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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만나면 좋은 친구, MBC
00:30다음, 2025 고학 785호, 전남진 피고인 나왔습니까?
00:57네, 피고인 전남진 피고인
00:59전남진은 부인 진상하의 횡령을 도와서
01:03회사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을 뿐만이 아니라
01:06나 여기 뛰어!
01:07야, 거기 길 없어!
01:09나 여기 뛰어!
01:10야, 장난 그만하고!
01:12다 찍어!
01:18이렇게!
01:21뭐라니?
01:24그런가?
01:26어... 어...
01:30투자 유치 과정에서 서류 조작을 하는 등 배임 행위에 가담했고
01:34진상하의 도주를 도우며 위조 여권을 구입하려 한 정황도 포착됐습니다
01:39또한 동거남의 사망 사건 증거를 은닉하고
01:56이를 협박 수단으로 활용해 개인적 이익을 취하려 했습니다
02:00그러한 범행들이 모두 중대한 상황이라 판단되어 공소를 제기합니다
02:05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02:08잘나왔다, 이 새끼가! 아이고, 판사님!
02:10아유! 우리 남진이 어떻게 해? 남진아! 남진아!
02:13야, 조용히 해! 그러다 쫓겨나!
02:15경우님, 저분 퇴장 조치해주세요
02:17아유, 판사님! 아유, 뭐야? 아유! 아유, 내 새끼!
02:22아유, 판사님!
02:25전남진 피고인은 전부인의 로또 절취 사건으로
02:28집행교회 중에 다시 법정 해석이 됐네요.
02:35제가 잘못했습니다.
02:39정말 깊게 반성하고 있습니다.
02:43그 책임에 대한 판단은 선고일에 내리겠습니다.
02:58202호 부합 851호 피고인 심순애는 딸인 진상하의 범죄를 말리기는 커녕 횡령을 부추기고 지인들을 상대로 투자 사기를 벌이는 등 여러 범죄에 적극 가담해 왔습니다.
03:14이혼 진행 중이던 진중배의 집에서는 절도를 김소우 차량에 잠입해서는 증거인멸을 시도했습니다.
03:21또한 과거 아이를 바꿔치기하고 그 비밀을 지키기 위해 살인을 시도 후 자신의 아이는 버려두고 도망쳤습니다.
03:29궁소시효는 지났지만 과거 악행을 뒷받침하는 음성 녹음입니다.
03:35니가 한 짓들 조목조목 다 알려줄게. 피수일이랑 나 죽일라 그런거. 니 남편도 죽일라 그런거.
03:43과거의 죄들이지만 현재 범행들의 시초가 된 점 그럼에도 반성의 기미가 없는 점 참작해 주시길 바랍니다.
03:53그때로 돌아간다 해도 난 똑같이 할겁니다.
04:11에미로서 내가 낳은 딸자식을 위했던 일이었음을 그 상황엔 누구라도 그럴 수 밖에 없었음을 헤아려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04:28어이가 없네요. 30년이나 남편을 속이고 남의 인생을 도둑질한건데 그게 죄라는걸 좀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선고는 다음 기일에 하겠습니다.
04:55어 추웠어요. 신경이 어떠세요? 엄마 언니 형도 다 감옥에 갔네 온 가족이 감옥에 갔네 신경이 어떠세요 지금?
05:06지금 난 어떤데?
05:08안 좋지. 야 이게 30개월 야 지수아!
05:14왔어.
05:18저희 왔어요.
05:20어 그래 오늘 힘들었지.
05:22안녕하세요.
05:23우리 잘생긴 옷 좋았어.
05:26오늘부터 여기가 너희 집이야. 알지?
05:30네. 아저씨네 집 좋네요.
05:33야 근데 너 왜 아빠라고 안해?
05:36아 진짜..
05:38어?
05:39동원아 아직 애라서 그래 니가 이해해.
05:42동원아 2층에 네 방 꾸며놨다? 한번 가봐.
05:46네.
05:47아 이거 전부님이 갈비집이랑 뭐랑 바리바리 싸주셨어.
05:56뭘 이렇게 잔대.
05:58아우 고마워라.
06:00근데 어머니 너랑 동원이 여기로 와버려서 선회하지 않으셔?
