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총선 민의 겸허히 받들어 22대 국회와 더 대화·협력"
  • 10일 전
한덕수 국무총리가 11일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6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총선 민의를 겸허히 받들어 국정 전반을 되돌아보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민생경제 회복과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개혁과제 추진에 더욱 매진하겠다"며 "새롭게 구성될 제22대 국회와는 더 많이 대화하고 더 깊이 협력하며 국정의 파트너로서 국민의 뜻에 함께 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더불어민주당은 지역구 161석, 비례대표 13석 등 총 174석을 확보, 국민의힘은 지역구 90석, 비례대표 18석 등 109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 총리는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과 투자, 고용 등 여러 지표에서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다"며 "그런데도 국민께서 느끼시는 체감 경기는 여전히 어렵다. 정부는 민생안정을 최우선으로, 국민께서 삶의 변화를 조속히 체감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 입장에서는 정부 부처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정부의 모든 부처는 원팀이 돼 물가 등 당면한 민생 문제 해결과 국정과제 추진에 매진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그동안 국민께 약속드린 민생 과제들이 신속히 추진돼 국민께서 변화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개선하고 재정적으로 뒷받침하는데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정부에서 추진하는 정책이 국민의 입장에서 어떠한 취지와 효과가 있는지 상세하고 투명하게 설명하는 일에도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한 달여 남은 21대 국회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여ㆍ야 정...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41812?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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