있어서

18:01오늘?

18:05나 야근해야 돼서 바쁜데

18:07그리고 나 아는 게 없어서 대답해줄 것도 없고

18:11그때 난 해페라 살지도 않았잖아

18:15혼란스러운 거 알아

18:19정말 미안해, 윤희 씨

18:21하지만 나

18:23우리 설화 죽인 범인 꼭 찾아야 돼

18:26나 지금 윤희 씨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해

18:29나도 윤희 씨 도울게

18:31천서진 복수에 필요한 게 있다면 뭐든지 다

18:35복수?

18:39차라리 솔직해져

18:41언니 손에 피 안 묻히고 언니가 원하는 걸 어디 가는 시작이잖아

18:45천서진이라면 내가 물불 안 가리고 덤벼줄 거 알았으니까

18:50다 거짓말이었어

18:52날 위해 주는 척

18:54날 걱정해 주는 척

18:55위선전거잖아

18:57내 말이 틀려?

18:59시작은 그랬지만

19:02윤희 씨에 대한 내 마음 진심이었어

19:05쟤 큰일아

19:06왜 하필 나야?

19:08왜 날 끌어들였어?

19:09왜 가만히 있는 날 건드려서 보석마을로 보내고

19:12빈설아랑 엮이게 했냐고

19:14그 때문에 우리 로나가 내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아?

19:19대체 왜?

19:21윤희 씨도 딸 키우는 엄마잖아

19:23내 마음 조급은 이해해줄 수 있잖아

19:25범인은 헤라폴리스 안에 있어

19:28그래서 나 덜 어쩌라고

19:30윤희 씨 직원이 필요해

19:32경찰서에 가서 아는 만큼만 직원 좀 해줘

19:36차라리

19:37내가?

19:40내가 왜?

19:41이게 뭔지 알아?

19:46우리 설아의 유골이 이 안에 담겨져 있어

19:49불쌍하게 죽은 내 딸이 이 안에 들어있다고

19:52왜?

19:55인설아 얘기해 그만해

19:57윤희 씨

19:58나 늦어서 가볼게

20:00나 늦어서 가볼게

20:01나 늦어서 가볼게

20:03스스로 둘

20:05미스테

20:06오버

20:07나 늦어서 가볼게

20:08부사

20:09아유야

20:10수라지 좋아

20:11뭐

20:13아유야

20:14아유야

20:15호라지 좋다

20:16아이고야

20:22호라지 좋다

20:24이혼당하고 집에서 쫓겨난 주제

20:27잠이 오네

20:29어?

20:30무슨 일이에요 아침부터

20:31들었어?

20:34주회장이랑 로건이가 MOU 협약을 맺었는데

20:37글쎄 명동에다

20:39호텔 카지노 사업을 벌이겠대

20:41묶여있는 돈 뭐라도 하게 되면 다행인 거 아닌가?

20:45뭐가 이렇게 태평해?

20:47지금

20:48합의금으로 급한 불 껐다 이거야?

20:52명동 땅에

20:53우리 지분이 600억이나 들어가 있는데

20:55아니 어떻게 우리한테 보고도 안 하고

20:56지 맘대로 계약을 하냐고

20:58이거 완전히 우리를 무시하는 거라고

21:01그러다

21:02그 땅이 쨋팟이라도 터지면

21:05우리

21:06지분도 못 챙기게 생겼다고

21:08그래서

21:10뭐 어쩌겠다고요

21:12우리도 소유권을 주장해야지

21:19아니 대체

21:21어떻게 그 머리로 의사가 폈을까?

21:24어?

21:25지금 주회장한테 가장 열받은 사람 하박사 아니야?

21:28이거

21:29지금도 다 싸놓은 거 보니까

21:31병원에 사표도 낸 거 같은데

21:32이제부터라도 살 궁리해야 될 거 아니야

21:35갈 병원 정한 거야?

21:39어디?

21:40고향?

21:40내가 고향을 왜 갑니까?

21:46청하의료원에 내 환자가 몇인데

21:48안 가면?

21:53서진 씨랑

21:54이혼할 때 계약서 쓴 거 잊었어요?

21:5770억 받고

21:59청하의료원에서

22:01영원히 떠나기로 하셨잖아요

22:02아닌데

22:04나 청하의료원 원장으로 인사놨는데

22:07아니 그게 무슨

22:10장인어른이 돌아가시기 전날

22:13이 병원 원장하래요 나

22:15그래서 오늘 원장 씨로 짐 옮길 건데

22:18거절하고 싶어도

22:20마지막 유언이니까

22:24따라야겠죠?