06:06끼니마다 반찬 걱정 안해서 좋다세요.
06:09그래도 오며가며 자주 들리려고요.
06:14그래 그렇게 하고 언제 한번 여기로 초대해야겠다.
06:18정말요?
06:19어.
06:21내가 바라던 화목한 집이 이런 거야.
06:25여기다가 손주 한 둘만 더 있으면 진짜 완벽한데.
06:30니들 이세 계획은 세웠니?
06:32네?
06:33아니 뭐 딱히 세운 건 없는데.
06:36되는대로 열심히 해버려.
06:39육아 걱정하지 말고 맘껏 나.
06:42엄마가 다 키워줄게.
06:45정말이지?
06:47익숙한 거다? 어?
06:49오예.
06:52많이 많이 나와라.
06:55내 방 엄청 좋아.
06:57침대도 짱 날꼬.
06:59그리고 우리 아빠가 게임용 컴퓨터도 사셔졌다?
07:04우리 아빠 축구도 짱 잘하고 방송국 피디야.
07:09방송국 구경?
07:10언제 얘기해볼게.
07:18스위스에 묶여있던 150억.
07:20국제 공조 요청한 거 이번에는 승인 났대요.
07:23드디어 전액 회수하게 됐네요.
07:26너무 다행해요.
07:28아니 근데 모든 게 다 드러났는데도 진상화는 어쩜 하나도 안 바뀌어요?
07:35자기 죄를 인정 못하는 거죠.
07:37인정하는 순간 자기가 얼마나 바닥인지를 인정하는 거니까.
07:41그래도 이런 결말이 기다리는 줄은 몰랐겠죠.
07:47안 피곤해요? 내일 촬영인데 오늘은 이만 일어날까요?
07:51그럴까요?
07:53신부님 신랑 쪽으로 조금만 더 들어가세요.
07:58이렇게요.
07:59좋습니다.
08:00네 좋아요.
08:01신랑이요.
08:02얼굴 표정이 좀 어두우니까 좀 푸세요.
08:04네 좀 오시고.
08:06한 번 더요.
08:07또 갑니다.
08:08한 번 더 찍겠습니다.
08:09좋아요.
08:10아드님 조금 뒤쪽으로 조금만.
08:12네 좋습니다.
08:13여기서 여기서.
08:14네 좋습니다.
08:15어머님 아버님도 같이 찍으세요.
08:18아니야 뭐 우리까지.
08:20이리 오세요.
08:22그럼 우리도 같이 찍을까?
08:24그럴까?
08:28자.
08:31아 너무 예쁘다.
08:33목걸이도 정말 잘 어울려요.
08:36아 이렇게 예쁘기는 하는데요.
08:39현재 뭐 마음에 안 들어?
08:41마음에 안 드는 게 아니라
08:44청담동 법무를 마음에 들어?
08:48아 당연히 마음에 들죠.
08:51근데 선물들이 다 너무 과하세요.
08:53뭐가 과해?
08:55어머니 고정하세요.
08:58와도 그 재미에 사는데.
09:01테리하고 지연이도 갖고 싶은 거 있으면 말해봐.
09:03저는 우주선이야.
09:05저는 디즐랜드야.
09:07그렇다.
09:12비고인 심순에는 횡령 사주, 투자 사기, 절도 미수,
09:17증거인멸 시도 등 다수의 범죄 사실이 모두 인정된다.
09:22또한 과거의 악행들이 현재 사건에 같은 영향을 미쳐
09:27범행의 근원이 되게 하였음에도
09:29계속하여 범죄를 하는 삶의 태도는
09:32반성 없는 일관된 행위로 판단된다.
09:34이에 피고인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한다.
09:47피고인 전 남진은 서류 조작, 배임, 위조여권 구매 시도, 살인방조 및 증거은립, 협박 등의 혐의에 대해 명백한 증거가 있으며 집행유예 중 범행을 저질렀다.
10:01다만 범행을 인정하고 미우치는 태도를 일부 참작하여 징역 5년에 처한다.
10:07비고인 진 상아는 살인, 살인미수, 횡령 등의 죄를 저지른 후 해외 도주를 시도, 회사 건물에 폭발물을 설치하는 등 수많은 악질적 범죄 혐의가 모두 인정된다.
