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
본문으로 건너뛰기
검색
로그인
전체 화면으로 보기
좋아요
북마크
공유
더보기
재생 목록에 추가
신고
[경제카메라]화학섬유가 ‘에코레더’?…“말만 친환경”
채널A News
팔로우
9개월 전
[앵커]
에코레더, 에코퍼 많이 들어보셨죠?
말이 좋아 친환경이지 실제로는 화학섬유로 만든 인조제품인 경우가 많은데요.
패션업계의 상술, 경제카메라 임종민 기자가 파헤쳐봤습니다.
[기자]
백화점의 한 의류 매장입니다.
제품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재활용이라는 의미의 '리사이클'과 친환경 소재가 사용됐다는 '에코' 표시가 붙어 있습니다.
패션업계에 친환경이 하나의 소비패턴으로 자리잡자 업체들이 앞다퉈 '에코'를 내세워 마케팅하고 있는 겁니다.
[김승현 / 서울 동작구]
"에코니까 재활용할 수 있는 낙하산 이런 게 될 수도 있을 것 같고 아니면 페이크레더 이런 것도 될 수 있을 것 같고. 그런 것들이 제일 먼저 떠오르기도 합니다."
일부 제품들은 온라인을 중심으로 에코레더나, 에코퍼 등의 이름으로 판매되기도 합니다.
천연가죽을 얻기 위해 동물을 살육하는 행위는 없지만, 주로 합성화학물인 폴리에스터 등으로 만들어낸 인조 제품이다 보니 친환경과는 거리가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전초현 /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성장전략팀장]
"원료 자체가 화석 연료 추출물로 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온실가스 배출이라든지 공정 중에 물 사용, 그리고 가공 공정에서 환경에 유해한 물질들이 많이 발생을 합니다."
생산도 친환경과는 거리가 멀지만 버려진 후에도 문제입니다.
제가 들고 있는 이 제품은 인조가죽 자켓입니다.
해져서 형체를 알아보기 힘든데요.
보시다시피 인조가죽이 다 떨어져나간데다 내구성이 약해 재활용하기도 어렵습니다.
[정민진 / 의류 리사이클 업체 대표]
"이거는 수출도 어렵고, 재활용도 어렵고, 이거 가지고 업사이클링해서 뭘 만들기도 어렵고. 시간이 지나면 이렇게 탈락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전문가들은 객관적인 근거 없이 친환경 제품이라고 홍보하는 행위는 '그린워싱'에 불과하다고 지적합니다.
의류 자체를 재활용하거나 폐플라스틱이나 톱밥 등 버려지는 자원을 활용해 가방이나 지갑 등으로 재탄생시킨 제품이야 말로 진정한 친환경 제품이라는 설명입니다.
환경에 기여하지 않으면서 친환경을 표방해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가 날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는 만큼 법규 강화와 철저한 감시가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제카메라 임종민입니다.
연출 : 박희웅, 이유니
구성 : 강전호
임종민 기자 forest13@ichannela.com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동영상 트랜스크립트 전체 보기
00:00
에코레더, 에코퍼 많이 들어보셨죠?
00:03
말이 좋아 친환경이지 실제로는 화학섬유로 만든 인조 제품인 경우가 많은데요.
00:09
패션업계의 상술, 경제카메라 임종민 기자가 파헤쳐봤습니다.
00:21
백화점의 한 의류 매장입니다.
00:24
제품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재활용이라는 의미의 리사이클과
00:28
친환경 소재가 사용됐다는 에코 표시가 붙어있습니다.
00:32
패션업계의 친환경이 하나의 소비 패턴으로 자리잡자
00:35
업체들이 앞다퉈 에코를 내세워 마케팅하고 있는 겁니다.
00:49
일부 제품들은 온라인을 중심으로 에코레더나 에코퍼 등의 이름으로 판매되기도 합니다.
00:55
천연 가죽을 얻기 위해 동물을 사륙하는 행위는 없지만
00:59
주로 합성화학물인 폴리에스터 등으로 만들어낸 인조 제품이다 보니
01:04
친환경과는 거리가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01:06
원료 자체가 화석 원료로 추출물로 되어 있습니다.
01:10
기본적으로 온실가스 배출이라든지 그리고 공정 중에 물 사용
01:15
그리고 가공 공정에서 환경에 유해한 물질들이 많이 발생을 합니다.
