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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5. 27.


“찢겠다” 따졌더니…사과한 이재명, 사과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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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재명 후보의 언사 중에서 이해가 안 가는 것들이 계속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는데요.
00:06예전에 트위터나 이런 거 하시면서 재미있는 말씀들을 많이 하셨던데요.
00:10본인에게 다른 생각을 가진 국민들이 있을 때 가서 아주 직접적으로 비난하면서 달려드신 이력이 있어요.
00:17어떤 지적을 했더니만 그분에게 가서 화장실로 가서 대변기에 머리를 넣으세요.
00:23뭐 이런 말씀하신다든지 아니면 이분은 간질이 있나 본데 정신병원에 보내세요.
00:26뭐 이런 말씀하시고요. 수준 낮은 일배만 보면 짝짝이 눈에 정신 지쳐야 될 수 있다.
00:31이거는 장애를 저주로 쓰는 것 아닙니까?
00:34저는 이런 식의 언사가 정치 지도자급에서 나오기 때문에 일반 국민들도 사실 이런 역치가 굉장히 낮아져가지고 이런 언사가 계속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고요.
00:46올해 4월에 고등학교에서 폭력 사건이 발생했는데요.
00:50가해자가 피해자에게 했던 욕설인데 너희 어머니의 중요 부위를 어떻게 찍겠다 이런 얘기를 했다는데 저는 냉정하게 말해서 이거 누가 만든 말입니까?
01:00저는 이렇게 이재명 후보의 욕설을 보고 따라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01:04오늘 이 자리에서 사과하실 의향이 있는지 그리고 이런 언어가 고조되는 것에 대해서 어떤 대책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01:10일단은 저의 부족함에 대해서는 그간에 수차 사과말씀을 드렸고 다시 사과드리겠습니다.
01:20그리고 그 말은 제가 한 말이 아니고 우리 형님이 어머니한테 한 말인데 그런 소리 하는 걸 왜 안 말랐느냐라고 제가 좀 과하게 표현한 것이었다는 설명을 좀 드립니다.
01:31저한테 발언권이 이제 생겼으니까 제가 좀 시작해 보겠습니다.
01:36오늘은 저는 가급적 김문수 후보님과의 논쟁을 좀 끌어가고 싶어요.
01:42제일 중요하니까요.
01:43이 시대에 가장 중요한 과제는 역시 내당 극복이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01:48윤석열 대통령은 권력을 독점하겠다.
01:52자신들의 부정 비리를 막겠다 이런 일념으로 계엄을 선포했죠.
01:57결론적으로 한번 물어보겠습니다.
01:59계엄 해제를 우리 국민의힘 의원들이 대부분 참여하지 않았어요.
02:05계엄 해제했어야 된다고 보십니까? 하면 안 됐다고 보십니까?
02:08계엄 해제를 빨리 해서 바로 해제가 됐지 않습니까?
02:12아니 제 말은 그런 결과를 묻는 게 아니라 본인이 그에 대해서 어떤 입장이냐.
02:17계엄은 해제됐어야 된다.
02:18저는 계엄 자체를 아주 원칙적으로 반대하고요.
02:21제가 계엄에 대해서는 무차 지금 72년도 유신 때도 계엄 때문에 피해를 받고 80년에도 50 때도 제가 계엄 때문에 삼천교육 대상자가 됐습니다.
02:33계엄은 저는 절대 반대고 계엄 해제는 더 말할 것도 없이 있을 수 없는 거죠.
02:39제가 몇 가지 더 물어보겠습니다.
02:43우선은 국회에서 국무위원들 사과할 생각 없느냐.
02:48기립해서 사과해라 그랬을 때 유일하게 일어나지 않으셨거든요.
02:52사과할 생각이 없었던 겁니까?
02:54그런 방식의 사과도 아니고 그냥 그거는 일종의 군중재판식으로 어떤 국무총리를 불러내서 소영교 의원이 사과를 하라고 하면 사과를 했는데 저를 국무총리가 4번이나 했습니다.
03:10사죄의 절을.
03:11그런데 자리에 앉아 있는 의원들이 더불어민주당 중심으로 해서 전부 고함을 지르면서 전 국무위원들이 일어나서 100배 사죄를 하라든지 이거는 일종의 폭력이지.
03:23그거 사과도 아니고 국회도 아니죠.
03:25그런 식으로 하면 안 되죠.
03:26사과할 마음은 있었습니까?
03:28사과는 계엄 자체를 저는 반대하는데 아예 자체를 반대하고.
03:32좋습니다.
03:33그러면 그다음 단계를 한번 물어보죠.
03:34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그리고 파면, 구속에 동의하십니까?
03:41여러 가지 물으셨는데 윤석열 대통령이 지금 파면이 돼서 헌법재판소에서 아예 그 직위가 없어졌지 않습니까?
03:50그래서 다만 여기에 탄핵의 과정의 절차상으로 몇 가지 문제가 있었습니다.
03:56처음에는 이것이 과연 내란이냐 아니냐는 부분을 국회가 냈던 소추장 자체를 스스로 그 부분을 제외한 부분이 있고요.
04:06그다음에 그 외에도 절차상으로 구속장에 대한 문제는 이런 게 있었는데 어떻든 간에 일단 파면이 됐습니다.
04:14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오늘 선거를 하는 거고 제가 그걸 인정하기 때문에 이렇게 후보로 나온 겁니다.
04:19탄핵하는 게 다당했다.
04:20파면하는 게 다당했다.
04:21이렇게 생각하신다는 겁니까?
04:22지금 그렇지 않습니까?
04:24권법재판소에서 판결을 낸 거니까.
04:25그러면 물어보겠어요.
04:27이 질문까지만 듣도록 하겠습니다.
04:30이거를 마저 물어봐야 되는데 내란 행위가 아니라고 계속 우기시더라고요.
04:35저번에 우리 권희원 후보님 질문을 할 때.
04:39이게 어떻게 내란이 아닐 수가 있냐.
04:40전시사변은 아니었잖아요.
04:43절차 안 지켰잖아요.
04:44공무위도 하지 않았고 제대로.
04:46통지도 하지 않았고.
04:48국회를 침탈했고.
04:49국민기본권을 이유없이 제안했잖아요.
04:52이게 내란이 아니면 대체 어떤 게 내란입니까?
04:55내란이 아니라고 말한 적이 없고요.
04:58내란제에 대한 재판은 지금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 중이니까.
05:04그 재판 결과에 따라서 판단을 해야 되지.
05:08지금 우리 이재명 대표는 계엄을 하는 게 잘못이다.
05:12이렇게 말해야 되는데.
05:12무조건 처음부터 내란이라고 합니다.
05:15그게 내란인지 아닌지는 형법에 의해서 판결이 나야지.
05:18왜 계엄을 내란이라고 바로 대입을 해서 내란범이라고 그러고.
05:23우리 보고 내란 동조범이라고 그러고.
05:25그런 것은 정말 언어폭력이죠.
05:27있을 수 없죠.
05:28계엄은 계엄이고 내란은 내란이고.
05:31다른 거죠.
05:32그런데 그런 것을 막 섞어서 무조건 상대를 내란범이다.
05:36또 우리는 내란하고 아무 상관도 없는 사람도 내란 공범이다.
05:40동조자다 이런 식으로 말하는 것은 정말 심각한 언어폭력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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