22:26서진 씨도 알아?

22:31아직은요

22:31너도 알게 되겠죠

22:33네

22:46Italia

22:48아직은

22:50이상

22:50지그사

22:54다

22:55�

22:56터�lag

22:58ares

22:58ologia

22:58둘

23:00인사

23:01의무속

23:02야, 주석훈 왜 이렇게 늦었어? 안 오는 줄.

23:25도와.

23:27누구?

23:32너 뭐냐? 자퇴했다더니 다시 컴배?

23:38에이, 설마. 어제 시험도 안 봤잖아.

23:43내 자리 어딘데?

23:49비켜요.

23:51아, 아.

23:56고마워.

23:57근데 이 상황 뭐야? 아예 대놓고 챙겨주기? 나만 이상한 거야?

24:06나 배로나랑 사귀어. 그러니까 앞으로 입조심 제대로들 해.

24:11어?

24:11우리 사귀자고. 못 알아들었어?

24:22진심은 아닐 테고.

24:25뭐냐?

24:27너 나 좋아한다며.

24:29그러니까 사귀자고.

24:31재밌을 것 같아서.

24:32자퇴 번복하고 컴백하는데 이벤트 하나 정돈 있어야 되지 않겠어?

24:44수석훈.

24:46완전 돌았구나.

24:49뭐?

24:50배로나랑 사귀어?

24:52딱 봐도 저게 오빠 이용하는 거잖아.

24:55학교 돌아오려고 오빠 방패 삼는 거 모르겠어?

24:57상관없어. 그게 뭐든.

25:01뭐?

25:02다들 앉아.

25:04시험 10분 전이야.

25:05시험 10분 전이야.

25:23주단태.

25:25진짜 뭐 하자는 거야?

25:28아직까지 사과 한마디 없이.

25:29응.

25:35네.

25:41아침부터 무슨 일이에요?

25:42소식 들었어요.

25:44청아재단 인사에 한 뉴스가 있던데.

25:47청아에 내가 모르는 인사도 있나요?

25:52이사장님.

25:53문제가 좀 생겼습니다.

25:56바빠서 금방 끊어야겠네요.

25:58이 변호사님.

25:59여보세요?

26:03우리 천명수 이사장님.

26:05대체 몇 수를 내다본 거야?

26:09배로나가 돌아왔습니다.

26:12뭐라고요?

26:14자퇴는?

26:15는 하지 않겠답니다.

26:18부모님 확인서까지 받아왔더라고요.

26:23배로나 지금 어딨죠?

26:24배로나 지금 어딨죠?

26:35로나가 돌아와가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26:48뭐 사실 자퇴하기에는 너무 아까운 인사 아닙니까?

26:55성적이나 실력, 인성 모든 면에서.

27:00누구하고는 비교도 안 될 만큼.

27:02앞으로 세계적인 승학가로 성장한다의 한 평.

27:06언제부터 배로나 학생을 그렇게 챙겼죠?

27:09에라팰리스 아들이 다 시킬 때부터요.

27:13그랬어요?

27:14그래갖고 지금부터라도 제대로 좀 챙겨주려고예.

27:19인재보호 차원에서.

27:21그라마 수고하이소 부장님.

27:25아 이제 예비 이사장님.

27:28그냥 짧게 예비라고 할까예.

27:30예비.

27:34예비.

27:42서건 은행이 대출을 막았다고요?

27:45우리 회사 자산이 얼만데?

27:47저도 납득이 안 되는 상황입니다.

27:49이렇게 갑자기 대출이 막히면 어떻게 해야 되죠?

27:55로건이 쪽에서 공동대표로 제시한 조건이 동일한 투자금인데.

28:00지금 오성그룹 말고도 로건 쪽에 컨택하려는 대기업들이 많다고 들었어요.

28:06만일 투자금을 이유로 로건이 계약을 깨려고 한다면.

28:10그럴 일은 없어요.

28:12나 지시한 거 잘했어.

28:14네 회사님.

28:17세단 말 했을 때가 된 건가.

28:19어팀장.

28:23로건한테 연락해요.

28:24당장 보여줄 물건이 있다고.

28:25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지난 분기 판매율이 상승하고 고객 만족도에서도 아주 우수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28:43감사합니다.

28:44제품 반응도 좋은데 마진율 고려해서 이 정도 가죽을 사용하면 어떨까요?

