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SPC 계열사 제빵공장에서 또 사망사고가 발생했습니다.
00:04SPC 삼립 시화공장에서 50대 여성 노동자가 작업 중 숨졌는데요.
00:09경찰과 고용노동부가 안전수칙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등 수사에 나섰습니다.
00:14취재기자 연결합니다.
00:16네, 신기해 기자, 사고 발생 소식 전해주시죠.
00:20네, 오늘 새벽 3시 경기 시흥시에 있는 SPC 삼립 시화공장에서
00:2450대 여성 노동자 A씨가 냉각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 숨졌습니다.
00:29이 기계는 컨베이어 벨트와 커다란 원통형 구조물이 결합된 형태인데
00:33A씨는 기계 안에 윤활류를 뿌리는 작업을 하다가 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0:39경찰은 기계가 삐걱거리면 내부에 몸을 깊숙이 넣어
00:42윤활작업을 하는 경우도 있었다는 노동자 진술을 확보하고
00:45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00:48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 시신에 대한 부검을 의뢰해
00:52정확한 사망 원인도 파악하고 있습니다.
00:54고용노동부도 해당 공장을 작업 중지 조치하고
00:57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을 어겼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01:04그런데 신기해 기자, SPC 계열사 제빵공장에서
01:07사망사고가 발생한 게 이번이 처음이 아니잖아요?
01:11그렇습니다.
01:11앞서 지난 2022년 SPC 계열사 SPL 평택공장에서는
01:1620대 여성 노동자가 소스 기계에 끼어 숨졌습니다.
01:19또 지난 2023년에는 샤니 성남공장에서
01:2250대 여성 노동자가 반죽기계에 끼어 목숨을 잃었습니다.
01:26사망사고뿐만 아니라 작업 중에 손가락이 끼이거나
01:29컨베이어 벨트를 점검하던 외주업체 직원이
01:32머리를 다치는 등의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01:35오늘 사고와 관련해 SPC 삼립의 김범수 대표이사는
01:38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고인의 명복을 빌며
01:42유가족께 깊은 위로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01:45그러면서 현재 관계 당국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01:48사고 원인 파악과 후속 조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01:53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신기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