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사전투표소에서 배우자의 신분증으로 대리투표를 해 적발된 사무원이 체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00:07이틀째 사전투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곳곳에서 관련 사건 사고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00:13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00:15윤태인 기자, 배우자의 신분증으로 대리투표를 간 선거사무원이 체포됐다고요?
00:20네, 그렇습니다. 서울수사경찰서는 대리로 투표를 한 혐의를 받는 60대 여성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00:27A씨는 어제 오후 12시쯤 서울 대치 이동 사전투표소에서 남편의 신분증으로 대리투표를 마친 뒤 오후 5시쯤 본인의 신분증으로 투표를 시도했는데요.
00:40이를 수상히 여긴 참관인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0:44경찰 등이 조사한 결과 A씨는 강남구청 소속 공무원인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00:49관계자의 설명 들어보시겠습니다.
00:57A씨는 투표용지 발급 담당 사무원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10선거관리위원회는 A씨를 해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01:12또 서울 구로구 선거관리위원회가 있는 건물에 어젯밤 11시 반쯤 몰래 들어간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과 60대 여성이 입건됐습니다.
01:23경찰 출동 당시 이들은 복도에 누워 있었는데 사전투표함을 감시하기 위해 왔다고 말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30어젯밤 9시 40분쯤에도 경남 하동군에서 선거관리위원회 건물 뒤편 배관을 타고 2층 테라스에 올라가 문을 연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01:43이 남성은 부정선거가 없도록 감시하러 들어갔다고 진술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47오늘 오전 7시 10분쯤에는 경기 용인시 성북동 주민센터에 있는 사전투표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게 투표된 용지가 해송용 봉투에서 나왔다는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습니다.
02:01반으로 접힌 기표용지가 봉투 안에서 발견됐다는 신고인데요.
02:05다만 선관위는 혼란을 부추길 목적으로 기표한 투표지를 다른 사람에게 전달받아 빈 봉투에 넣은 자작극으로 의심된다고 설명했습니다.
02:13네, 어제도 서울에 간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용지를 들고 투표소 밖에서 대기하는 일이 있었죠?
02:23네, 사전투표 첫날인 어제 오전 투표용지를 받은 시민들이 투표소 밖으로 나와 대기하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었습니다.
02:30어제 오전 11시부터 1시간가량 서울 신촌동 사전투표소에서 관외 사전투표자 본인 확인과 투표용지 수령 이후 유권자 기표 대기줄이 밖까지 이어진 건데요.
02:41선거관리위원회는 사전투표소가 좁아 대기 공간이 부족한데다가 투표용지 발급 속도를 조절하지 못한 관리상 미흡함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고 해명했습니다.
02:51다만 선관위는 사전투표소의 관외 투표자 투표용지 발급 매수와 관외 사전투표함 내 회송용 봉투 매수가 일치해 투표소 밖에서 대기하던 유권자가 모두 투표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03:04이어서 선관위는 투표소 밖에서도 경찰과 안내 요원이 배치돼 있었지만 일부 시민들이 대기줄에서 이탈하는 것을 방지하지 못했다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습니다.
03:14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윤태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