28:50우리는 물건을 파는 회사가 아니라 가치를 파는 바른 기업입니다.

28:55좋은 품질만이 소비자를 붙잡을 수 있어요.

28:57회사님한테 무슨 일 있어요?

29:07그게...

29:08회인이가 사망신고가 돼 있다고 지금 치료가 중단됐는데 어떻게 된 일이죠?

29:13그게 무슨 소리예요?

29:16사망신고라뇨?

29:17이미 예상했던 일 아닙니까?

29:21사망신고를 하면 주혜인 땅의 판이 그 사람 몫이 될 테니까요.

29:25그 땅은 절대 안 돼요.

29:27우리 아버지가 혜인의 몫을 남겨주신 땅이에요.

29:30혜인이를 죽이려고 하는 인간이 어떻게 그 땅을 탐네요?

29:32방금 주단태 쪽에서 연락받았어요.

29:36구해주겠다는 땅이 있다는데

29:37아마도 그 땅에 드시니요.

29:41혜연지

29:42더 이상은 미룰 수가 없겠네요.

29:50지금 당장 주단태와 미팅 약속 잡으세요.

29:55어? 안태리 공장!

29:57실현 잘 봤어?

29:58가희쌤이 집어주고

29:58다 나왔어?

29:59몰라. 왕좌 망쳤어.

30:01가희쌤 바꿔.

30:02근데?

30:05쟤보단 잘 봤어?

30:07뭐?

30:08은별이보다 잘 봤어?

30:09네가 1등 아니야?

30:11은별아! 너 계속 만점이었다며!

30:13은별이가 오늘 다 밀렸어서 수상 완전 망쳤거든.

30:1658점!

30:18우리 반수 앞 단독 꼴찌야!

30:2158점?

30:22은별이니까?

30:26은별아!

30:29오늘 배로나가 컴백했거든?

30:32컴백했다니!

30:34로나가 학교에 왔다고?

30:36정말이야?

30:36그래서 은별이 멘탈이 탁 깨지면서 시험주 올말 카드를 몇 번 해서 바꾸더라고요.

30:41잘못 막힌 했다고.

30:42그러다가 볼판에 쫄려서 다 밀려 쓴 거죠.

30:45근데 더 쇼킹한 건 로나랑 주석훈이 커플 선물했어.

30:51로나랑 석훈이가?

30:53걔들이 왜?

30:54이게 다 뭔 소리야?

30:56어?

30:59왜 이렇게 늦게 와!

31:01내가 구려야 바로 뛰어라고 했잖아!

31:04너 대체 뭔 생각이야?

31:12왜 다시 돌아왔어?

31:14다 잊었어?

31:15지금이라도 니네 엄마가 불륜 여인 거 온 세상에 알게 만들어줘?

31:20지금 웃었어?

31:22그래.

31:24가서 말해.

31:25뭐?

31:25니네 아빠 바람 핀 거 동네방네 소문내고 싶은 어디 한 번 해보라고.

31:33뭐야?

31:36너 겁나지?

31:40내가 다시 돌아온 게 엄청 신경 써야 죽겠지.

31:44그래서 수학 답도 밀려 쓴 거고.

31:49어제까지 만점이었다면서 멘탈이 그 모양이라 어쩌니?

31:55그러다가

31:57수학까지 밀렸으면?

32:05배로나! 너 죽고 싶어?

32:11나 아직 시작도 안 했어.

32:15기대해.

32:16앞으로 어떻게 될지.

32:19로나야!

32:21석훈아 왔어?

32:22오늘 우리 집에서 같이 공부할래?

32:25집에 아무도 없거든.

32:27저녁도 같이 먹고.

32:29그래 좋아.

32:31보고 싶댔더니 바로 왔네?

32:35가자.

32:36나 배고파.

32:36니까짓게 문제사쿠니를 꼬셔.

32:42니 엄마 닮아서 공백이니?

32:44이게 말 다 했어.

32:47엄마 그만해.

32:49너 왜 항상 제 편이야?

32:52아무것도 모르면서 배로나 같은 날 왜 좋아하냐고.

32:54너 배로나가 어떤 애인지 몰라서 이러는 거야?

32:59쟤네 엄마 불륜녀야.

33:01남의 가족 판타시킨 더러운 가족 파괴범이라고.

33:04우리 엄마 불륜녀 아니야.

33:06말 함부로 하지 마.

33:07가족이는 남자 꼬신경 꼭 팔리고 불륜녀지.

33:10쉴드 친다고 뭐가 달라져?