10:29가히 해륜적이며 반인륜적인 중대한 범죄를 저지르고도 반성 없는 태도는 최고의 여지가 없으므로 징역 25년에 처한다.
10:4025년 받았네. 그럼 출소하면 몇 살이야?
10:4360이 넘는데요?
10:45황감?
10:46황감?
10:47
10:4825년 받았네. 그럼 출소하면 몇 살이야?
10:5360이 넘는데요? 황감?
10:59여러분 발표할 게 있습니다.
11:00뭔데요?
11:01만장동 재개발 설계 우리가 따냈어요.
11:02정말요?
11:03네 방금 연락 받았습니다.
11:04와 진짜 대단해요.
11:05이러다 우리 사옥 하나 더 짓는 거 아니에요?
11:07오실 줄 몰랐는데.
11:08네.
11:09네.
11:10네.
11:11네.
11:12네.
11:13네.
11:14네.
11:15네.
11:16네.
11:17네.
11:18네.
11:19네.
11:20네.
11:21네.
11:22네.
11:23네.
11:24네.
11:25네.
11:26네.
11:27네.
11:28네.
11:29네.
11:30네.
11:31네.
11:32네.
11:33네.
11:34네.
11:35어쩐 일이세요?
11:36그동안
11:39왜 그런 악행들을 한 거냐?
11:42선주가 왜 그렇게 미웠어.
11:45전 제 걸 지키려고 했을 뿐이예요.
11:48제 인생을
11:50피선주가 다 망친 거라고요.
11:52혹시나 네가
11:57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는 건 아닌가.
12:00그래도 널 30년 넘게 키워 왔는데
12:03내가 이해할 수 있는 속사정을 말하면서 용서를 구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
12:07그런 고민으로 왔는데
12:10변한 게 없구나
12:13제가 왜 변해야 돼요?
12:19지금 와서 변하면
12:20뭐가 달라져요?
12:23그래도 아직
12:24진실은 놔뒀었다
12:26그런데 이젠
12:29아무런 고민 없이
12:31너와의 가족관계를 정리해야겠다
12:34네 이름은 이제
12:36동상화가 되겠구나
12:38뭐라고요?
12:41동상화라니
12:42싫어요
12:44제가 동의 안 할 거예요
12:46아니
12:47네 친구가 사망해서
12:49그게 어려울지도 모르겠구나
12:51그럼
12:52네 엄마 성을 따르도록 해
12:55변호사 통해서 서류 넣을 테니까
12:58그리 알아
12:59그러기만 해보세요
13:01피선주
13:03내가 가만히 앉을 거예요
13:05성하야
13:07그건 알아둬라
13:11마지막 끈은
13:14네가 나버린 거다
13:18죄값 잘 치르렀나
13:21야 막내
13:33닦아 빨리
13:35뭘 봐
13:38야, 막내, 닦아 빨리.
13:48뭘 봐?
13:50바빠.
14:08아이고, 홀쭉해져서 뼈만 남은 거 봐. 이게 뭔 꼴이라니.
14:18엄마, 나도 잘 살고 싶어서 그랬어.
14:25다들 뭐라 그래도 엄마는 내 진심을 좀 알아줘.
14:30조사, 내가 말릴 때 반만이라도 좀 듣지.
14:40남진아, 5년 금방 가. 이왕 이렇게 된 거 나오면 뭐 할지 그런 거나 찬찬히 생각하고 있어.
14:48엄마, 여기 있는 동안 소설을 좀 써보려고.
14:54뭐야?
14:55범죄 소설 같은 걸 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려고.
14:59그래, 알았어. 이왕 들어간 김에 뭐라도 돼서 나오면 좋지 뭐.
15:04그러니까 그 소설 작법이나 문학상 탄작 같은 거 그런 거 좀 사서 넣어줘요.
15:10그래. 나라에서 우리 아들 강제 기숙학원비 대줬다고 생각할 테니까 열심히 해.
15:17그리고 이 엄마는 알아서 잘 살고 있을 테니까 걱정하지 말고.
15:23지현 엄마 소식은 좀 들었어요?
15:28주인집 남자랑 깨를 벗고 있겠지 뭐.
15:32그래도 뭐 걔들은 안 싸우겠니?
