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우리나라 최초의 미술품 경매회사 서울옥션 봄 경매에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들의 유품이 대거로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00:09올해가 광복 80주년을 맞는 해인 만큼 결과가 더 주목됩니다. 김정아 기자가 미리 다녀왔습니다.
00:191910년 2월에 쓴 안중근 의사의 미공개 유목 녹주.
00:23사형 집행을 앞둔 시점이지만 푸른 대나무처럼 고든 힘이 필력에서 느껴집니다.
00:31자주 보던 세로 유목과 달리 가로글씨와 가로손도장이 눈에 띕니다.
00:37굴도의 수행 경로를 동자승이 잃어버린 소를 찾는 여정에 비유한 시꾸를 적은 병풍은
00:43종교인이자 독립운동가, 시인이었던 만해 한용훈의 작품입니다.
00:48한용훈의 필적 가운데 보기 드문 열폭 대작으로 동글동글하고 개성 넘치는 글씨체가 인상적입니다.
01:10안중근, 한용훈 유품 등 독립운동의 흔적이 담긴 유물이 대거 경매시의장에 나왔습니다.
01:161948년 정음사에서 변한 윤동주의 유고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초판부는
01:24달아해진 겉표지에서 세월의 흔적이 느껴집니다.
01:30이 밖에 강화도 조약 체결 후에 세부 조항을 논의한 10m 길이 두루마리 4개 분량의 외교문서 필사본부터
01:37종전 이후 일본 도쿄에서 열린 패전국들의 전범재판 내용 속기록까지
01:42독립유품과 근대 기록물들의 가치는 수천만 원부터 십수억 원까지 추정가가 다양합니다.
01:51광복 80주년을 맞는 해라 더 관심인 이번 경매는 오는 22일 진행되며
01:56경매 당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01:58YTN 김정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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