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조폭 분노한 ‘그 검사’, 롤스로이스男 담당한다

  • 8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9월 6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정욱 변호사, 최병묵 정치평론가,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허주연 변호사

[김종석 앵커]
이른바 롤스로이스남. 약물에 취해서 애꿎은 시민을 중상에 입힌 저 롤스로이스남이 오늘 구속 상태에서 기소, 재판에 넘겨졌는데요. 그런데 오늘 좀 여러 이야기들이 나왔던데. 롤스로이스 사건의 담당 검사가 꽤 알려진 인물입니다.

[허주연 변호사]
네. 신준호 서울지검 부장검사인데요. 이분이 2020년 이 하얏트호텔 수노아파 난동 사건을 담당했던 그 검사입니다. 이 수노아파 난동 사건이 굉장히 충격적이었던 이유는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이 조직폭력배들이 시민들을 위협하는 장면이 영상으로 그대로 공개가 되었고. 이 사건이 굉장히 중요한 이유는요, 이 사건을 계기로 신흥 조폭. 이른바 ‘MZ 조폭’으로 불리는 새로운 조폭들의 세력이 수면 위로 드러나면서 관심을 받게 된 어떤 그런 계기가 되었거든요. 신준호 검사가 이 사건을 담당하면서 완전히 이 조직원들을 일망타진해서 조직을 사실상 와해시키는 그런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 수사 결과를 브리핑하는 그 장면에서 영상이 이제 공개가 되었는데. 그때 이제 신준호 검사가 괜히 이렇게 문신해서 허세 떠는 조직폭력배들 영상을 보면서 분노를 애써 참는 듯한, 입술을 파르르 떠는 그런 모습을 보이면서 이것이 굉장히 화제가 되었거든요. 아무래도 공분, 국민적인 공분에 대한 공감에 더해서 사명감까지 볼 수 있는 부분이었기 때문에 그렇게 화제가 된 것이 아니었나 싶은 생각이 들고요. 지금 선처는 절대 없다. 오직 성과와 결과로 증명하겠다. 실력으로 증명하겠다고 하니까요. 이번 롤스로이스남 사건을 또 담당하게 되었으니 철저한 수사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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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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