15:34걔들도 깨질 수 있으니까 내가 잘 지켜보고 있을게.
15:39남진아, 너 꼭 작가로 성공해서 나와. 알았지?
15:46미제 대표님이세요.
15:58네.
15:59김서우 본부장과 함께 진건축으로 이끌어줄 저의 친딸.
16:09비선주 팀장입니다.
16:11잘 부탁드립니다.
16:13아무런 고민 없이 너와의 가족관계를 정리해야겠다.
16:18성하야.
16:20그건 알아둬라.
16:22마지막 끈은
16:25네가 나버린 거다.
16:282회 잘 부탁드립니다.
16:40부관님.
16:41부관님 부관님 부관님.
16:43무거님! 무거님! 무거님!
16:52무독한 말씀! 이 손을 끊으십시오!
16:55이 의사! 이 의사!
16:59휴대폰 반응이 엄청 좋으신데
17:01피미주 씨랑 실제 연인 관계인지도 많이들 궁금해하세요?
17:06그동안 아시는 분들은 다 아셨을 텐데
17:09이 자리를 빌어서 말씀드리면
17:11제가 피미주 씨를 많이 좋아합니다
17:15그렇다는 거는 공개 언니를 인정하는 실제 커플이란 말씀이신가요?
17:19네, 그런 거죠
17:21축하드립니다
17:23피미주 씨도 한 말씀 해주시죠
17:26저희 예뻐해 주시고 많이 응원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17:41아니, 이 여자가
17:49아니, 아들 자라서 감옥 가고 싶어서 남일 집 와서 이렇게 함부로 들어와?
17:54어디서...
17:55아유 아유 아니에요 아니에요 아니에요 저 새돈
17:58아니, 한 원장님
17:59아니, 아니 지원이 한명이
18:01내가 사정이 좀
18:03너무 어려워서 부탁을 하려고 왔어요
18:05뭐야?
18:06이 집 딸들 다 시집 보내고
18:08주인 양반도 결혼하면
18:10이방저방 다 빌텐데
18:12아니, 이 여자가 지금
18:13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려고?
18:15나중 위에서 살게 해주면 안 돼요?
18:17야, 재미없다 꺼라
18:22아, 여기 알겠습니다
18:25
18:27야!
18:30위치로
18:31예, 위치로 왜?
18:34노래 같은 거라도 한 번 해보든가
18:36형님 마음을 막 즐겁게 해봐
18:40왜? 하기 싫어?
18:44하기 싫으면...
18:45아, 잠깐 잠깐 잠깐 잠깐
18:47제가 그...
18:48그...
18:49유재석의 둘리춤 한 번 해보겠습니다
18:50그러면
18:51그래
18:52둘리 노래
18:53스타트!
18:55해보고
18:59저리 봐도
19:00노래 좀...
19:01크게 해 주시겠어요?
19:02
19:03수없네
19:04아, 잘한다
19:05슬기
19:07둘기
19:09좋아
19:10그럼 제가 형님 맘에 탁탕
19:13탁탕
19:14후루루루
19:15후루루루
19:16왜?
19:17저, 오늘부터 메추리알 먹을 수 있는 겁니까?
19:19어, 야야야
19:20얘 내일부터 계란 줘라, 야
19:21왜, 계란 감사합니다
19:22그럼 내가 형님 맘에 탁탕
19:24후루루루
19:25탁탕
19:26후루루루
19:27탁탕
19:28
19:31우상아
19:33이렇게 와줘서 고마워
19:36그래도 네가 내 아들
19:37아니요
19:39아들이란 말 하지 마세요
19:41부모가 죄를 지으면
19:43그 자식 대해서라도 받는다고 다들 그러더라고요
19:47그래서 전
19:49더 착하게
19:51더 열심히 살 거예요
19:53그러는 걸로
19:54자식 대해서받는다는 죄
19:57심원장님과의 인형 끊어보려고요
20:02전 결혼해서
20:04자식 낳을 거예요
20:06그럼 저도 부모가 될 텐데
20:08정말 보란듯이
20:10좋은 부모가 될 거예요
20:13제가 내가 버린 아들이었구나
20:16정말 아깝고 안타까워서
20:20어디 가서 말도 못하게
20:21정말 잘 살 거예요
20:25그래
20:26나중에 죄값 받고 나서라도
20:29저 찾지 마시고
20:32어디 가서 어머니란 말도 하지 마세요
20:35그 정도 부탁은
20:37들어주실 수 있죠
20:41우상아
20:42그 얘기하러 온 거예요
20:44안녕히 계세요
20:45안녕히 계세요
21:07여기를 왜 오자고 하신 거예요?