33:13석훈이 너 수준 떨어지게 어떻게 배로나 같은 애랑 사겨?

33:18좀 팔리지도 않아?

33:19우린 뭐가 다른데?

33:21너랑 나랑도 대단한 수준 아니야.

33:23아니?

33:23니가 더 더러울지도 몰라.

33:25겉은 잘난 척 고상떠지만 안은 더 골과 썩은 쓰레기.

33:29뭐?

33:30어떻게 배로나 같은 애랑 우릴 비교해.

33:32왜?

33:34넌 청아재단 자기 이사장 딸이고 우리 아빠는 회장이라?

33:38근데 그 실체가 뭔지 알아?

33:44우리 아빠랑 니네 엄마 만나고 있어.

33:49너 지금 뭐라고 했어?

33:54우리 아빠랑 니네 엄마 불륜이라고.

33:56니가 말하는 그 더러운 불륜.

34:01이제 알았으면 우리 좀 조용히 살자.

34:04응?

34:05너나 나나 더 쪽팔려지기 전에.

34:06응?

34:27아니요.

34:29아니요.

34:30강연!

34:31별!

34:32별!

34:33별!

34:35별!

34:37별!

34:50별!

34:51별!

34:52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35:22지금 백화점에서 쇼핑 중이십니다.

35:26특별한 움직임은 없습니다.

35:28사람을 붙여서 계속 지켜봐.

35:30조기선은 들어오고.

35:37네, 고도웅 씨.

35:39잘 따돌린 것 같습니다.

35:41네.

35:52다 알면서 숨기고 있었다.

35:59이제 언제부터.

36:08로건 리와 미팅 약속 잡았습니다.

36:11바로 움직이시면 됩니다.

36:13수고했어요.

36:13가죠.

36:20어디 아파요?

36:22네?

36:23얼굴이 안 좋아 보여서.

36:26딸이 자퇴했다가 들었는데

36:27내가 더울 일 있으면

36:28언제든지 얘기해요.

36:29그 말

36:31천서진이 들으면

36:34별로 안 좋아할 것 같은데요.

36:36내일은 내가 결정해요.

36:38나한테 필요한 사람을 선택하는 것도

36:40내 사람을 위해 도움을 주는 것도

36:42내가.

36:45말씀만으로도

36:45고맙습니다.

36:48그때 저희 딸

36:48오늘 학교 갔어요.

36:50그래요.

36:52잘 됐네요.

36:54아

36:54승진 축하 선물로

36:56뭐가 좋을까 생각하다가

36:58제이킹 홀딩스 팀장에

36:59올릴만한

37:00차를 준비했어요.

37:02이제부터 오윤희 씨의 안전은

37:03우리 회사의 안전이니까.

37:06차를

37:07주신다고요?

37:09선물치고는 너무 과한데요.

37:12부담스러워서 싫습니다.

37:13그날 일

37:14이밀 지켜줘서 고마워요.

37:20사이더에서

37:40콜라더럴

37:40보면 아시겠지만

37:43서울에서 이 정도 부지면

37:44거의 대출받는데

37:45아무 무리가 없을 겁니다.

37:46네.

37:46그럼 투자금 확보하는 대로

37:53바로 공동대표로

37:54법인 설립 추진해서

37:55진행하겠습니다.

37:56알겠습니다.

37:58I like the way you handle business,

38:00Mr. Ju.

38:00Thank you.

38:05It's been a while,

38:06로건.

38:09Oh.

38:10What brings you here?

38:13This is the furniture company I run.

38:16Oh, really?

38:17I was just talking some business with Mr. Ju.

38:19He's planning to invest with this site as collateral.

38:21자세한 얘기는 이동으로 쓰시죠.

38:24이쪽으로.

38:25뭔가 오해가 있는 것 같은데요.

38:30여긴 제 딸 소위의 땅입니다.

38:35안타깝게도 딸은 얼마 전에 사망했습니다.

38:38이제 명인 달라졌구나.

38:40저한테 권한이 있는 게 맞습니다.

38:42무슨 소리예요, 여보.

38:45우리 혜인이가 죽다니요.

38:48Excuse me.

38:54지금 뭐 하자니까?

38:56당신 미쳤어?

38:57미친 건 당신이야.

38:59내가 분명히 말했을 텐데

39:01기다리라고.

39:03상의도 없이 혜인이 사망신고를 해?

39:05해 죽은 지 반년이면

39:06오래 기다린 거 아닌가?

