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출판 기념회 설화…‘암컷’ 이어 ‘방울’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12월 1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조상규 변호사

[김종석 앵커]
방울 이야기는 저희가 잠시 뒤에 만나 볼 테고. 오늘 화사하게 차려입고 나오신 조상규 변호사님. 아득바득 대드는 윤석열. 혹은 현직 대통령 욕하기 어려운데 추 전 장관이 쓴 소설 속 인물은 마음껏 욕해도 된다. 이 강경파 의원들의 제지가 안 되는 거친 입들을 어떻게 상대당으로서 받아들이셨습니까.

[조상규 변호사]
저분들이 왜 출판 기념회에 단골손님으로 항상 가 있는지 그것도 좀 의문입니다. 직전에 황운하 의원 출판 기념회에도 김용민이 의원이 나셔 서가지고 탄핵을 계속적으로 외치셨지 않습니까. 탄핵을 한 30번 정도 외치신 걸로 알고 있는데. 그리고 지금 황운하 의원 최근에 지금 판결이 나왔는데요. 지금 말씀하시는 저 내용대로라면 윤석열 당시 총장이 아득바득 대들지 않았으면 검찰 개혁이 이루어졌나요? 저는 저런 주장 자체도 논거가 불투명한 주장이고요. 그리고 김용민 의원의 이야기를 또 보면 저렇게 픽션으로 만들어서 소설로 이름을 바꾸면 욕을 마음껏 해도 되나요?

그런데 보니까 이 이름도 한동훈 장관을 하도훈으로 해서 누가 봐도 이 이름 자체가 헷갈리지 않게 누구인지 특정될 수 있도록 했는데요. 그러면 제가 볼 때는 이 추미애 전 장관이 왜 장하리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추 씨니까 추하리가 아닌가. 그렇게 생각이 되는데. 그러면 이름을 이렇게 했다고 해서 마음껏 비평을 할 수 있다. 마음껏 욕을 할 수 있다. 그것은 검찰 개혁을 소설로 어떻게 보면 비화했다고 할 수 있는데요. 소설을 결국 쓰신 추미애 장관의 그런 의도가 아닌가, 그렇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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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