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석서 취임식 본 ‘부친’…尹에 남긴 마지막 유언은?

  • 9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8월 16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소종섭 아시아경제 에디터,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 이승훈 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윤 대통령의 부친상. 고 윤기중 교수에 대한 여러 평가들이 조금 어제오늘 많이 나오고 있는데. 저는 이것 처음 들었어요. 대통령의 아버지가 취임식 때 일반석에 앉았군요?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
네. 그렇습니다. 그 작년 5월 10일이죠. 그날 취임식 날 이제 저도 갔는데요. 저는 이제 말석에서 봤는데. 굉장히 더웠습니다, 생각보다. 그런데 단상에 어느 분이 계신지 다 관심이 있지 않았겠습니까? 그런데 이 부친, 윤 대통령의 부친께서 안 계셔서 날씨 때문에 그런가 아니면 건강이 안 좋으신가. 다 그런 생각을 했어요. 나중에 봤더니 단하에, 단상에 올라가지 않으시고 단하에 저렇게 따님하고. 그러니까 윤 대통령 여동생하고 같이 앉아계셨다. 이것이 이제 뒤늦게 알려지게 된 것이죠. 결국은 평소에 이 특별대우 같은 것 필요하지 않고 그냥 자신이 하는 그 태도 그대로 행동해야 한다는 그런 어떤 담백한 정신? 이런 것을 보여주는 그런 아주 정확한 일화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또 보면 그동안 쓰셨던 책상 교체하는 것도 마다하셨다. 옷도 그렇게 많이 입지 않고 단벌로 계셨다, 이런 말씀도 있는데. 이런 것들, 아버지로부터 많이 윤 대통령이 가르침을 받으신 그런 상황이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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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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