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대통령의 오락가락 행보 속에서 이 중국과의 전면적인 관세 전쟁이 시작되면서 전 세계가 공포와 불확실성에 떨었던 한 주를 보냈습니다.
00:09트럼프 대통령 지난 9일이었습니다. 전 세계를 상대로 상호 관세를 발효했지만 금융시장이 폭락하자 13시간여 만에 전격적으로 90일간 관세를 유예하는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00:21하지만 또 중국에 대해서는 오히려 보복관세를 더해서 최고 145%의 고율관세를 부과했고 중국도 이에 맞서 125%의 관세를 부과하면서 이른바 미중관 관세 전쟁을 시작했습니다.
00:37이처럼 시시각각 변하는 관세 정세 속에서 지난주 글로벌 증시는 롤러코스터처럼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며 큰 변동성을 나타냈습니다.
00:47국내 증시도 관세 이슈에 따라서 급등랑을 반복하면서 매수와 매도 사이트카가 한 주 사이에 발동되는 극심한 변동성 장세를 연출했습니다.
00:58전 세계 경제가 이렇게 한 사람의 입에 놀아나야 되는가 이런 생각을 또 하게 되고요.
01:05결국은 미국 국채 떨어지고 그리고 또 달러 휘청이고 자국에도 이렇게 좋을 게 없는데 말입니다.
01:13네 그렇습니다. 이달 초까지만 해도 3.9%까지 떨어졌던 미국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관세 이슈가 불거지면서 단기간에 4.5%를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01:26국채 금리가 이렇게 오른다는 것은 국채 가격이 떨어진다는 것이고요.
01:30그것도 단기에 이렇게 가격이 떨어지는 경우는 코로나19나 금융위기 때처럼 불안한 상황에서나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01:37보통 국채는 국가가 지부를 보증하는 채권이기 때문에 신용도가 높고요.
01:45특히 미국 국채는 가장 대표적인 안전 자산인데 관세 이슈로 인해서 미국 국채에 대한 신뢰도가 흔들리고 있는 것으로 봐야 되겠습니다.
01:54달러 가치도 떨어지고 있습니다.
01:55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가 최근 1년 9개월 만에 100 이하로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02:03글로벌 투자자들 사이에서 가장 안전한 자산으로 평가 받아온 미국 국채와 달러를 투자자들이 팔아치우고 있는 겁니다.
02:12이제 투자자들에게 미국은 안전하지 않은 나라가 됐다며 미국 경제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고 있다 이런 우려가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02:21이런 와중에 엔화가 또 급부상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요.
02:25실제로 일본 엔화는 달러당 149엔에서 최근 140엔 초반대까지 내려가면서 달러 대비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02:36그동안 장기간 저금리로 인해서 약세를 보였던 엔화는 최근 일본 경제가 살아난 영향으로 일본은행이 금리를 올리기 시작했고
02:44이로 인해서 엔화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관세 전쟁 속에서 안전자산으로 존재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02:52원엔 환율도 지난해 상반기까지 100엔당 850원대에 머물렀었는데
02:58이달 들어와서 2년 만에 천원을 돌파하는 등 엔화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03:03미국이 경기 둔화를 우려해서 올해 여러 차례 금리를 내릴 것으로 관측되면서
03:09미국과 일본 간의 금리 차가 축소될 가능성이 높아서 엔화 강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03:16엔화 가격이 이렇게 점점 오르면 이른바 가성비 여행으로 주목받았던 일본 여행에도 제동이 좀 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03:24그렇습니다. 가까운 거리 또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꾸준한 인기를 누려왔던 일본 여행이 최근에 급격히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03:34실제 다음 달 황금 연휴인 1일부터 6일까지 일본 패키지 상품 예약 건수를 보면요.
03:41전년 대비 45%나 급감했습니다.
03:44일본은 전체 예약 비중이 베트남, 유럽, 태국, 중국에 이어서 5위에 그쳤는데요.
03:49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3.8% 하락한 수치로 여행 수요 위축이 뚜렷한 겁니다.
03:56여행업계에 따르면 엔화 환율이 천 원을 넘으면 체감 여행 비용은 10에서 15% 상승하는데요.
04:04저렴한 식사 비용, 쇼핑, 교통비로 매력을 누렸던 일본 여행의 가성비는 더 이상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습니다.
04:12날씨도 그렇고 경제 상황도 그렇고 변화무쌍입니다.
04:15변화무쌍한 날씨를 받고 변화무쌍한 경제 속에 불확실성 속에 살고 있습니다.
04:22어제 한 말 다르고 오늘 한 말 다르고 어디에 장단을 맞춰야 되는지요.
04:27우리가 이 난제를 잘 극복해 나가야 될 텐데 우리 역량을 좀 바짝 키워야 되겠습니다.
04:33감사합니다.
04:3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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