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와 불륜이 의심되는 남자 비서가..
나를 성추행으로 고소했다?
#탐정 #24시 #탐정실화극 #어머니 #이별 #비서 #성추행
생활 밀착형 탐정 실화극 [탐정들의 영업비밀]
매주 월요일 밤 9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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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아, 머리 아프. 그녀석 술 세네. 취하게 하려다 내가 더 취했잖아.
00:10그리고 다음 날 아침, 의뢰인을 찾는 다급한 전화.
00:15어, 아침부터 무슨 일이야?
00:18이사님, 빨리 회사로 오셔야 할 것 같습니다.
00:21그때까지만 해도 의뢰인은 자신에게 무슨 일이 닥치고 있는지 전혀 몰랐다고 합니다.
00:27설마 어제 그 장면 사진 찍힌 거 아니야?
00:30야!
00:32그 누가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00:36실장님 오늘 병가 내셨는데 무슨 일이세요?
00:39비서가 직장 내 성추행으로 신고했을 거라고요.
00:43어머, 어머, 어머, 어머, 어머.
00:44인사팀장님, 상식적으로 생각을 좀 해보세요.
00:48제가 갑자기 방 비서를 왜, 에? 제가 그럴 사람으로 보여요?
00:52저도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생각합니다, 이사님.
00:54그런데 일단 신고 접수가 되면은 이 조사를 하긴 해야 돼서요.
01:01그리고 피해자가 워낙 구체적으로 신원을 해서
01:05진술서입니다.
01:09눈물 연기까지?
01:25어젯밤 이사님께서 갑자기 저녁을 먹자고 하셔서
01:30제게 무슨 하실 말씀이 있나보다 하고 따라갔습니다.
01:34그런데...
01:35수련 씨는 어떤 여자 스타일 좋아해?
01:43에?
01:45응.
01:46진짜.
01:47알았어.
01:48그러면은
01:48나 같은 스타일 어떠냐고.
01:50응.
01:51어?
01:52다 소렸다고?
01:53아, 네.
01:56아니, 그리고 왜 이렇게 안 마시는 거야?
02:00응?
02:00이 사장님이 술을 강요하고 언제 마지막으로 잠자리를 해봤냐.
02:05이것도.
02:07성적인 판타지가 있냐 등등.
02:09제가 알겠습니다.
02:10성적 모욕이 느껴지는 질문과 음단패설을 하시더니
02:14제가 따라드리겠습니다.
02:27손이.
02:30진짜 섹시하다.
02:32완전 반대되는 진술.
02:34완전 반대해야지.
02:38이 남자 진술대로라면 이게 맞죠.
02:41어, 맞는데.
02:51아, 저거는 얘.
02:52전부님.
02:56많이 취하신 것 같습니다.
02:57차마 입에 닮기도 했는데 스킨십을 하고
03:02잠자리를 강요하셨습니다.
03:08처음부터 끝까지 의뢰인의 기억과 다른 비서의 진술서.
03:12게다가 의뢰인이 가장 충격받은 대목은
03:16아주 가까운 사이가 아니면 알 수 없는 신체의 비밀이 적힌 부분이었습니다.
03:22이 비밀을 알고 있을 사람은 회사에서 단 한 명.
03:31그건 바로
03:32야, 시란아!
03:33곤니의 계략인가?
03:36대표님 지금 손님이랑 점심 약속이 있으셔서 잠깐 나가셨는데요.
03:40아니, 싹을 자르려고 그러는데.
03:41그렇네.
03:45웬일이야, 이 시간에?
03:47언니가 시킨 거야?
03:51뭐가?
03:53비서한테 그냥 성취의효로 신고하라고 언니가 시킨 거냐고.
03:59지가 사고 쳐놓고 왜 나한테 난리야.
04:03그러니까 그렇게 외로우면 결혼을 하든가 연애를 하든가 하지.
04:08내 밑에 사람을 건드리면 어쩌자는 거니?
04:12그것도 내가 데리고 있는 사람을.
04:15하여튼 어릴 때부터 그렇게 내 것만 보며 샘을 내더니.
04:20아, 고라파.
04:25섭섭하겠지만 가족이니까 확실하게 해야지.