39:08어차피 돌아올 애도 아닌데

39:10과태력까지 물어가며

39:11미루는 이유가 뭔데?

39:13묵혀둔다고 돈 대는 거 아니야.

39:15혹어됐든

39:16이 땅에 파는 내 몫이니

39:17내가 알아서 저도 후보하겠지.

39:19혜인이 땅이 욕심나서

39:20그동안 이혼을 못한 건가?

39:25아니면

39:25이번엔 내 차롄가?

39:29날 죽이고

39:30이 땅을 혼자 차지하겠다고.

39:33지금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39:35내가 모를 줄 알아?

39:38당신이 혜인이 죽인 거야?

39:43대체

39:44어디까지 알고 있는 거지?

39:48유태주가 죽기 전에

39:50여기서 무슨 작당을 한 거야?

39:53궁금해?

39:55무슨 작당을 했는지?

40:01들어오세요.

40:08최인

40:29최인

40:29혜인아 아빠한테 인사해야지

40:34아빠?

40:38아이가 인사하잖아요

40:40오랜만인데 반갑지 않아요?

40:44혜인이?

40:45영양치료받고 많이 좋아졌어요

40:46그동안 병원에서 너무 오랫동안

40:49재우는 주사를 맞아서

40:52회복하는 데 좀 시간이 걸렸죠

40:55이제 모든 기간이 정상화되고 있어요

40:58말도 배웠고 조금씩 걷기도 해요

41:01기쁘지 않아요 당신?

41:05그렇게 혜인이한테 지금 정성이야

41:07혜인이가 아빠한테 할 말이 있듯이 데려왔어요

41:17혜인이가 직접 아빠한테 말씀드리려?

41:22여긴 우리 할아버지가 나한테 준 선물이랬어요

41:27아무한테도 안 줄 거예요

41:30심수련 감히 날 소리로 애를 빼돌려

41:40주단태

41:42이제 또 하나씩 찾아올게

41:45gia

41:46arriv다

41:46주단태

41:47주단태

41:48주단태

41:48were you trying to put up a fake collateral

41:50by claiming your living daughter was dead

41:52and this isn't even your property?

41:56very disappointed in you

41:58그렇다고요

41:59Logan, I want you to know that you can't do anything with this land without Hank's permission.

42:06I gotta go. She's not feeling well.

42:29Logan, I want you to know that you can't do anything with me.

42:59Logan, I want you to know that you can't do anything with me.

43:29Logan, I want you to know that you can't do anything with me.

43:36Logan, what are you going to do?

43:39Logan, what are you going to do?

43:44설마 로건이랑 언니가?

44:06힘이 너무 많이 들어갔잖아

44:08고음으로 올라갈수록 호흡을 밑으로 내려야지

44:12다시 한번 해볼까

44:14그날 로나의 노래는 내가 들은 것 중 최고였다

44:42본명이 더 길지않아 응급하사함도 있습니다

44:56본명이 더 길지않아 응급하사함도 있습니다

45:00로건, 펜트하우스 출입고 있어 기다려주세요.

45:21사진 물건 또 발언해 갈게요.

45:25얘기 좀 해.

45:27지금 바빠.

45:30아무리 바빠도 이건 아니지.

45:38하루 종일 내 전화 왜 안 받았어?

45:41오윤희랑 별장이 함께 있던 거 아직 제대로 해명 안 했잖아.

45:44말했지?

45:46말했잖아. 별장도 잠시 쉬고 있었다고.

45:50그리고 오윤희랑 회식 끝나고 오윤희랑 동석한 것 뿐이야.

45:52오윤희는 내 옷 입고 있었어.

45:55당신이 선물한 내 옷.

45:56옷을 버려서 갈아입었다잖아.

45:58내가 그런 것까지 일일이 다 해명해야 돼?

46:00로건이랑 계약했다며.

46:02그러니까 오윤희 당장 내보내.

46:05로건 네가 그녀를 원해.

46:07나도 마찬가지고.

46:11조심해.

46:13내 보험도 많아.

46:15말 돌리지 마.

46:16당신이 무슨 생각일지 모르겠지만 명심해.

46:21우리가 다시 시작할 때 했던 약속.

46:22우리 관계는 내가 결정한다는 거.

46:25만나는 것도 헤어지는 것도.

46:26하늘가?

46:43은별아.

46:45은별아.

46:46문 좀 열어봐, 은별아.

46:49응?

46:49다음별.

46:50당신 여기서 뭐하는 거야?

46:52이 사람 누가 들여보냈어요?