01:20
생산도 친환경과는 거리가 멀지만 버려진 후에도 문제입니다.
01:26
제가 들고 있는 제품은 인조 가죽 자켓입니다.
01:29
해져서 형체를 알아보기도 힘든데요.
01:32
보시다시피 이렇게 인조 가죽이 떨어진 데다
01:34
내구성이 약해 재활용하기도 어렵습니다.
01:37
전문가들은 객관적인 근거 없이 친환경 제품이라고 홍보하는 행위는
01:52
그린워싱에 불과하다고 지적합니다.
01:56
의류 자체를 재활용하거나 폐플라스틱이나 톱밥 등 버려지는 자원을 활용해
02:00
가방이나 지갑 등으로 재탄생시킨 제품이야말로
02:03
진정한 친환경 제품이란 설명입니다.
02:06
환경에 기여하지 않으면서 친환경을 표방해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가
02:11
날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는 만큼
02:13
법규 강화와 철저한 감시가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02:17
경제카메라 임종민입니다.
02:19
경제카메라 임종 기분이 강한다.
02:28
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을 추가하세요
추천
3:25
|
다음 순서
[컬처인사이드] 매트리스 남은 천으로 조끼를?…'지구 구하기' 나선 패션업계 / YTN
YTN news
1년 전
3:22
매트리스 남은 천으로 조끼...패션계 '지구 구하기' / YTN
YTN news
1년 전
2:59
[자막뉴스] 환경 파괴 주범이던 패션계... 기후 위기 발맞춘 전략 / YTN
YTN news
1년 전
2:56
분리 배출했더니 ‘무용지물’…섞고 압축하고
채널A News
1년 전
3:00
[경제카메라]애써 분리배출했는데…수거 땐 섞어서 압축
채널A News
1년 전
1:43
쌀로 만든 비닐봉투…진화하는 탄소 감축 기술
채널A News
2년 전
5:08
[스타트 브리핑] 커피 찌꺼기 재활용했더니... 송파구 쓰레기 9.5% 줄었다 / YTN
YTN news
1년 전
2:00
'양파망'도 재활용 가능…버려지는 폐비닐 절반 이상
연합뉴스TV
2년 전
2:06
[자막뉴스] "손잡이까지 전부 종이"...부직포 말고 '친환경' 추석 선물 / YTN
YTN news
1년 전
2:26
'근거 없는 친환경' 그린워싱 잇단 제재...기업들은 "잘 모르는데요" / YTN
YTN news
9개월 전
1:47
‘환경 보호’ 외친 반려견?…100마리의 패션쇼
채널A News
4개월 전
3:06
폐슬리퍼의 화려한 변신...환경과 지역경제에 기여 / YTN
YTN news
1년 전
2:10
부직포 대신 종이·사탕수수 상자...추석 선물도 '친환경' / YTN
YTN news
1년 전
3:09
[다시 간다]4년 만에 10배…폐기물 쏟아내는 ‘팝업 매장’
채널A News
1년 전
2:35
[경제카메라]생수병으로 신발·가방…돈 되는 쓰레기들
채널A News
2년 전
2:04
편리함보다는 환경을...1회 용품 줄이는 발명 / YTN
YTN news
4년 전
1:36
[자막뉴스] 종이 빨대, 정말 '친환경적'일까...연구 결과 '반전' / YTN
YTN news
1년 전
1:57
추석 선물 포장지 재활용?…잘못 버리면 과태료
채널A News
3개월 전
1:31
종이 빨대의 배신?..."빨대 사용 자체 줄여야" [앵커리포트] / YTN
YTN news
1년 전
2:06
[자막뉴스] 근거 없는 '친환경 광고'...칼 빼든 공정위 / YTN
YTN news
9개월 전
2:11
초고온 플라스마로 폐플라스틱 재활용률 높인다 / YTN
YTN news
4개월 전
2:09
"도심 공사 현장에 꿀벌이?" 건설업계 친환경 행보 박차 / YTN
YTN news
1년 전
2:09
수십 년 분리수거 했는데..."플라스틱 재활용은 사기극" / YTN
YTN news
1년 전
0:23
’캄보디아 범죄 배후’ 프린스그룹 천즈 체포...중국으로 송환 / YTN
YTN news
3시간 전
0:33
이 대통령, 샤오미폰 셀카에 "중국 물건 선전?...한중협력 산물" / YTN
YTN news
3시간 전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