04:28이사회에서 말 나오지 않게.
04:32그 비서 데려온 이유를 이제 알겠네.
04:35무슨 이유?
04:36벌리는 사업마다 족족이 다 말아 먹으면서
04:39그 자리 차지하고 앉아있는 게 그렇게 불안했으면
04:42진작 내려오지 그랬어.
04:46이딴 식으로 추잡하게 견제하지 말고.
04:49아무리 이사이가 신경이 쓰여도 그렇지.
04:53어떻게 언니가 싼 똥 뒤에서 묵묵하게 치워 죽이는 동생한테.
04:57이거 너무한 거 아니야?
04:59긴 소리 하지 마.
05:02내가 널 왜?
05:03네가 뭐라고?
05:04이사들은 내 편으로 돌아서고 있고.
05:08평생 빼기였던 아버지는 곧 돌아가실 것 같으니까.
05:12이제야 좀 내 눈치가 보이나 보지.
05:15내 목 뺏어갔던 거 도로 뺏길까 봐.
05:19더럽게 이딴 짓을 해?
05:21동생한테?
05:21이게 어디서 싸가지 없이.
05:25야.
05:26프로젝트 몇 개 성공했다고 눈에 뵈는 게 없어?
05:29나 네 언니기 전에 회사 대표야.
05:30정신 똑바로 안 차려?
05:32언니나 정신 똑바로 차려.
05:34그렇게 비서의 정체를 밝히려다 역풍을 맞은 의뢰인은 직장 내 성추행 혐의로 직위가 해제됐고 출근을 할 수 없게 됐죠.
05:45그 후 의뢰인은 억울한 누명을 벗기 위해 저희 사무소를 다시 찾아왔습니다.
05:54하지만.
05:54자 그 그때 이제 그런 아저씨 CCTV죠.
06:08어?
06:09어?
06:09많이 취했네.
06:11그렇네.
06:12이 사람 멀쩡하고.
06:12이게 다예요?
06:26네.
06:29이게 룸 안에는 CCTV를 설치할 수 없다고 하더라고요.
06:34아 미치겠네 진짜.
06:38저 그날 일.
06:41진짜 전부 다 기억하시는 거 맞죠?
06:46증거가 없으셨으니까 저렇게 되는 거예요.
06:48저 아무리 취해도 필름 절대 안 끊기는 스타일이에요.
06:53저 전부 기억해요.
06:54전부 다.
07:01손이 참 예쁘시네요.
07:11외로우신 것 같고.
07:16그게 다였어요.
07:19취하게 해서 뭐 좀 캐내볼까 하고 술을 좀 많이 마신 건 맞는데
07:23그 자식이 술이 쎄서 안되겠다 싶어서 일어난 게 전부예요.
07:31제 전부를 바쳐서 일한 회사예요.
07:34저 절대 못 물러나요.
07:36이런 식으로는 더더욱이요.
07:41어떻게든 밝혀내주세요.
07:43이 비서가 지금 거짓말하고 있다는 거.
07:46그리고 두 사람의 관계.
07:50아직 명확하게 안 밝혀졌잖아요.
07:52쉽지는 않겠지만 일단 해보는 데까지 해보겠습니다.
08:04확실한 건 지금 자매 간에 이제 진짜 뭐라고 그러죠?
08:07전문용어로 멸망전이 이제 펼쳐지는 겁니다.
08:09그렇죠.
08:10둘 중에 하나는 무조건 회사를 떠나는 멸망전.
08:12진짜 취해서 실수한 거 기억 못 하시는 건 아니겠죠?
08:19우리는 일단 의뢰인의 말을 믿어야지.
08:22담당들도 혼란스러울 거예요.
08:23어렵다.
08:26제일 어려운 게 성취인 누명 증거 잡는 건데
08:29확실한 현장 증거도 없이 무슨 소로 밝혀내요.
08:34팀장님 혹시 방법이 있으신 거예요?
08:39이렇게까지 아무것도 못 건진 의뢰는 처음이라.
08:42오기가 생기네?
08:44뭐가 있을까?
08:46그래도 작정하고 24시간 쫓아다니다 보면
08:50뭔가 먼지라도 나오지 않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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