46:55내가 문 열어주지 말라고 했죠.

46:56그게 사모님.

46:58애먼 사람 잡지 마.

47:00은별이 걱정돼서 아주머니가 나한테 연락하신 거야.

47:03은별이가 방문 걸어장고 나오질 않아.

47:06책임에 물건들 던지고 부수고 난리났대.

47:09실험 망쳐서 화풀이 하는 거야.

47:11괜히 애 핑계로 다시 집 드나들 생각이면 단념해.

47:14법적으로도 양육권은 나한테 했어.

47:16꼭 은별이 아니더라도

47:19당신이랑 만날 일이 있었는데.

47:24우리가 아직도 할 얘기가 남았나?

47:29아, 병원도 곧 비워줘야 하는데.

47:38아직 모르는구나.

47:41나 발령 났어.

47:42발령?

47:44어디로?

47:46아직도 하윤철을 찾는 곳이 있나 보네?

47:50응.

47:52청아의료원.

47:55장난해, 지금?

47:58나 청아의료원 원장으로 일 시작하게 됐어.

48:02그래도 당신한테는 직접 알려줘야 될 것 같아서.

48:07무슨 소리야, 그게.

48:10이사장인 내가 컨펌한 적이 없는데

48:12당신이 무슨 재주로 원장이 돼?

48:13아버님, 아버님 유원장.

48:18이사장 결제 따위는 필요 없을 것 같은데.

48:23돌아가시기 전날

48:24아버님이 나한테 청아의료원을 맡기셨어.

48:28아, 그땐 몰랐는데

48:30아버님의 마지막 부탁이 돼 버렸네.

48:34법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48:38천서진 이사장.

48:39천서진 이사장.

48:39거머리가 타란가.

48:41거머리가 타란가.

48:42거머리가 타란가.

48:43거머리가 타란가.

48:44거머리가 타란가.

48:45거머리가 타란가.

48:46거머리가 타란가.

48:47거머리가 타란가.

48:48거머리가 타란가.

48:49거머리가 타란가.

48:50거머리가 타란가.

48:51거머리가 타란가.

48:52거머리가 타란가.

48:53거머리가 타란가.

48:54대체 어떻게 된 거예요?

49:05청하의료원 원장님 이 사건 왜 말 안 써요?

49:09당장 이 사장실로 와요.

49:10지금 당장!

49:24당장 이 사장실로 와요.

49:54당장 이 사장실로 와요.

50:25너 이래서 100점 받은 거야?

50:26못 본 걸로 해. 아빠가 구해주셨어.

50:28대체 언제까지 이러고 살 거야?

50:30아빠가 허락하셨어.

50:32그러니까 오빠가 왈가왈바할 일 아니야.

50:35그동안 내 성적 위조에 협조한 사람이 오빠잖아.

50:38갑자기 없던 양심이라 생긴 거야?

50:39너 팔 왜 이래?

50:49나 이거.

50:52아버지가 이런 거야?

50:55말해.

50:56아버지가 이런 거야!

50:56나도 얻은 게 있으면 뭔가 대가를 치뤄야 하잖아.

51:04이런 건 대가가 아니고 폭행이고 학대야.

51:11왜 이래 갑자기 몰랐던 사람처럼 신경 꺼!

51:17내 살길 앞으로 내가 찾아!

51:21오빠도 이미 나 버렸잖아.

51:22우리 이러다가 아버지 손에 죽고 말 거야.

51:29죽어도 상관없어.

51:31난 은별에만 이기면 돼.

51:32신진아!

51:41신진아!

51:49어디 어딨어?

51:51어딨어?

51:52어디 어딨어?

51:53어딨어?

51:55자기야.

51:58어딨어?

52:00한글자막 by 한효정

52:30한글자막 by 한효정

53:00그런 건 하나도 중요하지 않아요

53:02이제 우린

53:04서로에 대해 더 많은 걸 알게 됐으니

53:06더 화목한 부부관계가 될 수도 있어요

53:09그치

53:10당신은

53:13너무 고장하고

53:16우아하고

53:17웃기만 했어요

53:19당신이란 여자는

53:20벌을 받아야 돼요

53:23남편을 속이고

53:24딴 생각을 한

53:26벌을 받고 나면

53:33모든 게 제자리로

53:35돌아올 거예요

53:37남편을 속이고

53:57남편을 속이고

53:59남편이

53:59남편을 속이란

53:59남편은

54:00남편이

54:01남편이

54:02감사합니다.

54:32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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