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중국이 서해 잠정조치 수역에 설치한 구조물과 관련해서 한중 간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00:06오늘 서울에서 한중 해양협력 대화가 열릴 예정입니다.
00:11중국은 이 구조물이 양식시설이라며 문제없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00:15우리 정부도 맞대응 구조물 설치 가능성까지 내비치고 있어서 공방이 예상됩니다.
00:21홍성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3중국이 양식시설이라며 서해의 한중 잠정조치 수역에 설치한 구조물입니다.
00:33잠정조치 수역은 양국의 배타적 경제 수역이 겹치는 구역으로
00:37민감 수역이기 때문에 어외 시설물 설치나 자원 개발이 금지됩니다.
00:44문제는 해당 구조물이 석유 시출을 위한 것으로 의심된다는 점 때문에
00:48국내에서 꾸준히 문제가 제기되어 왔습니다.
00:53급기야 지난 2월에는 우리 측 해양조사선이 현장 조사를 위해 접근했지만
00:58중국 측 방해로 대치하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01:02중국 정부는 우리 정부의 현장 조사는 물론 철거 요구도 거부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1:08결국 우리 정부도 맞대응 가능성까지 꺼내들었습니다.
01:24서해 잠정조치 수역에 우리도 비슷한 구조물을 설치하는 비례대응을 검토하는 겁니다.
01:31비례대응 관련된 부분은 저희가 사안에 대한 중요성과 해양 영토를 지킨다는 입장에서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습니다.
01:43그래서 관계당국, 외교당국 같이 해가지고 지금 일을 진행을 하고 있고요.
01:48이런 가운데 한중 해양협력 대화가 서울에서 열려
01:53서해 구조물 문제가 집중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01:58양측의 입장이 팽팽한 상황이지만
02:00최근 미국의 관세 공격에 대한 공조 필요성이나
02:03올해 시진핑 중국 주석의 방한을 앞두고
02:06한중 관계 개선 목소리가 커지면서
02:09타협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02:12YTN 홍성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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