21:10이 샵
21:13이제 한 원장님 겁니다
21:15네?
21:16뭐라고요?
21:18대표님께서
21:20이 건물 산 사람이 누군지
21:21알아보라고 하셔서 알아봤더니
21:23차익을 노리는 투자자더라고요
21:25그래서
21:27조금 얹어주고 다시 샀습니다
21:29아니 그럼
21:31이걸 절 주신다고요?
21:33
21:34잔금날 인감 가지고 오시면 됩니다
21:36
21:38저희 엄마더러 이 샵을 하시라고요?
21:41
21:42일단 안으로 가셔서 좀 둘러보세요
21:44아휴
21:46들어가 보시죠
21:47고맙습니다
21:48고맙습니다
21:49고맙습니다
21:50고맙습니다
21:51고맙습니다
21:52고맙습니다
21:53고맙습니다
21:55고맙습니다
21:57고맙습니다
21:59원래 저희 아버지가
22:02한 원장님께 드리려던 거 아니었습니까?
22:04시간이 좀 오래 걸렸지만
22:06이제야 주의를 찾은 겁니다
22:08아버지
22:10받으세요
22:12선주 씨 이렇게 잘 키워주실 보답으론
22:14이걸로 한참 모자란다고 하셨어요
22:15그럼요
22:17기쁘게 받아주시는 게 모두가 마음 편한 길입니다
22:20엄마
22:21받아도 될 것 같아
22:23그렇다고
22:25이걸 덥석 받아서 좋아해도 되냐?
22:28그럼요
22:29마음껏 좋아하세요
22:31그동안 선주 잘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22:34잘 운영해보세요
22:35
22:37이 나이에
22:39이렇게 큰 샵을
22:41갑자기 어떻게 해?
22:42엄마 잘할 수 있어
22:43우리 셋을 키웠는데 뭘 못하겠어
22:45맞습니다
22:47원장님이 세계적으로 키워서
22:49케이뷰티 위상을 한번 보여주시죠
22:51그래
22:53해보자
22:55감사합니다
22:56감사합니다
22:57제가 감사드립니다
23:02결혼식 조촐하게 하자고 해서 어머님이 서운해 안 하세요?
23:07아니에요
23:09대신 일본에서 한 번 더 크게 하기로 해서 괜찮으시대요
23:13다행이에요
23:15드디어 내일 하네요
23:18본부장님도 떨려요?
23:21근데 이제
23:23본부장님이라고 안 하고
23:25이름 불러야 하는 거 아닙니까?
23:27한번 해봐요
23:29
23:31소우 씨
23:33네 선주 씨
23:34내일 봐요
23:36네 좋은 꿈 꾸세요
23:38선주 씨도요?
23:39아 참
23:42사랑해요
23:47나도
23:48사랑해요
24:09너무 좋아
24:11그냥
24:14하다가
24:16
24:18
24:20그냥
24:22맥지
24:24이렇게
24:26하는
24:28
24:30진짜
24:32아니
24:34혜연
24:36그래서
24:38가슴살
24:55
24:58가슨
25:07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25:37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26:07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26:37다음은 신부 입장에 있겠습니다.
26:41신부 입장.
26:43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27:13그 모든 바람이 내게 기적이 되어주길
27:30스쳐간 순간들마다 나와 함께해요
27:36수많은 별들이 우릴 이렇게 비춰주면
27:44구속 수감 중이던 진상아가 입원 치료 중 도주를 시도했습니다.
27:49생각해보니까 당신한테 너무 해준 게 없더라.
27:52그 차를 타지 않고 너와 함께 갔더라면 어땠을까.
27:56우리가 평범한 인연으로 만났다면
27:58뺏고 뺏기는 사이가 아닌
28:00조금은 다른 사이가 될 수도 있지 않았을까.
28:04한 걸음 다가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