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현지시간 12일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가 전현직 연방정부관료 4명을 이용해 단독 보도한 내용입니다.
00:08트럼프 행정부의 두 번째 임기 첫해 이민자 추방 목표로 100만 명이란 수치가 반복적으로 언급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00:16특히 스티븐 밀러 백악관 정책 담당 부 비서실장은 구체적인 전략을 짜기 위해 국토안보부 등 다른 연방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거의 매일 회의를 여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0:31추방 인원을 빠르게 늘릴 방법으로는 미국에서 추방됐지만 출신국에서도 입국이 거부된 경우 아예 제3국으로 보내는 방안이 거론됩니다.
00:41이를 위해 트럼프 행정부는 최대 30개국과 협상을 벌여 자국민이 아닌 이민자를 받아들이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당국자 2명이 확인했습니다.
00:53백악관은 이민자 추방 목표를 묻는 워싱턴포스트의 질문엔 답하지 않았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전임 바이든 정부의 국경관리 실패를 바로잡으라는 유권자의 명령을 따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01:07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시절 연간 추방자가 40만 명에 달한 적이 있었는데요.
01:14이 숫자와 단순 비교하더라도 1년에 100만 명을 쫓아낸다는 건 어마어마한 목표입니다.
01:21때문에 실현 가능성을 둘러싸고 의문이 제기된다고 워싱턴포스트는 짚었습니다.
01:28현재 미국엔 불법 체류자가 1100만 명쯤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01:32대부분 추방 전에 법원에서 심리를 받을 권리가 있고 이 절차엔 수개월에서 많게는 수년이 걸릴 수 있습니다.
01:43또 이미 140만 명이 추방 명령을 받았지만 이들을 찾아내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닙니다.
01:50무엇보다 설립고 서툰 정책 집행으로 곳곳에서 잡음도 빚어지고 있습니다.
01:55최근엔 미국에 합법적으로 체류하던 엘살바도르 출신 남성이 이민세관단속국의 행정실수로 추방돼 본국에 테러범 수용센터로 보내지기도 했습니다.
02:08이 남성은 엘살바도르 갱단을 피해 미국으로 넘어온 뒤 본국으로 추방되지 않도록 법적 보호를 받던 상태였는데
02:16반대로 갱단 관계자라며 체포돼 악명높은 교도소로 옮겨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2:23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홍주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